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콜라보를 선보인다. 라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할리우도 배우 시드니 스위니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맛 '레인보우 샤베트'에서 영감을 얻은 립 마스크(Lip Mask)를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 11일 라네즈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한 한정판 '레인보우 샤베트 립 슬리핑 마스크'가 오는 15일 미국 현지에서 출시된다. 프랑스의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코울스(Kohl's) 내 세포라 매장, 라네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기간 한정으로 독점 판매된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라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아이스크림 맛인 레인보우 샤베트에서 착안했다. 오렌지, 파인애플, 라즈베리 향이 어우러진 3중 스월(소용돌이 모양) 디자인을 선보인다. 달콤하고 상큼한 향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8시간 보습 효과로 밤 사이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으며, 립 글로이 밤(Lip Glowy Balm)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콜라보를 위한 프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국방부가 4조원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IFV) 입찰 준비를 서두른다. 정부 결정안을 승인해 공개했으며, 85%의 현지 생산 비중을 비롯해 세부 조건을 공유했다.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루마니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결실을 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루마니아 국영 TV 'TVR'과 디펜스루마니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오누트 모슈테아누(Ionuț Moșteanu) 국방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오늘 두 가지 대규모 조달 절차에 대한 정부 결정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규격의 개인 화기와 궤도식 IFV 도입에 관한 것이다"라며 "두 사업 모두 글로벌 방산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모슈테아누 장관은 IFV 사업비를 약 24억 유로(약 3조8500억원)로 추정했다. 입찰 조건으로 약 85%의 현지 생산을 제시할 계획이며 내년 5월까지 낙찰자를 정하길 희망한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누가 참여할지,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더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 미니밴 시장 지형을 흔들고 있다. 주력 모델인 카니발은 상반기(1~6월) 전년 대비 57% 증가한 판매고를 올리며 미니밴 '톱4'에 올랐다. 카니발은 제품·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미니밴 '빅3'를 위협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자동차 통계사이트 굿카베드카(GoodCarBadCar)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총 3만3152대가 판매, 미니밴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0% 수직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은 15.4%로 집계됐다. 1위는 5만7756대(26.9%)를 판매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보이저가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18.5% 하락했다. 이어 도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디세이가 각각 5만2762대(24.6%)와 5만33대(23.4%)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카니발 호실적은 새로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자유로운 좌석 구정, 가격 경쟁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미니밴 단점으로 꼽혔던 불편한 승차감도 대폭 개선되면서 패밀리 고객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디젤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정숙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도 한 몫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과 괌을 잇는 야간 항공편을 증편하고, 에어부산도 부산~괌 직항편 개설을 추진한다. 양사는 인기 노선인 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며 수요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실은 10일(현지시간) 고종섭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등 관계자와 만나 괌 의회가 인센티브를 지원할 경우 대한항공이 현재 하루 2편(주간 1편, 야간 1편)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에 야간편을 1편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편된 야간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항되며,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의 인천~괌 노선은 하루 3편으로 늘어난다. 에어부산의 부산~괌 직항 노선 재개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른 행태적 조치 이행의 일환으로 괌 노선 재운항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운항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노선은 2022년 10월 29일까지 정기편으로 운항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합병에 따라 그룹 차원의 네트워크 조정 속에서 괌 노선 복원 및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레로 주지사는 "괌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자사 전기 트럭 모델인 ‘세미 트럭’을 물류 공급망에 확대 도입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세미트럭의 댄 프리스트리 수석 엔지니어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티센크루프 공급망 서비스(THYSENKRUPP SUPPORT CHANGES) 시연 이후 세미 트럭을 더 많은 물류 공급망에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티센크루프 공급망 서비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물류센터에서 테슬라 세미 트럭의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범 운행은 3주 간 진행됐으며 겨울철 운행 조건으로 약 8000km의 거리를 주행했다. 프리스트리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시연 이후 티센크루프 공급망 서비스가 세미 트럭을 차량군에 통합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시연은 공급망의 더 많은 부분을 전기화 하기 위한 큰 노력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세미 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7년 공개한 전기 트럭 모델이다. 당초 지난 2019년 모델 양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수 차례 지연 끝에 지난 2022년 12월 첫 차를 인도했다. 현재 펩시코와 DHL, 사이아 등과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테슬라는 이미 세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는 11일 "부평 데이터센터 2차 사업인 '에스이엘쓰리(SEL3)' 프로젝트와 관련해 8000억원 규모 녹색대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6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인 에스이엘쓰리는 지난 5월 착공됐고, 2027년 4분기 서비스 준비 단계(Ready-for-Service)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부평 데이터센터는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총 96㎿(메가와트) 하이퍼 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가 공동 개발한다.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49%, 디지털엣지 51%다. 총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 이 사업은 1·2차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사업인 '에스이엘투(SEL2)'는 작년 10월 완료됐다. 클라우드 및 디지털 플랫폼 기업 등의 임차인을 확보했다. <본보 2024년 10월 16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가동 초읽기>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센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조선산업용 로봇 파트너'인 독일 스타트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비즈니스 변화·기술 컨설팅 업체 GFT 테크놀로지(GFT Technologies)와 함께 물리적 인공지능(AI)를 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 인지 로봇에 심층 AI와 데이터를 접목해 소프트웨어 지능과 물리 행동 간의 간극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GFT 테크놀로지(GFT Technologies)는 10일(현지시간) 노이라 로보틱스와 차세대 물리적 AI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지 로봇 분야의 선구자인 노이라 로보틱스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적 파트너로 GFT 테크놀로지를 선정한 것으로, 이들은 물리적 AI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지능형 기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한다. 물리 AI는 최첨단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탄생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GFT 테크놀로지는 은행, 보험, 제조 분야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데이터, AI, 고성능 아키텍처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
