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27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2006년 설립된 프롬바이오가 그동안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프롬바이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자사 온라인몰 회원을 대상으로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7일까지 프롬바이오 온라인몰에 16회 출석 체크 시 참여자 전원에게 적립금 3 천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6천 명의 인원에게 조각 케이크를 증정한다. 사전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 상품이 무료로 배송된다. 이 기간 내 프롬바이오 온라인몰 신규 가입자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26%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재구매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본 행사인 ‘626 페스티벌’은 6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릴레이 타임 특가와 전 제품 16% 할인 쿠폰 다운로드 이벤트로 구성된다. 릴레이 타임 특가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위건강엔 매스틱,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등 프롬바이오 대표 제품군을 비롯해 헬
[더구루=한아름 기자] 만성 변비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진동 알약'이 임상 연구 단계를 거쳐 최종 허가만 남았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바이브런트 가스트로(Vibrant Gastro)가 개발 중인 만성 변비 진동 알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데이터를 제출, 허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진동 알약이 만성 변비 약물 치료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바이브런트 가스트로가 개발한 진동 알약은 종합 비타민 수준 크기의 디지털 치료제다. 소화 기관을 통과할 때 진동해 대장의 운동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약의 위치 등은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주에서 8주간 진동 알약을 사용하면 규칙적인 배변 운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이브런트 가스트로는 앞서 312명의 만성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 39%가 매주 최소 한 번 이상의 추가적인 완전한 배변 활동을 보고했다. 이는 위약(가짜약)을 복용한 환자(22%)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전동 알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복용 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다는 평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수를 통한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네슬레가 영국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품에 안으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다만 업계에선 네슬레가 GSK의 분할 이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수전 다시 나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는 GSK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인수하려는 구상을 제시하고 실제로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던 것에서 한 발 물러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유니레버가 500억 파운드(약 79조8025억원)을 제시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네슬레도 비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유니레버가 500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GSK가 500억 파운드 제안은 근본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것이며 유니레버와의 합병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니레버의 계획은 무산됐다. 네슬레는 거래의 일환으로 레킷 벤키저그룹(Reckitt Benckiser Group) 또는 유사한 다른 전략적 파트너와의 합병을 추진해 GSK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분할하는 방식도 고려했다. 거래의 복잡성 및 GSK의 분리된 운영 목록을 관리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기업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티바소(Tyvaso) 건조 분말 흡입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앞서 개발한 티바소의 제형 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티바소의 제형이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고 매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FDA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티바소(Tyvaso) 건조 분말 흡입기(DPI)를 허가했다. 티바소는 폐동맥고혈압(PAH), 간질성 폐 질환과 관련된 폐고혈압(PH-ILD)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티바소는 PAH 및 PH-ILD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분말 흡입기가 됐다. 티바소 분말 흡입기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의 복용 편리성을 개선해 높은 판매고가 예상된다. 마이클 벤코위츠(Michael Benkowitz)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CEO는 "티바소 분말 흡입기는 편리하고 휴대하기 좋아 PAH, PH-ILD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약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FDA 승인은 51명의 PA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BREEZE) 데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 초록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다. 매년 70여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를 포함해 4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암 치료와 관련된 신약의 임상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메드팩토는 이번 ASCO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 중간 데이터를 공개했다. 췌장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폴폭스와 백토서팁(50~200mg 1일 2회)을 병용 투여한 결과 안전성 면에서는 기존 치료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효과성에서는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백토서팁 200mg를 1일 2회 투여한 13명의 환자에게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23.1%였고, 38.5%는 암덩어리가 더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임상적 유용성(Clinical benefit)은 61.5%다.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외국에서 원숭이 두창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신종 조류독감 등을 더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1940년 이후 신종 감염병 335개가 발생,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질병 생태학자들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더 많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팬더믹 가능성이 낮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신종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가디언은 수의사와 해양 생태학자 등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까지 확인된 데이터를 보면 원숭이 두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쉽게 전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을 조기에 확인하고 격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원숭이 두창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된 것도 가디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가디건은 기후 변화로 생태계가 급변함에 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신종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해 방역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최근 국내에 이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신종 조류독감이 발생, 포유류에까지 확산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미국 유망 스타트업을 후원하며 다양한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 신약 개발을 선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루빅 테라퓨틱스(Rubik Therapeutics, 이하 루빅)를 올해 골든 티켓 프로그램 우승자로 선정했다. 