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 한국 사업이 올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1분기 영업수익 195억 엔(약 2200억원), 영업이익 15억5500만 엔(약 175억원), 순이익 15억4100만 엔(약 17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일본 금융사업의 영업이익은 11억5100만 엔(약 130억원), 한국·몽골 금융사업은 21억8800만 엔(약 247억원)이었다. 동남아 금융사업은 12억400만 엔(약 136억원) 적자였다. J트러스트는 "일본과 한국·몽골 금융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지만 동남아 금융사업은 실적 개선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 위축이 예상되지만 1분기 시점에서는 큰 영향은 없었다"면서 "실적 개선 추이가 순조롭고 연간 기준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국이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고, 보소와 등 다른 주주도 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수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시장상인조합은 재무부와 금융감독청 앞에서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 승인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할 계획이다. 페리 줄리안토노 조합장은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코핀은행 경영권 매각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며 "부코핀은행을 외국 자본에 넘겨서는 안 되고 정부가 지분을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번 철수한 전례가 있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2003년 뱅크인터내셔널인도네시아(BII) 지분 13.89%를 700억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5년 뒤인 2008년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이에 대해 현지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인 이유로 외국 은행의 자국 은행 인수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존 주주도 대부분 국민은행을 지지하는 분위기로, 인수 마무리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이 베트남에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은 호찌민 과학기술부 산하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개최한 혁신 스타트업 교육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생 스타트업을 국제 파트너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퓨처스랩을 비롯해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엑스파라(Expara),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이 자리했다. SIHUB는 이들 3개 기관과 각각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퓨처스랩은 SIHUB와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창업 행정을 비롯해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퓨처스랩은 2017년 SIHUB와 양국 스타트업 교류·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창업투자대회를 개최했고, 이어 11월에는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 <본보 2019년 6월 4일자 참고 :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서 첫 해외행사 개최…"스타트업 마중물 역할">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역 농·축협에서 미국 송금업체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상호금융은 웨스턴유니온과 협약을 맺고 올해 400여개 농·축협 지점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까지 4000여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농·축협 이용 고객은 웨스턴유니온의 플랫폼을 통해 200여개 국가로 송금할 수 있다. 소히니 라졸라 웨스턴유니온 중동·아태지역 책임자는 "농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와 성장의 세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과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급증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반직원 임금피크제 진입시기를 현행 55세에서 56세로 늦추는 내용의 취업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앞서 산업은행 노조는 지난해 '임금피크노조'를 설립하는 등 임금피크제 시작 나이를 늦추는 방안을 요구해왔다. 임금피크제는 지난 2016년 정년이 만 55세에서 60세로 연장되면서 늘어나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만 55세 때 기존 대비 90~100% 수준의 임금을 받다가 이후 매년 줄어든다. 산업은행은 노사합의에 따라 앞으로 일반직원 기준 56세에 기존 임금의 90%를 주고, 이후 △57세 75% △58세 50% △59세 40% △60세 35%로 퇴직 때까지 계속 줄이게 된다.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대상자가 핵심 업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생긴다. 특히 국책은행은 정부로부터 전체 임직원 수를 제한받기 때문에 신규 채용도 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타다를 비롯해 동남아 차량 공유 업체들이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베트남에서 B2B(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공급업체와 소매업체를 연결, 물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서비스다. 응우옌쿡중(Nguyen Quoc Dung) 타다 전자상거래 담당이사는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물류에 중점을 둔 수송 커뮤니티가 목표다"라고 전했다.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도 지난달 초 그랩 머천트 플랫폼을 통해 통합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내놨다. 앞으로 그랩푸드, 그랩마트, 그랩페이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운전자와 고객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량 공유 서비스가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타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수료가 없는 차량 호출 서비스다. 한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전력청(PLN)이 KDB산업은행 등 대주단에 대출 변경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 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전력청은 최근 KDB산업은행과 일본 미즈호, 스미토모미쓰이금융그룹 등에 1년 만기 3억 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전력청은 당초 이들 은행을 비롯해 8개 금융사가 포함된 대주단으로부터 5년 만기 10억 달러(1조21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 론을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이 계획을 취소했다. 인도네시아전력청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금 조달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3만5000㎿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총발전량 5만6395㎿ 달성이 목표다. 인도네시아전력청은 한국전력과 자바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바섬 서부 반튼주에 2000㎿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4억6000만 달러(약 4조1000억원)다. 오는 2024년 완공 목표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이 유상증자를 한 이후 추가로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이 지분을 51% 이상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내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코핀은행은 주주들에게 액면가 100루피아(약 8.3원), 222억4635만9474주 규모로 신주인수권이 없는 B클래스 주식을 발행하겠다고 공지했다. KB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의 지분을 51% 이상 확보해 경영권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작업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지난달 30일 부코핀은행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 주당 180루피아(약 14.92원)에 총 46억6706만주(8388억 루피아·약 700억원)를 발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전량 인수해 지분율을 기존 22%에서 37.6%로 높여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KB국민은행이 신주까지 인수하면 지분율이 최종 67%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위해 현재 최대 주주인 보소와그룹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금광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광산 개발 업체 제이리소시스(J Resources)가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우타라주(州) 볼랑몽온도우 도우프(Doup) 금광 프로젝트에 신디케이트론(2개 이상 은행의 중장기 집단대출)을 주선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인 느가라인도네시아은행(BNI)과 함께 대출을 지원했다. 앞서 두 은행은 지난해 9월 신디케이트론 실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제이리소시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우프 금광의 면적은 4000ha(헥타르·4000만㎡)이고, 금 매장량은 150만 온스(약 4만2524㎏)이다. 현재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금액으로 3조원을 훌쩍 넘기는 규모다. 제이리소시스는 이 광산에서 매년 6만~7만 트로이온스의 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디 페르마디 제이리소시스 아시아태평양 이사는 "도우프 금광 프로젝트는 처음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생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만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16일 KB국민은행 유로화 커버드본드 신용등급을 'AAA'로 최종 확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적으로 부동산 소유주가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성과의 변동성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영향도 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5억 유로(약 69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이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4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52%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최종 가산금리는 총 20억 유로(약 2조7500억원)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10bp 가까이 절감된 40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장기외화발행자등급(IDR)을 'BBB'로, 장기현지통화 IDR을 'BBB+'로 각각 부여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16일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필요하면 모회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회사의 높은 신용등급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자산 비중을 고려할 때 지원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치는 "통화 송금·교환 위험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능력을 크게 제한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은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 상한선(Country Ceiling)이 'BBB'인 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인도네시아 법인은 하나은행 동남아 사업 성장의 중요한 자회사"라며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흥 금융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1분기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대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6.6% 성장하며 산업 성장률(1.7%)을 웃돌았다"며 "은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용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피치는 하나은행의 자산 건전성 중간치는 기존 'bb'에서 'bb-'로 낮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조 원 규모의 채권 차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 글로벌중기채(GMTN) 프로그램의 차환을 마무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Social Bond)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1.365% 이다. 이 자금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채권 발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모건(JP Morgan), 미즈호(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