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의 터널 스타트업 보링컴퍼니(Boring Company)가 법인을 이전한다. 머스크에 대한 급여 패키지 무효 판결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최근 법인 주소지를 기존 델라웨어주에서 네바다주로 변경했다. 보링컴퍼니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대규모 루프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엔 더 많은 카지노와 쇼핑몰, 네바다 대학교 라스베가스 캠퍼스, 주거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십 개의 터널이 포함됐다. 새로운 교통 시스템은 69개의 역과 65마일의 터널로 구성돼 있다. 보링컴퍼니는 이미 여러 개의 라스베가스 루프 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터널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를 방문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스베가스 루프가 확장되면 시간당 9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링컴퍼니 외에 다른 머스크 업체들도 델라웨어주를 떠나고 있다.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업체 뉴럴링크가 최근 델라웨어주에서 네바다주로 법인을 이전했으며, 테슬라도 법적 기반을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하기 위한 투표를 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IBM이 일본 토판 포토마스크(Toppan Photomasks, 이하 토판)와 손잡고 2나노미터(nm)급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포토마스크 개발에 나선다. 약 20년간 이어진 토판과의 동맹을 확대해 초미세 반도체 소자 양산을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토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IBM과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활용한 2나노 공정용 포토마스크 제조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ASML의 차세대 EUV 장비 '하이(High) NA'에 적합한 포토마스크도 개발키로 했다. IBM과 토판은 올 1분기부터 향후 5년간 포토마스크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미국 뉴욕주 알바니에 위치한 IBM의 알바니 나노테크 컴플렉스와 일본 사이타마현 니자시에 있는 토판의 아사카 공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불화아르곤(ArF) 액침노광 등의 광원을 활용하는 성숙 공정용 포토마스크와 달리 2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투입되는 제품에는 고난이도 기술과 전문 장비 사용이 요구된다. 토판은 세계 1위 반도체용 포토마스크 공급 업체로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반도체 기술 로드맵에 적합한 고급 멀티빔 리소그래피 장비 등을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콘솔 엑스박스(Xbox)의 '퍼스트파티(독점 게임)' 전략을 수정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엑스박스 경영진이 직접 나서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MS가 엑스박스 전략을 변경하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엑스박스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Official Xbox Podcas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팟캐스트에는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사라 본드 엑스박스 대표, 맷 부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날 팟캐스트는 최근 전세계 게임 팬과 관계자들을 집중시키고 있는 '퍼스트파티' 전략 수정에 대한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알려졌다. MS측도 "엑스박스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퍼스트파티는 플랫폼 독점 타이틀로 엑스박스, 소니, 닌텐도 등 콘솔사들은 각 사를 대표하는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파티의 경쟁력은 콘솔 플랫폼의 경쟁력하고도 이어진다. MS는 그동안 퍼스트파티 부문에서 소니와 닌텐도에 밀려왔다. 이에 콘솔 판매량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가 현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확보했다. 코발트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일렉트라에 따르면 온타리오 북부 연방경제개발청(FedNor)은 최근 일렉트라에 500만 캐나다달러(약 49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 일렉트라는 확보한 지원금을 온타리오주 황산코발트 제련소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렉트라는 지난 2021년 6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유휴 정제소를 재개·확장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연간 5000톤(t)의 생산능력을 6500t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완공시 연간 최대 150만 대의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코발트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작년 5월 기준 △세부 엔지니어링 98% △장비 조달 85% △현장 인프라 조성 90%를 달성했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으며 코발트 정제소 증설 작업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경영진 급여를 삭감하고 직원을 30명으로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인상 속도를 따라 잡기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 개발이 본격화 됐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iVRy는 비전프로용 스팀VR(SteamVR)를 개발하고 있다. 공식 소셜미디어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밸브(VALVE)의 승인을 받아 비전프로용 드라이버 상세페이지도 개설했다. iVRy외에 버추얼 데스크탑(Virtual Desktop)도 비전프로용 스팀VR 드라이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VRy과 버추얼 데스크탑은 다양한 VR 디바이스를 스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iVRy를 활용하면 퀘스트, 피코, 오큘러스 고, 삼성기어 VR, 구글 드림데이, PSVR1 등을 스팀VR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데스크탑은 퀘스트, 피코, 바이브 XR 엘리트 등을 지원한다. iVRy과 버추얼 데스크탑이 비전프로용 스팀VR 드라이버 출시를 예고했지만 출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버추얼 데스크탑의 경우 비전프로를 확보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헤드셋과 다른 기술 기반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UAM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3일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오는 2026년 UAE에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조비는 6년간 두바이에서 에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바이 왕세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이 직접 참석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한 여객 서비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해 두바이 정부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바이를 시작으로 UAE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비는 또 영국 버티포트 전문개발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 두바이 전역에 4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건설·설계·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 로보틱스가 4족 보행 로봇 주요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뉴질랜드 통계분석기관 스태츠 앤 데이터(STATS N DATA)의 4족보행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개'로 유명한 4족 보행 로봇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4족보행 로봇 시장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애니보틱스 △고스트 로보틱스 △다이내믹 레기드 시스템 랩 △구글 △무그 △화웨이 △딥 로보틱스 △텐센트 △샤오미 등이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과 LIG넥스원이 인수한 기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총 8억8000만달러(약 9600억원)를 투입,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했다. 