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스탠리(Stanley) 텀블러 열풍이 거세다. 급기야 스탠리 텀블러 절도까지 등장했다. 뛰어난 기능성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나도’라는 뜻의 라틴어인 디토(Ditto)소비가 흥행에 불을 지폈다.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말하는 디토소비는 뷰티·패션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을 따라서 구매하는 대표적인 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국제쇼핑센터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85%가 쇼핑 시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86%, 남성은 85%가 구매 결정에 SNS가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실제 스탠리는 2020년부터는 여러 여성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기존의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SNS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완판 신화를 달성했다. 남성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스탠리는 변화와 혁신, SNS 마케팅, Z세대 소비문화를 잘 활용해 미국 Z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Z세대의 디토소비가 스탠리의 인기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와 파나소닉이 캐나다 흑연 광산기업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Nouveau Monde Graphite)에 투자한다.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을 활용해 전체 프로젝트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는 15일(현지시간) GM과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지분 투자에 대한 오프테이크(장기구매계약)를 체결했다. 또한 파나소닉 에너지와도 오프테이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GM과 파나소닉은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의 고품질 흑연 생산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향후 6~7년 동안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로부터 매년 1만8000t(톤)의 천연 흑연 활성 음극재를 구매할 계획이다.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는 현재 흑연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12억 달러(약 1조5993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7억2500만 달러(약 9662억원)는 부채에서, 4억7500만 달러(약 6330억원)는 자기자본에서 조달한다. GM과 파나소닉은 현재 각각 2500만 달러(약 333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누보 몽드 그라파이트는 또한 퀘백 정부 금융 부문과 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퍼스트파티(독점 출시) 전략을 수정, 독점 게임 4종을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MS는 향후 더 많은 퍼스트파티 게임을 타 콘솔에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진행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Official Xbox Podcast)'를 통해 "게임 4종을 다른 콘솔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CEO는 타 콘솔에 출시할 게임 4종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타 콘솔에 출시될 게임은 하이파이 러쉬(Hi-Fi Rush), 펜티먼트(Pentiment),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그라운디드(Grounded)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MS가 퍼스트파티 전략을 수정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거론됐던 게임들은 하이파이 러쉬, 스타필드, 인디아나 존스 등 이었다. 스타필드와 인디아나 존스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후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기어스 오브 워,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페이먼트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의 전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아가님(Aghanim)이 모바일 게임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가님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모바일 게임의 웹 확장 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용 통합 커머스, 라이브옵스(LiveOps)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기능이 결합된 결제 플랫폼 '아가님'을 소프트론칭했다. 라이브옵스는 라이브 오퍼레이션(Live Operations)의 줄임말로 게임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지 않고도 업데이트 된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아가님은 2023년 6월 로스앤젤러스(LA)에 설립됐다. 아가님 설립자들은 엑솔라 전 CEO 콘스탄틴 골루비츠키(Konstantin Golubitsky), 엑솔라 랩 전 CEO 콘스탄틴 안드리(Constantin Andry), 액솔라 랩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알버투 투구셰프(Albert Tugushev)다. 아가님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모바일 게임 개발자가 웹 기반 게임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가님으로 구축된 게임 허브에서는 개인화된 혜택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글로벌 대형 리테일 업체 '삭스피프스에비뉴(Saks Fifth Avenue, 이하 삭스)'가 운영하는 백화점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브랜드 럭셔리 이미지와 가치를 올리기 위한 장소로 제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지난 8일부터 삭스 베버리힐즈점에서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삭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마련된 대고객 이벤트이다. 삭스 역시 자사 공식 웹사이트에 루시드 페이지를 별도 개설하고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루시드 관련 게시물을 게시하는 등 이벤트를 적극 돕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루시드 차량 테스트 드라이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향후 애틀랜타와 시카고, 휴스턴, 라스베거스, 보카레이턴점 등에도 마련될 예정이다.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루시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장인정신과 혁신을 원하는 삭스 고객에게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며 "럭셔리 분야에서 오랜 권위를 유지하고 있는 삭스와의 파트너십은 루시드 브랜드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강조하기에 제격"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신규 자금조달을 모색한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주요 건물주와 오피스 임대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건물 임대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다.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건물주와 계약 조건 변경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건물 계약의 해지를 추진 중이다. 