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정부 출자로 300억원 규모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2단계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IND는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발행(PIS 2단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 발행은 기획재정부의 300억원 출자를 기반으로 하며, 조달된 자금은 PIS 2단계 펀드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PIS 펀드는 해외 건설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정부,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조성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총 3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1단계 펀드로 현재까지 약 1조4000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6월까지 1조5000억원 규모 펀드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PIS 펀드는 미국·영국·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에서 친환경에너지·도로·유화플랜트·산업단지·물류센터 등 20개 사업에 투자해 총 3조2000억원 규모 수주·수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PIS 2단계 펀드는 우선 전체 규모의 10%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이르면 이달 말 상장한다. 2일 포춘 인디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이달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업데이트 된 기업공개(IPO)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때 IPO 가격대와 발행일 등 정확한 규모도 공개할 계획이다. 포춘 인디아는 "업데이트된 설명서를 제출한 후 이달 말에 LG전자가 뭄바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12월 SEBI에 제출한 DRHP가 통과된 후 지난 3월 IPO 예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IPO는 공개매수(OFS)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규모는 1500억 루피(약 2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는 1조 루피(약 16조7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가 인도법인 지분 15%를 매각한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법인 설립 후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를 생산해 인도 내수시장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현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브랜드샵(OBS)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엔화 채권 발행 준비에 나섰다. 일본 주식에 대한 추가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엔화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BofA증권과 미즈호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발행 금액과 시기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옌화 표시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451억 엔(약 5조3400억원) 어치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2019년 첫 발행 때의 4300억 엔(약 4조2100억원)을 웃도는 액수다. <본보 2024년 10월 2일자 참고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日 투자 확대 나서나…사무라이본드 발행 착수> 버크셔해서웨이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일본 주식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20년 8월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5% 이상 취득했다고 공시한 이후 꾸준히 추가 투자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간토재무국에 제출된 대량 보유 보고서 변경 내용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일본 종합상사 5곳 주식 보유 비율은 2023년 6월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풍력발전 사업 입찰이 내달 마감된다. 사전 입찰 참가 자격을 획득한 한국전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500㎿ 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제안하고 에너지 전환을 강력히 실행하고 있는 사우디 시장에 깃발을 꽂는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MEED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내달 15일 1500㎿ 규모 두와드미(Dawadmi) 풍력발전 사업 입찰을 마감한다. 사우디 리야드에 설치되는 두와드미 풍력발전은 제6차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REP)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우디전력조달청(SPPC)은 두와드미 풍력발전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소인 △나즈랑(1400㎿) △사마타(600㎿) △아드다르브(600㎿) △아스수판(400㎿) 등 총 4500㎿ 규모 '제6차 NREP'를 발표했다. 지난해 제안서를 받아 평가하고 11월 사전적격심사(PQ) 통과 기업을 추렸다. △프랑스 EDF리뉴어블스·토탈에너지스 △일본 마루베니·JERA·스미토모 △중국 골드윈드·파워차이나 △싱가포르 셈코프 등 태양광에서 21개, 풍력에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본보 2024년 11월 25일 참고 [단독] 한전·서부발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샘이 CJ온스타일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쇼케이스 팝업에 참여한다. 봄을 맞아 새롭게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만나볼 수 있게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2일 한샘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CJ온스타일 앱에서 진행되는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 참가한다. 방송 중 ▲스위브 스윙 소파 ▲위드세라믹 식탁 ▲리빙데코 상품 5종 등 80여 종의 상품을 최대 68% 할인가로 선보이며, 추가로 5% 카드 할인과 백화점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일부터 5일까지 재방송 시에도 스위브 스윙 소파 구매자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CJ온스타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MC 안재현이 스페셜 게스트의 집을 방문해 라이프스타일을 심층 탐구하는 랜선 홈투어 프로그램이다. 2일 방송에서는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의 타운하우스를 찾아간다. 예고편에서 빽가는 한샘 위드세라믹 식탁에 앉아 “요즘 한샘이 진짜 너무너무 (상품을) 잘 만든다”며 “명품 시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의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이 위기를 맞았다. 다수의 부정 행위가 발각된 가운데 실적 부진까지 겹쳤다. 2일 폴란드 검찰청에 따르면 올렌에 대해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20건의 검사 및 감사를 진행한 결과, 관리 오류 등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정 행위도 공개됐다. 