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서 엔비디아 차세대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추정 가격이 유출됐다. 역대급 가격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1월 중 출시될 RTX 5090, RTX 5080의 중국 출시가격이 각각 1만8999위안(약 382만원), 9999위안(약 2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 @wxnod가 올린 이미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wxnod은 현재 이미지를 삭제한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가 사실이라면 RTX 5090의 가격은 이전 세대 RTX 4090(1만2999위안)보다 46%나 인상된다.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RTX 5090은 역사상 가장 비싼 소비자용 외장 그래픽카드로 기록된다. RTX 5080은 RTX 4080(9499위안)보다 500위안(약 10만원)정도 오른 가격이다. 또한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중급 모델인 RTX 5070Ti, RTX 5070는 2월 출시되고, 엔트리 모델 RTX 5060은 3월에 출시된다. 엔비디아는 하이엔드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게이밍용 그래픽카드는 마지막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나노랩(Nano Labs)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채굴 성능을 강화한 주문형반도체(ASIC)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미국의 제재 속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랩은 어드밴드스드 3D D램 스태킹 기술을 적용한 'FPU3.0' 아키텍처를 출시했다. 나노랩은 2020년부터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ASIC 쿡쿠 1.0(Cuckoo 1.0)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4분기에는 쿡쿠 2.0, 2023년에는 3.0 버전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2년 7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FPU3.0 아키텍처는 이론적으로 초당 24테라바이트(TB/s) 대역폭을 가진 3D 메모리와 업그레이드된 스마트-NOC 온칩 네트워크가 통합됐다. 특히 기존 FPU2.0에 비해 전력 효율이 5배가 향상됐다. 나노랩은 FPU3.0이 고성능 컴퓨팅(HTC)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범용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AI추론, 에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과의 5G 동맹을 강화한다. 장비부터 단말기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5G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0일 비엣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비엣텔의 ‘5G 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베트남 5G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과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공지능(AI) 역량 등을 소개했다. 응우옌 민 꾸언(Nguyen Minh Quan)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모바일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이날 행사 중 워크숍에서 "삼성은 올해 베트남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0.2%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대중적인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모든 사용자에게 적합한 선택을 제공하고, 5G에서 나아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사용자와 함께 디지털화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완전하고 지속 가능한 연결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과 AI 시대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비엣텔 간 구체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내년 2세대 외장 그래픽카드(GPU) '아크(Arc) B-시리즈'의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텔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인공지능(AI), 개발, 편집 등 전문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내년에 메모리(VRAM)를 24기가바이트(GB)로 늘린 아크 B-시리즈 그래픽카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인텔이 개발 중인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RTX-4090'과 같은 메모리를 탑재한다. 인텔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게임 등 소비자 시장 외에 그래픽, AI 작업 등에 사용하는 전문가 그래픽 카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인텔은 이달 초 2세대 그래픽카드 라인업인 아크 B-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그래픽카드는 '배틀메이지'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던 그래픽카드다. 아크-B시리즈는 인텔이 자체 개발한 Xe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TSMC의 N5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됐으며 20개의 Xe 코어, 5개의 렌더링 슬라이스, 20개의 레이트레이싱 유닛 등을 갖췄다. 중급 모델인 B580이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엔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터리를 비밀리에 교체하고 있다. 공식 리콜을 거치지 않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로 입고된 차량의 배터리를 슬쩍 바꿔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테슬라의 이 같은 미온적인 조치로 인해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9월부터 사이버트럭 고전압 배터리 교체(High Voltage Battery Replacement)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셀 측면 함몰로 인한 코어 붕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이 같은 배터리 교체가 정식 리콜이 아닌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AS) 과정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정확한 배터리 교체 대상 모델 생산 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을 손보고 있다. 교체 이후 안내문에 배터리 교체 사실을 명시하는 게 전부다. 눈여겨보지 않을 경우 지나치기 쉽다. 현재까지 서비스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2~7월 사이 고객 인도된 사이버트럭 물량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테슬라의 이 같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글라데시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 조달한다. 임시 정부가 에너지 수입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 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에너지 안보 '구원투수'로 낙점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0일 방글라뉴스2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경제 자문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692억2990만 타카(약 850억원) 규모의 LNG를 구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MMbtu(열량 단위)당 14.69달러를 지불한다. 이번 계약은 현물 시장(스팟 마켓)을 통해 단기 물량 공급 형태로 이뤄졌다. 임시 정부가 새로운 LNG 수입 파트너사를 확정하기 전까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외 프랑스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도 납품한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8월 출범한 임시 정부가 특별법에 따라 축출된 셰이트 하시나 전 총리 정권이 추진하던 전력·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협상·선정·구매 절차를 중단하고 새롭게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임시 정부는 LNG 수입 과정에서 정부와 특정 기업 간 유착 관계로 부정 사례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공급 기업을 다시 선정키로 했다. 