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가 누적 결제액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를 돌파했다. 일본 웹툰 시장은 카카오 픽코마가 점유율 1위, 라인망가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유지하며 카카오픽코마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5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에 따르면 라인망가는 누적 결제액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라인망가의 누적 결제액 10억 달러 돌파는 2021년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기까지는 3년여가 걸렸다. 웹툰 플랫폼 중 가장 먼저 20억 달러 고지는 지난해 1월 카카오 픽코마가 달성했다. 데이터닷에이아이는 이번 기록이 전 세계 비게임앱 중 15번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이 비게임앱 중 2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한 앱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퍼블리셔(배급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튜브, 구글 원 등을 보유한 구글에 이은 2번째 기록이다. 라인망가의 20억 달러 돌파로 일본 만화 앱 시장의 압도적인 규모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실제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만화 앱인 픽코마와 라인망가 모두 일본에서 매출의 99%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특별 상영관을 내세워 북미 영화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멀티플렉스 극장 사업자 리갈(Regal)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대 규모의 4DX 상영관을 오픈하고 차별화된 영화 감상 경험을 선사하며 북미 4DX 상영관 영토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4일 리갈 타임스퀘어(Regal Time Square)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CJ포디플레스 4DX 상영관을 오픈했다. 해당 4DX 상영관에는 표준 4DX 상영관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296개 좌석이 설치됐다. 약 18.3m 너비의 대형 스크린, 4개의 안개 머신, 8개의 쉐이커(Shaker) 증폭기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극적인 영화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4DX 상영관은 안개, 진동을 비롯해 바람, 향기, 번개 등 21개에 달하는 환경 효과를 제공한다. 양사는 리갈 타임스퀘어에 296석 규모 4DX 상영관에 더해 128석 규모 4DX 상영관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지역에 있는 영화관 한 곳에 4DX 상영관 두 개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포디플렉스는 리갈과의 파트너십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결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를 내세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OTT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콘셉트와 구성으로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28일 CJ ENM는 글로벌에 커플팰리스 콘텐츠 판매에 나선다. 커플팰리스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하고 포맷·판권 수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커플팰리스는 CJ ENM 케이블 채널 엠넷이 선보이는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다. 남녀 100명이 결혼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결혼 조건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평생의 동반자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실제 결혼정보회사와 같은 극사실 매칭 시스템을 프로그램 포맷화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연애 예능의 한 단계를 뛰어넘은 '결혼 예능'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OTT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진도 역대급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탄생시킨 이선영 CP와 '러브캐처'의 정민석 PD가 의기투합했다. CJ ENM이 커플팰리스로 글로벌 OTT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OTT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아이돌 콘텐츠를 내세워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서 K-팝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만큼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CJ ENM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에 따르면 일본에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10개를 스트리밍한다. 앰넷 OTT서비스 엠넷스마트+(Mnet Smart+)에 공개되는 콘텐츠 수는 총 76편이다. 26일 아이돌라이브 트래블 에이전트: 하이라이트의 제주도 여행(IDOLLIVE Travel AGENT: HIGHLIGHT's Jeju Island Trip )을 시작으로 △케플러 존(Kep1er Zone) △치팅 트립2: 은비 해원 유리의 우정여행(Cheating Trip 2: Unbi, Haewon, and Yuri's Friendship Trip ) △본 투 비투비(Born TO BTOB) △스캔 비비즈(SCAN VIVIZ) △아이돌과 아이들(Idols and Children) 등 상영이 예정돼 있다. CJ ENM이 아이돌 콘텐츠로 일본 OTT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일본에서 K-팝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음악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이경후씨와 사위 정종환씨가 10개국으로 확대되는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 등 CJ ENM 글로벌 사업을 직접 챙긴다. CJ에서 근무하며 쌓은 글로벌 역량을 토대로 CJ ENM 해외 사업 지휘봉을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 소재 컨벤션센터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케이콘 홍콩 2024'(KCON HONG KONG 2024·이하 케이콘 홍콩)를 연다. CJ ENM은 K-팝 음반 수출액 6위이자 핵심 K-팝 공연 시장으로 급부상한 홍콩 시장 내 기반을 닦는다는 방침이다. 홍콩은 케이콘이 개최되는 10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CJ ENM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케이콘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개최했다. 지난 12년 동안 총 9개국에서 열린 케이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숫자는 약 165만명에 달한다. 글로벌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CJ ENM은 올해 홍콩에 이어 일본, 미국,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케이콘을 개최한다. 또 올해부터 케이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에 개봉한 로컬 영화 '마이'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CJ ENM은 로컬 영화를 연내 추가로 선보이며 현지 영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CJ ENM 베트남 합작회사 CJ HK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이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누적 매출 2700억동(약 146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개봉 일주일만에 거둔 성과다. 마이는 개봉 당일 233억동(약 12억6800원)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3일차인 지난 12일까지 820억동(약 44억8000만원), 개봉 7일차인 지난 16일까지 2300억동(약 125억1200만원) 누적매출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베트남 역대 18세 관람가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마이 티켓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단박에 역대 베트남 영화 흥행 1위도 넘본다. 