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11월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Xbox Series X) 등 콘솔은 여전히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시된지 두 달이 넘어감에도 여전히 해당 제품을 구하기 힘든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기본적으로 콘솔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공급 부족 문제가 1차적인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수요부문에서는 5G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 개인용 PC 수요 증가, 암호 화폐 채굴 증가 등으로 첨단 칩셋의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공급 부분에서도 고성능 칩셋 제조에 사용되는 ABF 기판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ABF 기판은 ABF(아지노모도 빌드업 필름)가 적용된 기판으로 ABF는 기판의 층간 절연층을 형성하는 재료다. 특히 미세회로 구성에 강점을 보인다. 이런 ABF 기판의 부족으로 GDDR6 메모리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 모두 AMD의 8코어 AMD 젠2 CPU와 RNDA 2 GPU 기반 칩셋이 장착되는데 이들 칩셋은 GDDR6 메모리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결국 ABF 기판의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공급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AMD가 이미 가격 변동폭
[더구루=홍성일 기자] IO인터랙티브가 개발한 3인칭 전략 암살게임 '히트맨3'가 출시 일주일도 되지 않아 개발비용을 회수했다. IO인터랙티브는 이번 성공으로 '007' 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O인터랙티브의 하칸 아브락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히트맨3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밝힐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일주일도 채 안돼 총 프로젝트 비용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히트맨3는 암살의 세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프로 암살자 에이전트 47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히트맨3는 이미 상당한 팬덤이 존재했고 PS5, 엑스박스 출시 후 벌어지고 있는 AAA급(블록버스터)게임의 부재 속에 출시돼 성공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돼 왔다. 특히 히트맨3는 IO인터랙티브에 큰 의미를 가진다. 직접 자체 유통한 첫 게임이어서다. IO인터랙티브 입장에서는 2017년 스퀘어에닉스에서 독립한 이후 홀로서기 위해 성공이 절실했던 타이틀이다. 자본금도 부족했던 IO인터랙티브는 이번 히트맨3 개발의 역량을 쏟아부었고 개발과정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IO인터랙티브는 히트맨3를 통해 확보한 자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신작 '스컬'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25일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의 정식 출시 버전 판매량이 1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이룬 성과이다. 스컬은 출시 당일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25일에는 8위를 기록해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만9000명을 돌파해 최다 플레이 게임 80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컬은 지난해 2월 얼리 엑세스 출시 한달 만에 출시 10만 장을 판매한 바 있으며 해당 기록을 3주 이상 당긴 것이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화려한 픽셀 아트 그래픽, 호쾌한 액션 등으로 게이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이용자 최근 30일 이용자 평가에서 91%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인디 게임이 이뤄낸 쾌거"라며 "다양한 콘솔 기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신규 영웅과 앨범형 서브 스토리를 추가하며 콘텐츠를 확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신규 영웅 '폴라티스'를 업데이트 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일러스트를 완성해 나가는 앨범형 서브 스토리 '문명의 전승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폴리티스'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는 외우주의 침공에 의해 멸망한 '파라디아 행성'의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에우레카 대륙에 자리를 잡고 도시국가 폴리티아를 건국한 영웅이다. 폴리티스는 '5성 등급'의 화염 속성 마도사 영웅이다. '기절', '행동 게이지 강화 효과 감소', '명중 감소', '강화 불가' 등 적에게 강력한 약화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이 공격 스킬이 아닌 스킬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증가시켜 빠르게 약화 효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영웅의 활용을 크게 제한할 수 있다. 폴리티스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루는 앨범형 서브 스토리 '문명의 전승자'도 오픈됐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브 스토리는 퍼즐 조각을 모아 일러스트를 완성해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픽게임즈는 29일 자사의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2020년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전체 사용자는 전 세계 1억 6000만 명을 돌파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는 2019년 700만 명에서 1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일간 이용자 수는 192%가 증가해 3130만 명을 기록했으며, 월간 이용자 수는 12월 기준 56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이용 시간도 전년대비 70% 증가해 57억 시간을 기록했다. 사용자 수의 증가는 게임 구매 비용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들은 7억 달러(한화 약 7700억 원) 이상을 게임 구매에 소비했다. 에픽게임즈는 유저 증가에 발맞춰 게임 라인업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게임의 수는 2019년 190개에서 471개로 늘어났다. 에픽게임즈는 2021년 게임을 출시하기를 원하는 모든 개발사에게 스토어를 개방하기 위한 개발 작업에 대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 2 글로벌 서비스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콘텐츠를 확장했다. 웹젠은 28일(현지시간) 뮤오리진2 글로벌 서비스의 5.0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몬스터와 장비가 추가됐으며 어비스 콘텐츠도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룬 시스템이 추가됐다. 룬 시스템은 280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다. 룬은 어비스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유저는 획득한 룬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어비스 콘텐츠로 정예 원소 정령도 추가됐다. 유저는 원소 정령을 처치하고 5가지 원소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원소는 캐릭터를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비스 제단이 업데이트 됐다. 어비스 제단에서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출현한다. 유저는 이 보스몬스터를 처치해 유니크, 에픽, 레전더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콘텐츠도 강화됐다. 