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만5000달러 보급형 EV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출시될 2만5000달러(약 3200민원) EV를 베를린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EV를 통해 유럽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Y가 생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초부터 베를린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가 지난 7월 독일 지자체에 내놓은 기가팩토리 확장안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수를 연간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배터리 생산량도 100GWh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또한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2만5000달러 EV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당초 멕시코에 건설될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외에도 아시아에서도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향후 2만5000달러 테슬라 전기차 생산 지역에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가 미국 중소기업 전용 보험사 넥스트 인슈어런스(NEXT Insurance)에 투자한다. 알리안츠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스트 인슈어런스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 그룹의 디지털 투자 부문인 알리안츠X는 올스테이트 보험사와 함께 넥스트 인슈어런스의 2억65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넥스트 인슈어런스는 미국 내 33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업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간 절약형 리소스와 일반 배상책임, 상업용 재산·산재 보상 등 중소기업에 필수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 인슈어런스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고 더 저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현재까지 11억 달러(약 1조4400억원) 이상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했다. 알리안츠는 넥스트 인슈어런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속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재보험 사업과 관련해 넥스트 인슈어런스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 글로벌 담배회사가 투자배제·감시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팔고 있는데다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불명예를 안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FDI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PMI·BAT가 금융기관 75개의 투자배제·감시기업 명단에 올랐다. FDI 인텔리전스는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 산하 매거진으로, △네덜란드 컨설팅 기업 프로푼도(Profundo) △공정 금융 인터내셔널(Fair Finance International) △지구의 벗 네덜란드(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총 4532개 기업이 △무기 제조 △기후변화 △담배 △인권 침해 등의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FDI 인텔리전스는 PMI·BAT에 대해 담배가 건강과 자연에 유해하다고 지적했다.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의 건강권까지 위협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담배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담배꽁초를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바다에 유입되는 점을 지적했다. PMI·BAT가 투자배제·감시기업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의 파나마 채굴 사업이 갈림길에 놓였다. 파나마 정부가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구리 광산 사업권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구리 광산 채굴권 연장에 관한 국민투표 실행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퍼스트퀀텀미네랄즈가 계속해서 파나마에서 구리 채굴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투표다. 정부 발의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파나마 선거 관리 당국은 오는 2024년 5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전까지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가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파나마 구리 광산 사업권을 20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 결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시위대는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불과 120km 떨어진 노천 구리 광산이 수질 오염과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파나마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많은 물을 소모하는 구리 채굴로 인해 파나마의 수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보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가 캐나다에서 크론병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데 이어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4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에 대해 에브비 린보크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애브비가 제출한 임상 3상 데이터(U-EXCEED·U-EXCEL·U-ENDURE)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려졌다. 크론병이란 장내 염증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해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다. 캐나다 보건부는 "캐나다는 염증성장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만큼 크론병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며 "린보크는 스테로이드 없이 크론병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애브비는 U-EXCEED 연구에서 12주 동안 크론병 활동지수(CDAI)를 기반으로 임상적 완화와 환자가 보고한 대변 빈도 및 복통 증상(SF/AP)을 측정했다. 12주 후 린보크 45mg의 일일 투여를 받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가 에어 세단 모델에 애플, 아마존 뮤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1일(현지시간) 루시드 모터스가 에어 모델에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의 독립형 앱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초 에어 모델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될 애플 뮤직과 아마존 뮤직은 독립적인 앱으로 업데이트되며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루시드 모터스는 해당 앱을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배포한다. 배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는 2014년 설립된 프리미엄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주요 모델은 준대형 전기 세단인 루시드 에어로, 최대 1000마력에 이르는 슈퍼카급 성능을 낸다. 