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오픈웹(OpenWeb)이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영입하며 AI기능 강화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9일(현지시간) 롭 메도우스(Rob Meadows)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롭 메도우스 신임 CTO는 향후 오픈웹의 AI솔루션 기능 강화 등을 주도한다. 롭 메도우스는 AI의 책임있는 개발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 AI파운데이션의 설립자로 이전에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기업 오리지네이트(Originate)의 CEO를 역임했다. 또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기업 루미트렌드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오픈웹은 롭 메도우스 영입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AI기반 툴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건강하고 포용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롭 메도우스는 "커뮤니티 참여와 AI의 융합은 잠재력이 가득한 영역이며 오픈웹은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책임감 있는 AI개발을 추진해 온 저의 경험은 보다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웹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기업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을 신청한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사법당국에 고객사 명단 비공개를 요청했다. 회사 기밀이 경쟁사에 알려질 경우 경영 정상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탓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측은 뉴저지주(州) 파산법원에 임차인 명단을 공개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위워크 법률 대리인은 "고객 명단은 상업적으로 매우 민감한 정보로 경쟁사가 임차인을 가로채는 데 사용될 우려가 있다"면서 "고객 목록을 공개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경쟁사에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파산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워크는 현재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0만곳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미국 법무부는 이러한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 측은 "임차인 명단을 비공개로 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서 "사법 시스템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파산 절차가 공개적이고 투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위워크는 지난달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파산법 11조)을 신청했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1조원)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규칙을 발표했다. 오픈AI는 새로운 안전 규칙을 통해 AI의 안전한 발전에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대응(Preparedness)'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AI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팀의 역할과 규칙 변경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오픈AI 대응팀은 지난 10월26일 공개됐다. 대응팀은 AI모델의 위험성을 평가해 치명적인 위험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응팀은 새로운 AI 모델을 개별적인 설득(Individualized persuasion), 사이버 보안, 화학·생물학·방사능·핵폭발(CBRN) 위헙, 자가 복제(ARA)의 범주에서 평가한다. 대응팀은 4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AI모델의 스코어보드를 만들고 임계값을 정의했다. 대응팀은 이 기준으로 AI모델을 평가해 위험도가 중간 이하인 모델만 배포할 수 있다. 높음 이하인 모델은 추가로 개발을 진행하며 높음 또는 심각 모델은 추가 보안 조치를 구현해 재차 평가를 받는다. 오픈AI는 나아가 대응팀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고 경영진과 이사회에 동시에 보고하는 역할을 할 안전자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회사 매각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리튬은 18일(현지시간) 최종 인수 후보자와 계약 및 세부 구조 등에 대한 협상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기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CATL과 폭스바겐 두 곳이 경쟁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시그마리튬은 내년 초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그마리튬 현재 주요 경영진은 회사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그마리튬은 회사 매각과 함께 미국 나스닥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이중 상장도 추진한다. 이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나 카브랄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사 매각 등 전략적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시그마리튬은 브라질의 대규모 리튬 매장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 개발권을 갖고 있다. 작년 12월 당초 예상보다 광물 매장량이 63% 많다고 공개하며 내년부터 리튬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난임 부부의 치료 접근성이 좋아졌다. 자궁 내 인공수정(IUI·intrauterine insemination) 키트가 일반의약품(OTC)으로 처음 승인받았다. OTC란 소비자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과 편의점, 식료품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해 집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의료기기를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난임치료 전문 기업 모시 베이비(Mosie Baby)의 가정용 IUI 키트가 FDA로부터 OTC 판매 허가를 받았다. 모시 베이비에 따르면 가정용 IUI 키트는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IUI 시술과 임신 성공률이 동등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30달러로 책정됐다. 모시베이비는 먼저 회사 공식 판매몰과 CVS, 월마트, 아마존, 옵텀(Optum) 등 미국 대형 약국 운영업체에 가정용 IUI 키트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시베이비는 가정용 IUI 키트의 FDA 승인으로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시베이비는 지난 2015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설립한 난임치료 전문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기반을 둔 탈탄소 기술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달 초 UAE 기후펀드에 2조60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중동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분산형 탈탄소 인프라 기업 포지티브제로(Positive Zero)는 19일 블랙록과 최대 4억 달러(약 52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지티브제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탈탄소 기술기업이다. 