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디즈니랜드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12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최초 발화 차량으로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지목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조적 특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과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된다. 8일 미국 캘리포나이주 애너하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디즈니랜드 픽사 팔스 주차장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전소되는 등 총 12대가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서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가 최초 발화 차량으로 지목됐으나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서 최초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가 나와 최종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초기 현장 감식 결과, 화재는 엔진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들 모델 중 최종 발화 차량으로 확인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식 변화도 예상된다. 실제 하이브리드 차량은 통계적으로 순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주도하는 한국형 기뢰 제거 임무 헬기 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우리 해군이 노후화된 MH-53E 소해 헬기를 대체할 새로운 한국형 소해 헬기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중 레이저기뢰 탐색장비(Airborne Laser Mine Detection System, ALMDS) 포드 구조물 공급으로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8일 CPI 에어로스트럭처스(Aerostructures, 이하 CPI 에어로)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형 소해헬기의 레이저기뢰 탐색장비(Airborne Laser Mine Detection System, ALMDS) 포드 구조물의 생산 및 납품을 완료했다. 소해헬기는 해상작전에서 기회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헬기이다. 해군은 노후화된 MH-53E 소해 헬기를 대체할 새로운 한국형 소해 헬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소해헬기 개발을 주도하는 KAI는 2030년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기에 탑재될 ALMDS는 레이저를 쏴서 바다 위나 물속에 있는 기뢰를 찾아내는 장비다. 주야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뛰어난 탐색율과 정확한 위치 정보를 자랑한다. CPI 에어로의 ALMDS 포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시가 하수도 터널 사업 입찰을 시작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참여 가능성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시는 전략적 하수도 터널 프로젝트(DSST·Dubai Strategic Sewerage Tunnels Project)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1단계 입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입찰은 6개 패키지 가운데 J1과 W 패키지에 대한 것이다. 제출 마감일은 오는 9월 말일까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UAE 에티하드W&E(Etihad Water & Electricity) △일본 이토추·호주 플래너리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비전인베스트 등 세 곳이 잠재력 후보로 거론된다. 삼성물산과 이탈리아 건설사 위빌드가 이토추·플래너리 컨소시엄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물산은 작년 8월 이 사업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6일자 참고 : 삼성물산·대우건설·SK에코, '30조원 규모' 두바이 하수터널 EPC 사전적격심사 통과> 이 사업은 두바이의 기존 하수도 시스템을 양수 시스템에서 중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휴롬이 유럽에서 국내 주방가전 전문업체 엔유씨(NUC)와 착즙기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국내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특허 다툼에서 잇달아 이긴 휴롬은 향후 글로벌 시장 내 특허 침해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만하임 소재 유럽 통합특허법원(Unified Patent Court)은 8일 휴롬과 엔유씨 간 특허 침해 소송에서 휴롬의 손을 들어줬다. 엔유씨 한국 본사와 유럽 자회사, 유통기업 웜쿡(Warmcook) 등이 휴롬의 유럽특허(EP2028981)를 침해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엔유씨의 주력제품인 '쿠빙스 오토10'(Kuvings AUTO 10) 모델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봤다. 유럽 통합특허법원은 엔유씨에 유럽 내 쿠빙스 착즙기 판매 금지했다. 명령 위반 사례 적발 시 제품 1개 판매당 벌금 2000유로를 물도록 했다. 이미 시장에 유통된 제품의 경우 리콜 이후 파기할 것을 명했다. 또 엔유씨에 휴롬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할 것을 주문했다. 휴롬은 연이은 승소로 글로벌 시장에서 착즙기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라 설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한국무역위원회(KTC)로부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를 론칭한다. 8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썹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와 협업해 출시됐다. 썹자는 KBO 리그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한 손으로 가볍게 잡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피자로 지난 4일부터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 판매 중에 있다. 이번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모든 피자가 7900원으로 동일하며, 도미노피자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에서 배달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썹자는 스포츠 응원을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피자”라며 “최근 개막한 KBO 리그 야구팬이라면 썹자와 함께 맛있고 즐겁게 응원하며, 스페셜 패키지에서 자신의 응원 구단을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 경영진이 불가리아 원전 관련 현지 장관들과 회동한다. 양측은 원전 전문가 양성에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영 현대건설 전무 등 경영진들은 8일 제초 스탄코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크라시미르 발체프 불가리아 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사업을 논의한다. 이후 이들은 현지 원자력 직업 고등학교인 ‘이고르 V. 쿠르차토프(Igor V. Kurchatov)’를 방문한다.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 교육계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행보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로젠 젤랴즈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보이코 보리소프 유럽발전시민당(GERB)당 총재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메가와트(㎿)급 원전 총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0조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NB)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 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중국 BYD·CALT 협력사인 반도체 진공펌프 제조업체 그랜드하이텍(베이징퉁자·北京通嘉)에 투자했다. 