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 작업이 인도네시아로 확장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현지 핀테크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내달 19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에 기회를 주기 위해 그동안 연 1회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늘렸다. 신한퓨처스랩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업무 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유치 지원, 언론 홍보,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신한퓨처스랩는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1기로 △P2P금융사 모달 라카얏(Modal Rakyat)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이타니(Etanee) △협동조합 재무관리 플랫폼 KODI △홈클리닝 서비스 오케이홈 등 4곳을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해외 사무소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 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500만 달러(약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력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24일 "산은, 수은, 기은은 경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175조원 규모 지원 패키지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경제·금융시장이 심각한 혼란에 빠지면 국책은행의 광범위한 신용 공급은 상업은행 재무구조의 급격한 악화 위험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경기 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반복되면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피해 기업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 신규 대출, 채무 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혼란이 더 커지면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부는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를 마련, 산은과 수은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금융 지원 확대로 국책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분기 말 기준 13.33%로 작년 말보다 0.73%포인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KDB산업은행 뉴욕·런던·싱가포르·도쿄지점 등 해외 지점 4곳의 장기발행자등급(IDR)을 'AA-'로 평가했다. 단기IDR은 'F1+'를 부여했다. 이는 KDB산업은행 본사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피치가 KDB산업은행 해외 지점 신용등급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치는 23일 "각 지점이 위치한 국가의 신용등급이 'AAA'로 KDB산업은행보다 높기 때문에 외화 송금 및 환전 제약 위험(T&C risk·Transfer & Convertibility risk)이 낮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의 자산·부채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가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소규모 지점 운영은 해외 지점에 대한 본사 지원이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피치는 최근 KDB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A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피해 업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정책적 역할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여 필요시 정부가 신속하게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중국법인 선전지점이 새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전은행보험감독관리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왕휘링 우리은행 중국 선전지점 준법감시인의 선임을 승인했다. 다만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준법감시인으로 승인된 사람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업무 공간이 제공되지 않으면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은행이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현 미래통합당) 유의동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국내 은행의 중국 법인과 지점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는 모두 30건이었다. 이 기간 해외에서 받은 전체 제재(59건)의 절반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5년 새 중국에서 5건의 제재를 받았다. 하나은행(10건), 기업은행(7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수출입·해외진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법인에 대한 증자를 한다. 이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감사원 지적 사항으로 나온 국외 현지법인 연계지원 제도를 개선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 해외법인에 대해 증자를 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수출입은행 통해 코로나19 피해 수출입·해외진출기업에 20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신규대출은 6조2000억원, 보증 지원은 2조5000억원, 만기 연장은 11조3000억원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증자와 함께 감사원 지적 사항이었던 본점이 현지법인에 대출채권을 매각하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 수입으로 현지법인을 운영해오던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감사원은 작년 7월 수출입은행이 일으킨 대출채권 일부를 국외 현지법인에 매각하고, 매각한 대출채권의 대출이자 수입을 이관하는 연계지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연체가 발생한 BC카드 특수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최근 지난해 말 기준 2년 이상 연체된 BC카드 특수채권을 캠코에 매각해 채무자 회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수채권이란 채무자로부터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손처리한 대출채권을 말한다. IBK기업은행은 또 휴면예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 은행 예금의 경우 5년 넘게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의 이자 수익으로 저신용·저소득자의 자립을 위해 금융 지원을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KDB산업은행 우즈베키스탄법인 비롯해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 사노아트키릴리시뱅크(Sanoatqurilishbank) 등 우즈베키스탄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S&P는 19일 "공공부채 증가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을 반영했다"면서 "정부의 신용도 악화가 은행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앞서 S&P는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경제가 타격을 받았고, 공공부채가 증가했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 한편, KDB산업은행 우즈베키스탄법인은 올해 초 우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본 건전성을 관리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금감원은 수익 모델 수립, 자본 확충, 안정적 자금조달 구조 마련 등 자본적정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전략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을 최대 67%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 부코핀은행의 지분을 최대한 확보해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OJK와 부코핀은행 지분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2억 달러(약 2430억원)를 에스크로 계정에 입금했다. 에스크로 계정은 계약에 서명하는 등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정이다. <본보 2020년 6월 12일자 참고 [단독] KB국민은행, 인니 부코핀은행 경영권 확보…지분 22→51% 전망> OJK는 "KB국민은행이 OJK 승인을 얻어 부코핀은행 인수를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그다음 단계로 KB국민은행의 대주주 지위 확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 은행으로 전국 300여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부코핀은행 경영권 인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활동을 펼쳤다. 평소 공익재단인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챙기는 조용병 회장의 행보가 베트남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3일(현지시간)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광역시인 껀터의 격리시설 의료진과 군인을 위해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껀터 베트남 조국 전선위원회를 통해 의료용 마스크 1만5000개, 의료용 장갑 5000개, 의료복 150개, 손 소독제 9500개를 제공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어 지난 9~11일 메콩강 삼각주의 롱안, 띠엔장, 벤째 등 3개 도시에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기 위해 식수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특히 롱안 지역에 사는 소외계층 우수 학생 14명에게 학습용품과 1400만동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에 50억동(약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7000개를 구매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 후 기부한 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일본법인 SBJ은행이 일본 금융회사 브리지C캐피탈과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추진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J은행과 브리지C캐피탈은 ESG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업무제휴를 맺었다. ESG 부동산 투자는 인구 감소·고령화 등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브리지C캐피탈의 부동산 투자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씨리얼(CREAL)'을 통해 ESG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BJ은행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씨리얼을 소개하고, 씨리얼 사이트와 연동했다. 브리지C캐피탈 관계자는 "SBJ은행이 보유한 광범위한 고객층을 통해 ESG 부동산 투자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J은행은 비대면 예금·대출·외환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플랫폼인 라인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IC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름에 'KEB(외환은행)'를 뗀다. 본사와 사명을 통일해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015년 하나은행에 흡수된지 5년 만에 외환은행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명 명칭을 기존 'Bank KEB Hana'에서 'Bank Hana'로 바꾼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국내 사명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를 해외 법인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통합 은행을 출범한 이후 외환은행의 영문명인 'KEB'을 함께 사용해왔다. 해외 시장에서는 외환은행 브랜드 영향력이 제법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외환은행이란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박성호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그룹의 브랜드를 통일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5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협약을 맺고 2대 주주에
[더구루=유희석 기자] 베트남 최대 건설사 승계 1순위로 꼽히는 2세 경영인이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본격적인 경영 수업 전에 현지 한국계 은행에서 오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호아빈건설그룹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르비엣휴(Le Viet Hieu) 대외관계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이사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비엣휴는 르비엣하이(Le Viet Hai) 호아빈건설그룹 회장의 아들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 1992년생인 르비엣휴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미국 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를 졸업한 이후 베트남으로 돌아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에서 2년 넘게 일했다. 주로 기업에 대한 대출 검토 등 심사 업무를 수행했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가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장으로 일할 때였다. 이후 아버지 회사로 옮긴 르비엣휴는 해외시장개척 부문장을 거쳐 지난해 대외관계 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올해 이사회까지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르비엣휴가 가진 호아빈건설 지분은 약 0.46%. 아버지 르비엣하이 지분 16.1%를 승계하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호아빈건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