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미국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새로 발탁했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PMI가 지난달 미국 CCO로 트래비스 팔먼(Travis Parman) 전 앱하비스트(App Harvest) CCO를 영입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혁신 △브랜드 육성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팔먼 CCO는 27년간 커뮤니케이션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테네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우등 졸업한 후 지난 1996년 미국 거대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제너럴 모터스 △닛산 미국법인 △르노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기술 기업 앱하비스트 CCO로 재직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펼쳐 크라우드 펀딩에서 1억5000만달러(약 1970억원) 규모의 모금을 이루는 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분야에 약 4조원을 투입한다.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달 30억 달러(약 3조9200억원) 규모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 정책인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tional Advanced Packaging Manufacturing Program, NAPMP)'를 발표했다. 내년 초 소재·기판 사업에 대한 세부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NAPMP는 상무부가 작년 8월 제정한 반도체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이하 반도체법) 일환이다. 당국은 첨단 패키징 산업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을 강화해 미국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 투자 범위는 기술·생태계·시설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기술 분야는 △소재·기판 △기자재·도구·프로세스 △전력공급·열 관리 △포토닉스·커넥터 등이다. 생태계는 △칩렛 생태계 △공동 디자인 설계 검증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피드몬트 리튬이 노스캐롤라이나 프로젝트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지 정부의 요청에 따른 서류 보완 작업이 늦어져서다. 허가 신청 후 승인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납기 지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캐나다 광업 전문지 마이닝 닷컴 등에 따르면 피드몬트 리튬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당국으로부터 추가 서류 제출일 마감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받았다. 마감일은 지난달 말에서 2024년 5월 24일로 약 180일 늦춰졌다. 피드몬트 리튬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리튬 광산을 개발하고자 2021년 8월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그해 10월과 이듬해 1월 자료 보완 지시를 받아 서류를 준비했으나 마감일을 지키지 못했다. 피드몬트 리튬은 두 차례 연장했다. 지난 5월 노스캐롤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18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했지만 또 지키지 못해 연장이 결정됐다. 피드몬트 리튬은 16일 노스캐롤라이나 정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높이 약 150m의 폐석장에 쓰일 자재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재를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마감일을 미뤄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피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 Inc.)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기업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가 2개 대륙에 걸쳐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톤과 디지털리얼티는 7일(현지시간) 70억 달러(약 9조1500억원) 규모 하이프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블랙스톤은 초기 자본금 7억 달러를 투입해 합작사 지분 80%를 확보하며 나머지 20%는 디지털리얼티가 보유한다. 추후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은 지분율에 따라 각 사가 조달할 예정이다. 블랙스톤과 디지털리얼티 합작사는 우선 4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한다. 각 캠퍼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미국 노던 버지니아에 구축되며 총 70억 달러가 투입된다. 4개 캠퍼스에는 총 500MW 용량을 갖춘 10개의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46MW는 건설 중으로 33%가 사전 임대됐다. 합작사는 2025년까지 총 용량의 20%를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용량은 2026년 이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리얼티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또 딴지를 걸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FTC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지난 7월 11일(현지시간) 내린 판결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7월 FTC의 재판 패소는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결정을 번복하고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승인 결정을 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마트 아비아드 FTC 대변인은 "판사들이 거래가 반경쟁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FTC는 연방법원에서 MS가 경쟁 게임 플랫폼에 액티비전의 게임 제공을 보류할 능력이 있다는 것만 입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3인의 판사는 FTC에 패소를 결정하며 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이 시장 경쟁을 저해할 것이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봤다. MS는 FTC의 딴지에 "FTC가 제안하는 만큼 기준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단순한 증거로 입증될 수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MS 측은 FTC가 MS가 경쟁 게임 플랫폼에 '콜 오브 듀티' 공급을 막을 인센티브가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이 제임스 다니엘 매터포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들어 회사 주식 12만5482주를 매각했다. 프레순카 피터 최고회계책임자(CAO)도 지난 4일 6396주를 팔았다. 렘리 제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6만3399주를 매도했다. 