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갤러리아 광교가 지역 ‘핫플레이스’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아쿠아리움 등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한데 모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백화점 내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당일 오픈런에 이어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 매장은 아쿠아리움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파이브가이즈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파이브가이즈 광교가 문을 연 3월14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갤러리아 파사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유아동 관련 매출은 20% 가까이 늘었다. 아쿠아리움의 일부가 파이브가이즈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아쿠아플라넷 광교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이 기간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브가이즈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기면서 백화점과 아쿠아리움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앞으로도 계열사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 마나(MANA)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완공에 이어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생산 확대에 방점을 찍고 브랜드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말 아난드(Komal Anand) 하브모어 법인장은 15일(현지시간) 마나 공장 증설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5억루피(80억원가량)를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 5개를 설치하는 것이 계획의 골자다. 최근 2년간 830억원 들여 17조원 규모의 인도 제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말 법인장은 "하브모어 생산을 늘리고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5억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에 이어 마나 공장 투자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지난 2월 45억루피(750억원가량)를 투자해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인도에서 주요 원료를 수급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자 롯데웰푸드가 가파른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테스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뉴캐슬 인근 헤더브레 지역에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SK테스는 곧 당국에 건축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0t(톤)의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리한다. 투자액은 450만 호주달러(약 40억원)다. SK테스는 현재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 등 세 곳에서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설을 운영 중이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소 CSIRO에 따르면 호주 리튬이온 배터리 폐기물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36년에는 10만t을 초과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호주에서 이차전지의 10%만 재활용되며 나머지 90%는 쓰레기 매립지로 가고 있다. 한편, SK테스는 ITAD·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인간 병사와 기계를 결합한 '통합 대형'의 실전 배치를 추진한다. 미국 육군은 드론과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 인간 병사에게 가해지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육군은 2027년 인간-기계 통합 대형(Human Machine Integrated Formation, HMIF)의 1단계 실전 배치를 진행한다. 미국 육군은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1단계 개발 계획은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에 본격화 됐다. 미 육군은 이미 지난해 캘리포니아 포트 어윈에 위치한 훈련센터에서 HMIF 소대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미국 육군에 따르면 HMIF는 보병·기갑 부대에 통제차량과 지상·공중 드론 플랫폼 등이 결합된 형태다. 미국 육군은 HMIF를 통해 기계가 먼저 적과 접촉하도록 만들어, 인간 병사에 대한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다. HMIF 1단계는 정찰 임무와 부대 위치 은폐 등과 같은 제한된 임무에 공중 드론과 지상 로봇을 사용한다. 1단계에서는 운용 장비의 자율성이 제한되며, 병사가 무기를 장착한 지상로봇 등을 원격 조종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불가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원자로를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종 결정까지는 의회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불가리아 언론 등에 따르면 아타나스 자피로프 불가리아 부총리 겸 BSP(불가리아 사회당) 총재는 “우크라이나에 벨레네 원전의 원자로 2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피로프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불가리아도 발전소 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결정은 보이코 보리소프 GERB(유럽발전시민당) 총재를 비롯한 모든 연립정부 파트너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불가리아는 지난 2006년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과 계약을 맺고 벨레네 원전에 VVER-1000 2기를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9년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미완성 된 원자로 2기를 팔기로 결정했다. 2023년, 우크라이나가 이 원자로를 사서 크멜니츠키 원전 3·4호기에 쓸 예정이었다. 매각 대금은 약 6억 유로(약 9600억원)로 추정됐다. 만약 원자로 매각이 취소되면 현대건설이 수주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도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불가리아가 원자로 매각 자금 9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으로 알리글로 개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1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신약 중 8번째로 FDA 허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하여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도입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la)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생산 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 ‘다성’이 멕시코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가 시행되며 한숨 돌린 다성은 생산능력을 확대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6일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경제개발부(SEDECO)에 따르면 다성은 산루이스포토시에 위치한 로지스틱 II(Parque Logistik II) 산업단지 내 두 번째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총 투자 규모는 900만 달러이며, 2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다성은 지난 2015년 멕시코 공장을 오픈해 가동 중이다. 