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아시아 지역에서 크루즈 사업을 확대한다. 테마파크, 호텔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로 크루즈를 낙점, 수익 창출을 위해 선단을 대거 확충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 디즈니 크루즈(Disney Cruise Line, DCL)는 최근 글로벌 팬 이벤트인 'D23'에서 크루즈 발주 계획을 공개했다. DCL은 "현재 건조 중인 새 선박에 더해 4척의 선박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라며 "향후 7년 내에 선단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4척의 추가 발주 선박들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신규 주문으로 DCL은 총 13척의 크루즈를 보유하게 된다. DCL은 지난 1998년 디즈니 크루즈선이 취항해 현재 5척을 운항 중이다. 올 연말에 디즈니 트레저(Disney Treasure)가 합류하고, 내년에 디즈니 어드벤처(Disney Adventure)와 디즈니 데스티니(Disney Destiny)가 취항할 예정이다. 조쉬 다마로(Josh D’Amaro) 디즈니 익스피리언스(Disney Experiences) 회장은 "기존 크루즈 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페리 회사 프레드 올슨 익스프레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물체 감지 시스템을 적용한 여객선을 공개했다. 탐지 범위 개선을 목표로 항해 중 수면 위의 물체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AI를 적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드 올슨은 최근 세계 최초로 다중 객체 열화상 카메라에 AI 시스템을 도입한 페리선 '바지마 익스프레스'(Bajamar Express)를 선보였다. 프레드 올슨은 지난해 여름 여객선 '바지마 익스프레스 트라이마란'(Bajamar Express trimaran)에 레이더 신호 처리 기술과 고화질 비디오 처리 소프트웨어를 열화상 카메라와 결합해 단거리와 중거리에서 수면 위의 물체를 조기에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새 시스템은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이미 기내에서 실행 중인 도구와 프로토콜에 추가돼 프레드 올슨의 남은 여객선에 통합될 예정이다. 프레디 올슨은 해양·항공 기술 솔루션 기업 에어로마린(Aeromarine)과 해양 비전·안전 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인 SEA.IA와 AI 시스템을 활용해 조기 감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는 안전 항해와 바다 보존 및 해양 동물 보호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의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장착된 아드레노(Adreno)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심각한 취약점이 발견됐다. 퀄컴은 즉각 조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레드팀 연구원들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장착된 아드레노 GPU에서 9개 이상의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데프콘(Defcon) 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됐다. IT업계에서는 최근까지 중앙처리장치(CPU)의 취약점을 중점적으로 탐색해왔다. 하지만 최근 AI생태계의 확장으로 GPU 부문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주요한 탐색 분야가 되고 있다. 구글 레드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취약점은 아드레노 GPU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됐다.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GPU와 PC 운영체제(OS)사이를 조율해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레드팀 발표에 따르면 퀄컴 아드레노 GPU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에 '신뢰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이 승인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이는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PC 전체 운영체제와 밀접
[더구루=윤진웅 기자] "5년 안에 기아만큼 커지고 싶다." 빅터 장(Victor Zhang) 체리차 영국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는 지난달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비즈니스(Autocar Busin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빅터 장은 "대답하기 쉽지 않지만, 5년 후에는 기와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는 꽤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동의하시겠지만, 목표는 높게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 1분기(1~3월) 기준 영국 시장에서 전년(3만2255대) 대비 2.57% 성장한 3만3084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6.06%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 4위에 오른 바 있다. 브랜드 강점으로는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내달 출시를 앞둔 신차 모델의 경우 전기차가 3만 파운드(한화 약 5228만 원)부터, 내연기관은 2만5000 파운드(약 4356만 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체리차는 오모다5와 E5 출시에 이어 내년 오모다9와 오모다7, 오모다3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프리미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GS건설이 건설한 초대형 종합석유화학단지 페트로 라빅(Petro Rabigh)의 최대주주가 됐다. 페트로 라빅의 미래 전략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일본 스미토모 화학(Sumitomo Chemical, 이하 스미토모)과 페트로 라빅의 지분 22.5%를 7억2000만 달러(약 98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아람코는 스미토모의 주식 3억7597만4998주를 매입한다. 아람코와 스미토모가 합작 투자해 만든 페트로 라빅은 정유와 석유화학 설비의 통합 프로젝트이다. 양사는 지분 인수 거래 전 각각 37.5%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람코가 스미토모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60%를 보유해 페트로 라빅의 최대 주주가 된다. 스미토모는 1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주식 매매 계약 조건에 따라 스미토모 화학이 매각을 통해 받은 모든 수익금은 페트로 라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람코는 또 스미토모의 주식 매입가에 상응하는 추가 자금을 지원해 투자 금액을 총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로 늘린다. 페트로 라빅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미래 전략을 지원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억5000만원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주식을 처분했다.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지난달 15일 16 달러(약 2만1900원)까지 접근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다 이달 들어 절반 가까이 급락했다. 업계에서는 주가가 고점을 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 피셔(Carl M. Fisher) 뉴스케일파워 COO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유 주식 클래스 A 보통주 1만2302주를 매각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평균 8.788 달러(약 1만2000원)로, 총 거래 금액은 10만8109달러(약 1억48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의 베스팅(vesting)·정산과 관련된 세금 원천징수 의무의 일환으로, 매각 후 납부(sell to cover) 거래를 통해 이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COO는 매각과 함께 클래스 A 보통주 4만2625주를 무상으로 취득했다. 