이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운 및 물류 회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이하 왈레니우스) 소속 차량운송 선박회사인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 이하 유코카)와의 자동차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연장 계약에서 유코카의 해외 운송 물량을 10% 늘렸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현대차·기아 운송 물량 비중은 기존 60%에서 50%로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유코카와 자동차 해외 운송 계약을 갱신했다.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해외 운송 물량도 기존 40%에서 50%로 10%p 늘렸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수출 물량이 포함된다. 계약 기간 추정 운임 수익은 42억 달러(한화 약 6조2000억원)에 달한다. 유코카 지분 20%에 대한 풋앤콜 옵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계약 갱신에 있어 풋앤콜 옵션에 대한 내용은 논외로 쳤다. 계약 시작일은 내년 1월 1일부터이다. 유코카는 현재 약 67척의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s)를 운영하고 있다. 라스 크리스토프센(Lasse K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형 자주포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의 추가 도입을 확정했다. 현지 국방부는 한화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라센 앤 토브로(이하 L&T)'와 100문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첫 구매를 계기로 K9 자주포에 대한 높은 신뢰를 쌓으며 안보 강화에 나섰다. 28일 인도 정부와 더힌두 등 외신에 따르면 L&T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국방부와 K9 바지라 100문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726억8700만 루피(약 1조2500억원)다. L&T는 구자라트주 하지라 소재 공장에서 K9 바지라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K9 바지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인도 환경에 맞게 개량한 자주포다. 52구경장의 155㎜포를 장착하고, 15초에 3발, 3분간 6~8발을 발사할 수 있다. 전투 중량 47t의 육중한 체구에도 1000마력짜리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시속 67㎞로 달릴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인도에서 K9 100문 사업을 수주했다. 초기 인도분 10문은 한국에서 제조하고, 90문은 L&T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오픈형 이어폰'이 커널형 이어폰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막 압박은 줄이면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점에서다. 향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오픈형 이어폰이 속속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기존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을 보완한 '오픈형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를 완전히 막지 않고도 고품질 음질을 제공하는 이어폰이다. 특히 귀를 막아 음원을 전달하는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열린 구조로 고막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 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퀄컴이 조사한 ‘음향 제품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비자들은 ‘편안한 착용감’(45%)을 꼽았다. 이어 △가격 △배터리 지속 시간 △음질 순으로 이어졌다. 오픈형 이어폰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내 오픈형 이어폰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1~6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리 유명 박물관에서 망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내년에는 ‘톱10’에 진입,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29일 현대차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드 베르시(Pavillons de Bercy) 박물관에서 망년회를 열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신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팀 게임과 볼거리를 제공해 유대감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남은 기간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연말 목표는 '톱10 진입'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프랑스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7% 증가한 4만9400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브랜드별 순위 12위에 랭크된 바 있다. 11위인 아우디와의 점유율 격차는 0.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기아 포함)는 3년 연속 프랑스 시장 점유율 5% 달성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총 9만8592대를 판매, 점유율 5.55%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5%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튀르키예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파를 가속화한다.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청년 인재 육성을 지원, 현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철호 튀르키예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테이크 오프 서밋'에서 '모두를 위한 AI'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며 AI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조 상무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AI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했다. 튀르키예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주요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최근 스마트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갤럭시 AI' 실시간 통·번역 기능에 튀르키예어를 추가했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성 강화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삼성 기기는 580만 대 이상이다. 튀르키예의 스마트싱스 생태계 규모는 전 세계의 약 25%에 달한다. AI 분야 청년 인재 육성도 지원한다.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온라인상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양한 긍정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 낙관주의 전파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김효은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은 소비자가 긍정적인 감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78%의 사람들이 캠페인을 본 후 더 낙관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은 LG전자가 지난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 굿(Life's Good)'과 맥을 같이 한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활용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은 콘텐츠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삶의 희망,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가 25편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담은 플레이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