직원 규모는 약 500명이다. 멕시코 공장에서는 GM 실버라도와 블레이저 차량에 필요한 총 103종의 부품을 생산·공급한다. 신규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 GM 등 북미 고객 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하고 밀착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성은 신공장에 최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공장은 현재 내연기관차 부품 생산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부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BNK금융지주가 이르면 다음 달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할 전망이다. '마디나 아빌카시모바' 카자흐스탄 금융시장규제개발청(ARDFM) 청장은 14일(현지시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은 은행 면허 취득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대부분 완료했다"면서 "내달 은행 면허가 발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은 앞서 작년 6월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예비인가를 받은 첫 사례다. 또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은행업 승인은 15년 만이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본점을 두고 심켄트, 아스타나에 지점을 개설해 소액대출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와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은 자산 규모 4630만 달러(약 660억원)로 현지 업계 14위 수준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의 미국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가 인도 대표 크리켓 리그인 '인도 프리미어 리그(IPL)'에 등판했다. '제2의 IPL 멤버'로 인기 스포츠 스타·해설자들과 경기장을 누비며 호흡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수억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IPL에 로봇개를 출연시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인도 프리미어 리그(IPL)와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IPL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에 새 가족이 생겼다며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를 소개했다. 걷고, 달리고, 점프하며 당신에게 '하트(y)' 미소를 날릴 수 있다고 부연하며 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로봇개는 인기 스포츠 스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뭄바이 인디언스의 주장 하딕 판디야와 델리 캐피털스의 주장 액서 파텔 등이 경기장에 등판한 로봇개에 다가가 흥미롭게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뉴질랜드 출신의 전 크리켓 선수이자 인기 해설자 대니 모리슨과 로봇개의 환상적인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모리슨이 동그라미를 그리면 로봇개는 일어나 앞발로 같은 동작을 반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의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임상1상 파트2에서 비만치료제 'DA-1726'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개발이 순항하면서 DA-1726이 혁신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쏘이오그룹 신약개발 전문회사다. 메타비아는 15일(현지시간) DA-1726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의약품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중용량상승실험(MAD)으로 임상1상 파트2를 설계했다. 건강한 비만 환자와 건강한 성인 36명을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주 동안 진행했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장기지속성 합성 펩타이드 약물로, 1주 1회 피하주사하는 비만 치료제다. 단순히 식욕억제만으로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기전이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운동을 한 것처럼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데이터 분석 결과 혈당, 심혈관 등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SAE)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미한 위장 관련 이상반응을 겪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팹리스 기업 AMD의 미국 인공지능(AI) 서버 제작 공장 인수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에 참여한 대만기업의 베팅으로 판매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뉴저지주에 위치한 AMD의 AI 서버 제작 공장 인수전은 △대만 컴팔(Compal Electronics) △대만 위윈(Wiwynn) △대만 위스트론(Wistron) △미국 자빌(Jabil) 4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블룸버그는 해당 공장 인수 가격이 최대 40억 달러(약 5조714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일 내 최종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AMD 서버 공장 인수전에 참가할 기업 리스트에는 대만의 인벤텍(Inventec)과 페가트론(Pegatron)도 있었다. 현재 인벤텍과 페가트론은 인수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가 매각하는 공장은 ZT시스템즈(ZT Systems) 인수 과정에서 확보한 곳이다. AMD는 지난해 8월 서버제조업체 ZT시스템즈를 49억 달러(약 7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ZT시스템즈 인수로 시스템 아키텍처와 엔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광물 자원 '잭팟'을 터뜨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사우디와의 전략적 동맹을 통해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 자원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통해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칼리드 빈 살레 알 무다이퍼 차관 등과 회동했다. 알코라예프 장관은 회담 후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양국 간 광업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며 "미래 파트너십과 산업 관계 발전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청정에너지, 첨단 기술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자원의 안정적 확보다. 특히, 전기차 관련 광물의 중요성과 투자 기회를 공유하고,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사우디 알코라예프 장관은 미국 라이트 장관을 내년 리야드에서 열릴 '미래 광물 포럼(FMF)'에 공식 초청하며 실질적 교류 확대의 문도 열었다. 해당 포럼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