지난해 4750억동(약 258억4000만원) 매출로 흥행 1위에 오른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이란 분석이다. 더 하우스 오브 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통해 글로벌 OTT 시장 선점에 나선다. 미국·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큐멘터리를 내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다큐멘터리 '슈퍼파워'(Superpower) 신규 판매계약 7건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호주 스탠&나인 네트워크(Stan and Nine Network) △스페인 무비스타 플러스+(Movistar Plus+) △중동부 유럽·발틱 HBO △홍콩·마카오 PCCW 포 나우 TV(PCCW for Now TV) △벨기에 DPG 미디어 DPG Media △독일 A+E 네트웍스/히스토리 채널(A+E Networks/HISTORY Channel) △우크라이나 키이우스타 TV(Kyivstar TV) 등을 통해 슈퍼스타가 방송된다. 지난해 9월 미국 파라마운트+(Paramount+), 우크라이나 방송사 인터(Inter)·NTN·메가(Mega)·쏜세(Sonce) 등을 통해 방영된 이후 슈퍼스타 공개 국가가 확대되는 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이하 시가이아)와 협업을 통해 K-푸드를 알린다.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객실 내에 파라다이스시티 가이드북을 비치해 일본 VIP 고객을 불러들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파라다이스·일본 세가사미홀딩스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시가이아가 파라다이스와 협업해 내달부터 4월 30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에서 'K-푸드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가이아는 세가사미홀딩스가 운영 중인 일본 미야자키시의 복합 리조트 시설로,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피닉스 컨트리클럽 △톰 왓슨 골프 코스 △피닉스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시가이아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 △청포도에이슬 △국순당 쌀 막걸리 △린제이 모델링팩 △오리온 오감자 △해태에이치비 갈아만든배 △브리스킨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부대시설에서는 미야자키산(産) 식재료를 활용한 '히나타식 육개장'이 제공된다. 히나타식 육개장은 이병철 파라다이스시티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실적 효자로 자리잡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영화관 사업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유의미한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CJ 4DLEX는 오감 체험 특별 상영관 4DX관을 운영하고 있다. 4DX관은 물·향기·바람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체어를 결합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 4DPLEX의 지난해 미국 4DX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4960만달러(약 662억4080만원)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4DX 53개관를 운영 중인 것을 감안하면 한 곳당 평균 93만7000달러(약 12억5043만원) 수익을 올린 셈이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리갈 다니아포인트(Regal Dania Pointe) 4DX의 성장이 단연 돋보였다. 220만달러(약 29억3304만원)를 벌어들였다. 2위 캘리포니아 리갈 프레즈노(Regal Fresno·1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리갈 유니온스퀘어(Regal Union Square·150만달러) △리갈 타임스퀘어(Regal Times Square ·150만달러) △리갈 켄달빌리지(Regal Kendall Village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를 일본 위성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K-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내세워 현지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일본 K-콘텐츠 전문 배급업체 콘텐츠 세븐에 따르면 각자의 본능대로는 지난 26일 부터 일본 CS(위성)방송 '닛테레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3편이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4일 오후 7시부터 6편 전편이 연속 방송된다. 각자의 본능대로는 CJ ENM이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방영한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상형, 연애 스타일 등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동성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랑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 시즌3'가 지난달 일본 넷플릭스 TV시리즈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K-연애 리얼리티 열풍이 부는 가운데 CJ ENM은 다양한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이 수출된 첫 사례다.<본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넷플릭스 영화 부문 책임자인 스콧 스투버가 회사를 떠난다. 자신의 미디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투버는 넷플릭스에서 퇴사하고 오는 3월 자신의 미디어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픽처스 전 임원 출신인 스투버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에 합류해 작년 1월 넷플릭스 필름 회장으로 선임됐다. 스투버가 이끄는 넷플릭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오스카상 후보를 냈다. 그가 넷플릭스 합류 이후 총 8편의 영화를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렸다. 그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 맨',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들부터, 크게 흥행한 '레드 노티스', '버드 박스'까지 수많은 유명 작품을 개봉시켰다. 스투버는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회장직을 유지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투버는 넷플릭스에서 나와 직접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스투버 후임자를 찾는 동안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벨라 바자리아에 영화팀 지휘를 맡길 예정이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이어 호주오픈 중계권을 품었다. 고정 팬층이 두꺼운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구독자 정체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Tennis Australia)에 따르면 CJ ENM과 호주오픈 중계권 관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는 2022년~2024년까지였던 기존 중계권 계약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했다. 이번 호주오픈 중계권 입찰에는 CJ ENM뿐 아니라 다수의 방송사가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CJ ENM이 연장 계획을 확보했다. 호주오픈은 2027년까지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티빙에서 계속 중계된다. CJ ENM가 이번 계약을 통해 tvN Sports가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는 CJ ENM이 스포츠 팬들을 끌어들이고 충성 시청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지난 2022년 tvN Sports 개국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 수급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KBO 리그 2024~2026년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