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손모빌이 알리한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와 회동했다. 엑손모빌이 지분을 보유한 주요 유전에 대한 추가 투자 요청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카자흐스탄 총리실에 따르면 스마일로프 총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존 웰란 엑손모빌 업스트림 부사장과 만났다. 텡키즈와 카샤간 유전의 추가 개발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트탄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과 가스 분리 단지 건설도 협의했다. 스마일로프 총리는 "카자흐스탄 내 원유·가스 생산 확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현지 회사와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현재 수입되고 있는 원유·가스 제품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웰란 부사장은 "엑손모빌은 카자흐스탄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한 최초의 해외 정유사"라며 "현재까지 280억 달러(약 38조원) 이상 투자해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에 투자 의지도 내비쳤다. 웰란 부사장은 "텡키즈와 카샤간 같은 주요 프로젝트의 오랜 파트너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원유 확인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이하 리바이브)가 동결건조형 부시라민을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신종 전염병·희귀 질환 치료제로의 잠재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리바이브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와 함께 연내 동결건조형 부시라민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시라민은 국내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리바이브에 따르면 동결건조형 부시라민을 △대유행성 인플루엔자 △신종 전염병 △희귀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나선다. 부시라민이 강력한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며 허혈-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 등 희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리바이브 측 주장이다. 리바이브는 동결건조형 부시라민을 상업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업해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ODD) △패스트트랙(Fast Track) 등이 대표적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연구개발 세금 감면, 허가심사 비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국제 암 학회에 참여하며 영토 확장에 나선다. 미국 연구개발(R&D) 자회사 프로테오반트 테라퓨틱스(Proteovant Therapeutics·이하 프로테오반트)와 함께 분자 표적·항암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분자 표적·항암제는 프로테오반트의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술로 발굴됐다. 뇌전증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던 SK바이오팜이 항암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SK바이오팜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NCI-EORTC 2023'에 참가해 분자 표적 및 항암제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학회로, 미국·유럽에서 매년 순회해 개최된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프로테오반트와 함께 '전립선암 전임상 연구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한 p300 선택적 분해효소의 발견과 특징 분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이 전 세계에 eVTOL 판매를 원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르벤카(Michael Cervenka)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AIRTAXI World Congress)'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 "우리는 항공기를 전 세계에 판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 당국이 eVTOL 인증 규칙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여러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 기회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eVTOL은 정교한 비행 제어와 전력을 갖춰 헬리콥터처럼 이착륙하고 비행기처럼 순항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포함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버티컬은 다양한 고객 의향서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아메리칸에어라인, 버진애틀랜틱, 일본항공, 골, 브리스토우, 에어아시아, 아볼론, 마루베니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에 '이상기후'가 발생했다. 테슬라가 무선충전 사업 자체를 철수하는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미국 테크 전문매체인 로봇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가 무선충전 스타트업 와이페리온(Wiferion)을 독일 플러스파워에 매각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향상을 위해 와이페리온을 인수했다. 양측은 인수대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7600만 달러(약 10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만에 테슬라가 다시 와이페리온을 매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선충전 설비 구축 및 전기차 제조사의 충전방식 설계 변경 등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스마트 기기와 달리 용량이 큰 전기차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버려지는 전력량 등을 감안하면 무선충전 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매각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완전히 무선충전 사업 철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와이페리온을 매각하면서 연구개발진들은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 지난 여름 와이페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뉘에스 카운티 코퍼스 크리스티에 건설 중인 리튬 정제소 시범 가동에 돌입한다. 증설 가능성도 시사,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춰 리튬 수요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지역 방송사 'KIII TV' 등에 따르면 제이슨 베반 테슬라 리튬 정제소 수석 운영 관리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경제개발공사 주최로 열린 '2023 코스탈 밴드 매뉴팩처링 데이 엑스포(Coastal Bend Manufacturing Day Expo)' 패널 토론에 참석해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초부터 리튬 정제소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우리는 1단계 용량 확보 후 증설할 수 있는 적합한 자산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3억7500만 달러를 쏟아 수산화리튬 정제소를 건설한다. 