[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과 손을 잡고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ESA와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즉시 발효되며 초기 3년의 기간 동안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양측은 MOU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대한 액시엄 우주 임무와 ISS 이후 저지구 궤도 활동 협력 △우주 비행사 임무 지원 △우주복 개발 △로봇공학·인공지능(AI)·생명공학 연구개발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의 접근 가능 등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로 액시엄은 ESA와 함께 인간 우주 비행에서 집단적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혁신을 촉진하며 우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김도담 기자] 연말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감 등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다만 프로토 타입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제 양산제품의 상품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아웃도어 및 SUV 전문 채널 '머디루츠'(MuddyRuttzz)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프로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단차·얼룩·긁힘 등 여전히 제품 마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 중인 사이버트럭은 옆면에 'RC' 레이블이 붙어있다. 이 레이블은 자동차가 출시되기 전 최종 단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어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테슬라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궈밍치(郭明錤)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에 100~200대의 사이버트럭 초도물량을 대기자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2024년 10만~12만대, 2025년 24만~26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역시 프로토타입인만큼 정식 출시모델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동차 전문가 샌디
[더구루=정예린 기자] 율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가 배터리 소재 기업 '6K 에너지(이하 6K)'와 손을 잡는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양극재를 생산, 현지 순환 공급망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아쿠아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6K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폐배터리와 공정스크랩을 재활용해 만든 원료를 미국 테네시주 잭슨에 위치한 6K의 '플러스캠(PlusCAM)'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양사는 추후 합작 공장 설립도 검토한다. 합작 공장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진 리튬이온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원료는 다시 6K 양극재 공장에 투입된다. 아쿠아메탈스가 설계·운영한다. 6K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스텔란티스의 벤처캐피탈인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비롯해 △앨버말(Albermale)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코크 인더스트리(Koch Industries)의 투자 자회사 '코크 스트레티직 플랫폼(Koch Strategic Platforms, 이하 KSP)'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규모의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카리오팜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가 글로벌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제다발골수종학회(International Myeloma Society·IMS) 학회에 참가해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셀리넥서(Selinexor)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 제품명 '엑스포비오'로 판매 중인 안텐진코리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카리오팜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MS 연례회의에 참여했다. 카리오팜테라퓨틱스는 이 기간 셀리넥서 데이터를 발표했다. △셀리넥서를 처방받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약물 내성 조사 △이전에 다발골수종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셀리넥서·덱사메타손 병용 요법 효과 등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셀리넥서는 핵 수송 단백질 'exportin1'(XPO1) 억제제다. XPO1이 과발현된 암세포는 종양억제 단백질 TSP(Tumor Suppressor Protein)를 핵 외로 유출한다. 셀리넥서는 TSP 핵 외 유출을 막아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지난 2019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를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안방인 미국에서 '소비자 불만족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가운데 고객 만족도 지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쟁사보다 품질과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8일 맥도날드를 미국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꼽았다. 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기업 중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품질 △매장 청결도 △서비스 속도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기준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맥도날드가 한 해동안 글로벌에서 매출 231억8000만달러(약 31조2953억원)를 벌어들이는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임에도 고객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꼽았다.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점이 고객 만족도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베트남 마산그룹에 투자를 결정했다. 베인캐피탈의 첫 베트남 기업 투자로 베트남 소비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마산그룹에 최소 2억 달러(약 2700억원)의 자기 자본의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전환배당우선주(CDPS) 형태의 지분 투자로 주당 8만5000동에 발행되며 1대1 전환 비율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CDPS는 회사 주주에게 지급되는 일반 배당금 외에 첫 5년간은 우선 배당금이 없다. 이후 6년째부터는 발행된 각 CDPS의 액면가에 대해 매년 10%의 우선 배당금이 지급된다. 발행 10년째 되는 해에는 발행된 CDPS를 마산그룹 보통주로 의무 전환할 예정이다. 마산그룹은 시장 상황과 자금 수요에 따라 투자 규모를 최대 5억 달러(약 6800억원)까지 늘리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산그룹은 투자 자금을 재무 상태를 강화하고 차입금을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베인캐피탈은 베트남 소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가 성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미래형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불리는 '염소계 용융염 원자로(MCFR)'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지 전력사, 해양원전 개발사와 협력해 테스트에 매진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테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서던컴퍼니, 코레파워와 염화물염 테스트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워싱턴주 에버랫에 위치한 테라파워 연구소에서 용융 염화물 특성 테스트 장비(IET)를 활용했다. IET는 액체 핵연료를 사용하는 MCFR 개발에 필요하다. 용융염 사용에 따른 배관의 부식 속도와 열교환 시스템의 안전성·효율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테라파워는 작년 10월 서던컴퍼니, 코레파워와 IET 시설을 구축했다. <본보 2022년 10월 20일 참고 'SK 투자' 테라파워, 차세대 원전 테스트 시설 구축> 전기와 제어 설비 등을 검증한 후 시운전에 돌입했다. MCFR 개발을 담당하는 제프 라트코스키 테라파워 수석 부사장은 "MCFR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에서도 탄소 중립 니즈를 충족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IET를 통해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MC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가 미국 정부로부터 1조원 이상 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진행 중인 리튬 채굴 사업에 필요한 실탄을 충전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아메리카스는 미국 에너지부(DOE)와 태커 패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비의 50~75% 지원이 유력하다. 