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의 지원 언어가 추가됐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구독형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제공하는 코파일럿에 12개 언어를 추가했다. 이번 추가로 코파일럿이 지원하는 언어는 총 4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언어는 △불가리아어 △크로아티아어 △에스토니아어 △그리스어 △인도네시아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루마니아어 △세르비아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베트남어 등이다. MS는 최근 코파일럿의 지원언어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웨일스어와 카탈루냐어까지 추가했다. MS는 인도네시아어와 세르비아어의 경우 11월 초에야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한 세르비아어 이용자의 경우 현재 라틴어가 아닌 키릴 문자로 된 대화 내용을 보고 있는데, 이 문제도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측은 "코파일럿의 언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수 개월 내에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이쿼녹스 EV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 GM은 신형 이쿼녹스 EV를 앞세워 미국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GM 이쿼녹스 EV LT 모델은 3만4995달러(약 4830만원)부터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보조금 지원을 받아 2만7495달러(약 3800만원)로 구매할 수 있다. 이쿼녹스 EV LT는 출시와 함께 315마일(약 507km) 이상 주행거리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등극했다. 이쿼녹스 EV LT는 전륜구동 모델로 EPA 기준 완충시 최대 513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경쟁모델들보다 큰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됐다. GM은 LT모델 출시로 이쿼녹스 EV의 라인업을 LT, LT 4륜구동, RS(전륜구동), RS485 트림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LT 4륜구동이 4만295달러부터 시작하며 RS는 4만5790달러에서 시작된다. 최상위트림인 RS485는 4만9090달러부터 시작이다. GM은 이쿼녹스 EV LT를 앞세워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판매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GM은 올 3분기 미국에서만 총 65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투아니아 군이 스웨덴의 CV90을 보병 전투 차량으로 선택했다. CV90은 독일 복서 장갑차와 함께 리투아니아 지상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육군 현대화를 위해 CV9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레오파드 2A8 전차의 구매도 확정됐다. CV90 도입은 같은 날 열린 리투아니아 국방위원회(VGT) 회의에서 결정됐다. VGT회의는 리투아니아 국가안보 부문 최고 논의 기구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회의 참석 멤버는 총리, 의회 의장, 국방부 장관, 국군 사령관으로 규정돼 있다. 리투아니아군 사령관은 이 날 회의에서 후보 무기들에 대한 군사적 분석결과를 보고했으며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가 수행한 정치, 경제, 재정 평가 결과를 전했다. 군 사령관과 국방부 장관의 보고를 들은 회의참석자들은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CV9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CV90은 냉전중이던 1983년 스웨덴 군의 요구로 개발이 시작됐다. 스웨덴군은 높은 기동성과 방공 및 대전차 서능, 높은 생존성 등을 갖춘 보병전투차량을 필요로했다. 이에 FMV, 해글룬드&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가 월마트에 이어 국제특송기업 'DHL'에도 수소 트럭을 공급했다. 북미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지속해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DHL은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 미국 공급망에 니콜라 수소트럭 2대를 도입했다. 공급망 내 탄소배출량을 80% 감축하겠다는 목표 실현 차원에서다. 디젤 트럭을 대체로 수소트럭을 투입한 만큼 향후 1년 안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DHL은 보고 있다. 니콜라 수소트럭은 1번 충전으로 최대 800㎞를 갈 수 있다. 니콜라는 산하 수소 충전설비 브랜드인 하일라(HYLA)를 통해 일리노이주 플레인필드에 위치한 디아지오 북미 최대 생산 시설에 모듈식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트럭 운행을 적극 돕기로 했다. 니콜라의 수소 충전기는 960kg 용량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와 결합돼 안정적으로 연료를 보급해준다. 수소를 냉각·압축해 700바(bar)급 대형 수소 트럭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예상 연료 주입 시간은 20분 미만이다. 짐 몽크마이어 DHL 서플라이 체인 운송 부문 사장은 "이번 니콜라 수소 트럭 도입은 탈탄소화를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V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생태계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다. V는 제페토를 기반으로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V는 24일 나나이로 애슬래틱(なないろアスレチック) 콘텐츠 등을 인정받아 네이버제트로부터 제페토도 공식 개발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V는 2019년 설립된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다. V는 VR챗, 로블록스에 일본 최대 크기의 커뮤니티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에는 소니, 스퀘어에닉스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V는 지난 8월 제페토에 나나이로 애슬래틱이라는 타임어택 게임을 출시했다. 타임어택은 장애물이 산재한 맵을 최대한 빠르게 통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게임 장르다. 이용자들은 통과 시간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며 최상위권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순위가 기록된다. 나나이로 애슬레틱 타임어택 코스 내에는 7개 테마의 장애물이 존재하며 코스는 무지개를 테마로 화려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나나이로 애슬래틱은 출시 이후 4주간 5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V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 테라퓨틱스(Avacta Therapeutics·이하 아박타)가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 암학회 '2024 EORTC-NCI-AACR'(ENA 2024)에 참가했다. 항암 신약 후보물질 AVA6103·AVA7100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업계 전문가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아박타는 이런 기세에 힘입어 AVA6103·AVA7100 임상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대웅제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 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아피셀 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피셀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아박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NA2024에 참가해 AVA6103·AVA7100에 대한 포스터 발를 진행했다. ENA2024는 유럽 암 연구·치료 기구(EORTC)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미국 암 연구 협회(AACR)이 공동 주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일본 아이주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아이주(Aizu) 공장이 가동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 반도체 생산능력이 극적으로 확대됐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24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주 공장에서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주 공장이 가동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 생산 용량은 4배가 늘어났다.