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프로축구팀 시애틀 사운더스FC(Seattle Sounders FC)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북미 프로축구 팬들에게 롯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시애틀 사운더스FC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5일로 예정된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경기일까지 향후 6개월간 시애틀 사운더스FC 팬을 겨냥한 '사운더스FC 매치데이 겟어웨이'(Sounders FC Match Day Getaway) 패키지를 선보이는 게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번 패키지는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경기 티켓 2매 △경기 당일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구장 루멘필드(Lumen Field) 왕복 교통편 △롯데호텔 시애틀 무료 주차 △호텔 내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 식음료 2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MLS 인기 구단 시애틀 사운더스FC와의 협력을 토대로 북미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비즈니스저널(Sports Bu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와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 루미너리 클라우드(Luminary Cloud)가 '세계 최초'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공기 역학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물리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SUV 공기 역학 물리 AI 모델은 차량의 초기 설계 과정부터 엔지니어링 성능을 고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신차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물리 AI 모델은 현실의 물리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가상공간'에서 '입력된 데이터'가 실제 세상에서 어떻게 구현될 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루미너리 클라우드는 엔비디아·혼다와 협력으로 개발한 시프트-SUV(SHIFT-SUV) 모델을 공개했다. 루미너리 클라우드는 시프트-SUV 모델을 이용하면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초기 설계 과정부터 공기역학 성능 부문에서 협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피트 슐램프(Pete Schlampp) 루미너리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시프트-SUV는 실제 물리현상을 기반으로 한 공기역학 피드백을 제공해 설계자와 엔지니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에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을 공략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기념일에 맞춘 '데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4일 미국에 부활절 기념 한정판 메뉴 4종을 론칭했다. 오는 20일 부활절 당일까지 미국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부활절은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소비가 많은 시기로 여겨진다. 교회에서 부활절에 나눠주는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달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토끼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한정판 메뉴를 개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얹은 '이스터 바스켓 초콜릿 쉬폰 케이크'(Easter Basket Chocolate Chiffon Cake)와 토끼 모양의 롤케이크 '이스터 버니 스트로베리 바나나 케이크'(Easter Bunny Strawberry Banana Cake) 등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부활절 기념 도넛 신메뉴 2종도 준비했다. 모찌 도넛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릿을 올린 '이스터 에그 모찌 도넛'(Easter Egg Mochi Donut)과 크림도넛이 부활절 달걀처럼 생긴 초콜
[더구루=김은비 기자]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캠(이하 서진)이 '북미 전기차 허브'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첫 공장을 설립했다. 서진은 공장 준공을 기반으로, 기존 거래하던 현대차·기아 뿐만 아니라 현지에 공장을 설립 중인 테슬라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누에보레온주 경제부 등에 따르면 서진은 멕시코 누에보렌온주 에스코베도 지역에 1단계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에마누엘 루 누에보레온 경제부 장관과 배기욱 세코글로벌 총괄대표 겸 서진 전무, 강병혁 서진 멕시코법인장, 안드레스 미헤스 에스코베도 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진은 약 1억60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투자, 1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모터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은 오는 2028년까지 추가로 1억4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투자, 2단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서진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차·기아 등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넘어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과 다연장로켓포 천무용 유도탄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작년 양해각서(MOU)에 이어 정식 계약으로 협력 내용을 구체화했다. 천무부터 유도탄까지 현지 기업과 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폴란드의 안보 역량 제고에 기여한다. 14일 폴란드 공영 방송사인 폴스키 라디오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시간) WB그룹 WB일렉트로닉스와 천무용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은 작년 9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천무 유도탄 생산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합작법인을 만들고 폴란드 개량형인 '호마르-K(HOMAR-K)'의 유도탄 중 사거리 80㎞급 유도탄(CGR-80)을 양산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최종안을 합의해 정식 계약 체결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WB그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서(SNS) '엑스(X, 옛 트위터)'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3년 안에 폴란드에서 최초 장거리 포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작년 말 오트르 보이치에코프스키 WB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올해 미국에 신규 출점을 확대하고 외형 성장에 속도는 낸다. 