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라인이 일본 비게임 모바일 앱 부문 매출에서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콘텐츠 강자로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와 라인은 향후 플랫폼 내 IP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일본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앱 애니'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비게임 부문 앱 매출 순위에서 카카오의 웹툰·웹소설 서비스 플랫폼인 '픽코마'가 양대플랫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픽코마는 지난해 7월 매출 1위에 올라선 뒤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픽코마의 뒤는 라인의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가 이었으며 3위는 라인, 4위는 라인 뮤직이었다. 픽코마, 라인망가, 라인, 라인 뮤직으로 이어지는 톱4는 3개월 연속 순위를 수성하며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카카오 재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픽코마는 당초 1위였던 라인망가를 2위로 밀어내고 왕좌를 지켜내고 있다. 이는 한국 웹툰의 콘텐츠 파워가 만화 강국 일본에서도 먹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픽코마는 한국 웹툰을 번역해 서비스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라인망가는 일본 현지 출판 만화를 서비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픽코마의 매출을 이끌고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게임산업에 '글로벌화'가 중요한 화두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많은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3N으로 대표되는 국내 게임사들 뿐 아니라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많은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나 크래프톤 같은 회사들은 수익의 거의 대부분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 게임산업의 해외진출은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출도 거의 대부분은 중국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바일 강자 '넷마블', 마블·해리포터 등 유명IP 확보로 성장세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넷마블은 북미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중국 시장보다는 오히려 북미와 대만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넷마블은 2020년 북미에서만 9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조4650억원을 올린 국내 매출을 잇는 성적표다. 성장률도 눈에 띈다. 넷마블의 북미시작 매출은 2018년보다는 28.1%가 성장했다. 넷마블의 북미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카밤과 잼시티 등의 북미 자회사들이다. 특히 이들은 마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3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마일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당기 순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49%나 증가했다. 특히 해외매출이 8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점유했다.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의 자체 IP 타이틀들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했음을 보여준다.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어떤 미래를 그렸을까.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와 ZMVR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게임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의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바르셀로나 스튜디오를 통해 콘솔을 메인으로 하는 초대형(AAA급)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락스타, 유비, 크라이텍 등 글로벌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을 모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궁극적으로 한 해의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에 '재생 플라스틱' 적용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소니는 이를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변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14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5(PS5) 패키징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연말 중으로 유럽에서 판매 될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에 우선적으로 재생 폴리프로필렌을 적용하기로 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생 폴리프로필렌은 사용 후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 또는 50%를 함유한 소재로 해당 소재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경우 재활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소재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은 탄소와 수소로만 이루어져있어 연소시에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식품용기, 장난감, 보온병 등에 사용된다. 소니가 이처럼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 발표한 '그린 매니지먼트 2025'의 계획 때문이다. 소니는 해당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소형 제품 패키징에서 더이상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그외의 제품에서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넥슨은 12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블랙핑크 지수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함께 디자인한 캐릭터 '치치(CHICHI)'를 추가했다. '치치'는 지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라인프렌즈 디자인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져 완성됐다. 접혀있는 한쪽 귀와 하트 모양의 볼터치, 블랙 아이라인 메이크업 등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외모에 쿨한 성격, 드리프트 광이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캐릭터 더빙에도 지수가 직접 참여했다. 치치는 5월 26일까지 '카러플' 내 상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13일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 4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웹툰 감성으로 제작된 신규 홍보영상은 '일상이 소중해지는 곳'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았다. 카페에서 우연히 마추진 남녀가 '클럽오디션'을 통해 연결되는 스토리를 로맨스 웹툰 풍의 그림과 설레는 감성이 묻어나는 음성 연기를 통해 풀어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클럽오디션이라는 콘셉트로 이제까지의 게임 홍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이 글로벌 게임 포털 '웹젠닷컴' 오픈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젠은 향후 뮤IP 기반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간다. 웹젠은 13일(현지시간) '웹젠닷컴 12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웹젠 닷컴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은 웹젠닷컴을 통해 자사 게임은 물론 외부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현재는 뮤IP 기반 게임들과 C9, 샷온라인, 풀타임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웹젠은 이번 12주년 기념 이벤트에 MMORPG인 '뮤'와 'C9'를 앞세운다. 