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래스카 에어그룹이 오는 9월부터 인천~미국 시애틀을 잇는 하늘길을 연다. 미국 서부 허브 공항인 시애틀을 거점으로 인천을 비롯해 일본 도쿄 등 신규 국제선 직항편을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알래스카 에어그룹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ICN)~시애틀타코마국제공항(SEA)'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주 5회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월·목·금·토·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시애틀 공항에 당일 오후 13시 도착한다. 귀국편은 수·목·금·토·일 오후 3시 25분에 시애틀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6시 50분 도착한다. 알래스카 에어그룹은 지난 25일 부터 알래스카·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취항 개시일이 최대 10일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알래스카 에어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시애틀을 거점으로 인천과 도쿄(나리타) 노선을 포함, 최소 12개 신규 국제선 직항편을 추가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에어그룹은 오는 5월 13일 부터 시애틀-도쿄 직항편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자연스럽게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공개했습니다. 피규어 AI는 인간의 보행을 닮은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해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에서 강화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피규어 AI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된 시뮬레이션 기술과 강화 학습 내용을 추후 양산에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피규어 AI,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양산에도 추후 적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드라마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을 내세워 일본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서 부는 K-드라마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표 K-콘텐츠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일본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업 유넥스트홀딩스(U-NEXT HOLDINGS)에 따르면 CJ ENM은 현지 OTT 유넥스트(U-NEXT)를 통해 다음달 1일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시즌1과 시즌2를 방영한다. 유넥스트는 일본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GEM파트너스(GEM Partners) 조사 결과 지난해 로컬 OTT 순위 1위를 차지한 플랫폼이다. 유넥스트의 지난해 기준 일본 OTT 시장 점유율은 17.9%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은 CJ ENM이 2022년과 2023년 자체 OTT 티빙을 통해 상영한 콘텐츠다. 침을 놓지 못하는 의원 유세풍이 반전과부 서은우와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제대로 된 정신과의사로 거듭나는 코미디 사극 드라마다. CJ ENM은 유넥스트와 손잡고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유넥스트에 신작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힌스가 일본에 킹스베리 비타 라인 마스크 신제품을 론칭,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열도 내 K-스킨케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힌스는 다음달 8일 '킹스베리 비타 콜라겐 마스크'(이하 킹스베리 마스크)를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에 이어 힌스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힌스는 킹스베리 마스크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킹스베리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콜라겐과 나이아신아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투명하면서도 탄탄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킹스베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늘어나고 있는 일본 시장 내 K-스킨케어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일본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일본 스킨케어 제품류 수출은 6억2000만달러(약 9080억원)로 전년 대비 30.7% 늘어났다. 스킨케어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체 대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29.2%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와 코스알엑스가 프랑스 내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선정됐다. 립·스킨케어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뷰티 전문매체 큘처파머(Culturefemme)는 29일 라네즈·코스알엑스를 집중 조명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네즈는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입술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립 글로이 밤은 2017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라네즈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입술 각질 관리,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코스알엑스은 세럼·크림·자외선차단제 등 폭넓은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네일',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밸런시움', 보습에 특화된 '하이드리움' 등 9개 라인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력이 프랑스 뷰티 전문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자연자원부가 지난 17일 '광물자원법 실시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법률 체계를 정비하고 광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내달 1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초안은 최근 개정된 광물자원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행정 규정으로, △국가 광물자원 안보 확보 △긴급 공급 능력 제고 △국내 탐사·개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자연자원부는 광물자원법 시행을 앞두고 법률·규정 체계를 정비하며 정책 연구·홍보·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물자원 관리·이용 합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인 법률 홍보 활동도 지속한다. <본보 2024년 12월 8일 참고 中 자연자원부, '광물자원법 실시조례' 초안 제정 추진> 조례 최종안이 확정되면 현재 시행 중인 '광물자원법 시행세칙'과 '광물자원 탐사 구역 등록 관리 방법' 등 기존 규정은 폐지되고, 통합 관리 체계로 개편된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속에서 광물자원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고 자원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요구에 따라 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 유주택(1주택 이상)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한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중순부터 대출 심사를 강화해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삼성생명·교보생명 등도 다주택자 주담대를 막고 있다. 