루시드 모터스는 최근 2020년대 중후반까지 5만 달러 보급형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모터스 CEO는 최근 공개된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대 중후반까지 5만 달러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 신개념 전기차 충전 어댑터의 작동 매커니즘이 공개됐다. 해당 어댑터가 탑재된 최신 전기차 충전기 V4 슈퍼차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특허 출원을 통해 '매직닥'(Magic Dock)의 작동 매커니즘을 공개했다. 매직닥은 주요 전기차 커넥터 방식과 모두 호환되는 테슬라의 신개념 전기차 충전 어댑터이다. 테슬라의 새로운 V4 슈퍼차저에 탑재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진 바 없었다. 공개된 설계도를 보면 매직닥은 기본적으로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이 세팅돼 있지만, 별도 잠금 장치를 탑재해 CCS(Combined Charging System) 충전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전기차 모델에 따라 운전자들이 충전 방식을 선택할 경우 이 잠금 장치를 통해 충전 방식 변경, 제공하는 셈이다. 매직닥 작동 매커니즘 공개는 V4 슈퍼차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직닥이 탑재된 V4 슈퍼차저는 지난달 미국에서 최초로 가동을 시작했다. 네바다주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칼립소 AI(CalypsoAI)가 미국 행정부 AI 보안 능력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칼립소 AI는 1일(현지시간)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칼립소 AI는 파트너십에 따라 팔란티어의 페드스타트(FedStar)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칼립소 AI는 페드스타프 프로그램을 활용하게되면서 정부기관에 AI보안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페드스타트 프로그램은 파트너사가 팔란티어의 인증된 환경 내에서 제품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제품으로 미국 정부의 인증도 받았다. 칼립소 AI는 2018년 설립된 보안 기업으로 AI 모델 사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식별해 제한하는 최초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조직의 민감한 정보가 LLM에서 공유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도한 생성형 AI 툴 내에서 배포되는 악성 공격도 식별해 중지시킬 수 있다. 칼립소 AI는 페드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 미국 행정부 안보 부서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팔란티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북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열식 담배) 판매를 위한 움직임에 본격 착수했다.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의 허가 등록 절차에 나섰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해 블레이드를 차단했. [유료기사코드] PM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 일루마에 대한 '시판전판매허가'(PMTA)와 '위험감소제품신청'(MRTPA)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담배제품은 판매 전 FDA에서 PMTA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수십만 페이지의 과학적 분석 데이터 등으로 이뤄져있다. FDA는 담배 업체의 허가 신청서를 받아 제품이 새로운 흡연자를 유발할 것인지(PMTA), 기존 출시 제품들보다 덜 해로운지(MRTP) 등을 확인한다. PMI가 아이코스 일루마의 FDA 판매 승인에 거쳐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부터 북미에 마케팅 계획도 세웠다. 앞서 알트리아그룹과의 계약에 따라 내년 4월 30일부터 미국에 아이코스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PMI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일반 담배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한다는 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수'를 통해 LLM(대형언어모델)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리서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실수를 통해 LLM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LLM의 수학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수로부터의 학습(Learning from Mistakes, LeMa)이라는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AI) 스스로 실수를 수정하도록 훈련시켜 추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실수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간의 학습 과정에 집중했다. 연구진은 수학 문제의 결함이 있는 추론 경로를 생성하도록 하고 GPT-4가 이를 식별, 수정할 수 있도록 수정된 추론 경로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이 과정을 통해 GPT-4의 수학 문제 해결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연구진들은 "이번 성과는 단순히 AI모델의 추론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인간처럼 실수를 통해 학습하고 개설 할 수 있는 AI시스템을 향한 중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와 스타링크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그동안 제한됐던 100% 외국인 소유 기업의 운영을 허용해 주면서다. [유료기사코드]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1일(현지시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테슬라와 스타링크가 말레이시아에 가져다 줄 혜택을 고려해 100% 외국인 소유 기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디지털부가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를 통해 스타링크에 면제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업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기업 설립 후 사업장 면허(Business Premise Licenses)와 상호면허(Signboard Licenses) 등 각 사업별로 필요한 면허를 취득하게 돼 있다. 특히 기업 설립 자체에는 외국인 지분 제한이 없지만 일부 사업별 필요 면허 취득 요건에 외국인 지분제한 조건이나 최소 자본금 요건이 설정돼 있어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외국기업들에겐 장애물이 돼 왔다. 안와르 총리는 테슬라와 스타링크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가져다 줄 혜택을 고려해 기업 지분 제한을 풀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위성 인터넷 사업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자체 위성 인터넷 서비스 계획을 취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구 저궤도(LEO)에서 147개 위성군을 운영하기 위한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을 받은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라이선스를 포기했다. 사업 포기로 인한 몰수 수수료 220만 달러(약 29억원)도 지불했다. 보잉은 2017년 FCC에 소비자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FCC는 2021년 11월 보잉에 147개로 구성된 'V-밴드' 위성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보잉은 V-밴드 위성군을 통해 미국,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주거 소비자, 정부 및 기업 사용자에게 광대역 인터넷·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후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궤도에 5000개의 위성을 보유하고, 이미 2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자 위성 인터넷 서비스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보잉은 지난달 15일 FCC에 2021년에 부여한 면허를 반납하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