이에 대해 매터포트는 "스톡옵션 보상과 관련한 세금과 수수료를 충당하기 위해 자동으로 판매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새로운 AI 칩셋을 공개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구매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H100 GPU와 경쟁하기 위해 인스팅트(Instinct) MI300X AI 칩셋을 공개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X가 엔비디아 H100 GPU에 성능이 밀리지 않으며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팅트 MI300X 칩셋은 더 큰 AI모델에 적합할 수 있도록 192GB의 최첨단 고성능 메모리인 HBM3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인스팅트 MI300X 구매에 나섰다. 메타는 AI스티커 처리, 이미지 편집, 어시스턴트 운영 등 AI 추론 워크로드에 인스팅트 MI300X GPU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저 웹 서비스를 통해 인스팅트 MI300X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아니지만 AI연구에 이용되는 트리톤 소프트웨어 제품 중 하나에서 인스팅트 MI300X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투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이달 투자 콘퍼런스 2곳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린다. 투자 자금을 마련해 신약 개발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뉴로보는 미국 버추얼 투자 콘퍼런스 △인베스터 서밋 버추얼 콘퍼런스(Investor Summit Virtual Conference) △생명 과학 버추얼 인베스터 포럼(Life Science Virtual Investor Forum)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 기술력을 알리고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김형헌 뉴로보 대표(CEO)와 마셜 H.우드워스(Marshall H. Woodworth) 최고재무책임자(CFO), 로버트 호몰카(Robert Homolka) 임상 담당 수석 부사장이 직접 현장에 참석한다. 이들은 신약후보 물질 개발 현황과 기업설명(IR)에 나선다. 이번에 소개할 신약 후보물질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비만 치료제 'DA-1726'다. 7일(현지시간) 열리는 인베스터 서밋 버추얼 콘퍼런스는 인베스터 서밋 그룹이 성장 잠재력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텍스트, 코드,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을 포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Gemini)'를 공개했다. 알파벳은 제미니를 통해 오픈AI에 뺏긴 AI 시장 주도권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알파벳은 6일(현지시간)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제미니 1.0 모델을 공개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세돌 9단을 이긴 AI 알파고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알파벳 내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제미니는 구글 리서치를 포함해 구글 내 AI 전문팀이 모두 투입된 프로젝트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기 위해 딥마인드, 구글브레인 등을 합쳐 제미니 프로젝트 진행에 사활을 걸어왔다. 알파벳에 따르면 제미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울트라는 매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장 크고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버전이며 프로는 광범위한 작업에 걸쳐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나노 버전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 초기 물량 생산 계획을 내놨다. 당초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텍사스에서 초기 물량을 소화한 뒤 멕시코에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 완공 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기가팩토리의 경우 이들 공장 다음으로 생산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통해 2만5000달러(한화 약 3200만 원) 반값 전기차 초기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일 자동차 전문가 샌디 먼로(Sandy Munr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내용이다. 구체적인 생산 계획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다만 머스크는 초기 물량 수량과 생산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단위 수량과 날짜에 대한 세부 정보는 테슬라의 재무를 나타내기 때문에 공유할 수 없다"며 "저렴한 대용량 전기차 개발 작업에 있어 테슬라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생산 라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 생산 거점으로는 멕시코 기가팩토리를 낙점했다. 머스크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초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러시아의 러시아에 막대한 전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또다시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서방의 각종 제재가 이어졌음에도 여전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비정부기구 지티아(Zhyttia)에 따르면 PMI가 지난해 러시아 정부에 전쟁 자금을 가장 많이 대고 있는 기업 1위에 올랐다. PMI는 지난해 러시아 정부에 49억달러(6조4308억원)를 냈다. 이는 세금·기부금을 포함한 규모다. PMI는 지난해 러시아에서만 매출 79억달러(10조3680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PMI가 러시아 정부에 낸 세금·기부금 규모는 전쟁 자금의 5%에 달하는 만큼 비판 여론이 거세다. PMI의 지원금은 △칼리브 미사일 4900기 △5세대 Su57 전투기 △T-90 탱크 1089대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담배회사인 JTI는 러시아 정부에 세금·기부금 30억달러(3조9370억원)를 납부했다. JTI는 러시아에서 신규 투자나 마케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러시아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아레스 매니지먼트와 자사 설립자 겸 회장인 캄 가파리안으로부터 8000만 달러(약 10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이번 투자로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총 2억3500만 달러(약 3080억원)로 마감했다. 엑스에너지는 애초 아레스 매니지먼트가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과 기업 결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 그 대신 아레스 매니지먼트로부터 직접 자금을 지원받았다.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1997년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본보 2023년 11월 1일자 참고 : 美 소형원전기업 엑스에너지, 스팩 상장 철회>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회장은 "깨끗하고 안전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에너지 수요을 충족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킨 투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