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의료 부문에 레켐비를 꼽았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 200개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독창성·영향력 등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타임은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일조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 증상을 늦춰주는 신약"이라고 소개했다. 레켐비가 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에자이는 전 세계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나이토 하루오(内藤晴夫) 에자이 최고경영자(CEO)는 "알츠하이머 치료 역사에 대한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고 전했다. 레켐비는 2주에 한 번씩 정맥 주사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퀘벡 공장에서 연간 최대 2만5000t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퀘벡 공장을 키워 2035년 60조원을 돌파하는 양극재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나노원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해치(Hatch Ltd)와 FEL(Front-End Loading)2의 일환으로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캔디악 공장의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약 2400t) 대비 약 10배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FEL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단계를 뜻한다. 1~3단계로 나뉘는데 이번에 진행한 2단계는 예산과 공기 산정 등 기초 계획 수립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적절히 이뤄지도록 타당성을 평가하고 콘셉트를 개발하는 절차다. 나노원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캔디악 공장의 생산능력을 2만5000톤(t)까지 늘릴 수 있다고 봤다. 2단계 증설을 통해 연간 1만2500t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 2개를 깔 수 있다는 추정이다. 2만5000t은 약 12.5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라인 2개를 수용하려면 약 16만7000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Mobileye)에 대한 대규모 풋옵션 매수 거래가 진행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국방·항공우주 전문 뉴스 포털 디펜스 월드(Defense World)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주식 투자자들은 모빌아이에 대한 6060건의 풋옵션 매수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일반적인 풋옵션 거래량인 4053건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모빌아이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모빌아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44달러로, 미즈호는 기존 43달러에서 48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도 모빌아이 목표 주가를 기존 42달러에서 48달러로 높게 책정했다. 모빌아이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업이다. 카메라나 레이더 등에서 수집된 정보를 자동 분석해 차량 운행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GM과 폭스바겐, 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대 이상의 자율주행차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153억 달러(약 17조5600억 원)에 모빌아이를 인수했다. 이후 모빌아이는 지난 2022년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업계 최고 수준의 바륨이온 큐비트 기술을 증명했다. 차세대 양자컴퓨팅 기술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4일(현지시간) 업계 최초로 바륨이온 플랫폼에서 29개 알고리즘 큐비트(#AQ 2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구하기 어려운 이테르븀 대신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바륨이온을 활용한 양자 기술을 개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륨이온을 기반으로 한 양자컴퓨터는 이테르븀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양자 계산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증명을 통해 바륨이온 큐비트가 우리의 주요 양자 시스템 가운데 일부와 동등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상업적 목표 달성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구글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의료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용품, 사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이 의료 시장 확대로 반려동물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 의료 서비스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아마존이 그동안 미국 내 반려동물 용품, 사료 시장 등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었지만 원격 의료 부문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투자를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향후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마존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연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시장은 2020년대 후반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 케어 부문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이 반려동물 원격의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 방식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2월 원격 의료 스타트업 원메디컬을 인수하며 원격의료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보호 절차를 밟고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사익스테라(Cyxtera)가 캐나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에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익스테라와 브룩필드는 데이터센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익스테라는 앞서 지난 6월 자금난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6월 22일자 참고 : '파산 신청' 사익스테라, 최소 6곳 인수 의향서 제출> 사익스테라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60여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브룩필드는 120년이 넘는 역사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6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신재생에너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비안이 제2공장 건설을 통해 2030년까지 55만대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내년 초 조지아에 건설할 계획인 두 번째 EV 공장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지아 공장은 양산 초기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2030년 예정인 2단계가 완료되면 이 공장에서만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일리노이주 제1공장의 최대 생산 케파가 15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리비안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5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조지아 공장에서는 R2 플랫폼 전기차가 생산된다. R2 플랫폼은 기존 모델인 R1T 및 R1S 대비 저렴하고 작은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내년 R2 플랫폼 기반 전기차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의 조지아 공장은 50억 달러(6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일자리 창출도 7500명에 달한다. 