뉘에스 카운티가 소속된 롭스타운 독립교육지구(ISD)로부터 향후 10년간 최대 1620만 달러 규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본보 20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이슬란드 바이오기업 알보텍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승인을 불허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준비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동아ST가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스텔라라 글로벌 매출은 97억2000만달러(약 13조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인 만큼, 시장 일부만 대체해도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FDA는 에보텍 레이캬비크 공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특정 결함을 발견했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AVT04' 승인을 불허했다. FDA는 레이캬비크 공장이 △부족한 서면 기록 △고무마개 밀봉 문제 등을 지적하며 조항483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FDA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AVT02' 승인을 위한 공장 점검 당시 발견한 결함 문제가 아직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앞서 FDA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레이캬비크 공장 결함의 이유로 공장 관련 보완요구서한(CRL)을 발송한 바 있다. AVT02는 FDA로부터 세 차례나 퇴짜를 맞았다. 에보텍은 FDA의 AVT04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Energoatom·에네르고아톰)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현대건설의 동유럽 원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과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는 지난 10일 화상 회의를 열고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프로젝트 팀을 중심으로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SMR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4월 오는 2029년 3월 SMR 구축을 목표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최대 20기의 SMR을 신속하게 건설·시운전하기 위한 효율적인 실행 계획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의 생산을 현지화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4월 24일자 참고 : 홀텍, 우크라이나에 소형원전 20기 짓는다…현대건설 수혜 기대감> 두 회사가 SMR 개발에 속도를 높임에 따라 현대건설의 동유럽 원전 시장 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자율 중량물 운반 드론 기술 개발업체인 페러렐 플라이트 테크놀로지(Parallel Flight Technologies, 이하 PFT)가 미국 국방부의 중요한 장거리 군사 임무를 지원한다. PFT는 대형 탑재용량과 긴 비행 시간을 가진 무인항공기(UAV)를 개발해 군사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PFT는 미국 국방부와 중량물 운반 드론 파이어플라이(Firefly)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원)다. PFT는 국방부 임무의 특정 요구에 맞게 중형, 장거리 비행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드론을 개발한다. 파이어플라이가 보유한 최대 280마일 이상 용량의 비가시선(BVLOS)을 포함해 시계를 확장한다. PFT는 대형 화물 UAV 스타트업이다. 군사, 우주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무인기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계하고 제조한다. PFT의 무인기는 군사용 목적 외 무인 물류, 수색·구조와 소방, 재난대응, 환경보존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PFT가 개발한 파이어플라이는 극한의 중량물 운반과 긴 비행 시간을 결합한 혁신적인 무인기이다. 40파운드의 탑재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더 촘촘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규제에는 저사양 반도체, 장비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중국에 특정 고급 칩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안을 개정, 최종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AI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추가 제한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미국 관리들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와 첨단 AI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단독보도가 실제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규체정책이 허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새로운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AI반도체 기업들은 대중 수출규제를 우회해 상대적으로 중저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중국에 판매해왔다. 아울러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에도 허점이 있어 미국 및 우방국들의 장비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화웨이가 2세대 7나노 공정 '기린 9000s'을 생산하는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DL이앤씨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에너지와 영국 원전기업 캐번디시 뉴클리어(Cavendish Nuclear), 철강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셰필드 포지마스터(Sheffield Forgemasters)는 차세대 원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엑스에너지는 두 회사와 협력해 영국 전역에 최대 40기의 SMR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셰필드 포지마스터는 영국 국방부 산하 기업으로 주조·단조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핵 잠수함과 원전, 재생가능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철강 제품을 공급한다. 앞서 엑스에너지와 캐번디시 뉴클리어는 지난 3월 영국 하트풀을 차세대 원전 부지로 선정했다. 하트풀 원전은 수명이 2년 연장돼 오는 2026년 폐쇄될 예정이다. 하트풀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EDF는 원전 폐쇄와 맞물려 차세대 원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본보 2023년 3월 15일자 참고 : 엑스에너지, 英 소형원전 부지 확정…DL·두산 수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최대 무역 박람회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총출동한다. 당국의 표적이 된 마이크론도 처음으로 공식 참석, 현지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2일 CIIE에 따르면 마이크론, 인텔, 퀄컴,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6회 CIIE에 참여한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테슬라, 앨버말, 허니웰 등 다른 미국 업체들도 대거 부스를 꾸린다. CIIE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7년 일대일로 고위급 포럼에서 직접 기획·제의한 뒤 당중앙이 추진해 만들어진 연례 행사다.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후원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국과 국립전시컨벤션센터가 주최한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작년 열린 행사에는 전 세계 145국에서 2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제6회 CIIE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 60개 국에서 3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 면적은 36만㎡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