연내 미국에 뚜레쥬르 80곳의 신규 매장 오픈이 목표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2030년 뚜레쥬르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14일 올해 미국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뚜레쥬르 매장 80곳을 신규 출점이 핵심이다. 2004년 뚜레쥬르를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15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내세워 가맹점주 모집에 속도를 내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CJ푸드빌의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1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500' 259위에 올랐다. 270위에 이름을 올렸던 전년 대비 순위가 11계단 상승했다. CJ푸드빌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약 700억원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 공장은 약 9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연간 1억개 이상의 냉동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방산기업들이 'K-방산 신흥시장'인 중남미 국가 칠레에서 방산 세일즈에 나선다. 한국의 중요한 안보협력 파트너인 칠레가 항공우주·방산 등 최첨단 분야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협력 동반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은 오는 28일 칠레 산티아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방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군함, 경-중전술차량, 항공우주, 다연장로켓, 섬유소재,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방 및 안보 협력 강화, 대화와 전략적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한국과 칠레의 전략적 관계를 심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방위산업 핵심 분야의 역량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 방산 분야 주요 기업들과의 전략적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의 일대일 미팅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칠레는 한국과 방산, 외교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해왔다. 칠레는 우리 정부 최초의 FTA 체결국이자 중남미 3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영국·호주 3국 안보동맹 오커스(AUKUS)가 첨단 국방기술 협력인 '필러 2(Pillar 2)'를 통해 다양한 동맹국·파트너국과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국도 협력 대상국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만큼, 관련 분야에서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 국방 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해군의 최고 잠수함 책임자인 롭 고셔(Rob Gaucher) 부제독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5)'에서 열린 '오커스: 3국 안보 협정 업데이트'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우리는 이미 여러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오커스 필러 2와 유사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물론 영국, 호주 역시 많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양자 또는 다자 협정을 통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이 반드시 '오커스'라는 공식 틀 안에서 이뤄질 필요는 없다"며 "필러 2와 유사한 활동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별도 사무소나 필러 2라는 이름을 붙여서 공식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육 AI를 선도하는 퍼스트해빗(구 섬재)이 ‘2025년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AI 교육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AI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해 양질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모델 ‘CHALK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으로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퍼스트해빗에 따르면 교육혁신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각 분야의 프로를 인재상으로 두고 있다. 채용 모집 부문은 △AI Researcher, △글로벌 수학 콘텐츠 연구원, △서비스 기획자, △콘텐츠 디렉터, △사업 개발, △3D 그래픽 디자이너 등 11개 직무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퍼스트해빗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퍼스트해빗 핵심 기술인 ‘CHALK AI’ 모델 연구를 이끌어갈 인재를 집중 채용한다. ‘CHALK AI’는 데이터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이에 단순 AI 모델링이 아닌 직관적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마하라슈트라 당국이 현대자동차에 현지 공장을 넘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부동산 매매가 아닌 '리스권 양도'라고 판정하며 18%의 세금 징수를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CNBCTV 등 외신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 사전 판정 기관인 'AAR(Advance Ruling Authority)'은 최근 현대차와 GM의 탈레가온 공장 매매 거래에 대해 18%의 상품·서비스세(GST)를 부과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AAR은 GM이 공장을 매각한 게 아니라고 봤다. 탈레가온 공장의 부지 소유권이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MIDC)에 있어서다. GM은 MIDC로부터 95년 동안 부지를 임대했으므로 부지와 건물을 현대차에 매각했다고 볼 수 없다. 리스권을 이전하는 거래이므로 GST법에 따라 '서비스 양도'로 평가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세금을 매길 수 있다는 게 AAR의 판결이다. 또한 AAR은 GM이 MIDC의 승인을 받아야 탈레가온 공장을 현대차에 넘길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부지의 주인이 MIDC임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에서 로드쇼를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보일러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는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샌페르난도(San Fernando)에서 HVAC 로드쇼를 연다. 이어 24일에는 치노힐스(Chino Hills)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향후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로드쇼를 개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샌페르난도와 치노힐스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HVAC 기기를 소개한다. 히트펌프 기술 기반 온수기 NWP500을 비롯해 △히트펌프 NAZ △난방기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NPF 등을 선보인다. 특히 NPF는 경동나비엔이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로드쇼 개최는 북미 박람회 참가에 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 '글로벌 HVAC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