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가 짧거나 혹은 지형이 좋지 않은 이유로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승객들 가슴 졸이게 하는 공항이 있다. 악조건인 공항에서는 조종사의 조종 능력에 따라 항공기의 이착륙이 달라지지만 활주로 상태도 한몫한다. 조종사가 목숨 걸고 이착륙하는 위험한 공항 '톱10'을 소개한다. ◇후안초 E. 이라우스퀸 공항 대서양 카리브해 있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제도 사바섬에있는 후안쵸 이라우스퀸 공항은 활주로가 짧아 세계에서 위험한 공항으로 꼽힌다. 후안쵸 공항 활주로는 396m로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3750m에 비해 무려 3354m가 짧다. 이 공항은 짧은 활주로 탓에 활주로 끝 지점에X표시를 해뒀다. 자칫 활주로를 벗어나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 근처에 공항이 위치해 거친 바다바람과 큰 산으로 인해 활주로 접근 자체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형 비행기는 이용하지 못하고, 주로 프로펠러 형식의 경비행기만 착륙 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해당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항공사들이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 안틸레스 민간 항공국으로부터 웨이버를 받아야한다. ◇온두라스 톤콘틴 공항 온두라스 톤콘틴 공항은
제주항공이 올 연말 호주로 가는 하늘길을 연다.한국~호주 간 직항 정기노선 취항은 지난 2007년 인천~맬버른 노선에 취항이후 12년 만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2월'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을 개설, 주3회 일정으로 정기편운항할 예정이다.항공 운임은 900 달러(약 105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의 호주 노선 운항은 호주 제트스타그룹 자회사인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 공동운항(Code Share, 코드셰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공동운항의 한 방식인 코드셰어는 파트너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제주항공은 정부 인가 후 제트스타 에어웨이즈가 운용하는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제주항공의 편명(7C)으로 좌석을 제공하고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은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 호주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운항 거리를 늘려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노선은호주 골든코스트 쿨랑가타에 있는 골드코스트공항(Gold Coast Airport)과 함께 도시 관광 산업을 위한 것으로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리온 필리핀 수출 실패를 딛고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필리핀 수출은 실패했지만 해외시장 수출 활로를 모색해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AI는동남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수리온 수출 활로를모색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중형 헬리콥터에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KAI는 헬리콥터 수주전 경쟁에 적극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전문 매체 에인온라인(AIN online)에 따르면 KAI의 수리온 수출 유력 국가는인도네시아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MEF(Minimum Essential Force) II 계획의 일환으로 40대의 경전투 헬리콥터와 100대의 중형 헬리콥터 도입을 추진한 데 이어 KAI가 인도네시아 국영업체인 PTDI(PT Dirgantara Indonesia)와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공유하는 등 인도네시아 방위 분야에 상당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분석에서다. KAI는 "필리핀과 체결한 FA-50 수출 계약 등에서알 수 있듯이 수리온의 국제 론칭 고객은 혜택을 볼수 있을 것"이라며 "KAI는 첫 번째 고객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APT) 수주 실패를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시장 확대 진출을 통해회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김조원 KAI 사장은 기존 수출국 외 중남미 국가 등수출 기회가 적었던 국가를 상대로 방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세일즈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멕시코 박람회 참석‥중남미 시장 공략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조원 KAI 사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산타루치아 공군기지에서 열린 항공·보안 방산전시회 '파멕스(FAMEX) 2019'에 참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위성을 선보이고,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지홍 KAI 항공기해석실장 상무보는 "중남미 지역에 수요가 엿보인다"면서 "이 지역 군대 항공기 상당수가 오래된 것으로 새 항공기로 곧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지역은 국방 예산을 거의 지출하지 않아 군 운영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또한 현재 이들 지역의 주된 위협은 외부의 적이 아닌 조직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맞춰 가족여행을 구상하고 있다면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정보는 필수다. 통상 항공업계는 여름 휴가철 등 항공 성수기에 항공권을 연평균 10% 더 비싸게 팔고 있어 휴가철에 떠나는 항공 여객이라면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벙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항공사와 여행사에서는 싫어하겠지만 소비자에겐 유익한 '항공권 저렴하게 꿀팁'을 소개한다. ◇6주전 항공권 예약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는 게 가장 좋다. 평균적으로 4개월에서 6개월 이전에 구매하는 게 가장 좋지만, 대체로 6주 전에 예약해도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항공권 예약 최적기가 일본은 9주전으로 6%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ㄹ필리핀은 7주전에 구입하면 3%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태국과 프랑스는 14주 전에 6% 싸게 살수 있으며, 베트남은 18주 전에 4% 저렴하게 살수 있다. ◇항공사 이메일 수신 및 어플 깔기 항공사마다 특가 항공권의 오픈일이 다르고, 특가 할인 이벤트가 다르니 항공사의 이메일 수신이나 항공권 예매 어플을 깔아 특가 이벤트 알림을 받는 게 좋다. 항공권
현대상선이 2M과 해운 동맹을 유지하는 대신 새로운 동맹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운사업 발전을 위해 2M과 풀멤버십 계약을 맺기보다 새 동맹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최근 해운 동맹을 맺고 있는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들과 스킨십 강화를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덴마크와 스위스를 직접 찾아 2M 가입 선사들과 만나 협력을 확대,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이 새 동맹을 찾기 전 현 동맹 관계 협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2016년 글로벌 해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1, 2위 해운사인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해운 동맹 '2M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정식 회원이 아닌 준회원 자격으로 3년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것. 계약 만료 시점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현대상선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2M과 동맹을 유지하자니 현대상선의 입지가 좁아져 관계 유지가 힘들고, 그렇다고 새 동맹을 찾자니 경쟁 동맹에서 새로운 주판알을 튕겨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상선과 2M과의 결별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흘러나왔다. 