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국가 산하 해킹 조직의 AI사용을 차단했다. 해당 계정들의 별도 공격 행위는 식별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위협 행위자와 관련된 계정 5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쓰렛 인텔리전스(Microsoft Threat Intelligence)와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종료된 계정들은 각각 중국, 북한, 이란, 러시아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관련 위협 행위자는 차콜 타이푼(Charcoal Typhoon), 살몬 타이푼(Salmon Typhoon)이며 △북한 에메랄드 슬릿(Emerald Sleet) △이란 크림슨 샌드스톰(Crimson Sandstorm) △러시아 포레스트 블리자드(Forest Blizzard) 등이다. 차콜 타이푼과 살몬 타이푼은 중국 정부 산하에 있는 조직이며 에메랄드 슬릿은 북한 정찰 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킴수키'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림슨 샌드스톰은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조직이며 포레스트 블리자드는 러시아 정보기관 GRU 26165 부대와 연관된 곳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 소재 초경량 합금으로 이뤄진 방탄 외관이 무색할 정도로 녹과 부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제값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외관에 녹과 부식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온라인에 게시한 글과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이들 구매자는 "스테인리스강 소재 초경량 합금으로 만들어진 차체 패널에 주황색 얼룩이 번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객 인도 과정에서 발생한 얼룩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빗속에서 주행한 이후 발생한 현상이라는 점에서 구매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Cybertruck Owners Club) 포럼 회원으로 알려진 락사르(Raxar)는 직접 촬영한 차량 사진을 올리고 "이틀 동안 빗속에서 사이버트럭을 운전한 이후 차량 외관에 작은 주황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며 "자체적으로 광택 처리를 해봤지만,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스레드 아이디 verti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통신용 위성 '스타링크' 100기를 궤도에서 이탈시킨다. 고장이 나거나, 결함 발견으로 제어가 불가능한 위성들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초기 버전 1' 스타링크 위성의 하강을 수행한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링크 위성은 현재 기동성이 있고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 위성에서 향후 고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를 확인했다. 스페이스X는 "약 6개월에 걸쳐 서서히 궤도에서 이탈 시킬 것"이라며 "모든 위성은 하강하는 동안 기동성과 충돌 회피 기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궤도 이탈 위성은 우주 안전 및 지속 가능성 모범 사례에 따라 고위험 연결에 대한 기동 책임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구형 위성의 손실은 스타링크 광대역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의 고객 경험은 구형 위성의 궤도 이탈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스페이스X는 매주 최대 55개의 위성을 구축하고 매월 2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연구진이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툴과 관련된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부문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의 연구진들은 8일(현지시간) 논문 공유플랫폼 아카이브를 통해 '키프레이머:대형 언어 모델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디자인 강화하기(Keyframer: Empowering Animation Design using Large Language Models)'라는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LLM을 사용해 정적 SVG(Scalable Vector Graphics)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디자인 툴 '키프레이머'를 소개하고 있다. SVG이미지는 벡터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한 XML 기반의 포맷이다. SVG의 특징은 기존 JPG, PNG 등은 픽셀 기반이지만 SVG는 '읽을 수 있는 코드' 형태로 정보 접근성이 좋다. 키프레이머 이용자는 보름달이 그려진 SVG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프롬프트에 자연어로 '달이 이동하다가 사라지게 만들어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한다. 그러면 키프레이머는 이미지 속 보름달이 이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자동차용 낸드플래시 솔루션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전장 부문 라인업을 강화, 고객들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웨스턴디지털은 13일(현지시간) 자사 차량용 내장형 플래시 드라이브 'iNAND AT EU552 UFS 3.1'가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3(CL3)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벨3를 확보한 최초의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 업체 중 하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고자 유럽 완성차 업체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표준이다. CL 등급은 0부터 5까지 총 6단계로 구분돼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작년 레벨2 등급을 얻었다. iNAND AT EU552는 112단 3D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적용한 UFS 3.1 규격의 플래시 드라이브다. 자율주행 솔루션이 요구하는 데이터와 신뢰성에 적합한 제품으로 설계됐다.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V2V/V2I 통신 △텔레매틱스·무선 업데이트 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입센(Ipsen)의 진행성 췌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성분명 리포조말 이리노테칸)가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전이성 췌장 선암종에도 쓰일 수 있게 되면서 매출 성장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4일 진행성 췌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를 전이성 췌장 선암종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FDA는 입센이 제출한 임상 '나폴리3'(NAPOLI3)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이성 췌장 선암종 환자는 오니바이드와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 루코보린(leucovorin) 병용 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오니바이드는 진행성 췌장암과 전이성 췌장 선암종 적응증 두 가지를 확보했다. 