올렌은 현지 기업 루흐(Ruch)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제 분석이 이뤄지기 전에 인수가를 결정했으며, 구조조정 계획도 비현실적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렌은 다니엘 오바텍 전 회장의 고향 업체에 불법적으로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오바텍 전 회장과 연결된 축구 아카데미와 스포츠 클럽에는 225만 즈워티(약 8억원)의 불법 자금이 송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3년에는 불법 선거 운동 혐의까지 확인됐다. 올렌이 인수한 미디어 업체 '폴스카 프레스'는 당시 총선 과정에서 특정 정당의 후보를 홍보하기 위해 경쟁 후보의 선거 광고를 차단하는 매커니즘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렌의 지난해 사업 실적도 부진했다. 지난해 매출은 2969억5000만 즈워티(약 112조8000억원), 순이익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강화에 나선다.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성장세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일만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매입 결정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 생산에 나선다. 경영난으로 인해 유럽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기존 아일랜드 팹의 생산을 확대하며 현지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텔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에서 3나노급에 해당하는 '인텔3' 공정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오리건주 외 지역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것은 아일랜드 공장이 처음이다. 팹34는 유럽에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7나노급 인텔4 기반 칩을 생산한 데 이어 인텔3 공정까지 유럽 내 최첨단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 EUV 첫 가동> 인텔은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자사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6(Intel Xeon 6) 시리즈를 생산하고,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GC지놈(지씨지놈)은 자사의 ‘AI 기반 액체생검 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검출 알고리즘’ 관련 연구가 저명한 국제 암 학술지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세포유리 DNA에서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와 유전적 특징을 활용한 폐암 검출(Integrating Plasma Cell-Free DNA Fragment End Motif and Size with Genomic Features Enables Lung Cancer Detection)’로,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만으로 폐암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GC지놈은 혈액에서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해 폐암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Fragment End Motif by Size; FEMS)’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폐암 조기 검출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FEMS 기술은 폐암 조기 발견에서 민감도 91.0%를 기록하며 기존 유전체 분석 기술보다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플래그십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양자컴퓨팅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일(현지시간) 'AWS 브라켓 양자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가 AWS의 높은 상용화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소개했다. AWS 브라켓은 과학자와 연구자, 개발자 등에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포르테(Forte) 양자컴퓨터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제작된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춰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워싱턴 DC와 시애틀, 스위스 바젤에 설치돼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이용자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접속해 △생명과학 △금융 △제조 △제약 등 분야에서 활
[더구루=김병용 기자]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 '탄브리즈(Tanbreez)'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가치가 약 4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희토류 개발업체 크리티컬메탈스(Critical Metals)는 2일 탄브리즈 프로젝트의 사전경제성평가(PEA)를 실시한 결과, "사업가치가 최대 30억 달러(약 4조4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PEA 결과를 보면 탄브리즈의 세후 순현재가치(NPV)는 21억~27억 달러(약 3조900억~3조9700억원) 수준이다. 내부수익률(IRR)은 180%다. NPV는 미래에 발생하는 특정시점의 현금흐름을 이자율로 할인하여 현재시점 금액으로 환산하는 것을 말한다. NPV가 0보다 크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0보다 작으면 투자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IRR이란 현금유입의 현재가치와 현금유출의 현재가치를 같게 만드는 할인율을 말한다. NPV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이다. 토니 세이지 크리티컬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탄브리즈 프로젝트 PEA 결과는 이 프로젝트의 뛰어난 경제적 신뢰성을 확인해 준다"면서 "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개발 전략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브리즈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글로벌 리튬 쟁탈전에 뛰어든다. 전기 자동차(EV)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유 기업 카니즈 비데쉬 인디아(KABIL)와 인도 국영탄광업 콜 인디아(Coal India Ltd), 인도 원유·천연가스 개발업체 오일 인도(Oil India Ltd), 인도 국영 석유 회사 ONGC 비데쉬 등 4개 국유기업은 칠레 광산회사 SQM과 호주 내 리튬 프로젝트 2곳의 지분 2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 중이다.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며, 인수를 위한 실사도 시작됐다. 인도 국유기업들은 이번 거래를 위한 합병과 인수 자문사도 임명한다. 1968년 설립된 SQM은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 광산을 소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 리튬 시장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SK온과 2023~2027년 수산화리튬 총 5만7000t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는 지난 2020년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작년 5월 양극재 합작공장 설립과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에 협력하는 등 한국 배터리 회사들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6일 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