[더구루=김나윤 기자] 피치(Fitch) 산하 리서치 기관 BMI(Fitch Solutions' BMI)가 "향후 10년간 글로벌 구리 광산 생산량이 연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구리 가격과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BMI에 따르면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은 2025년 2380만 톤에서 2034년 3090만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생산국들의 프로젝트 확장과 기존 광산 회복세가 공급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BMI는 올해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회복되고 몽골 오유 톨고이(Oyu Tolgoi) 광산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이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페루, 러시아, 잠비아 등의 구리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칠레가 특히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BMI는 올해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5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규모다. 칠레 생산 확대의 배경으로 캐나다 광산 기업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칠레 북부에서 운영 중인 대형 구리 광산 '케브라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가(家)'가 미래 먹거리인 '자율운항 선박' 확대에 힘을 합쳤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는 현대글로비스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PCTC) 7척에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탑재해 연료 절감과 성능 향상을 꾀한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사촌동생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인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서 향후 협력을 확대할지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11일 아비커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와 하이나스 컨트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비커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와 김정석 현대글로비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아비커스는 현대글로비스의 PCTC 7척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공급한다. 시운전과 선원 교육을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성능 개선을 완료한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항해 장비와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합쳐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작년부터 아비커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Ready to Drink)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파우치형 대용량 커피 '칸타타' 시리즈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타오바오 싱가포르 전용몰에서 칸타타 파우치 커피를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아이스 블랙커피 △아이스 헤이즐넛향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4종으로 190ml 용량 일회용 파우치 형태다. 상품명은 '롯데 칸타타 한국 인스턴트 카라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휴대용 음료 봉지' 등으로 표기됐으며, 가격은 개당 8위안(약 1530원) 수준이다. 칸타타 파우치 커피는 편의점 파우치 음료의 스테디셀러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기존 병 제품이나 컵 커피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얼음 컵에 바로 부어 마실 수 있어 여름철 음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기는 한국식 아이스 커피' 콘셉트가 무더운 날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더구루=김나윤 기자] 성안머티리얼스의 미국 파트너사인 MP 머티리얼즈(MP Materials)가 미국 국방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희토류 자석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MP 머티리얼즈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로부터 4억 달러(약 5500억 원) 규모의 우선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즈의 최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정부의 장기 전략 약속이 담긴 투자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P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장중 53% 이상 급등하며 주당 46달러(약 6만3천원)를 기록했다. 최종 거래가는 47달러(약 6만4500원)로 마감되며 시가총액은 72억 달러, 약 10조원을 기록했다. MP 머티리얼즈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정제, 자석 생산까지 일괄 수행하는 기업이다. 생산된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기차, 군사용 무기 등에 폭넓게 쓰인다. 이번 국방부의 투자를 계기로 MP 머티리얼즈는 ‘10X Facility’로 불리는 두 번째 자석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 시운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린 얼라이언스(Green Alliance)'를 통해 일본 오사카 교육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공급한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그린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해 현지 탄소 중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한화재팬에따르면 오사카부와 태양광 발전 보급 및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오는 16일 오사카부청사 5층 본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SDGs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그린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오사카부 내 아동복지시설과 학교 교육 시설에 설치·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아동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오사카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가니가와현을 비롯해 다른 지방 정부들과 SDGs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형 SDGs 추진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한화재팬의 그린 얼라이언스의 행동 계획이 오사카부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과 '어린이 환경 교육 증진' 목표와 부합해 협정이 이뤄졌다. 한화재팬은 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미디어텍과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Arm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 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출시가 결함으로 내년 말로 연기됐다. 엔비디아는 설계 변경 등을 통해 결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애큐레이트(SemiAccurat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1과 N1x Arm CPU의 출시를 2026년 말로 연기했다. 당초 엔비디아는 해당 CPU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출시가 연기된 N1x는 Arm의 코어텍스 코어를 조합한 형태의 노트북 전용 CPU다. 최근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N1x는 Arm의 코어텍스-X925 퍼포먼스 코어 10개, 코어텍스-A725 효율성 코어 10개로 구성됐으며 싱글스레드 점수는 3096점, 멀티스레드 점수는 1만8837점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점수만 따지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압도하며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HX, 애플 M3, AMD 라이젠 AI 맥스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N1의 벤치마크는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N1과 N1x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CPU에서 결함이 발견하고,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인텔의 개인용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텔이 차세대 데스크톱 CPU '노바 레이크(Nova Lake)'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상황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아마존 CPU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AMD CPU는 6월에 총 9만4947개가 판매되며, 점유율 79.8%를 기록했다. 인텔 CPU는 총 2만3982개가 판매됐으며, 점유율은 AMD CPU에 4분의 1에 불과한 20.2%에 그쳤다. 독일 컴퓨터 하드웨어 판매사 '마인드팩토리(Mindfactory)'의 2025년 28주차(7월 6일~7월 12일) CPU 판매 보고서에서는 두 브랜드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마인드팩토리에 따르면 한 주간 AMD CPU는 총 1725개가 판매돼 점유율 92.5%를 기록했다. 반면 인텔 CPU는 140개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점유율은 7.5%로 AMD의 12분의 1에 불과했다. 전체 매출은 차이가 더 벌어져 AMD가 53만5740유로(약 8억6300만원), 인텔 3만5604유로(약 5730만원)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93.8%, 6.2%였다. AMD의 판매를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