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위성용 태양광 어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10일 위성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차세대 태양광 어레이 '스탠다디즈드 어레이(Standardized Arr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어레이는 여러 개의 태양광 모듈이 연결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집합체를 의미한다. 더 많은 모듈이 연결될수록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로켓랩의 태양광 어레이는 날개당 최대 4대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다. 100~2000W(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로켓랩은 "짧은 기간과 낮은 비용으로 산업별 맞추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은 사전 설계된 태양광 어레이 구성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20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로켓랩은 중형 로켓 '뉴트론(Neutron)'을 개발 중이다. 뉴트론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와 직접 경쟁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페루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2년 헬기 사고 이후 13년 만에 현지 진출 추진이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현지시간)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관리자급 직원과 마케팅 전문가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마케팅 직원은 10년 이상 연차로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사업 마케팅 전략 개발, 시장 조사 분석 등을 맡게 된다. 페루는 풍부한 자원과 안정적인 외환 보유액를 바탕으로 중남미 내에서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페루 투자청(ProInversión)이 한국에서 인프라 사업 투자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가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페루는 내년까지 약 20조원에 달하는 민관합작(PP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도로 인프라 △항만 △수자원 △교육 △보건 △농업·관개 등이다. 이미 구체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이 참여한 민관협력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지난 2019년 친체로 공항 프로젝트의 사업총괄관리(PMO) 사업을 수주했다. 프로젝트 총 사업 규모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 전동차에 부품을 공급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이 가짜 제품을 납품하고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은 알마티 지하철공사가 발주한 브레이크 패드 입찰에 참여해 위조품을 공급하고 신호 처리 관련 부품 입찰에도 제출 서류를 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현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고 불성실 공급사로 지정됐다. 정상적으로 제품을 납품한 현대로템으로서는 제품 보증 기간도 끝난 상황이지만 현지 부품사의 비리로 인해 괜한 불똥이 튄 셈이다. 10일 블라스트(Власть)와 울리스미디어(Ulysmedia) 등 카자흐스탄 매체에 따르면 현지 중소기업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СМЭС)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스키프스트로이 카제트(СкифСтрой KZ)가 알마티 지하철공사에 4450만 텡게(약 1억2500만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가짜 브레이크 공급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다. 스키프스트로이 카제트는 작년 3월 알마티 지하철공사가 발주한 브레이크 패드 입찰에 참여했다. 기존 예산(개당 8만5000텡게·약 23만원)의 절반 수준인 4만3000텡게(약 12만원)의 가격으로 제안해 입찰을 따냈다. 공급 규모는 20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를 비롯한 일본의 '기술 드림팀'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소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광통신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쿄세라(Kyocera), AIO 코어(AIO Core)와 함께 PCI 익스프레스(PCIe) 5.0 규격을 지원하는 '광통신 기반 SSD(Broadband Optical SSD)'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했다. 전기 신호 대신 광신호를 활용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생성형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규모·고속·저전력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키옥시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광 SSD 기술의 연장선상이면서도, 쿄세라·AIO 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PCIe 5.0 기반에서 실질적인 작동(proof-of-concept)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격적인 PoC를 통해 사회적 구현 가능성까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토타입은 AIO 코어의 IOCore 광 트랜시버와 쿄세라의 옵티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캐나다 보건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 미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 캐나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지난해 미국과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을 합병시켜 탄생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10일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세르프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에 이어 북미로 세르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6.78MHz와 2MHz 등 두 가지 주파수를 조합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단독 모노폴라 고주파(RF)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3단계 깊이 조절과 10단계 레벨 조절 기능이 탑재돼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른 다양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 승인을 획득한 레이저 의료기기 모자이크 3D(MOS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와 하수 재활용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GS이니마 브라질법인은 10일 발레, 이스피리투산투주(州) 등과 하수를 재활용한 산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피리투산투주 비토리아 지역에서는 발생하는 하수를 재활용한 산업용수를 투바라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2억5000만 헤알(약 620억원)이다. 2027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GS이니마 브라질법인은 "지역 사회와 산업계에 지속가능한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목표"라며 "물 재활용 사업을 통해 물 안보와 천연자원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브라질 재활용 