이는 이전에 부여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를 받을 수 있는 조건부 권리인 RSU의 베스팅에 따른 것이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7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만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 정책 초안을 공개했다. 오만 정부는 AI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는 디지털 경제 국가 프로그램(The National Programme for Digital Economy) 초안을 공개했다. 오만 정부는 2021년부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는 오는 28일까지 초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다. 설문은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경제 국가 프로그램은 국가적 이익과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AI기술의 사용과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현재 국가총생산(GDP) 2%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부문 기여도를 2040년까지 GDP의 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 관계자는 "사회의 모든 계층의 요구와 열망을 반영하는 AI에 대한 포괄적인 국가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 의견 수렴 단계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개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에서 한화오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을 둘러싸고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주 안보 위협의 우려로 한국은 물론 호위함 조달 공급업체로 지명된 해외 조선소의 인수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호주 정부가 한국 기업이나 다른 경쟁업체가 오스탈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SPI는 한화오션이나 경쟁업체 중 하나가 오스탈을 인수하면, 새로운 소유주는 호주의 안보 사항에서 강력한 이점을 얻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해외 업체에 인수될 경우 호주 자산을 소유하게 될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오스탈은 분식회계 등 부정 의혹에 불거지며 기업 이미지 타격을 입고, 실적 부진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한화오션은 오스탈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10억2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9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오스탈의 주가에 약 30%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한화오션은 인수를 위해 투자은행 UBS까지 자문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스탈이 호주와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스페인 게임시장은 유달리 고공성장하고 있다. 스페인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한 한국 게임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이 작성한 '빠르게 성장하는 스페인의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 게임시장은 2023년 23억3900만 유로(약 3조51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16.3%나 성장한 것이다. 스페인 게임시장은 실내보다는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스페인 국민 특성때문에 마니아층에 국한된 시장이었다. 하지만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보급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 게임 인구는 2023년 기준 2005만명으로 남성이 51%, 여성이 4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5세부터 34세까지 인구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그 뒤를 15세부터 24세 20%, 35세부터 44세 20%로 뒤를 이었다. 또한 45세부터 64세까지 게임 인구 비중도 19%나 됐다. 스페인 게임시장은 콘솔게임 비중이 개인용컴퓨터(PC) 게임 시장을 압도한다. 2023년 스페인에서 판매된 비디오게임 수는 650만개로, 전체 비디오 게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으로 바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PT바탐 힝나딤 국제공항(BIB)은 오는 10월27일 인천행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수권 확보해 최초 운항 항공사로 선정됐다. 피크리 일함 쿠르니안샤(Fikri Ilham Kurniansyah) BIB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노선 개설은 국제 항공 시장을 발전시키고 바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BIB의 노력 중 하나"라며 "한국행 직항 노선 개설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바탐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자르 미르자(Teezar Mirza) PT 호텔 판빌 세자떼라(Panbil Sejahtera) 이사도 한국행 신규 취항을 환영했다. 그는 "바탐과 한국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은 바탐의 관광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판빌 자연보호구역-에코 에듀 파크 방문과 같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투어 패키지로 한국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BIB는 양국 간 연결성 강화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5일 '인천-바탐 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5%로 완화된 반면, 핵심지수는 2.6%로 유지됐다. 상품 물가 하락과 서비스 물가 상승 완화 추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상품 물가는 지난 5월 0.4% 하락한 후 6월 0.2% 하락했다. 자동차 및 부품 물가는 0.6% 하락했으며, 가구 및 내구재 가전제품 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솔린과 기타 에너지 상품 물가는 5월에 3.4% 하락한 후 6월에 3.5% 하락했다. 의류와 신발 품목도 낮은 물가를 유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최근 몇 달간 물가 하락 추세를 유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증가폭도 2.5%로 둔화됐다. 이는 미국 시장의 인플레이션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올해 9월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의 대다수 경제 전문지들은 이번 데이터로 연방준비위원회가 4년 만에 처음으로 9월 중순에 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칩스법) 도입 이후 차세대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보조금을 더하며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리 로카시오 미 상무부 표준기술 차관(Director of NIST)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세미콘웨스트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칩스법의 시행 배경과 성과를 발표했다. 로카시오 차관은 칩스법이 미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에 있어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인텔과 TSMC, 삼성, 마이크론 등 글로벌 첨단 반도체 제조 업체가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반도체 제조 설비를 확장하는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에 약 40억 달러(약 5조5128억원)를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과 R&D시설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카시오 차관은 주요 기업들을 언급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도 자국에서 첨단 칩을 생산하는 기업이 두 곳 이상 있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칩스법 시행 전만 해도 미국은 반도체 회로 설계 프로그램(EDA)과 IP, 칩 설계 등 R&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