현대차(30%)와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가 참여했다. 정의선 회장도 사재 2400억원을 들여 지분 20%를 확보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중심의 새로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로보틱스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전동화 차량 등 미래 모빌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테네시주 수소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탄탄한 수소 생산능력을 확보해 주요 공급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테네시주 찰스턴에 위치한 일일 10톤(t) 규모 수소 공장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가동을 중단한지 약 3개월여 만이다. 플러그파워는 지난달 그린수소 생산을 개시한 15t 규모 조지아 공장까지 합쳐 미국에서만 25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올린(Olin)과의 합작 공장도 올 3분기 내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루이지애나 시설은 일일 15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미국 △뉴욕주 △텍사스주와 △핀란드 △벨기에에도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하루에 500t 이상의 액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공장을 가동하고 2028년까지 일일 1000t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목표다. 플러그파워는 테네시와 조지아 공장을 정상 가동함으로써 생산 단가를 낮춰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의 경우 가동 중단 기간 동안 플랜트 효율성 향상을 위한 설계를 추진해 생산성이 대폭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광산회사 사우스스타 배터리 메탈스(SouthStar Battery Metals, 이하 사우스스타)'가 브라질 흑연광산을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스타는 브라질 광산에너지부(MME)로부터 브라질 산타크루즈(Santa Cruz) 흑연 광산에 대한 2, 3단계(Phase2, 3) 확장에 대한 환경 승인을 받았다. 확장을 완료하면 연간 최대 5만톤(t)의 천연 흑연 정광을 생산할 수 있다. 리처드 피어스(ichard Pearce) 사우스스타 사장은 "이번 확장 승인이 산타크루즈 큰 성과"라며 "배터리 원료인 흑연 생산량을 늘려 미래 운영의 위험을 제거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우스스타는 1단계로 연간 5000t을 생산하고 있다. 2026년으로 계획된 2단계 운영에서 최대 2만5000t를 생산하고, 2028년으로 예정된 3단계 운영은 목표 용량을 5만t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후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된다. 브라질 바이아주 이타벨라(Itabela)에 위치한 산타크루즈 광산은 미주 대륙에서 가장 큰 인상흑연 광산이다. 3단계 확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트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8만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편의점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통계열사 코리아세븐이 매장 1만4000개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라디오방송국 WRRV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료품점 1위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97%로, 2위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지수 96%)를 앞질렀다.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평판 부문에서는 가장 높았지만 소비자 선호도 부문에서는 트레이더 조스와 63점 동점을 기록했다. WRRV는 세븐일레븐의 1위 선정 배경에 대해 주유소와 탄산음료 셀프 자판기, 현금인출기(ATM) 등을 도입한 최초의 식료품점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매해 7월 11일마다 미국에서 탄산음료 슬러시 '슬러피'(Slurpee)를 무료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현지 자선단체에 무료로 식사를 기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미국 유통사 사우스랜드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상용화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일정대로 상업 생산을 개시, 북미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9일 나노원에 따르면 댄 블론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명을 내고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나노원은 계속해서 사업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방식을 바꾸려는 나노원의 비전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의 여러 면에서 견인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2024년은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과 생산에 대한 시야를 확보하는 또 다른 변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블론달 CEO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에 대한 나노원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북미, 유럽 등에서 가장 많은 생산 경험과 높은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FP 외 니켈·망간·코발트(NMC) 양극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우리는 LFP에 대한 크고 다양한 시장 기회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의 활동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이자 세계 1위 맥주 기업 앤하이저부시인베브(AB InBev·AB인베브)가 미국 인기 프로스포츠 주요 경기 중계방송에서 광고 캠페인을 벌인다. AB인베브는 맥주의 청량감, 깔끔한 목넘김을 강조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AB인베브는 오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 TV 중계방송에서 2분30초 분량의 광고를 방영한다. 최근 슈퍼볼 광고비는 30초에 700만달러(93억650만원) 수준인 것을 미뤄보건대 AB인베브는 이번 슈퍼볼 광고비로 약 56억원을 쓸 것으로 보인다. AB인베브는 이번 슈퍼볼에서 △버드와이저 △버드라이트 △미켈롭울트라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밝고 명랑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 미켈롭울트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함께 한다. 리오넬 메시가 미켈롭울트라를 즐기며 해변에서 공놀이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슈퍼볼은 최근 10여년간 미국에서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스포츠 경기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다. AB인베브는 슈퍼볼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