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화성 탐사 위성 발사 준비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화성 궤도로 발사하는 쌍둥이 위성을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로 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성은 나사(NASA·우주항공국)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우주과학연구소의 에스커페이드(ESCAPADE)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앞서 로켓랩은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 위성의 설계·제작·통합 및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연내 우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에스커페이드 임무는 화성의 자기권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두 대의 위성을 활용해 화성 주변의 플라즈마와 자기장을 측정, 연구자들이 화성 자기권과 상층 대기 원자를 분석하고 화성의 기후 진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8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FDA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비소세포폐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했다. 임핀지는 EGFR(표피성장인자수용체) 변이 또는 ALK(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이 없는 절제 가능한 초기(2A기~3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항암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하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종양 4cm 이상 또는 양성 림프절의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승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3년 10월에 의학 전문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AEGEAN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다. AEGEAN은 PD-L1 발현에 관계없이 절제 가능한 2A기~3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802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치료제로서 임핀지를 평가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구매 계약을 따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기업 FFG(Future Flight Global)와 eVTOL 116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가치는 최대 5억8000만 달러(약 7900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아처는 현재까지 60억 달러(약 8조1270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FFG는 비즈니스 제트 전문기업 타이탄에비에이션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AAM 전문기업이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처와 FFG는 동남아, 유럽, 중동 등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에 협력할 방침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 임원, 호텔 고객, 정부 관리,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주문형 교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2분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판매가 시작된 덕분이다.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1400만 대에 달하는 출하량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411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56%, 전분기보다 142% 증가했다. 이는 애플이 11.1인치·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영향이다. 애플은 2분기 OLED 패널 조달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중국 화웨이(13%)와 삼성전자(9%) 순이었다. 모델 별로 보면 애플의 11.1인치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점유율이 각각 36%였다. 3위는 화웨이의 13.2인치 메이트 패드 프로(5%)였다. 공급사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41% 점유율을 차지했다. DSCC는 3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 줄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9% 뛸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화웨이가 OLED 태블릿을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갤럭시 탭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쇼핑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MZ 소비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 선전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은 가성비 소비, 녹색 소비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3조5969억 위안(약 450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품 소매 총액 증가율이 7.2%였던 것에 비해 다소 둔화된 수치다. 이렇게 변화된 중국 쇼핑 시장을 이끄는 것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태어난 MZ 소비자들이다. 2023년 중국 쇼핑 트렌드는 '저가열풍'이라는 단어로 정리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9.9위안 커피(약 1890원), 5.9위안(약 1126원) 파운데이션에 열광했다. 실제로 샤오바오가오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68.4%가 제품 선택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가성비'라고 밝혔다. 가성비 소비가 쇼핑 트렌드가 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의 인기도 늘어났다. 핀둬둬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더욱 싸게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MZ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성신RST이 탄자니아에 납품한 열차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공사(TRC)는 최근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서 도도마(Dodoma)까지 이어지는 전철화된 준고속열차(표준궤, SGR) 철도의 두 번째 구간을 개통했다. 해당 노선에는 현대로템이 공급한 8량짜리 전동차와 전기 기관차 1량, 성신RST의 표준궤열차 14량짜리 여객 열차가 투입됐다. 두 열차의 최대 속도는 160km/h이며, 다르에스살람과 도도마 간 운행 시간은 3시간이다. 표준궤 열차 노선 첫 번째 구간은 탄자니아 SGR 1공구인 다르에스살람-모로고로 구간이다. <본보 2023년 12월 7일 참고 탄자니아, 현대로템 전동차로 표준궤 노선 기술 테스트> 마산지 카도고사(Masandji Kadogosa) TRC 최고경영자(CEO)는 "여객 수요에 따라 공급 열차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르에스살람에서 도도마까지 이어지는 표준궤철도(SGR)의 공식 시운전에 앞서 전동차를 공급했다. 현대로템이 공급한 전동차는 2021년 TRC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한 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초금속 분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18억 달러(약 16조원)로 2020년 대비 97%나 뛰었다. 