그랜드하이텍은 8일 5억 위안(약 1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중국 국영 투자자인 베이징신소재기금이 주도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상하이 지방 국유투자기금 루이리펀드 등이 투자했다. 기존 투자자인 포춘캐피털도 참여했다. 2012년 설립한 그랜드하이텍은 반도체 건식 진공펌프 제조업체다.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LT, 중국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진공펌프는 밀폐된 공간에서 기계·물리·화학적 방법을 이용, 공기를 추출하고 진공 상태를 발생·유지하는 설비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부산물을 처리한다. 반도체 증착·식각·확산 공정 등에서 활용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태양관 제조 시설에서도 쓰인다. 왕진인 미래에셋캐피탈 중국법인 공동 법인장은 "그랜드하이텍은 반도체, 태양광 등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면서 "회사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까치산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디야커피 임직원과 상생협의체 가맹점주를 비롯해 동작구청 직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까치산 공원 일대의 묘목들을 구역별로 나누어 나무 심기를 진행했고,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가졌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님들과 나무 심기 활동을 통해 산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이디야커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상생이라는 제1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 캠퍼스 희망 기금 후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 대상 자립 지원 및 후원 물품 전달, 청각장애인 자립 지원 후원, 국군장병 대상 커피 트럭 지원 등 다양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차전지 원자재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강행 여파로 '퍼펙트스톰(복합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은 지난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가 미국 자동차·전기차 산업을 극적으로 재편해 배터리 원자재 시장의 기존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리튬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수요 위축,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튬 수요는 4월 들어서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1분기 전기차 판매 반등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리튬 구매는 제한적이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사들조차 발주를 줄이는 상황이다. 중국산 스포듀민(리튬 정광) 현물 가격도 하락세다. 패스트마켓은 "호주 광산업체들이 가격 인하로 대응하고 있지만, 생산업체와 정련업체 간 가격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코발트 시장도 불안정하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폭의 가격 급등이 나타났다. 이후 다소 하락했지만, 시장 변동성은 여전하다. 패스트마켓은 "콩고민주공화국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화려한 컬러와 기능성이 돋보이는 25SS 스윔웨어를 출시했다. 25SS 스윔웨어는 전년 대비 142% SKU(발매 상품 수)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모델 이시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2년부터 모델 이시안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8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셋업 구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고, 믹스매치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여성 스윔웨어에서는 청량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썸머글로우(Summer-Glow)’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사선 컷 디테일과 스트라이프, 트위스트 등 다채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액티브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볼레로와 원피스 수영복 스타일로 지나친 노출은 지양하면서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썸머 브리즈 워터 레깅스’, ‘썸머 브리즈 배색 크롭 집업자켓’ 등 지난해 선보인 썸머 브리즈 라인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컬러가 추가됐다. 비비드하면서도 화려한 컬러로 휴양지룩 및 페스티벌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썬버스트(Sun-Burst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에스티로더 라이브 열풍에 이어 아르마니 뷰티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인 ‘아르마니 뷰티’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파운데이션 명가’로 유명한 아르마니 뷰티는 맑고 우아한 컬러 표현으로 고급스러운 피부 연출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4월 CJ온스타일에 먼저 입점한 에스티로더는 라이브 방송마다 목표 대비 두 배에서 세 배에 달하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입점 이래 신장세도 가파르다. 최근 6개월간(작년 10월1일~올해3월31일) CJ온스타일에서의 에스티로더 주문금액은 직전 6개월(지난해 4월1일~9월30일)의 두 배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건강하게 나이드는 ‘슬로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뷰티 전략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모바일 앱 뷰티 전문관 안에 프리미엄 뷰티로만 큐레이션한 ‘럭스(LUX)관’을 열었다. 오픈 이래 지난달 16일까지 럭스관의 평균 클릭률은 일반 뷰티 전문관의 두 배에 달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들도 고가여도 ‘가심비’ 높은 자사 상품 경쟁력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 건설을 앞두고 주민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첫 삽을 뜨기도 전부터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논란을 해소하고 오는 2028년 양산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티퍼카누카운티 웨스트라피엣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컨버전스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부지 용도 변경 관련 첫 번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시청, 웰니스센터 등에서 추가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SK하이닉스 담당자가 참석해 공장이 들어설 부지 용도를 기존 주거용에서 산업용으로 변경하려는 이유와 관련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환경적 고려사항 △안전 프로토콜 △인프라 계획 △연방·주·지역 차원의 규제 프로세스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생산시설을 이전할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에 주민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퍼듀리서치파운데이션(PRF)가 소유한 퍼듀대학교 인근 부지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전할 부지의 일부가 현재 주거용으로 지정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