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영국 주요 지점을 폐쇄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지점의 폐쇄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영국 런던 하운즈디치에 위치한 지점의 문을 닫았다.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건물주와 계약 조건 변경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건물 계약의 해지를 추진 중이다. 위워크는 이달 초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채권 이자 상환을 유예했다. 위워크는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기 전 비용 절감을 추진하면서 채권자들과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통해 상환 협상을 진행한다. 위워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현금 2500만 달러(약 330억원)와 4억7500만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다. 위워크는 앞서 지난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영 적자와 향후 현금 수요, 회원 이탈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 웬디스(Wendy's)가 과대 광고 논란을 불식시켰다. 미국 법원이 버거 과대 광고 관련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미국 한 소비자는 미국 법원에 맥도날드·웬디스가 광고보다 작은 버거를 판매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뉴욕 동부 지방법원은 최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소비자 저스틴 치미엔티(Justin Chimienti)가 맥도날드·웬디스를 상대로 낸 과대 광고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치미엔티는 "맥도날드·웬디스가 소고기 패티가 익으면 25%가량 중량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일부러 버거 광고에 덜 익은 소고기 패티를 썼다"면서 "소비자들이 약속된 것보다 가치가 낮은 음식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과대 광고가 아니라고 판단, 해당 소송을 기각했다. 헥터 곤잘레스(Hector Gonzalez) 판사는 "맥도날드·웬디스가 광고보다 작은 햄버거를 전달해 고객을 기만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원고가 소장에서 예시로 든 버거들을 실제 광고를 통해 보고난 후 주문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제품을 더 맛있게 보이기 위한 노력은 다른 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조지아주 코빙턴 지역 eVTOL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6500만 달러(약 870억원)를 조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처는 핵심 파트너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조지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확장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3월 9일자 참고 : 스텔란티스·아처, 美 조지아 에어택시 공장 건설 본격화>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전기 항공기 제조 시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함으로써 상용화에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투자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한 데 대해 약 340억원의 벌금을 내개 됐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존모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과정에서 거짓 정보로 투자자를 오도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2500만 달러(약 34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하이존모터스는 그동안 수소차 판매량을 속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SEC 조사를 받아 왔다. 앞서 미국 공매도 업체 블루오르카캐피탈은 2021년 9월 하이존모터스와 상하이 수소 홍윤 오토모티브가 500대 규모 수소트럭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상하이 수소 홍윤이 차량 공급 계약을 발표하기 3일 전 설립한 가짜 회사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수소 트럭과 버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싱가포르 연료전지업체 호라이즌퓨얼셀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뒤 스펙인 디카보나이제이션 플러스 애퀴지션(DCRC)과 합병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지난달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LH2 FCEV)의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텍사스주(州) 템플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개방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노드닷AI(Nod.AI)를 인수했다. AMD는 8월 프랑스 AI소프트웨어 기업 밉솔로지(Mipsology)를 인수하는 등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한 AI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10일(현지시간) 노드닷AI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MD의 노드닷AI 인수 작업은 4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MD는 노드닷AI 인수 계약이 개발자툴, 라이브러리 및 모델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중심으로 하는 AMD의 AI 성장 전략과 긴밀히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AMD에 인수된 노드닷AI는 2013년 설립됐으며 하이퍼스케일러, 엔터프라이즈 및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AI솔루션을 개발했다. 노드닷AI는 구글 출시 개발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설립초기에는 AI하드웨어에 집중했으며 게임용 블루투스 링을 포함한 동작 인식, 동작 추적 웨어러블도 개발했다. 이후 AI개발 역량을 강화한 노드닷AI가 개발한 샤크 소프트웨어의 컴파일러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능은 최적화 과정을 자동화하고 고성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비중을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처 주식 16만3809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매수액은 약 85만 달러(약 11억원)로 추산된다. 현재 아크인베스트가 보유한 아처 주식은 1260만 주(약 6500만 달러·약 880억원)에 이른다. 아크인베스트는 아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3년 8월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3000억' 실탄 충전…스텔란티스·보잉·돈나무 언니 베팅> 아처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2024년 말까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은 다음 이를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스텔란티스(St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IT 인프라 회사 '스탠다드파워(Standard Power)'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SMR을 지어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스탠다드파워로부터 SMR 사업을 수주했다.