이번에 추가 된 길드간 대전은 4개의 길드가 참여해 2개 길드씩 1차전을 치루고 2차전에서는 1차전의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돼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웹젠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뮤오리진 2에서도 최고 레벨 상향, 신규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2021년 기대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성공작인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는 29일 백년전쟁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168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년전쟁은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컴투스는 개발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백년전쟁은 상대 유저와 8대8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카운터 스킬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백년전쟁의 원작 IP인 '서머너즈 워'는 한국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내놓은 게임 중 해외 시장으로 제대로 공략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누적 다운로드 1억회 돌파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1조원 매출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돌파 등 기록을 써내려온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SWC는 2020년에는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에서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월드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엠게임이 올해 라인업을 포함한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엠게임은 올해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 강화 △자사 지식재산권(IP) 활용 신규 게임 출시 및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신규 플랫폼·신사업 진출로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도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가 예상된다. 올해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및 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해외 선출시로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시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도 판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유저 친화적인 '소통하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28일 오디션의 정기점검을 통해 '리폼 아바타' 6종(여자 3종, 남자 3종)을 선보인다. 리폼 아바타란 유저들이 제안한 게임 내 의상 이이템이나 아바타(캐릭터)를 실제로 구현한 아이템이다. 리폼 아바타는 게임 상점에서 녹색의 'REFORM' 표시가 붙어있어 다른 아이템들과 차별화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아이템들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리폼 이벤트의 결과물이다. 리폼 이벤트 지난 2018년부터 유저들의 성원 속에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 이벤트에는 109점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중에서 20점(여성·남성 아바타 각 10점)이 1차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유저 앙케이트를 거쳐 최종 6점을 결정됐다. 해당 아이템은 리폼 아바타 당선자들에게 무상 지급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서비스 17주년을 맞는 오디션은 오랫동안 플레이하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이 많은 게 특징"이라며 "많은 유저분들께서 참여해 너무나도 예쁘고 멋진 아이템들을 제안해 주셨고 이를 실제 아이템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가 인기 FPS(1인칭 슈팅)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새로운 행동 강령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불법 행위 감시를 더욱 강화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방송 시장을 키우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공개했다. 유비소프트가 27일 공개한 새로운 행동강령에는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 방송인의 생중계 방송을 악용하거나, 저격 등의 게임 내 괴롭힘 행위를 하지 말라'는 새로운 규정이 포함됐다. 게임 내 방송하는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저격행위가 핵(다양한 게임 내 치트행위) 사용과 같은 행위로 취급받게 된 것이다.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켜놓고 위치를 파악한 후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저격'이라고 한다. 그동안 이 저격 행위는 스트리머들의 의욕을 꺾는 대표적인 부정행위로 비판받아왔지만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명확하지 않았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행동 강령을 통해 이에 대한 제재 규정을 마련하면서 이런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처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비소프트는 향후 저격 행위를 하는 유저가 식별될 경우 계정 금지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비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인터넷 방송이 게임에 흥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회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에 수백억원을 투자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3000만 유로(약402억원)를 투자해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를 확보했다. 텐센트는 돈노드의 이사회 의석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돈노드의 4000만 유로 규모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진행됐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는 파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사로 지난 2008년 유비소프트와 일렉트로닉 아츠의 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가 있다. 이번 돈노드 지분 인수로 텐센트의 광폭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전세계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를 동시다발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돈스타브'의 제작사인 캐나다 인디 게임 개발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열혈강호M'의 개발사인 액트파이브의 지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가 60억 달러 대출을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한국 혹은 미국 게임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업계분석도 등장했다. <본보 2021년 1월 25일 참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 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클래스를 출현시키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넥슨은 27일(현지시간) V4 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클래스 '어쌔신'을 추가했다. 지난해 궁수 클래스가 추가된 이후 두 번째 신규 클래스다. 어쌔신은 사슬이 달린 날카로운 전투검과 암살검을 쓰는 근거리에 특화된 클래스다.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춘 어쌔신은 하나의 몸이 여러 개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는 분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넥슨은 2월 말까지 이벤트 성격의 '스콜라의 파라다이스 이벤트 던전'도 운영한다. 해당 던전은 1과 2로 구성되며 1은 레벨 22부터 70사이 유저가 입장할 수 있고 2는 70레벨 이상 유저들이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벨 제한도 해체돼 만렙은 600으로 높아졌다. 넥슨은 신규 클래스 추가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기념해 2주간의 로그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V4는 지난해 7월 24일 전세계 150개국에 출시됐으며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