최대 10억 달러(약 1조35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예상된다. DOE는 앞서 미 네바다주에서 리튬 채굴을 진행 중인 호주 아이어니어에 최대 7억 달러(약 9400억원)의 조건부 대출을 승인했다. 배터리 원재료 시장에서 중국의 주도권을 빼앗고자 자국 내 리튬 채굴 지원을 확대하면서 리튬아메리카스의 대출도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지난 2월 DOE로부터 자금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승인 편지를 받은 바 있다. 대출이 확정되면 리튬아메리카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자금을 취득해 태커 패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태커 패스는 네바다주 훔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리튬 광산을 채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당초 10억6000만 달러(약 1조4300억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내년 출시할 칩 스펙에 대한 설(說)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TSMC의 4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 '올 더 와츠(All The Watts)'는 AMD의 차세대 APU(가속형처리장치) '스트릭스 포인트(Strix Points)'가 TSMC의 2세대 4나노(N4P)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PU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통합한 칩이다. 스트릭스 포인트 하나의 칩에 모든 반도체를 통합하는 모놀리식(Monolithic)과 칩렛 방식을 모두 채택한다. 내년 2분기 혹은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 더 와츠가 유출한 정보는 모놀리식 방식 기반 제품에 관한 것이다. 신제품 면적은 전작 피닉스 포인트 대비 26% 넓은 225mm²이다. DDR5-5600 메모리와 LPDDR5X-8533 DIMM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설계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젠5 코어 4개·4MB L2와 젠5C 코어 8개·8MB L2를 사용한다. L3 캐시는 16MB로 동일하다. GPU는 RDNA3+ 아키텍처 기반으로, 1024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맥립(McRib) 샌드위치를 재출시한다. 지난해 맥립 샌드위치 단종 발표 이후에도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부활시켰다. 맥립 샌드위치는 지난 2002년 국내에서도 한정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다음달 맥립 샌드위치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미국 맥도날드 대변인은 "맥립 샌드위치가 지난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 수량 출시하기로 했다"며 "숯불구이 향이 솔솔 나는 바비큐 맛 맥립 샌드위치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립 샌드위치는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처음 출시된 메뉴다. 기존 맥도날드 햄버거 빵과 다르게 길쭉한 핫도그 모양의 빵 안에 갈빗살 무늬의 고기 패티와 양파, 피클 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빵에는 옥수숫가루가 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맥립 샌드위치 고별전(McRib Farewell Tour)을 진행했으나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즌 메뉴로 선보이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맥립 샌드위치에 대해 맛이 뛰어난 데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국내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를 단행한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가 세계 최초 암모니아 연료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PSV) 사업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지는 최근 다국적 해운사 브르봉 호라이즌(Bourbon Horizon)와 암모니아 구동 해양지원선(PSV) 운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르봉 호라이즌은 프랑스 해운사 브루봉그룹(Bourbon Group)과 노르웨이 해운사 호라이즌 마리타임(Horizon Maritime) 등이 공동 설립했다. 브르봉 호라이즌은 이번 MOU를 통해 암모니아 연료 PSV에 아모지의 암모니아-전력 솔루션을 장착한다. 해상에서 중단 없는 작업을 보장하기 위해 암모니아 탱크 용량은 100입방미터 범위가 된다. 전체 시스템은 노르웨이선급협회(DNV)가 개발 중인 프로토콜을 준수한다.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 시스템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운항을 위해 선박의 주 전력을 공급한다. 고효율 암모니아 발전 기술이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시스템에 통합된 분해 모듈을 통해 액체 암모니아를 공급해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현재까지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리비안 주가는 급락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2030년 만기가 도래하는 15억 달러(약 2조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작은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주로 쓰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주주의 보유 주식 가치를 희석할 우려가 있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리비안은 전환사채 초기 구매자들에게 13일 이내에 최대 2억2500만 달러(약 3000억원)어치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리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22.88% 하락한 18.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리비안은 지난 3월에도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리비안은 올해 3분기 매출 추정치가 12억9000만~13억3000만 달러(약 1조7400억~1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망치인 13억1000만 달러(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전60이 테스트 단계를 넘어 미래전을 대비한 미국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미 국방부(DoD) 등에 따르면 비전60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했다. 비전60은 에이브럼스 전차, 브래들리 전투차, 아파치 헬기 등 기존 주력 무기들과 함께 행진하며 자율성과 다기능성을 갖춘 차세대 전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열병식은 비전60이 단순한 시범용 기술을 넘어 미군의 공식 전력 체계에 편입된 '작전 자산'임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영역 작전과 인간-기계 협업 환경에서 비전60은 독자적인 기동성과 임무 수행 능력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4족 보행 로봇을 전면 배치한 것은 병력 보호, 전장 접근성 확대, 실시간 정보 수집 등 미군 전력 구조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비전60은 전방 위험 지역에 선제 투입돼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하고 병력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용도로 운용되고 있다. 비전60은 이미 미 육군의 로봇 전투차량(RCV), 다목적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론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기후위기 속에 화석연료 채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리튬 채굴에 눈을 돌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에 따르면 셰브론은 미국 텍사스 북동부와 아칸소 남서부의 5억580만㎡(약 1억5300만평)에 대한 토지에 대한 리튬 채굴권을 확보하며 미국 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셰브론은 테라볼타 리소스(TerraVolta Resources)와 이스트 텍사스 내추럴 리소스(East Texas Natural Resources)로부터 리튬이 풍부한 부지를 매입했다. 셰브론은 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리튬 가격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프 구스타프슨(Jeff Gustavson) 셰브론 신에너지 사업부 사장은 "이번 부지 인수는 에너지 제조를 지원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중요한 광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셰브론은 염수가 풍부한 광구를 매입해 리튬 시장에 진출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 기업 엑손모빌의 선례를 따른다. 엑손모빌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