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씨가 유럽 데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 제품군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시리즈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데님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11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데님 박람회 '킹핀스(Kingpins)'에 참가한다. 데님 제품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 소재 기반의 스판덱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친환경 데님 구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작년 첫선을 보인 △리젠 바이오 △리젠 바이오+(플러스) △리젠 바이오 맥스 스판덱스 등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면서도 스판덱스 함량이 낮아 재활용이 용이한 '크레오라 3D 맥스 스판덱스(CREORA 3D Max Spandex)' △솔기 내구성을 높여 불량률을 줄인 '크레오라 슬립프리 스판덱스(CREORA Slip Free Spandex)' 등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티앤씨은 제품 기능뿐 아니라 브랜드 맞춤형 지속가능 솔루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반 원료 사용은 물론, 재활용성과 내구성을 높인 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거 선정한 가운데 HL만도가 5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한온시스템의 경우 올해 명단에서 제외되며 8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제33회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세계 1만여 개 이상 협력사 중 부품 품질·물류·공급망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상위 1% 부품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우수 협력사로는 12개국 9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8개 기업이 '오버드라이브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기여한 업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코아비스 △마그나 인터내셔널 △셰플러 △월브리지는 우수협력사와 오버드라이브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품기업 중에서는 △HL만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LG전자(LG Electronics Vehicle Solutions) △진양산업 △천일정기화물 △코아비스 △대영산업 △디엠컨트롤 △동남정밀 △DY오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랄 노스 가스전에 7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잠비크, 코랄 노스 가스전 '72억 달러' 투자 승인…삼성중공업 FLNG 수주 초읽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검사 장비 전문 업체 에물루스 코퍼레이션과 협력합니다. 양사는 실리콘 캐패시터 기능 테스트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생산 채비 착착…신형 테스트 장비 도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공장 인근에 씨에프인더스트리즈(CF Industries) 주도의 '세계 최대' 블루암모니아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포스코와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도 이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를 예고, 국내 기업들 간 이해관계가 얽힌 공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루이지애나주 주정부에 따르면 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최근 일본 미쓰이물산, 제라(JERA)와 함께 '블루포인트 콤플렉스(Blue Point Complex)'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 약 40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140만 톤(t)의 블루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들이 선택한 공장 위치는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리버플렉스 메가파크 내 도날드슨빌 지역이다. 공교롭게도 현대제철이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위해 확보한 1700에이커(약 6.9㎢) 규모 부지와 맞닿아 있다. 부지 규모가 워낙 방대한 탓에 직접적으로 겹치진 않지만, 같은 산업지구 내에 두 대형 청정에너지 인프라가 나란히 들어서게 되는 셈이다.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이 블루포인트 프로젝트와 연관돼 이목을 끈다. 포스코홀딩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캐피탈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현대캐피탈브라질(BHCB)'이 글로벌 보험사 '어슈런트(Assurant)'와 손잡고 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BHCB는 최근 "어슈런트와 협력해 'GAP 노타 피스칼(GAP Nota Fiscal) 보험'과 '이텡스 페소아이스(Itens Pessoais) 보험' 등 신규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AP 노타 피스칼 보험은 차량 전손 사고 시 차량 구매 가격과 보험 보상금 간 차액을 보전해 주는 상품이다. 이텡스 페소아이스 보험은 차량 내 보관 중인 휴대전화, 노트북, 선글라스 등 개인 소지품이 강도나 차량 침입 절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해 준다. 두 상품은 BHCB가 어슈런트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중고차 보증 보험에 이은 후속 서비스다. 중고차 보증보험은 제조사 보증이 끝난 중고차의 엔진·변속기·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을 보증해준다. 이번 상품 확대는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시장 전략과도 맞물린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20만5787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브랜드 점유율 순위는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지 맞춤형 차량 라인업과 판매·금융 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 공군이 FA-50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필리핀 공군은 이번 추락사고가 FA-50의 기체결함이 아닌 지형과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였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조사결과로 필리핀 공군의 FA-50 추가 도입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 대변인인 마리아 콘수엘로 카스티요 대령은 8일(현지시간)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현장 등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추락한 FA-50에는 기술적·기계적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스티요 대령은 "산악 지형 상공에서의 야간 비행이 내재하고 있는 위험과 다중 항공기 작전의 복잡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일 밤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을 태운 필리핀 공군 소속 FA-50이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실종된 것. 