이벤트 기간 이벤트 페이지, 페이스북, 인게임, 코인 사용시 마다 '틱스'라는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사용해 뮤와 C9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은 '웹젠 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이 이처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해외매출의 상승이 크지않아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웹젠은 지난해 총 매출 2941억원, 영업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빠르면 5월,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출시할 계획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세계 15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5일(현지시간) 달빛조각사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사전등록은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등록이 시작되기 전, 지난 9일(현지시간) 사전등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해왔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달빛조각사는 한국 MMORPG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XL게임즈가 개발했다. 송재경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하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있다. XL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지난 2018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9년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인수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송재경 사단이 개발한 '달빛조각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시장을 확대한다. 특히 퍼블리싱을 위주로 사업을 펼치며 자사의 대표 IP가 없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조이시티는 15일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크로스파이어: 워존'의 대규모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필드 개선이 이루어졌다. 필드에서 이용자에게 보여지는 오브젝트와 이펙트의 수를 조절하는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특정 시간대와 장소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발생하는 '렉' 현상을 해소했다. 이에 '도시 점령전'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한층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 점령전 시 사망한 병력을 복구해주는 시스템이 추가돼 도시 점령전 결과에 따른 병력 피해 완화 조치를 적용했다. 콘텐츠의 변화도 있었다. 점령전 시 도시 주변의 특정 영역에서는 보호막 사용이 제한되도록 변경했다. 이에따라 주요 거점 지역인 타워 근처 지형을 미리 선점하는 플레이 방식이 개선돼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교 코어 시스템'도 추가됐다. 장교 레벨, 장교 장비 레벨, 그리고 장교 스킬 강화 레벨업 시 코어 단계가 활성화되며, 특정 코어 단계 달성 시에는 공격 속도, 지휘력, PVP 공격력 등 유용한 버프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시삼십삼분은 15일 신작 전략 모험 RPG '에로이카'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 주인공 '세이'가 드래곤의 형상을 한 드라고노트와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투 장면 외에도 프린세스 루나의 문라이트 저지먼트, 세이의 디바인 프로텍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킬 애니메이션을 감상 할 수 있다. '에로이카'(Eroica)는 에픽크로니클, 에픽하츠로 유명한 20년 RPG 명가 '펀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턴제형 전략 모험 RPG다. 인간과 수인 '매크나드' 그리고 드래곤의 후예 '드란피스'가 함께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 일행이 프린세스 루나와 함께 열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로이카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깊이 있는 스토리 외에도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30종의 영웅 △다양한 필드 어드벤처 퍼즐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에피소드 콘텐츠 △전략 성을 강조한 턴제 기반의 전투 △영웅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탐사 콘텐츠 △전투 외 즐길 거리인 외전 스토리 콘텐츠와 영웅 퀘스트 등 방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뮤 IP의 인기가 높은 동남이니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웹젠은 13일(현지시간) '뮤 아크엔젤'의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은 2분기 중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플랫폼에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대상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이다. 뮤 아크엔젤은 과거 웹젠의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IP '뮤'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 PC버전 '뮤'의 느낌을 살리면서 그래픽, 효과, 게임 플레이 방식 등을 현 시대 유저들에 맞게 발전시켰다. 동남아 시장은 뮤 아크엔젤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원작 IP인 '뮤'가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시장이다. 이에 게임 자체에 대한 인지도나 친숙함 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원작 '뮤 온라인'의 동남아 서비스가 15년만에 재개되면서 기반을 닦아둔 상황이다. 또한 동남아 서비스에 앞서 전초전 성격을 가졌던 베트남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웹젠은 지난해 12월 23일 베트남 시장에 '뮤 아크엔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닌텐도 인디 월드에 등장해 추후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스컬'의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는 14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통해 스컬을 소개했다.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는 스위치에 출시 될 인디게임을 공개하는 이벤트로 스컬의 닌텐도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미이다. '닌텐도 인디 월드'에 출연한 박상우 사우스포게임즈 CEO는 회사와 스컬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했다. 또한 인 게임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컬은 국내 게임스튜디오 '사우스포게임즈'가 제작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로그라이트(맵 생성과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 특성을 가짐)와 플랫포머(발판이 존재하는 게임) 장르를 섞은 횡스크롤 액션 장르에 속한다. 게임으로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매번 바뀌는 맵과 보상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빠르고 호쾌한 전투를 구현한다. 스컬은 지난 1월 25일 PC버전이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5일만에 10만 장 판매를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게임즈는 14일 멀티플레이어 액션 PvP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이하 스매시 레전드)'의 글로벌 그랜드 론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매시 레전드'는 지난 3월 영국 및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캐나다 등에서 소프트 론칭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그랜드 론칭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일부 국가 제외)에서 모바일(AOS, iOS)과 스팀(Steam) 멀티플랫폼(크로스 플레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 게임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6개의 게임 모드에서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진행되는 액션 PvP를 즐길 수 있으며, 쉽고 간단한 조작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번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글로벌 13개 언어를 지원, 해외의 다양한 유저들과 모바일 및 스팀 플랫폼으로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14일간의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 접속일에 따라 '젬'과 '코인', '슈퍼 스페셜 상자', '열쇠 더블러' 등을 제공하며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캐릭터 '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