한화생명은 다주택자 대상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에 대해 가산금리를 0.5~0.7%포인트 더 높게 적용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주택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점검을 강화하고, 금융권 자율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선순위 전세대출이 설정된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관련 리스크를 평가해 대출이 적정하게 취급됐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갭투자(전세 낀 매매) 방지를 위해 조건부 전세대출도 제한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6기가헤르츠(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Wi-Fi 7)' 공유기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기술력 차별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28일 출시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320메가헤르츠(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Multi-Link Operation, MLO)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업 규제의 일환으로 항구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물류비용이 상승할 우려가 나온다. 29일 코트라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 본격화, 항구세의 글로벌 해운업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원) 수수료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중국에 크게 뒤진다.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1999년 전 세계 5% 미만이었으나 2023년 51%로 증가했다. 중국은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95% △복합운송용 샤시 86% △항만 크레인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 96개 항만에서 터미널을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5개는 중국 국유기업이 소유·운영한다. 중국의 선박 건조와 해상 운송에서의 지배력은 글로벌 선적 데이터 장악으로 이어졌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물동량의 과반 이상이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 물류 및 운송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로진크(LOGINK)'를 이용했다. 이에 USTR는 작년 4월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업 대한 '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슈퍼 301조'로도 불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카이로스 파워가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NRG&PALLAS)과 소형 원전용 연료와 소재 시험에 협력한다. 강한 방사선을 잘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고 미국 규제 기관에 결과를 보고한다.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관은 카이로스 파워와 SMR 소재와 연료 테스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험용 고속중성자로(HFR)를 활용해 방사선 시험을 진행한다. 핵연료와 소재에 강한 방사선을 쪼이고 얼마나 견딜지를 테스트한다. 원전 용기와 구조물에 쓰이는 스테인리스강의 기계적 성질과 방사선 저항성을 분석하고, 방사선을 쬐기 전후의 흑연 구조물(반사체·중성자 누설을 방지하는 소재) 상태도 비교한다. 실험 결과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제출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은 핵연료 분야에서 50년 이상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 SMR 건설 후보지를 검토하고 4곳으로 압축하며 현지 소형 원전 사업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다. 카이로스 파워는 원전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SMR 상용화에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24주년 메모리즈(MEMORIES)'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24주년 기념 어워즈' 이벤트가 개최된다. 미르의 전설2 운영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선정해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을 제작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미르의 전설2를 상징하는 특별 굿즈 '묵청대도'를 선물한다.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은 미르의 전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르의 전설2 담요와 마우스,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마당'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미니게임에서 모은 '축제동전'을 이벤트 캐릭터에게 가져가 HP 회복 아이템 '딸기솜사탕'과 MP 회복 아이템 '포도솜사탕', '정예던전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예던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개방되는 특별 던전이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파괴의비약'과 '방어의비약' 등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던전에서 사냥을 통해 축제동전을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천룡반향대'와 '무림절기랜덤상자' 등도 지급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트 엔비디아로 불리는 AI(인공지능)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이하 세레브라스)의 IPO(기업공개)가 연기됐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국가 안보 심사가 늦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 백악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를 감독하는 투자·보안 담당 재무부 차관보 등 주요 직책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가 안보 심사가 지체되면서 세레브라스의 IPO 역시 지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세레브라스는 AI 서비스에 특화된 반도체 개발 업체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 인간 뇌 규모의 인공지능 거대 칩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접시 크기만 한 CS-3 칩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AI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세레브라스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컴퓨팅·AI 기업 G42로부터 3억3500만 달러(약 4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국가 안보 심사 대상이 됐다. G42가 과거 중국 화웨이로부터 장비를 공급 받았던 이력이 문제가 됐다. 세레브라스는 지난해 9월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시 빠른 심사가 이뤄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