사고기는 다음날 필리핀 남부 산악 지역에서 크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조종사 2명의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사고 이후 필리핀 공군은 즉각 추락 원인 조사를 시작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인수한 배터리 기업 듀라셀(Duracell)이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법정 다툼에 직면했다. 바스프 배터리 생산 기술을 듀라셀이 도용해 피해를 봤다며 바스프 측에서 듀라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는 지난 1일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듀라셀이 자사의 배터리 기술을 도용했다며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바스프는 듀라셀이 바스프가 보유한 '고성능 양극재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듀라셀은 해당 공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광고했으며 직접 제조도 준비해 바스프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판단은 법정에서 하게됐다. 해당 재판은 델라웨어 지방법원 그레고리 B 월리엄스(Gregory B Williams) 판사에게 배당됐다. 이번 소송은 미국 '2016 영업비밀보호법(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6)'에 따라 진행된다. 해당 법안은 기술 도용 피해를 입은 자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다. 업계는 미국에서 소송이 벌어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프랑스 위성통신기업 커뮤니케이션즈(Eutelsat Communications)의 자회사 유텔샛 원앱(Eutelsat OneWeb) 이사회에서 빠진다. 유텔샛과 원웹의 인수합병(M&A)으로 기존에 한화가 보유한 지분이 변경된 영향이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지분은 5% 이상 보유하며 우주인터넷 사업 협력을 지속한다. 10일 유텔샛에 따르면 정주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투자전략팀장(전무)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텔샛 원웹의 비상임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유텔샛은 세계 3대 위성통신 기업이다. 지난 2023년 영국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을 인수하며 유텔샛 원웹을 자회사로 출범했다. 정지궤도 위성통신(GEO) 35개에 원웹의 주력인 저궤도 위성통신(LEO) 600개 이상을 더해 세계적인 위성통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지난 2023년 5월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해 알래스카와 캐나다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5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력한 대항자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약 3450억원을 투자해 원웹 지분 8.81%를 확보했다. 이후 한화시스템의 최대 주주이자 한화 방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회사 블루오르카캐피털(Blue Orca Capital)이 코스피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N오토모티브의 주가가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상장으로 최대 4배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블루오르카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이 회사에 대한 롱(매수)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탄탄한 현금 흐름과 수익성 개선에도 12개월 주가수익비율(TTM P/E)이 3.1배에 그치는 등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의 주기적인 불황과 눈에 띄지 않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 부족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은 곧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오르카는 "DN오토모티브는, 5월 상장을 목표로 한국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자회사 DN솔루션즈를 분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DN솔루션즈의 기업 가치는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DN오토모티브의 밸류에이션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될 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탄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 대한 무상 옵션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작기계 사업부의 IPO는 투자자에게 단기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양자 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투자금 손실 보상 요구 관련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유료기사코드] 미 연방 제4순회 항소법원은 8일(현지시간) 아이온큐 투자자가 제기한 투자금 손실 보상 요구 관련 항소심에서 “익명의 이기적인 공매도 보고서만으로는 회사의 사기 행위를 적절히 뒷받침 할 수 없다”며 아이온큐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공매도 업체 스콜피온 캐피탈은 지난 2022년 아이온큐의 기술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매도 리포트를 발표한 바 있다. 스콜피온 캐피탈은 “아이온큐의 기술은 사기”라며 경영진의 학력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아이온큐 주식을 대거 매도하며 아이온큐 주가도 폭락했다. 한 투자자는 스콜피온 캐피탈 리포트를 근거로 "아이온큐가 투자자를 기만해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원고 측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결정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원고 측이 항소를 제기한 상황이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의 브랜드 가샤폰과 협력해 스낵 제품 패키지 디자인한 신규 굿즈 컬렉션을 론칭한다. 라면에 이어 스낵 굿즈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굿즈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가샤폰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 스낵 샤카샤카 참’(農心スナック シャカシャカチャーム) 콜렉션을 오는 11일 일본에 출시한다. 참은 체인과 팔찌 등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액세서리를 가리킨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가샤폰 반다이 공식 매장과 장난감 가게, 양판점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컬렉션은 △포테토칩 △포스틱 △매운 새우깡 △꿀꽈배기 △바나나킥 △빵부장 소금빵 등 6종으로 구성했다. 참을 흔들면 봉지 안에서 과자가 흔들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장치를 탑재했다. 스낵 굿즈 론칭은 앞서 선보인 라면 굿즈 콜렉션이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자 굿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2022년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간판 라면 제품 굿즈 콜렉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 농심이 다섯번째로 출시한 라면 용기면 굿즈 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