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는 실리콘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실리콘으로 만든 반도체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고온·고전압을 견딜 수 있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 소형화에도 유리하다. 실리콘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가전과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아이주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시장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이 늘어난만큼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가격이 하락, 더 많은 기업들이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웨이퍼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2026년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텐서 G6(Tensor G6)'를 대만 TSMC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구글은 2026년 출시될 예정인 텐서 G6 칩을 TSMC의 차세대 3나노미터 공정인 'N3P'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은 내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A19 칩 생산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3세대 공정이다. 구글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 동맹'을 맺고 픽셀 시리즈에 탑재할 텐서 칩을 공급받아 왔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AP 텐서를 개발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최첨단 공정을 적용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구글이 2022년 출시한 픽셀7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5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 G2가 탑재됐다. 2023년 출시된 픽셀8 시리즈에도 5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 G3가 탑재됐으며 올해 출시된 픽셀9 시리즈에 텐서 G4는 삼성전자 4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지난 3년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중요 고객이었던 구글은 내년부터 T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미국 선재(코일 모양의 철강제품) 수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시작된 탄소·합금강선재에 대한 현지 당국의 조사에서 관세율이 1% 미만으로 하향 조정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산 탄소·합금강선재에 대한 6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수입 물량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0.85%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3월 젤다우 아메리스틸(Gerdau Ameristeel US Inc)을 비롯해 미국 철강업체 3곳의 제소로 반덤핑관세 조사를 개시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벨라루스, 이탈리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UAE)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약 1년 후 최종 판정에서 포스코와 기타 업체들에 41.1%에 관세를 매겼다. △2021년 3월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0.94%, 기타 41.1% △2022년 1월 2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7.46%, 기타 41.1% 등으로 관세율을 조정해왔다. 지난 6월 6차 연례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물류 야적장 전용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아웃라이더(Outrider)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웃라이더는 24일 6200만 달러(약 860억원) 규모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코크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를 비롯해 엔비디아 산하 벤처캐피털(VC) 엔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웃라이더는 물류 야적장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이용해 물류 야드에서 장비와 사람을 피해 컨테이너와 트레일러를 이동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아웃라이드의 자율트럭은 레이더·라이더·카메라 등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물류 야드 작업을 자동화한다. 아웃라이더는 현재 물류 야드에 있는 트럭 대부분 디젤 엔진 차량이 많은데 앞으로 전기 동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스미스 아웃라이더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회사는 야적장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로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구글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 계약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파트너십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따져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구글과 앤트로픽의 파트너십 계약에 경쟁을 저해할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MA는 12월 19일까지 1단계 조사를 진행, 추가 조사를 진행할지를 결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앤트로픽에 20억 달러(약 2조760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맺은 파트너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파트너십에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클라우드 공급 계약도 포함됐다. CMA가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 7월 30일이다. CMA는 당시 "두 회사간의 제휴가 합병에 해당하는지, 영국 시장의 경쟁에 해를 끼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조사 이유를 밝혔다. CMA는 조사 시작과 함께 8월 13일까지 구글, 앤트로픽은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CMA는 투자 뿐 아니라 AI모델 구동의 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보통주 공모를 통해 약 2800억원을 조달한다. 자본력을 기반으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24일(현지시간) 2억 달러(약 2800억원) 규모로 보통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모 조건과 일정은 추후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조비는 조달한 자금을 전기항공기 인증 및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조비는 실물 크기의 시제기로 3만3000마일(약 5만3110㎞) 이상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22일 에어택시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하며 조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 '타이쑤치예(台塑企業·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이하 타이쑤)'가 전고체 배터리 시범생산을 시작했다. 타이쑤는 시범생산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타이쑤에 따르면 자회사 '타이쑤신지능(台塑新智能·포모사 플라스틱 뉴 인텔리전스)'은 18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가동을 개시했다. 타이쑤신지능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밍치이공대학교(明志科技大學) 그린에너지센터에 구축됐다. 타이쑤신지능이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이다. 당시 타이쑤신지능은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에 2억2000만 대만달러(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와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글로벌 특허를 19건 보유하고 있다. 타이쑤신지능은 시범 생산 시설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합성과 생산 공정 기술 등을 검증한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해 충·방전 과정에서 단락과 과충전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충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