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원자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차세대 복합 발전소 개발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2일 원자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차세대 복합 발전소 모델인 CNSP(Combined Nuclear/Solar Plant) 설계를 공개했다. 이는 홀텍의 소형모듈원전(SMR) SMR-300과 태양광 포집 기술(HI-THERM HSP), 그린 보일러 등을 결합한 것이다. 그린 보일러는 홀텍이 독점 개발한 Feorite™를 사용해 만든 열 저장장치다. 전기를 저장하는 태양광 전지나 배터리와 달리 60년이 넘는 서비스 수명을 자랑하며, 리튬 등 환경적 유해물질 없이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사용할 수 있다. SMR-300은 300㎿e급 소형원전으로, 기존 홀텍이 개발하던 SMR-160보다 전기 출력을 높인 모델이다. 사막·극지 등 지역·환경적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원자로다.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출시를 목전에 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의 홍보 모델로 나섰다. 팀 쿡 CEO는 비전프로에 대해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페어(Vanity Fair)는 1일(현지시간) 팀 쿡 CEO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팀 쿡 CEO는 인터뷰에서 비전프로를 사용하며 느꼈던 점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다. 팀 쿡 CEO는 비전프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전했다. 팀 쿡 CEO는 "원한다면 실제로 소파에 누워서 천장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다"며 "비전프로를 연결해 천장에서 포드VS페라리를 시청했는데 공간 오디오 덕분에 켄 마일스의 포드 GT40이 방에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팀 쿡 CEO는 비전프로 등 기술발전에 따른 미래 변화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무언가에 대해서 그 끈을 당기기 시작하고 그것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보는 것"이라며 "로드맵 등 확실한 관점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탐색과 파악의 과정이기도 하다"고 밝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물기업 맥이웬 코퍼(McEwen Copper)가 아르헨티나 구리광산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주요 자금 조달 파트너로는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호주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롭 맥이웬 맥이웬 마이닝(McEwen Mining) 최고경영자(CEO)는 자회사인 맥이웬 코퍼의 아르헨티나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330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잠재적 신규 투자자들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스텔란티스와 리오 틴토가 주요 협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맥이웬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우리의 계획을 알리는 단계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맥이웬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은 로스 아줄레스 광산이다.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전선용 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34년이 예상 착공 시점이다. 총 사업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3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맥이웬은 향후 6개월 안에 타당성 조사와 엔지니
[더구루=정예린 기자] 율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가 네바다주로부터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자금 지원을 토대로 현지에 건설중인 상업화 규모 생산 시설 완공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아쿠아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네바다주 주지사 경제개발실(GOED)로부터 220만 달러(약 29억원) 규모 인센티브 패키지를 승인받았다. 확보한 자금은 건설중인 재활용 공장 '시에라 ARC(AquaRefining Campus)'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에라 ARC는 타호-리노산업센터 내 5에이커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작년 착공했으며 올 상반기 초기 시운전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1단계 연간 3000t의 블랙매스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춘다. 이는 매년 전기차 10만 대 생산에 쓰일 원재료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추후 2단계 투자를 단행, 생산능력을 연간 1만t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시에라 ARC 완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바닥재를 위한 시멘트 타설 △건물 상부 구조물용 강철 프레임워크 설치 △장비 설치 준비를 위한 전기·기계 설비 구축 등을 완료했다. 아쿠아메탈스는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가운데 아이폰 생태계 인기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인 '캐롯웨더'도 MR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팁스터인 M1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서 캐롯웨더가 MR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캐롯웨더는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는 2일 오전 7시,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캐롯웨더 MR 버전은 디바이스 특성에 맞게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공개된 사진 중 3D 지구를 띄워놓고 다양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 관심받고 있다. 캐롯웨더 MR 버전에는 AI기반 캐릭터인 캐롯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해당 캐릭터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날씨 정보 외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농담을 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캐롯웨더 비전프로 전용 버전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확인 외에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4.99달러에서 14.99달러에 달하는 구독료를 내야한다. 캐롯웨더는 연간 요금도 지원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단계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에어택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자사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의 1단계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을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1단계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시험비행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시험 비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본보 2023년 10월 27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시제기 시험비행 착수…조비 추격 박차>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오는 2024년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년간 비행 테스트를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면서 "에어택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 오픈소스 AI 모델의 개발자가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AI의 공동설립자 아서 멘쉬(Arthur Mensch)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얼리 액세스 고객 중 한 곳의 열성적인 직원이 우리가 공개적으로 배포한 이전 모델의 정량화된 버전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아서 멘쉬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지난달 28일 오픈소스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된 AI모델 파일 세트 때문이다. 