위워크는 작년 10월 기준 북미 292개 지점을 포함해 전 세계 50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일부 건물주의 경우 임대 계약 해지·변경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높은 임대료를 계속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위워크는 임대 계약 해지·변경을 통해 임대료를 최소 37억 달러(약 4조93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파산 신청 당시 기준 전체 임대비용의 16%에 달하는 수준이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파산법 11조)을 신청했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원)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리튬(이하 시그마)이 고순도 리튬 정광을 생산하기 위해 1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제2그린테크(Greentech) 공장을 건설해 리튬 광석인 스포듀민을 퀸튜플 제로 그린리튬(Quintuple Zero Green Lithium, 5.5% 리튬 정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라질 그로타 두 시릴로(Grota do Cirilo) 프로젝트에서 5.5% 리튬 정광 생산을 확장하기 위해 브라질개발은행(BNDES)으로부터 프로젝트 금융 신용 한도에 대한 의향서를 받았다. 그로타 두 시릴로 리튬 프로젝트는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 노천광산과 리튬 농축기를 건설해 고순도 리튬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이다. BNDES는 "중요 광물의 산업 생산 능력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이라며 "이는 브라질의 친환경적이며 포용적인 산업 기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BNDES의 장기 전략의 우선 순위 중 하나"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미국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글로벌 큰손 투자자들이 잇따라 손절에 나선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IF는 작년 4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567만917주를 전량 매도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종가(4.50달러) 기준 2550만 달러(약 34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는 작년 하반기 플러그파워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파워는 작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보유한 현금과 주식 지분 등이 앞으로 1년간 회사를 운영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기업은 회사가 반영구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그파워는 작년 3분기 2억8350만 달러 순손실,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98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플러그파워 비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리 플랫폼을 출시했다. 실시간 로봇 관리와 분석을 위한 포털을 제공해 가시성 확보는 물론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관리 소프트웨어 '오르빗(Orbit)'을 개발했다. 오르빗은 관리자에게 운영을 위한 제어 데크를 제공해 사이트 내에서 작동하는 자산과 로봇에 대한 실시간, 예측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예약된 자율 작업을 통해 중요한 자산과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작업 중인 자율 로봇 함대를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게 임무를 수정할 수 있다. 오르빗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경고도 확인 가능하며, 원격으로 로봇을 작동할 수도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도 오르빗을 통해 컨트롤한다. 스팟의 주행 온도와 음향 이상 현상을 클릭 한 번으로 반복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시정 조치를 예약할 수 있다. 스팟을 쉽게 제어해 편의성과 명령 기능을 개선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측은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 오르빗으로 사용자는 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글로벌 레스토랑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이후 8년 연속이다. 맥도날드는 2위에 오르며 스타벅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글로벌 레스토랑 브랜드 가치 순위 2024'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는 607억달러(약 80조9070억원)로 집계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브랜드 파워 △사업 성장세 △로열티 비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5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한 스타벅스의 '재창조 계획'이 순조롭게 전개되며 스타벅스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세계에서 3만85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재개되면서 전세계 커피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목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스타벅스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8년 연속 1위 지위를 지켰으며, 이는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부터 사업 확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기업 아이코스 사이언스(Eicos Sciences)의 동상치료제 '아울루민'(성분명 일로프로스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아이코스 사이언스는 아울루민을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질병에 쓸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15일 아울루민을 중증 동상치료제로 허가했다. 아울루민이 제출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됐다고 FDA는 설명했다. 앞서 아이코스 사이언스는 중증 동상 환자 4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에 나섰다. 한 그룹(16명)은 8일 동안 매일 6시간씩 아울루민을 단독 투여했다. 두 번쨰 그룹(일부 투여군)에 속한 16명에게는 아울루민과 FDA 미승인 대중 치료를, 나머지 15명은 세 번째 그룹(대중 치료군)은 FDA 미승인 대중 치료만 진행했다. 그 결과 아울루민 단독 투여군은 절단 수술 없이 모두 쾌차했다. 일부 투여군은 3명이 절단 수술을, 대중 치료군은 9명이 절단 수술을 받았다. 아울루민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성분 일로프로스트의 제형을 개량해 정맥 주사로 개발한 신약이다. 일로프로스트가 혈관을 확장하는 기전을 갖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시스(EnerSy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리튬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짓기로 확정했다. 약 5억 달러(약 6700억원)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연간 4GWh 규모의 배터리를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시스는 14일(현지시간) 리튬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거점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을 택했다고 밝혔다. 에너시스는 작년 6월 프랑스 이차전지 기업 베르코어와 미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보 2023년 6월 20일 참고 에너시스·베르코어, 美 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이엔플러스 수주 기대감> 여러 부지를 조사하고 최종 투자처로 그린빌을 낙점했다. 에너시스는 그린빌 소재 오거스타 그로브 산업단지 내 약 140에이커(약 609만ft²) 상당 부지에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신공장은 5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연간 4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에너시스는 5억 달러를 투자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다양한 폼팩터의 상업·산업·국방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한다. 신공장 건설로 약 500개의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에너시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