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MS는 오픈AI와 AI 기능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스콧(Kevin Scott) MS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링크드인을 통해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 메타 전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제이슨 테일러는 MS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하며 부사장 겸 부 CTO의 역할을 맡아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이번에 MS에 합류한 제이슨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는 인트레피드 벤처스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며 딥테크 부문에 대해 투자해 왔다. 제이슨 테일러는 메타에서 근무하며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등을 담당했으며 서버 예산도 관리했다. MS가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한 것은 오픈AI와 함께 빠르게 AI모델을 발전시키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하드웨어도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경제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MS와 오픈AI가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oStar Group)이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 인수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타는 약 16억 달러(약 2조1900억원)를 투입해 매터포트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주당 5.50달러 수준이다. 코스타그룹은 매터포트 인수를 통해 디지털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 쿠바식(Chris Kubasik) L3해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용 절감을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력을 5%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전년도 말 직원 수를 기준으로 한다. 전체 5만명의 직원 중 약 2500명이 대상이다. L3해리스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중복되는 일자리를 없애고 인력 간소화에 나선다. L3해리스는 이번 인력 감축으로 재무 성과를 개선하고자 한다. 올해 초 경쟁사인 록히드마틴도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1%의 인력을 감축했다. L3해리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L3해리스는 향후 3년 동안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라는 'LHX NeXt'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운영 간소화의 일환으로 인력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L3해리스의 이니셔티브 LHX NeXt는 3년 내에 10억 달러의 가동률을 달성해 마진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을 신형 크롬캐스트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IT전문매체 9투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크롬캐스트 HD에 이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형 크롬캐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모델과 같이 49.99달러에 판매된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기기를 연결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어댑터다. 새로운 4K 크롬캐스트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mlogic S905X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셋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모델에 탑재된 ARM 코어텍스-A55(Amlogic S905X3)보다 2세대 더 발전한 모델로 6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롬캐스트에는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리모컨에는 볼륨 조절,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는 버튼 등이 장착된다. OS는 안드로이드 1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O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상풍력 계약업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Kalypso Offshore Energy, 이하 칼립소)가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을 위한 선박을 건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칼립소 오프쇼어 에너지는 최근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해저 케이블 포설 선박인 해상풍력용 특수선(Cable Laying Vessel, CLV) 건조 의향서(LOI)를 맺었다. CLV는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 수리 및 유지 보수와 같은 케이블 부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CLV 건조 계약은 미국 최초의 해상 전략물자법인 '존스법'을 준수한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만이 미국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물품과 승객을 운송할 수 있고, 모든 선박은 미국이 만들고 소유하고 운항해야 한다. 칼립소와 로열 IHC는 LOI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현지 건조된 5000톤(t)급 해상 풍력 케이블 포설 선박을 설계, 인도해 미국 선박 역량 격차를 메우고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CLV로 미국 해양 에너지 전망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양사는 아직 프로젝트를 건설할 미국 조선소를 발표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워싱턴D.C.에 사무실을 개설해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교통부(DOT) 인근 워싱턴 D.C. 500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사무실에는 아처가 방문하는 정책 입안자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선도적인 전기 항공 기술을 선보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FAA과 DOT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한 건 대관업무 강화 차원이다. 대관업무는 국회나 정부부처 등 관(官)을 상대하는 업무로, 특정 집단이 이익을 위해 정부나 입법부 등을 상대로 정책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빌리 놀렌(Billy Nolen) 아처 최고규제책임자는 "워싱턴 D.C. 사무실 개소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미국의 규제 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 미국이 글로벌 항공의 미래를 계속 정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접근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무실 오픈에 따라 주요 정책, 정부 및 규제 업무 리더도 선임한다. 아처는 항공당국 전직 고위 관료와 정부 관료를 영입하며 대관 기능을 강화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채권단이 회사 매각을 요구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후순위 채권단은 회사 측에 애덤 뉴먼 공동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잠재적 인수 후보군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업회생 절차 종료 이후 계획 수립을 위해 30일간 유예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권단은 "부채 구조조정 노력이 중단됐고 금융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대주주인 소프트뱅크와의 잠정 계약에 명시한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사측이 기업의 존속을 위한 대안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덤 뉴먼 창업자는 최근 5억 달러를 투자해 위워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뉴먼 창업자는 지난 2019년 위워크 이사회에서 축출되며 불명예 퇴진한 이후 줄곧 위워크 복귀를 추진해왔다. 위워크는 이르면 내달 챕터 11(파산법 11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을 신청했다. 미국의 챕터11은 국내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와 유사하다. <본보 2024년 4월 3일자 참고 : 美 공유오피스 위워크, 5월 기업회생 졸업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기업 시게이트(Seagate Technology)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대용량 하드디스크(HDD) 수요 증대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최근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이를 즉시 적용키로 했다. 가격인상은 발표 이후 계약하는 신규 주문에 적용된다. 시게이트가 HDD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서버용 대용량 HDD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HDD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시게이트의 제조 능력도 감소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의 압박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게이트에 앞서 지난 8일 미국의 반도체기업 웨스턴디지털(WD)도 낸드 플래시, HDD 제품의 가격 인상을 통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 내내 대용량 HDD 제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인상도 2분기 내내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증가폭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군에 걸쳐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발생해 공급에 제약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내년 인도에서 항공택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당국과 규제 승인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처는 앞서 작년 11월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IndiGo)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엔터프라이즈(InterGlobe Enterpri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얼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인도 UAM 시장 진출>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 뉴델리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을 연결하는 항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이 '우스터 폴리테크닉 대학(이하 WPI)'의 리튬메탈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현지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엘리먼츠'의 공동 창업자인 '배터리 대가' 얀 왕(Yan Wang) WPI 교수의 연구팀과 협력한다. 내년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확보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SES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WPI가 추진하는 리튬메탈 배터리 재활용 연구에 자금을 제공한다. 이 연구는 WPI 기계·재료공학과 교수이자 윌리엄 스미스 재단을 이끄는 왕 교수가 총괄한다. 왕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터리 연구원이다. 중국 톈진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치고 캐나다 윈저대학에서 박사,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밟았다. 배터리 재활용과 안전, '초소형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어센드엘리먼츠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AM 배터리스(AM Batteries)'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왕 교수는 SES의 지원으로 수명을 다한 리튬메탈 배터리를 재활용해 광물을 추출, 다시 배터리 생산에 투입하는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아몬드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일본 식품기업 카고메와 손잡고 현지 대체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 매일유업과 함께 대체유 브랜드 '아몬드브리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카고메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와 아몬드브리즈 사업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제품 출시에 나선다. 앞서 블루다이아몬드는 지난 2013년 일본 대체유 시장에 직접 진출, 아몬드브리즈를 판매해 오다가 11년 만에 파트너사를 발탁하게 됐다. 카고메는 이번 계약에 따라 블루다이아몬드로부터 아몬드 원료를 공급받고 현지 생산에 나선다. 또한 유통, 마케팅 모든 단계를 담당한다. 이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블루다이아몬드 측 설명이다.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대체유 시장은 에자키 글리코, 포카 사포로, 마루산 등 현지 식품 기업이 장악하고 있어서다. 특히 카고메는 일본 식품 업계에서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만큼 블루다이아몬드의 사업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카고메는 지난 1899년 일본 나고야에서 설립, 125년간 현지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