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베트남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 타코(THACO) 자회사 타코오토(THACO AUTO)가 3년 연속 기아 최우수 해외 딜러사로 선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오토는 지난해 '고객만족도 1위 판매 우수업체'로 꼽혔다. 판매 고객 만족도(KSCS) 조사 대상에 오른 33개국 딜러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고객 만족도 지수와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KSCS는 기아 차량 구매 고객 만족도를 동종 시장 내 경쟁 브랜드와 비교 조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 기아 딜러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고 판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기아는 딜러사들이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타코오토는 기아의 베트남 입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연간 7만 대 차량 생산 능력을 갖춘 타코 기아 공장을 업그레이드해 품질을 향상시켰고, 현지 쇼룸고 시스템을 기아 글로벌 아이덴티티에 맞춰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델을 효과적으로 선
[더구루=윤진웅 기자] 모빌리티 분야는 '기술의 각축전'이라고 할 만큼 뜨거운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양산 노력으로 기존 차량의 연식 변경과 신차들은 과거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들로 우리를 맞이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글로벌 톱 티어'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2025에서도 사람과 기술 경계를 허무는 첨단 ‘휴먼 테크’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광학기업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이 디스플레이를 기아의 전기차 EV9에 장착해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에 장착됐던 디스플레이 장치는 모두 사라지고, 대신 앞 유리창 하단에 차량 사용에 필요한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콜롬비아 산타마르타항 역대 최대 규모 하역 작업으로, 현지 물류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는 평가다. 31일 콜롬비아 산타마르타항에 따르면 이달 초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로로선 2척이 산타마르타항에 도착했다.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939대를 하역했다. 이번 하역에는 6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팀이 투입됐다. 산타마르타항이 개항한 이래 최대 규모의 하역 작업이다. 산타마르타항은 이 작업이 글로벌 무역의 전략적 기지로서 산타마르타항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산타마르타항 관계자는 "항구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의 핵심 참여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준다"며 "이번 운영을 통해 산타 마르타 항구는 효율성과 경쟁력의 벤치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 지역과 국가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로선은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자동차 등 바퀴가 달린 기계를 운송하는 선박이다. 별도의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들이 직접 이동해 승·하선할 수 있다. 선내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을 개장하고 로봇 산업 혁신 기지 조성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1일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 '상하이 휴머노이드 로봇 슈퍼센터'를 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0여 대를 배치하고 10개 이상 전형적인 응용 시나리오를 통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이곳 훈련장이 임바디드 AI(Embodied AI) 기술 발전 과정의 투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기반 시설의 중복 건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AGI(범용 인공지능)의 최적의 매개체로 여겨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중국 공업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지난 2023년 10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발전 지도 의견'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컴퓨터, 스마트폰, 신에너지 자동차에 이은 혁신적 제품으로 규정한 바 있다. 상하이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국 최초 로봇 밀도를 통계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주요 산업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로봇 밀도가 만 명당 426대로 세계 선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2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서 설비투자를 예고했다. 리튬인산철(LFP)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수요가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라인도 재편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둔화를 극복하며 폴란드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31일 포브스 폴란드에 따르면 이용걸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법인(LGESWA) 담당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증설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모든 투자자는 생산량을 늘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이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공장 내 다각화를 모색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LGESWA는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로 가동률을 2022년 70% 이상에서 지난해 50% 이하로 줄였다. 가동률 회복을 위해 제품 생산을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요 불확실성과 계절적 요인으로 올 1분기까지는 현재 수준의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점진적 개선이 전망된다"라며 "기존 생산라인을 수요가 있는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신규 제품 생산에 기존 라인을 최대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남미 파나마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와 함께 '3강'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1일 파나마 통계청(INEC)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파나마 시장에서 총 1만4516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7468대로 2위, 현대차는 7048대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1189대를 판매했다. 스즈키와 닛산이 각각 2657대와 2417대를 기록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카 역시 이들 3사의 모델이 주도하고 있으며, 1위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3040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와 기아의 K2기반 소형 솔루토가 각각 2580대와 2569대 판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지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와 3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파나마는 현대차·기아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1위 자리를 놓고 3개사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새로운 7인승 SUV 모델을 선보인다. 