지난해 △태양광 기업 '시라즈파워' △에너지 효율 서비스 기업 '타카솔루션스' △주문형 배터리 기업 '하이퍼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해 출범했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에저니 전환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함마드 압둘가파르 후세인 포지티브제로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의 잠재력을 우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에너지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려는 두 회사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3배로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2배 향상하겠다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중국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십 명을 해고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중국에서 근무하던 7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해고했다. 또한 일부 역할을 중국 외 아시아 국가들로 재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 Arm은 올해 초에도 Arm 차이나의 직원 100명 이상을 해고했다. 이들은 중국 시장 특화 신규 칩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 개발 부서 연구원들이었다. 또한 한때 200명의 규모였던 중국 고객 지원팀도 70명 이상 해고돼 규모가 축소됐다. Arm의 중국 내 구조조정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매출이 감소하는 것과 함께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로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Arm은 지난달 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 8억600만 달러(약 1조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 예상치를 뛰어넘은 결과로 라이선스 매출의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하지만 Arm은 4분기엔 월가의 전망보다 다소 낮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의 Arm 매출 기여도가 25%에서 20%로 감소한 것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FSGS) 치료제 임상에 착수했다. 신약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당뇨병성 신장질환(DKD)을 대상으로 VAR200의 임상 2a상을 진행·관리하기 위해 조지클리니컬(George Clinical)을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 2a상은 내년 1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조지클리니컬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임상수탁기관이다. 전 세계 39개 지역 5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은 VAR200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첫 임상이 신장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년 이 회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개발한다. DL이앤씨의 동반 진출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UAE 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소형원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레스트리얼은 UAE 소형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 최고경영자(CEO)는 "통합용융염원자로(IMSR)는 산업 성장과 함께 탈탄소화를 지원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ENEC와 협력해 원자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지난 4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사의 API를 활용해 자체 LLM을 구축하는데 사용한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계정을 확인, 정지시켰다. 이번 조치를 두고 AI개발에 대한 지식재산권, 윤리적 사항 등에 대한 논쟁이 촉발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자사의 API 사용 규정을 위반한 바이트댄스의 계정을 정지했다고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픈AI의 GPT 생성 데이터를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시드(Project Seed)에 활용했다. 바이트댄스는 오픈AI를 통해 GPT에 접근하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바이트댄스는 오픈AI의 승인없이 GPT 모델에서 생성된 텍스트와 코드에 접근해 이를 사용했다. 더버지는 바이트댄스 문서에서 모델 교육 및 평가를 포함해 거의 모든 개발 단계에서 오픈AI API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경쟁제품을 개발하는데 자사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픈AI는 보도 이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모든 API 고객은 당사의 기술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자동차 공장 직원 대상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공까지 3년가량 남은 상태이지만, 향후 공장 생산 효율성을 고려할 때 선행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지난 9월 사우디 자동차 공장 설립에 나선 이후 최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기차 800대를 생산했다. 현지 채용한 공장 직원 200명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차원에서 하루 최대 20대를 조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 공장은 루시드가 해외에 마련하는 첫 번째 생산 거점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디 제다 신도시 킹 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에 지어지고 있으며 연간 5000대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 단계에서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루시드 공장 'AMP-1'에서 부분적으로 조립된 '키트'를 들여와 완성하는 반조립(SKD) 형태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살 술탄(Faisal Sultan) 루시드 중동 지역 부사장은 "AMP-1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분해해 키트 형태로 공급한 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해된 배터리 등을 다시 부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South 8 Technologies, 이하 사우스8)가 액화가스 전해질로 만든 배터리 셀을 처음 선보였다. 안전성과 성능 모두 잡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공급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사우스8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첨단자동차배터리컨퍼런스(AABC)'에 부스를 꾸렸다. 액화가스 전해질을 사용한 'Arctic™ LiGas 배터리 셀'을 전시했다. 이 배터리는 18650(지름 18㎜·길이 65㎜) 원통형 제품이다. 액체 전해질로 만든 기존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이 적다.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60°에서도 에너지 손실이 없다. 사우스8은 전기차와 ESS, 방위 산업 등 다양한 수요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재 고객사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ESS용 배터리 수요는 2030년 950GWh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까지 5800GWh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톰 스테니핀 사우스8 최고경영자(CEO)는 "LiGas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