리비안은 연말까지 공장부치 터를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기업 메타가 미국 33개주로부터 피소당했다. 원고 측은 메타의 SNS가 젊은층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33개주 법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메타를 고소했다. 이번 소송에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메타가 의도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중독적이고 강박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33개주 법무장관들은 고소장을 통해 "메타는 강력하고 전례없는 기숭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하고 참여시키고 궁극적으로 함정에 빠뜨렸다"며 "그 동기는 이익"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메타가 청소년의 두뇌가 콘텐츠에 대한 타인의 반응인 '좋아요'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는 이런 사실을 알았지만 의도적으로 기만, 부인해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 2021년 리서치를 통해 10대 소녀의 13.5%가 인스타그램에 의해 자살 충동을 느끼고 17%가 섭식 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집단소송은 규모가 더 커질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엡토즈)가 유럽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개발명 HM43239) 기술력을 알린다. 한미약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2021년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데다 최근 투자를 단행해 투스페티닙 개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앱토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리는 제6회 유럽혈액학회(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에 참여하며 투스페티닙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앱토즈는 이 기간 투스페티닙 글로벌 임상 1/2상 초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명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 단일투여 요법 및 기존 AML치료제 베네토클락스 병용투여 요법 관련 안전성·유효성 평가(Tuspetinib Myeloid Kinase Inhibitor Safety and Efficacy as Monotherapy and Combined with Venetoclax in Phase 1/2 Trial of Patients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팩토리얼이 매사추세츠주에서 전고체 배터리 공장 가동에 돌입한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 [유료기사코드] 팩토리얼은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엑시스 카운티 메투엔에 배터리 공장 개소식을 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마우라 할리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닐 페리 메투엔 시장이 참석한다. 신공장은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팩토리얼 본사, 연구·개발(R&D) 시설과 인근에 위치한다.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팩토리얼은 최대 200MWh을 생산할 수 있는 조립 라인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했다. 가동 후 미국에서 최대 전고체 배터리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일자리도 약 150개 이상 창출한다. 시유 황 팩토리얼 최고경영자(CEO)는 "대량 생산을 위해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차세대 배터리 시설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동차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하는 배터리셀을 만들고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꿔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팩토리얼은 자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전용 급속충전 시스템인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만 330곳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신설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신규 스테이션에 설치한 개별 커넥터 수 역시 3023개에 달한다. 테슬라 슈퍼 차저 스테이션 한곳에 설치된 커넥터 수는 평균 9.2개로 지난해 8.7개 대비 증가했다. 테슬라는 올해에만 900개 이상의 슈퍼차저 스테이션과 8600개 이상의 개별 충전소를 전세계에서 설치했다. 이로써 테슬라가 구축한 스테이션은 5600곳, 개별 충전소는 5만1000곳에 달한다. 다른 전기차 브랜드를 압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테슬라 슈퍼 차저 시스템은 최대 250kW의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5분만 충전해도 최대 261km 주행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향후 324kW 수준의 충전 기술을 적용, 충전 시간을 더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는 유럽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4년 전 로드스터를 유럽 시장에 내놓은 이후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가 유럽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테슬라가 전세계 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테슬라 전기차의 20% 상당이 유럽에서 판매된 셈이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생산한 모델 Y를 제외하면 모든 전기차를 유럽 외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다. 모델3는 중국, 모델S와 X는 미국에서 생산한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볼륨모델인 모델3를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시장 확대에 대해 EU가 우려를 표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규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편 테슬라는 향후 출시 예정인 테슬라 로드스터 신차와 보급형 전기차 모델, 사이버트럭 등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유럽 현지 완성차 제조사들이 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이미 유럽 전기차 시장의 12%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완성차 시장 점유율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론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기후위기 속에 화석연료 채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리튬 채굴에 눈을 돌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에 따르면 셰브론은 미국 텍사스 북동부와 아칸소 남서부의 5억580만㎡(약 1억5300만평)에 대한 토지에 대한 리튬 채굴권을 확보하며 미국 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셰브론은 테라볼타 리소스(TerraVolta Resources)와 이스트 텍사스 내추럴 리소스(East Texas Natural Resources)로부터 리튬이 풍부한 부지를 매입했다. 셰브론은 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리튬 가격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프 구스타프슨(Jeff Gustavson) 셰브론 신에너지 사업부 사장은 "이번 부지 인수는 에너지 제조를 지원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중요한 광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셰브론은 염수가 풍부한 광구를 매입해 리튬 시장에 진출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 기업 엑손모빌의 선례를 따른다. 엑손모빌은 2023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