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의 장기발행자등급(IDR)을 'AA-'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판단했다. 이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AA-, 안정적)과 같은 수준이다. 피치는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의 정책적 역할을 고려할 때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산업은행법, 중소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연간 순손실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책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피해 업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정책적 역할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여 필요할 경우 정부가 신속하게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치는 IBK기업은행의 독자생존 신용등급(VR·Viability Ratings)에 대해 'a-'로 판단했다. 피치는 "IBK기업은행 VR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피치는 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현지 진출 후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지출 프로그램(Good Spending)'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 대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착한 지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한 식당 주인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건비, 운영비 등 영업을 계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실제로 필요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했다. 이는 외국계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현지 은행으로 안착하기 위한 현지화 전력의 일환이다. 현지 법인을 통해 수익만 올리기보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달에도 캄보디아 보건부와 청소년 연합회 등에 1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또 현지 모빌리티 플랫폼 '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은행과 함께 탄자니아의 지형도 구축사업 지원을 검토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정부 수입 확대를 위해 토지 지형도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 의회와 공무원에 각 지역의 토지 구획을 확인하고 땅 주인에게 토지 소유증서를 발급할 것으로 지시했다. 안젤린 마불라 탄자니아 주택토지부 차관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지 지형도 구축사업을 통해 땅 주인이 자신의 토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소유증서를 발급하고 정부는 이를 통해 토지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며 "2020~2021년 예산에 세계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지 구획을 확인하고 측량하는 데 예산은 먼저 배정하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측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 증서를 발급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자니아는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점협력국이다. 탄자니아의 경제 발전을 돕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최대 주주에 오른다. 양국 당국의 승인만 떨어지면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 작업은 마무리된다.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에 이어 부코핀은행 경영권까지 확보하면서 동남아 영토 확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의 지분을 기존 22%에서 51%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코핀은행 관계자는 "지난 11일 KB국민은행이 새로운 자금을 투입했다"며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부코핀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도 에스크로계좌(제3자 결제)에 이미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예금인출 한도를 낮출 정도로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부코핀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매입,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 부코핀은행 지분 인수가 확정된 상황이 아니고 논의를 위해 준비금 형태로 자본을 보낸 것"이라며 "실제 지분 인수까지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하이마트'로 불리는 오프라인 전자제품 유통업체 궈메이리테일이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1조1000억원 규모 신용 공여를 받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궈메이리테일은 지난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하나은행, 광파은행, 대련은행 등 3개 금융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65억 위안(약 1조1000억원)의 신용 공여를 확보했다. 앞서 하나은행과 궈메이리테일 지난 4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궈메이의 국외 채권 발행, 투자,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본보 2020년 4월 28일자 [단독] 하나은행, 중국 가전유통사 '궈메이'와 전략적 협력 체결> 광파은행은 궈메이리테일의 공급망 개발과 서부 지역 확장을 돕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디지털 금융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련은행 역시 두 회사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궈메이리테일은 중국 본토와 홍콩에 2600개의 오프라인 상점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이 이 회사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중국 금융사 차이리스의 신디케이트 론에 참여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차이리스는 37억9000만 위안(약 6400억원) 규모 3년 만기 신디케이트 론을 유치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25억 위안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일본 미즈호은행이 주도한 이번 신디케이트 론에는 산업은행 등 13개 은행이 참여했다. 상하이농촌상업은행, 상하이은행이 공동 주선은행으로 참여했고, 장쑤은행과 자오상은행이 주요 약정 은행으로 나섰다. 차이리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차이리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 리스, 리스백, 무역 금융, 채권 매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5일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에 오는 9월로 연기된 대회를 내년으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새로운 날짜를 제시해 달라고 했다. 당초 지난 3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6월과 9월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까지 세 번째 연기다. 조직위원회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와 벡스코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회일자를 결정하고, 국제연맹과 대회 개최 기간을 최종적으로 협의해 공지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현지 은행들보다 낮은 금리를 앞세워 자동차 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수요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 금융 시장이 현지 금융사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자동차 대출 패키지를 제공,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계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통해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의 경우 대출 신청 절차와 소득 조건이 까다롭지만 금리 경쟁력은 현지 은행들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첫 12개월 동안 연 7.0%의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지 은행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금리는 연 6.95~7.95%의 수준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간에 따라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1년 고정금리는 연 7.79%, 2년 고정금리는 연 8.57%, 3년 고정금리는 연 9.79%, 4년 고정금리는 연 10.5%다. 예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추가 우대금리 혜택도 준다. 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대형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뽑은 '가장 추천하는 은행'으로 선정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금융사 평가 사이트 뱅크퀄리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시장의 1만1000명의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가장 추천하는 은행 1등으로 뽑혔다. KB국민은행(26위), 신한은행(30위), 하나은행(38위), 농협은행(58위), IBK기업은행(64위), 우리은행(74위) 등 국내 시중은행을 모두 앞섰다. 인도네시아 BCA은행, 홍콩 시티은행, 필리핀 메트로은행, 말레이시아 메이은행 등이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주거래 은행에 대한 소비자 참여, 경험,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은행들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181.3% 증가했다. 고객 수는 1200만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1000만명이 실제 거래하고 있다. 수신액은 21조3000억원, 여신액은 16조7000억원에 달한다. 뱅크퀄리티는 "카카오뱅크는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뱅킹 및 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조선업계에 5조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두 회사 결합에 줄곧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온 일본 등이 문제 삼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조선·해운 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조선업계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지원이 유럽·일본 경쟁당국의 신경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들며 "일본은 이미 한국의 조선업계 지원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싱가포르는 두 회사의 결합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은 작년 초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을 물적 분할해 세운 중간 지주사와 대우조선을 합병하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합쳐지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7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본격적으로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양사 합병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는 결합 심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함께 꿈틀대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은 현지 토종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우대 금리를 제공, 사업 확대에 기회로 삼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마비됐던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 하노이와 호찌민 부동산 중개업소 80%가 영업을 중단했고, 이 가운데 30%는 문을 닫았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입국 제한을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복귀할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베트남 은행들은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히 외국계 은행들이 현지 은행들보다 낮은 금리를 통해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첫 12개월 동안 연 7%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이후 비엣콤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뱅크, 비엣틴은행 등 4대 은행의 6개월 평균 예금 이자율에 맞춰 금리를 조정한다. 신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내림에 따라 시중은행이 수익성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출 부실화 우려에 더해져 은행의 부담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침체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연 0.5%로 인하했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신용 비용 상승으로 이미 타격을 입은 한국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성 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은행 수익에서 이자이익은 가장 큰 비중으로 차지한다. 따라서 금리가 내려가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미 경기 침체와 은행 간 경쟁 심화로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하는 추세다. 마이클 맥대드 모닝스타 선임연구원은 "한국 시중은행들은 전염병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자본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번 금리 인하로 은행의 NIM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 시중은행의 NIM은 12~20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5bp 내릴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