앞서 오니바이드는 지난 2015년 진행성 췌장암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오니바이드의 적응증이 확대됨에 따라 입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오니바이드 매출을 1억6400만유로(약 2347억원)에서 2년 내 2억6500만유로(3792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이하 DARPA)이 드론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무인항공시스템(UAS)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드론 자율성과 방어 능력을 강화해 복잡한 환경에서 적의 대응 능력을 앞선다는 목표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DARPA는 드론 기술 개발을 위해 △안두릴(Anduril) △RTX △레이도스 △노스롭 그루먼 △소어테크 등 5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안두릴과 RTX는 드론 자율성 어댑터 계약을 체결했으며, 레이도스, 노스롭 그루먼, 소어테크는 임무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협력해 개발한다. DARPA은 미국 국방부 산하 핵심 연구개발기관이다. 이니셔티브인 신속한 실험 임무 자율성(Rapid Experimental Missionized Autonomy, REMA) 프로그램에 따라 군사 작전을 위한 드론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오는 3월께 운영자 연결 없이 완전한 자율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라엘 러드(Lael Rudd) REMA 프로그램 관리자는 "REMA는 전장에서 상업용과 군용 드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의 무인 잠수정(UUV) 플랫폼의 공급업체가 선정됐다. 미 해군은 자율 수중 감지와 페이로드 전달을 제공하는 대형급 무인잠수정(LDUUV)을 개발해 해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혁신부(DIU)는 미 해군 해상 시스템 사령부 소속인 해군 첨단수중시스템 프로그램 사무국(PMS 394)과 함께 최근 UUV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3곳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DIU는 UUV 제조사로 △해저 엔지니어링사 오셔니어링 인터내셔널(Oceaneering International) △해양기술회사 콩스버그 디스커버리(Kongsberg Discovery) △테크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를 선택했다. 이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시제품 라이브 시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셔니어링 인터내셔널은 해저 로봇 솔루션을, 콩스버스 디스커버리는 수중 수중자율로봇(AUV) '후긴 인듀런스(HUGIN Endurance)'와 '후긴 수페리어(HUGIN Superior)'를 제공한다. 안두릴 인더스트리는 대구경 자율 수중 차량 다이브(Dive) 제품군을 제공한다. 안두릴은 길이 5.8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우주 전력 공급원의 판도를 바꿀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효율에 대한 강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지구 저궤도 위성(LEO)은 지구 주위를 돌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필요한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패널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우주 탐사용 태양광전지는 갈륨비소계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해왔다. 효율이 약 30%로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 제조 공정도 복잡하다. 대신 페로브스카이트를 사용하면 실리콘 태양광 셀 대비 유연하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유연한 폴리머 시트에 배치할 수 있으며 효율 측면에서 갈륨 비소보다 성능도 뛰어나다. 다만 안정성은 아직 연구 중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는 태양 전지의 한 종류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가진 물질을 광흡수층으로 사용하는 태양 전지이다. 납이나 주석을 중심 금속으로 하는 유-무기 할로젠화물이 주로 사용된다. 우주 탐사용 태양광전지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르테릭스, 윌슨, 살로몬 등 의류 및 스포츠용픔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Amer Sports)가 주가가 상승세에 올라탔다. 기업공개(IPO) 흥행 부진의 전망을 딛고 반전을 꿰하는 모습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에 인수된 아머스포츠의 상장은 미 증시에 입성하는 중국 소유 기업으로는 관심을 모았다. [유료기사코드] 아머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기준 14.5달러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13.4달러)보다 8.21% 올랐다. 2주 만에 시가총액이 63억달러(약 8조4225억원)에서 70억달러(9조3583억원)로 껑충 뛰어 오른 셈이다. 아머스포츠는 아크테릭스, 윌슨, 살로몬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핀란드 기업이다. 안타스포츠는 2019년 아머스포츠 지분 52.7%를 확보했다. 최근 IPO 부정적 시각이 낙관론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중국 리스크에도 미국 증시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핵심인 중화권 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안타스포츠에 인수된 아머스포츠의 중국 매출 비중이 적지않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 30억5000만달러(4조775억원)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렛 테일러(Bret Taylor)가 설립한 스타트업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시에라(Sierra)는 13일(현지시간)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 '시에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는 플랫폼의 초기 고객으로 웨이트워처스(WeightWatchers), 시리우스XM(SiriusXM), 소노스(Sonos), 올루카이(OluKai) 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에라의 AI챗봇 플랫폼은 기업들이 맞춤형 AI챗봇을 빠르고 수월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초기 고객으로 플랫폼을 적용한 기업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다이어트업체인 웨이트워처스는 전체 고객 대응 서비스의 70%를 시에라 AI챗봇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에 달한다. 시에라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AI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에라 측은 "우리의 존재 목적은 대화형 AI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에라는 2023년 3월 브렛 테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앰닐 파마수티컬(Amneal Pharmaceuticals)의 파킨슨병 치료제 'IPX203'(성분명 레보도파·카르비도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재도전한다.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은 지 7개월 만이다. 앰닐은 IPX203을 오는 하반기에 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14일 FDA에 따르면 앰닐은 IPX203의 신약승인신청(NDA)을 재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NDA 신청서에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포함해 안전성 자료를 보강했다. 이는 FDA가 지난해 7월 IPX203의 안전성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앰닐에 CRL을 발송한 데 따른 것이다. FDA에 따르면 레보도파는 약동학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확립했지만, 카르비도파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앰닐은 오는 하반기에 FDA로부터 IPX203의 판매 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IPX203은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보다 특장점이 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IPX203은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보다 약효 지속 시간이 길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