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 기당 77㎿급 발전소 'VOYGR™' 총 24기(발전용량 1848㎿)를 건설한다. 뉴스케일파워는 파트너사인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 이하 엔트라원)'의 지원을 받는다. 엔트라원은 지난해 뉴스케일파워와 체결한 독점 파트너십을 토대로 SM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SMR에서 생산한 전력은 인근 데이터센터 가동에 활용된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SMR이 들어서며 상당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세레진 스탠다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뉴스케일의 입증된 SMR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발전 시장의 (수급) 격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탄소배출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연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공신경망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아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앤트로픽에 따르면 최신 논문 'Towards Monosemanticity: Decomposing Language Models With Dictionary Learning'를 통해 개별 뉴런보다 더 나은 분석 단위가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소규모 트랜스포머 모델에서 이런 단위를 찾을 수 있는 머신을 구축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앤트로픽은 현재의 인공지능 신경망은 규칙을 따르도록 프로그래밍 된 것이 아닌 데이터로 학습됐다며 수백만 또는 수입억 개의 파라미터가 업데이트 모델이 작업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최종적으로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경망의 각 뉴런은 간단한 연산을 수행하는 등 학습된 네트워크의 연산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수학적 연산이 왜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는지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국에는 고장 모드를 진단하기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어렵고, 모델이 안전하지 인증하기도 어렵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도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인도 카르나타카주(州)에 따르면 M.B. 파틸 카르나타카주 대·중소 산업·인프라 개발부 장관이 이끄는 주정부 방미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AMD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카르나타카 벵갈루루에서 추진 중인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센터 건설 등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MD는 올해 말까지 벵갈루루에 새로운 디자인 센터 캠퍼스를 열고 5년 내에 3000개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4만6450㎡ 규모의 신규 AMD 캠퍼스에는 사무실 공간 10곳도 들어선다. 현재 AMD 인도 사무소에는 6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모디 인도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도는 2021년 칩 부문에 대한 100억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개발기업 '블루오리진'이 추가 해고를 단행했다. 버진오빗이 파산한 가운데 다수의 우주기업들이 자본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포함한 기술부서 직원 40여명을 해고했다. 블루오리진은 지난달 초에도 인사, 채용 관련 부서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프 베조스라는 든든한 후원자의 존재에도 블루오리진이 해고를 단행한 것은 리더십 교체에 따른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루오리진은 밥 스미스 현 최고경영자(CEO)가 물러서고 12월4일(현지시간)부터 데이브 림프가 이끌게 된다. 데이브 림프는 아마존에서 알렉사 등의 개발을 지휘했던 인물로 장치·서비스 부문 총괄을 담당했었다. 현재 데이브 림프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카이퍼 프로젝트'의 초기 과정을 총괄하기도 있다. 아마존 출신의 경영자가 새롭게 블루오리진에 배치되면서 블루오리진의 향후 사업 방향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고 있는 블루오리진의 해고로 우주기업들의 해고도 주목받고 있다.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유럽우주국(ESA)과 손을 잡고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ESA와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즉시 발효되며 초기 3년의 기간 동안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양측은 MOU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대한 액시엄 우주 임무와 ISS 이후 저지구 궤도 활동 협력 △우주 비행사 임무 지원 △우주복 개발 △로봇공학·인공지능(AI)·생명공학 연구개발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의 접근 가능 등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와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주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Suffredini) 액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로 액시엄은 ESA와 함께 인간 우주 비행에서 집단적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 혁신을 촉진하며 우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김도담 기자] 연말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감 등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다만 프로토 타입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제 양산제품의 상품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아웃도어 및 SUV 전문 채널 '머디루츠'(MuddyRuttzz)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프로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단차·얼룩·긁힘 등 여전히 제품 마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 중인 사이버트럭은 옆면에 'RC' 레이블이 붙어있다. 이 레이블은 자동차가 출시되기 전 최종 단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어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테슬라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궈밍치(郭明錤)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에 100~200대의 사이버트럭 초도물량을 대기자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2024년 10만~12만대, 2025년 24만~26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역시 프로토타입인만큼 정식 출시모델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동차 전문가 샌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