현대상선이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현대상선이 극동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아·북유럽(AEX) 노선에 대형 선박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공급 과잉에 따라 생산 능력을 제한하는 조치로, 일각에선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적자 노선 폐쇄라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현대상선은 극동 노선의 경우 무역 거래자들이 많은 생산 능력을 제공하고 있어AEX 노선 영업 전략을 전면 수정키로 했다. 당초 현대상선은 오는 4월 말부터 해당 구간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운항 중인 4728~5466 TEU에서 6350~6754 TEU 파나막스급 선박을 대체 투입하려 했다. 그러나 공급 과잉이 이어져 생산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선박 교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글로벌 해운업계는 극동-북유럽 간 노선 공급 과잉에 따라 과용량을 제한하기 위해 운항 횟수를 줄이고 있다. 중국 국유 해운기업 중국원양해운(COSCO)그룹과 프랑스선사 CMA CGM, 대만선사 에버그린, 홍콩 OOCL 등으로 구성된 해양동맹은 5월 초 중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항해를 취소했으며, 하팍로이드,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 양밍 등으로 구성된 해운동맹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로 인해 5월 상반기에만 AEX 노선의 항해 가용 용랭이
'3등석인 이코노미석에서 1등석 못지 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좁은 좌석 간격과 많은 사람들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쉽지 않은 이코노미석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 화제다. 스카이스캐너가 '2018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항공 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비행기 여행 시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수면(83%)'을 꼽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중 대부분은 기내에서 잠을 설친 적 있으며, 그 원인으로 좁은 좌석으로 인한 '불편한 자세(83%)를 꼽았다. 좌석 간격이 여유 있고, 사람이 적으면 자세를 변경하고 틈틈히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겠지만 이코노미석에선 여의치 않은 게 현실이다. 승무원도 항공사도 알려주지 않는 '3등석에서 꿀잠 자는법'을 소개한다. ◇허리 각도 135도 유지 사람이 앉았을 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허리 각도는 135도로 알려졌다. 90도 보다 살짝 뒤로 젖혀진 이 각도는 앉았을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박이 최소화된다는 것. 이에 따라 장시간 비행 시 가능하다면 승무원에 양해를 구해 오버플로우(뒷자리에 비어있는 좌석)를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좌석 등받이를 젖히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TV스크린
진에어가 일본 지역에 새로운 거점본부를 마련해일본 노선 판매망 강화에 나선다.기존 지점을 통합 운영하는 형식의새 지사 설립은 신규 항공사취항을 시작하면 공급이 수요를 웃돌 것으로 우려해 경쟁이 심한 한일 노선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분석된다. 현재 저비용항공(LCC)업계는 지난 3월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면허를 취득하면서 국적 LCC가 6개사에서 9개사 체제로 대폭 확대, 인기 노선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진에어,日 6개 지점 통합한지사설립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일본의 6개 지점을 통합 운영하는 새 지사를 출범, 보다 효율적인 시장 개발 및 판매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특히 판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일본 영업통으로 불리는 이치야나기 마코토 본부장을 새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대한항공 도쿄 여객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치야나기 마코토 진에어 신임 도쿄 지사장 겸 본부장은 "진에어는 지난 2008년 1월에 설립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대한항공 중심이던 한진그룹이 LCC를 통해 국제선 운항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에어의 일본 노선은 11년 전 '인천~신치토세' 노선을
중견 선사인 동아탱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회생 여부는 이르면 6월 결정된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6일 동아탱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동아탱커가 신청서를 낸지 14일 만이다. 이날 법원 결정에 따라 동아탱커는 5월3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와 주주 목록을 제출하고 다음달 15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및 주식을 신고하면 된다. 동아탱커는 지난 2017년 19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지난 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아탱커의 모태는 동아유조선으로 1968년 설립됐다. 이후 SK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사와 운송계약을 체결하며 연안 탱커 전문선사로 성장했다. 동아유조선은 2006년 동아탱커를 설립하고 벌크운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아탱커는 현재 19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가 아시아국가의 자국 해운업체 지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시아 국가들이 정부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조 발주해 해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가 공급 과잉 선박 시장을 위해 아시아국가의 자국 해운업체 지원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 아태지역 대표는 "정부의 지원으로 해운사가 도입하지 않은 t수 선박을 발주하게 되면 시장 규제는 물론 수요 및 공급 등 시장 경쟁이 왜곡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개입은 곧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거나 공정 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 방법이니 지원을 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4위 선사로 거듭난 독일 하팍로이드도 시장 왜곡을 이유로 자국 정부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롤프 하벤 얀센 독일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정부의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은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면서 "주요 감독 당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나같이 정부 자금 지원으로 이뤄진 신조선 발주가 해운업계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지원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항공기 중정비 이유로 비운항 중인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7월부터 운휴한다. 수익성 악화로 인해 탄력적 노선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치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가운데 7월 이후에도 운휴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에어서울이 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건 항공기 중정비에 따른 조치로, 3개월만 운항 중단키로 했다. 그러나 중정비가 끝난 뒤에도 운휴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앞서 이 노선은 취항 후 주 3회(화·금·일) 스케줄로 운항해왔다. 인천공항을 오전 7시 55분 출발해 나가사키공항 도착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고, 나가사키에서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11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이 투입됐다. 나가사키 현에 따르면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운휴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률을 살펴보면 2016년 60.3%, 2017년 57.2%, 2018년 67.2%를 보였다. 지난해 평균 8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인 다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