산업용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앞서 작년 1월에는 현지 건설사 투보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브라질 최초의 물 재활용 양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18일자 참고 : [단독] GS이니마, '최대 6100억' 브라질 최초 물 재사용 양허권 획득>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뉴질랜드 던 베넷(Dawn Bennet) 대사,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무역산업진흥청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녹용’을 매개로 성사된 자리에서 광동제약 참석자들은 청정자연 속 체계적인 원료 관리 시스템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갖춘 뉴질랜드의 녹용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한방의약품의 주원료로 오랜 기간 녹용을 연구한 기업으로서 인연을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전립선건강(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과 피로개선(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비임상, 인체적용시험) 원료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라는 창업정신을바탕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과 육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 베트남)이 신현재 법인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올해 32%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KIS 베트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신현재 법인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1970년생인 신 법인장은 지난 2월 박원상 전임 총괄 대표이사 후임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하노이 지점장과 법정대리인도 겸하고 있다. KIS 베트남은 올해 순매출 1조1250억 동(약 630억원), 세전 이익 7500억 동(약 42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32% 성장한 수치로, 목표 달성 시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다. 수익 구조는 △대출 이익 5770억 동(약 323억원) △중개 수수료 2730억 동(약 153억원) △투자은행(IB)·기타 사업 부문 2740억 동(약 154억 만원)으로 구성된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중개 시장 점유율 Top 9 유지·상위권 도약 △IB 부문 150개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커버트워런트(CW) 시장 선도권 강화 등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KIS 베트남은 지난 2010년 업계 50위권 현지 베트남 증권사 EPS증권을 인수하면서 베트남에 뛰어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미국 배터리 기술 기업과 손잡고 건식전극공정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건식전극공정 도입을 둘러싼 글로벌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온이 선제적으로 차세대 제조 기술을 확보,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리캡 테크놀로지(LiCAP Technolobies, 이하 리캡)는 9일(현지시간) SK온과 첨단 건식전극공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셀에 적합한 고성능 전극을 공동으로 평가·개발한다. 특히 리캡의 독자 건식전극공정 기술 'ADE(Activated Dry Electrode)'를 활용한다. 리캡은 ADE 기술을 적용한 전극을 SK온에 공급하고, SK온은 자사 차세대 배터리셀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대규모 양산 공정으로의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ADE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분말 형태의 활성물질을 압축해 전극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밀도·고성능 전극 구현이 가능해 실리콘 함량이 높은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의 접합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온라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5년 자사몰 진출 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사몰 진출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각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구축을 비롯해 온라인 수출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카페24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각 국가별 맞춤 결제서비스(PG) 연동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설계 ▲전략 성과 지표를 반영한 이커머스 운영 최적화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사몰 진출사업 신규구축 분야는 총 20개사를 선정한다. 통신판매업 신고서와 중소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가 미국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3기’ (GLO!VentUs, Global+Venture+Us)를 모집한다. 10일 CJ에 따르면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B2B스타트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알케미스트(Alchemist)가 직접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며, 우수 성과 기업 대상으로 CJ사업 연계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 CJ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에 선정되어 수료한 기업이 지원할 경우 기본 요건만 통과하면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알케미스트가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멘토링 과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현대자동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2025 자동차 디자인 이벤트'(Car Design Event·CDE)에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선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디자인 구루'(Design Guru)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논의하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전략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10일 CDE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동커볼케 CCO는 내달 6일 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 드라이버스 앤 비즈니스 클럽에서 열리는 CDE에서 기조 연설한다. 동커볼케 CCO와 함께 △GM 쉐보레 필 잭 글로벌 수석 디자인 △폭스바겐 안드레아스 민트 수석 디자이너 등 3명이 기조 연설자로 선정됐다. 동커볼케는 아우디와 벤틀리, 람보르기니에 이어 현대차·기아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그가 디자인을 주도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은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커볼케는 지난해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뉴스위크가 주관한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Disr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