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이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스포츠의 경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기업과 제품을 노출시키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스포츠 마케팅은 의약품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제약기업의 근본이념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스포츠의 궁극적 가치가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제품 인지도와 친밀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Z세대로 분류되는 10대~20대 중반의 소비자 공략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톱 리그이다. 10개팀이 스프링, 서머 스플릿 등 매년 2번의 리그를 치른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Multiplayer Online
[더구루=최영희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에 대한 정식 허가(510k Clearance)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 영상)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다. 뉴로핏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신경 세포 대사 감소에 대한 SUVR(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표준 섭취 계수율)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알츠하이머병을 PET 영상으로 진단하는 경우 아밀로이드-PET 영상에서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침착을 확인하는 방법과 FDG(불화디옥시포도당)-PET 영상에서 뇌 신경 세포의 대사 저하를 확인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의사나 뇌 영상 전문의가 PET 영상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을 실시하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판정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기존 분석 소프트웨어는 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진행 속도가 지난달 개최된 DSMB(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 이후 눈에 띄게 빨라져 시선을 끌고 있다. 16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 참여한 누적 환자수가 이 날자로 입원한 5명을 포함해 총 98명을 기록, 전체 목표 임상 참여자 300명의 1/3인 100명을 이날 중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DSMB 이후 진행된 CP-COV03의 임상 2라운드에서 참여 환자 급증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다른 제약사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두드러져 의료계의 주목을 끌 정도다. DSMB의 '임상 지속' 권고로 7월25일 재개된 CP-COV03의 임상에는 참여 환자가 금요일인 지난 12일까지 19일 동안 모두 57명이 몰려 하루 평균 참여자 3.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마친 임상 1라운드 대비 5배 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5월 10일 임상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임상 1라운드의 경우 54일 만인 7월 2일 목표 환자 36명 모집을 마쳐 일평균 참여자가 0.67명에 불과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는 천안제조소에 의약품 cGMP(US FDA) 생산라인 구축이 막바지 단계라고 16일 밝혔다. 5월말 내부 시설 공사를 마치고 8월 장비 생산 제작이 완료되면 장비 설치 및 시운전을 10월말까지 준비하여 4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수출용 의약품 인허가 진행 및 미국 일반의약품 모노그래프 파이널(Monograph final) 인허가 절차를 통해 내년 2월에 여드름 치료용 일반의약품 마이크로어레이 패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직접적으로 여드름 치료 효과를 언급하지 못하는 미용 제품들과 달리, 의약품으로서 공식적인 치료 효과를 내세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며, 의약품으로서 고도화된 제조공정과 품질보증되어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미국시장 진출용으로는 살리실산 성분의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며, 국내 내수용 제품은 내년 최종 허가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국내 출시를 위해서는 식약처 미팅을 통해 제형변경에 따른 개량신약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라파스 회사관계자는“의약품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의약품 분야의 성과 도출이 가시권에 진입했고 의약품으로서는 세계 최초 용해성 마이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로나 위기를 거치면서 비대면 진료 시대가 한 층 가까이 왔다. 특히 의사·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인도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된다. 인도 재택 의료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60억 달러(약 7조 8264억원)로, 매년 평균 8.8% 성장해 2026년 100억 달러(약 13조 4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재택 의료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이유와 관련 제품 등을 알아봤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특수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원격 진료·재택 의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재택 의료란 질병 혹은 부상이 발생했을 때 의료인이 원격으로 진료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인구 고령화나 현대식 생활 습관 증대에 따른 질병 증가 등 때문에 원격 진료·재택 의료 산업에 대한 시장성이 예상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도 재택 의료 시장에 대한 성장세가 심상찮다. 인도엔 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도의료연구재단 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전 세계 질병 발생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병상과 의료진은 매우 부족하다. 인도에선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 회사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Ensysce Biosciences)가 전환사채를 발행해 약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 8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로 선순위 담보부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 전환사채는 설정된 기본 가격에 10%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0.545달러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채 만기는 18개월이다. 