루빅에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연구개발 파트너십 등도 검토한다. 루빅은 지난 2020년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고형 종양에 대한 차세대 세포 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 엔진과 게놈 기반 플랫폼은 T와 NK세포 등 면연 세포에 강력하고 선택적인 항종양 활성을 부여할 수 있는 유전자 조절제를 확인했다. LG화학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루빅을 후원사로 낙점했다. 특히 LG화학이 전임상을 추진중인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 T세포(CRA-T)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이 기대된다. 홍성원 LG화학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은 "최종 기업을 결정하기 위해 수많은 논의를 거친 결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LG화학이 집중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가 보건복지부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약 14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데 이어 중기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며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라파스는 총 32억 규모 연구비가 지원되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능성 향상과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파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혁신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효성분의 경피약물전달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중기부가 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라파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화이트바이오는 이재현 회장이 꼽은 4대 성장 엔진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CJ제일제당이 힘을 주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CJ BIO)가 미국 바이오폴리머 기업 네이처웍스(NatureWorks)와 맞손을 잡았다. 지속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공동 개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개발이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빅피처를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앞서 이재현 회장의 4대 성장 엔진에 대해 문화·플랫폼·건강한 삶·지속가능성 분야로 삼고 2023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두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포괄적 연구 협력 계약(MCA)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에 따라 화석 연료 기반 플리스틱을 대체할 고성능 바이오 폴리머를 연구한다. 퇴비화가 가능한 식품 포장재·서비스 용품 등을 제품화하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해왔다. 2016년 인수한 미국 벤처기업 메타볼릭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학술지를 통해 미생물을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옴엑스는 장내 미생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다. 국내에선 종근당과 한독이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저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에 따르면 '엑소더스: 모인 변이체의 정량화를 위한 시퀀싱 기반 파이프라인(Exodus: sequencing-based pipeline for quantification of pooled variants)'이라는 제목이 붙은 바이옴엑스의 과학 논문이 실렸다. 이번 연구는 바이옴엑스 소속 과학자들에 의해 수행됐다. 해당 논문은 자연 또는 설계된 샘플에 모인 유전적으로 관련된 미생물을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데 있어 존재하는 차세대 시퀀싱(NGS)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옴엑소 연구자들은 단일 믹스에서 시퀀싱이 이뤄질 때 매우 유사한 게놈을 포함한 게놈 정량화를 위해 파이선(Python) 알고리즘 엑소더스(Exodus)를 개발했다. 엑소더스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실증적 또는 시뮬레이션 차세대 시퀀싱 데
[더구루=한아름 기자] SIGA테크놀로지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TROXX' 정맥주사형(IV)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SIGA테크놀로지스는 제품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SIGA테크놀로지스는 TROXX 정맥주사형은 경구 캡슐을 삼킬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쓰일 예정이다. SIGA테크놀로지가 TROXX 치료제 제형을 다양화하는 데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부 국가가 천연두를 테러 무기로 활용할 경우, 다양한 제형을 만들어 피해자에게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서다. 천연두는 1980년대에 없어졌지만 여전히 테러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천연두를 활용한 테러 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두가 테러 무기로 사용될 때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두는 침 등 타액이나 대면 접촉, 공기(기침·재채기), 오염 물질 접촉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이 때문에 SIGA테크놀로지는 미국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지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와 협력해 실질적 위협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 나섰다. 총 4억 7200만 달러를 들여 TROXX 경구 캡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 월마트의 인도 자회사 플립카트 등이 인도 진단업체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Metropolis Healthcare) 지분 인수에 나설지 주목된다. 현지에선 진단기기 업체가 아마존과 월마트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주요 타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는 상당한 규모의 소수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를 영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는 신주(Primary Share)와 구주(Secondary Share)를 포함하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3억 달러(약 3792억원)가 넘는 자금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는 영국 대형 금융기관 바클레이즈(Barclays)로부터 조언을 얻고 있다. 플립카트와 상장된 의료기기 업체 아폴로(Apollo Hospitals Enterprise) 등이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와 비공개 계약을 체결한 잠재적 투자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마존도 메트로폴리스 헬스케어 측과 예비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펀드 KKR&Co, TPG I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