해당 파일 세트는 'Miqu Dev'라는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대형 언어 모델(LLM)로 구성돼 있으며 'miqu-1-70b'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해당 파일세트가 올라오자 허깅페이스 이용자들은 새로운 LLM의 프롬프트 형식이 미스트랄AI와 동일하다며 미스트랄의 AI모델로 추정했다. 해당 AI모델에는 게시자의 이름을 따 miqu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각종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중에서도 AI 개발자들의 눈에 띈 것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 점수가 오픈AI의 GPT-4 바로 밑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엑스사용자 N8프로그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3위 프랜차이즈 피자 기업 파파존스가 인적 쇄신 칼바람이 거세다. 4년간 파파존스 본사를 이끌어온 아만다 클라크(Amanda Clark)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격 사임한다.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기사코드] 31일 파파존스에 따르면 아만다 클라크 COO가 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둥지를 옮긴다. 파파존스는 성명에서 "클라크 COO는 오는 3월 1일부터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클라크 COO는 미국 예일대학교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지난 2010년 글로벌 생활용품회사 프록터앤드갬블(P&G)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로 건너왔다. 2013년 타코벨에 입사, 8년간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다 2020년 파파존스로 옮겼다. 그러나 북미를 제외한 파파존스 글로벌 매출이 줄어들며 1년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 클라크 COO가 사퇴 압박에 처한 이유로 풀이된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1·2분기 연속 매출이 각각 3%씩 줄었다. 같은 해 3분기에는 북미를 제외한 영국 시장 매출이 급락했다. 실제로 파파존스는 영국 매장 100개를 폐점하며 몸집을 줄여나갔다. 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 AI가 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판단해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 AI는 비전 언어 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 기술을 성숙시켜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AI와 뉴욕대학교 연구진은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을 통합해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개방형 지식 기반 프레임워크 'OK-로봇(OK-Robot)' 논문을 발표했다. 메타 AI 등에 따르면 OK-로봇은 VLM을 활용해 별도의 훈련 없이도 픽 앤 드롭(들고 내려놓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메타 AI가 OK-로봇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것은 현재의 로봇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이전에 본 적이 있는 환경에 배치되도록 설계돼 훈련된 장소 외에서는 기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는 비정형 주택과 같이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메타 AI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LM 기술을 로봇 공학 기술과 결합했다. VLM에 시각, 3D 환경 맵 등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사 SES AI(이하 SES)가 인텔의 전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SES는 이사회 확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확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SES는 2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가 1월26일자로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SES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합류에 대해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상용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을 통한 가치 창출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행보에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합류로 SES 이사회는 3i 그룹과 벨 연구소에서 고위직을 맡았던 지옹 마 박사를 비롯해 에릭 루오 전 GCL 시스템 CEO, 마이클 누넨 스웨이브 포토닉스 CEO, 최장욱 서울대 교수, 아니르반 쿠머 GM벤처스 매니징 디렉터 등 6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1982년 엔지니어로 인텔에 합류해 COO를 거쳐 2013년 CEO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18년까지 인텔 CEO를 역임한 후 자동차 소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CDK 글로벌에 CEO를 맡았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CDK 글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월가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85%였다. 이는 아크인베스트가 보유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보유 주식수는 859만9683주로, 지분 가치는 11억2500만 달러(약 1조4960억원)에 이른다. 캐시 우드는 앞서 지난해 코인베이스 주가가 증권거래위원회(SEC) 고소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저가 매수에 잇따라 나선 바 있다. SEC는 작년 6월 뉴욕 연방법원에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며 등록 없이 거래소, 증권사, 청산 대행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2위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아이패스(UiPath)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6.39%였다. 아크인베스트는 이 회사 주식 4347만597주를 갖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업체 메시(Mesh)에 투자했다. 자사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를 활용해 유통량을 늘리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팔의 벤처 부문을 담당하는 페이팔 벤처스는 29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66억원) 규모의 페이팔USD를 메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0만 달러(약 20억원)의 현금도 추가 지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시는 고객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전송·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메시를 통해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을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계정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개인 정보나 자격 증명을 저장하지 않아 익명성도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메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머니 포워드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참여했다. 페이팔은 이번 투자 과정에서 페이팔USD를 활용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1350억 달러(약 179조7100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