린 커크패트릭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파이프 라인의 임상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처방약 남용과 과다복용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독점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다. TAAP(Trypsin Activated Abuse Protection), MPAR™(Multi-Pill Abuse Resistance) 플랫폼을 활용해 변조가 불가능한 새로운 종류의 오피오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위한 PF614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TAAP 오피오이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수술용 로봇 기업 바이케리어스 서지컬(Vicarious Surgical)이 베타2 수술 로봇 플랫폼 설계를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삭스 바이케리어스 서지컬 CEO(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베타2 수술 로봇 플랫폼 설계를 완료하고 빌드 통합 단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수술 로봇 플랫폼을 시장에 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병원 환경에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다음 단계”라며 “올해 말쯤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케리어스 서지컬의 수술 로봇 플랫폼은 인간과 유사하게 3D 시각화 된 수술 로봇을 사용해 환자 내부에서부터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베타1 버전은 의사의 편의를 위해 인체 공학적 변화와 향상된 3D 시각화, 감지 및 모션 기능에 중점을 뒀다. 이번 베타2 버전은 의사가 환자 복강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최근 반도체 공급난과 기타 하드웨어 부족 현상 등은 바이케리어스 서지컬의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에 난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삭스 CEO는 “지금과 같은 도전적인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연구·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배당주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과 애브비(AbbVie)가 부정적 경제 전망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씨킹알파(Seeking Alpha)는 존슨앤드존슨과 애브비를 헬스케어 분야의 방어적 배당황제주(Dividend Kings)이라고 분석했다. 존슨앤드존슨이 높은 품질과 안전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면 애브비는 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씨킹알파는 규제 관련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씨킹알파는 존슨앤드존슨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면서도 변동성은 현저하게 낮다고 했다. 지난 37년 동안 존슨앤드존슨은 57배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조정 수익률(Inflation-adjusted Returns)을 기록했으며 이는 S&P500 해당 수치에 세 배를 넘는다. 약세 시장에서 회복하는 데 걸린 최장 기간도 34개월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에서 니트로사민 불순물 'NTTP'(니트로소-STG-19)이 검출됐다. 특정 NTTP는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자누비아·자누메트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자누비아·자누메트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도 복용 중이다. 국내에선 한국MSD가 보건당국과 긴밀히 논의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FDA에 따르면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에서 잠재적인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NTTP는 니트로사민 계열의 유기화합물로, 식수·육류·채소 등 식품에 낮은 농도로 상존한다. 특정 NTTP는 실험실 테스트를 기반으로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니트로사민은 화학 반응으로 발생하며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기도 한다. FDA는 자누비아·자누메트에서 NTTP가 발견됐다고 해서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당뇨병 치료제를 중단하면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FDA는 하루 37ng(나노그램)에서 최대 246.7ng의 NTTP를 함유한 자누비아·자누메트 유통을 당분간 허용하기로 했다. 자누비아·자누메트 특정 샘플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과 함께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가 오미크론 변종 BA.2.75를 대상으로 한 조코바의 비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BA.2.75는 전파력과 면역회피 특성이 더욱 강한 변이다. 앞서 BA.4와 BA.5에 대해서도 비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 만큼 조코바가 코로나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시오노기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비임상시험에서 BA.2.75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비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구다. BA.2.75는 도쿄와 아이치, 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로 일본 후생노동성이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재검토할 때 주효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시오노기는 지난 1일 조코바의 임상 3상 결과가 9월까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본 허가를 재도전한다. 시오노기는 경증에서 중증 코로나 환자 1821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후생노동성은 조코바가 임상 증상 개선 점수 부분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파나셀바이오텍이 줄기세포치료법이 코로나를 오래 앓은 환자에게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분석을 내놨다. 파나셀바이오텍은 해당 줄기세포치료법이 코로나를 오래 앓은 환자나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욕 감퇴나 탈모 등 60여 가지 코로나 후유증으로 판정되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일 최승호 파나셀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법의 효과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나셀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법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줄기세포치료법엔 NK세포·엑소좀·갈색지방줄기세포 등으로 이뤄졌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면역세포)로, 항원특이성 없이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면역치료제로 쓰인다. 파나셀바이오텍이 동물실험을 하는 이유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줄기세포치료법을 활용한 코로나 치료 연구는 중국에서도 진행 중이다. 중국생명공학개발센터(China Biotechnology Development Center)는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법을 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쑨
[더구루=홍성일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광명21세기’병원과 협업으로 신제품 ‘패스락-TM’의 국내 첫 척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M’제품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승인 후, 한 달 이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 신청을 하면 우선 비급여로 척추 수술이 가능해 이번에 ‘광명21세기’병원과 첫 수술을 진행했다. 올해 11월경에 국내 보험급여 수가가 최종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급여 수술이 가능하다. ‘패스락-TM’은 높이 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로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명21세기’병원은 척추관절 전문의와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