출시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출시할 7인승 SUV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이 모델은 코드명 ‘Ni1i’로 불리며 현대차 탈레가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관측된다. 이 모델에는 글로벌 사양의 현대차 투싼을 구동하는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휠베이스도 투싼보다 더 길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인도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현대차 모델이 될 것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기아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MQ4i’라고 불리는 완전히 새로운 7인승 SUV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은 마힌드라 XUV700, 타타 사파리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 모델은 이 SUV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쏘렌토 SUV의 기반이 되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1.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계획이다. 기아의 새 모델은 안드라프라데시에 있는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한국 공장으로 실습을 오는 베트남 생산직 직원을 위해 법률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불법 체류의 문제점을 알리고 현지 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31일 베트남 하이퐁 공안부의 관보인 '바오안하이퐁'에 따르면 LG이노텍 베트남법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짱주에 산업단지 소재 하이퐁 사옥에서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이퐁 공안부 산하 경제안보부서의 지원으로 열렸고, 78명이 참석했다. 하이퐁 당국은 이날 현지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며 불법 체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적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LG이노텍 베트남법인은 파견 전 법률 교육을 매회 진행하며 생산직 직원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78명은 국내 공장에 3개월 동안 파견된다. LG이노텍은 2016년 9월 하이퐁 생산법인을 세워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9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생산을 시작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억 달러(약 1조4300억원)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려 고객사 수요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 독일이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 타이틀을 영국에 빼앗겼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현지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영국은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타이틀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전기차 판매량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독일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8만609대를 기록한 반면 영국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만197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국 전기차 판매 격차는 1361대이다. 이는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의 공식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됐다. 영국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데는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은 지난해 9월 4만 유로(한화 약 5900만 원)을 초과하는 전기차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반면 영국의 경우 보조금을 삭감했으나 폐지하지는 않았다. 3000파운드(약 473만 원)에서 2500파운드(약 394만 원)으로 낮췄지만, 보조금 혜택 대상 전기차 가격 상한을 5만 파운드(약 7886만 원)에서 3만5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부터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영업이익이 최대 1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를 실행으로 옮길 경우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로 인해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90%가 수출되는데 이 가운데 4분의 3이 미국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웃 국가 멕시코·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조기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율 관세 부과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만들어진 USMCA는 오는 2026년이 법정 재협상 시한이다. 현재 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2차전지 나노 코팅 스타트업 포지 나노(Forge Nano)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미국 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 재생 에너지 공급망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지나노의 상업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자회사 포지배터리(Forge Battery)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 제조·에너지 공급망 사무국(MESC)과 1억 달러(약 1430억원) 규모 초당적 인프라법(BIL) 기금 지원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해당 자금은 노스캐롤라이나 모리스빌에 위치한 리튬 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생산 능력을 연간 3기가와트시(GWh)로 확장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에 돌입한다. 포지 나노는 지난해 GM(제너럴모터스) 투자 자회사인 GM 벤처스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리온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OIC), 카탈러스 캐피탈, 어센트 펀드 등이 참여한 5000만 달러(약 680억원) 규모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킬러 콘텐츠 부족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다. 30일 시장조사기관 IDC중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국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50만 대를 기록했다.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 상용화된 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917만 대였다. 출하량 자체는 늘었으나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율에서 두 자릿수로 둔화했다. 분기별 출하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3년 4분기 149.6%에 달했다. 이후 작년 1분기 83%로 급락했다가 2분기 104.6%를 기록하며 회복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3분기 13.7%에 그치며 성장세가 급격하게 꺾인 뒤 4분기에는 마이너스로 주저앉았다. 기업별로는 화웨이가 48.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너(20.6%) △비보(11.1%) △샤오미(7.4%) △오포(5.3%)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순위권 내 들지 못하며 중국에서 유독 약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