니켈 제련소 수도 3배나 늘고 니켈 제품 수출액은 8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내 FDI는 2023년 520억 달러(약 70조원)로 2020년 대비 75%나 뛰었다. 기초금속 분야의 FDI는 같은 기간 97% 증가해 118억 달러에 달했다. 전체 FDI에서 기초금속 비중은 2020년 이후 3년 동안 매년 20%를 넘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지난해 금속 부문의 FDI 중 60%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유입됐다. 칭산과 장쑤더롱은 모로왈리·웨다 베이에 대규모 제련 시설을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와 'LG 컨소시엄'을 꾸려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LG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98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에어차이나)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의 여객기 C919로 여객 서비스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차이나는 이달 초 상하이에서 C919의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에어차이나의 로고와 페인트로 도색된 여객기는 테스트 등록 번호 'B-002M'로 등록돼 비행했다. 이번에 테스트한 항공기는 작년에 주문한 6대 중 한 대이다.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C919 6대를 주문했다. 도입 후 항공사와 승무원, 승객 모두 신기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100대를 추가 주문했다. 에어차이아는 노후 기종 대체용으로 C919를 도입한다. C919는 인도 후 에어차이나의 국내선과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C919는 기내 통로가 하나인 협동체 중형 여객기이다. 객실 좌석 158석을 갖췄다. 대당 가격은 가격이 9900만 달러(약 1350억원)로 경쟁 기종인 에어버스 A320 시리즈와 보잉 B737 시리즈 대비 20%가량 저렴하다. 항속거리는 에어버스 A320이나 보잉737과 동급으로 4075~5555km다. 최대이륙중량 72t이다. 2015년 11월 2일에 최종 조립이 완료됐으며,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가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전 세계 40여 개 기업들이 서스캐처원주에서 우라늄 탐사를 진행하고 있어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서방국이 러시아 우라늄 수입을 금지한 가운데 러시아산이 캐나다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 우라늄 생산량은 2020년부터 연평균 44% 증가해 2023년 1165만7380kg에 달했다. 향후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공급국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한때 세계 최대 우라늄 국가였다. 우라늄 가격 하락과 맞물려 광산이 줄지어 폐쇄되면서 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최근 원전 확대로 우라늄 수요가 늘면서 캐나다 내 생산량도 증가했다. 세계 최대 우라늄 광산인 맥아더 리버와 최대 공장인 레이크 생산시설 모두 2022년 11월 운영을 재개했다. 캐나다 카메로 연료 제조사는 이듬해 1월 광산 운영 허가를 갱신하고 연간 생산 한도를 24% 늘렸다. 향후 잠재력은 높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는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69만4000톤(t) 이상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다. 일부 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형상 변화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변신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로봇은 우주탐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엔지니어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변신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변신 로봇은 큐브들을 연결해 제작한 로봇으로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변신 로봇 개발팀은 해당 로봇이 3개의 모터만 가지고도 1000가지 이상에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해당 로봇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터널, 다리, 다층 구조물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변신 로봇은 바퀴나 다리 없이 모양을 바꾸면서 어느 방향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 개발팀은 변신 로봇이 이동 중 자체 무게의 최대 3배를 견딜 수 있다고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개발팀의 새로운 변신 로봇은 특히 우주 탐사 임무에서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예를 들어 화성에 보내진 변신 로봇은 상황에 따라 모듈을 바꿔가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군 무기체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보상황이 변화돼 국방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크로아티아는 군인 직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무관심과 탄약 공장과 방공망 부족, 낙후된 해군 기술력을 갖고 있어 안보 강화가 시급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대 무기체계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지상 무기 분야에서는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rauss-Maffei Wegmann·KMW)과 독일산 전차 레오파드 2A8(Leopard 2A8) 조달 협상 중이다. 최대 30여대를 도입해 노후 기종과 교체할 예정이다. 전차 구매 가격은 대당 2500만 유로(약 374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크로아티아 보유 전차 기종은 M84 모델 70여대, T55 모델 200대이다. 레오파드 2A8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무장, 기동성, 보호기능 향상됐다. 부드러운 총신과 고급 사격 제어 시스템, 넓은 범위의 탄약이 발사되는 120mm L/55 주포를 운용한다. 비행 중 또는 충돌 수간에 탄약 폭발을 프로그래밍 가능하며, 7.62밀리미터 기관총 장착, 엔진 업그레이드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콘티넨탈이 폐타이어 재활용 최적화를 위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 전문 업체인 '피럼 이노베이션스'(Pyrum Innovations)와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최근 피럼 이노베이션스와 폐타이어를 원료로 한 고품질 재생 카본블랙(rCB)에 대한 10년간의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체결 약 2년 만이다. 앞서 양사는 폐타이어 재활용 최적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첫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승용차 타이어 시리즈 생산에 재생 카본블랙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카본블랙은 타이어 생산과 산업용 고무 제품 제조에 필요한 주요 원재료다. 고무 컴파운드에 카본블랙을 혼합하면 타이어의 안정성, 강도 및 내구성이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생 카본블랙 사용으로 화석 원료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콘티넨탈은 자사 승용차 타이어에서 15~20%를 차지하는 카본블랙을 재생 소재로 대체해 2030년까지 타이어 원재료 40% 이상을 재생 및 재활용 소재 사용 목표에 다가갈 예정이다. 조지 알메다(Jorge Almei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