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Diageo)가 신규 사업부 '디아지오 럭셔리 컴퍼니'(Diageo Luxury Company·DLC)를 출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혁신과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엔드 주류 시장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영국에 DLC 사업부를 도입했다. DLC는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Walker) △카사미고스(Casamigos) △싱글톤(TheSingleton) △시록(Ciroc) △돈 훌리오(DonJulio) 등 마케팅·영업·커머셜 부서를 통합해 신설됐다. DLC는 지난 2010년 디아지오에 입사하고 14년간 북미법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히네쉬 샤(Hinesh Shah) 커머셜 트랜스포메이션(유통 경로 관리) 부문 부사장이 이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조니워커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는 샤 부사장에 대해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샤 부사장은 DLC와 함께 먼저 온·오프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2028년까지 관리직의 20%를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규모는 400명 가량이다. 루프트한자는 인력 감축 명목으로 해고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퇴직, 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인력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인력 감축 발표와 함께 관리직 부문 채용을 중단했다. 루프트한자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루프트한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 감소했으며, 2026년에는 8억 유로(약 1조1744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루프트한자의 실적 악화는 높아진 비용, 중국 저가 항공사들의 공세 등이 원인으로 뽑힌다. 루프트한자는 인력을 감축하는 부문에 대해서는 AI·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뮌헨 공항 관제 업무에도 AI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에 이어 루프트한자까지 인력감축에 나서자 AI와 자동화의 확산이 기업들의 일자리 축소 결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애플페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간편 결제 기능에 힘을 싣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애플이 애플페이 생태계 확대를 통한 수익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플레이트(Plates)'라는 제목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접시 컬렉션을 수집하는 여성이 빈자리에 들어갈 접시를 인터넷에서 발견, 결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애플 페이의 간편 결제 기능을 이용해 접시를 1초 만에 결제하는 모습이 강조됐다. 새로운 애플의 영상은 광고 제작업체 핀치(FINCH)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감독은 핀치 소속의 영상 감독 닉 볼(Nick Ball)이 맡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광고가 애플페이 간편 결제 편리성을 강조, 신규 이용자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PYMNTS 인텔리전스(PYMNTS Intelligence)는 애플페이 10주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애플페이를 통한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PYMNTS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향후 5~10년 내에 애플페이를 통한 수익화에 나설 가능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함박웃음이다. 아쿠쉬네트가 휠라홀딩스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효자 자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가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1조494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났다. 아쿠쉬네트 매출이 8.4% 증가한 8441억600만원을 기록한 데 힘입어 휠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휠라홀딩스 전체 실적은 개선됐다. 아쿠쉬네트가 타이틀리스트(Titleist)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골프용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3분기 타이틀리스트 골프채 매출은 18.2% 증가한 2억1390만달러(약 3060억원), 타이틀리스트 골프장비 매출은 8.2% 늘어난 5160만달러(약 72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8월 타이틀리스트 GT메탈(GT Metal) 라인 골프채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선 아쿠쉬네트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타이틀리스트 GT메탈 라인 골프채 신제품 GT2·GT3·GT4 등은 우수한 비거리, 뛰어난 디자인 등이 호평받으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채팅 플랫폼 '위챗(WeChat)'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패스키(Passkey)' 지원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위챗 글로벌 iOS 서비스에서 패스키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이용자들은 위챗 계정 및 보안 설정 카테고리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패스키는 2022년 iOS 16 출시와 함께 공개된 기능이다. 애플에 따르면 패스키는 암호 대신 아이폰 등 애플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보안기능인 페이스ID, 터치ID 등을 사용해 웹사이트,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페이스ID는 안면인식, 터치ID는 지문인식 기술을 활용한 보안 기능이다. 패스키는 생체 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디바이스에서 직접 인증이 이뤄지는 만큼 유출될 비밀번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만큼 피싱, 자격 증명 도난과 같은 기존 비밀번호 관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까지 패스키 기능을 도입한 주요 플랫폼에는 구글,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등이 있다. 텐센트는 패스키 사용을 위해서는 iOS 16 또는 iPadOS 16 이상 버전으로 실행되는 애플 디바이스가 필요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엔비디아(Nvidia)의 양자처리장치(QPU) 플랫폼 '쿠다-Q(CUDA-Q)'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온큐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토대로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업적 이용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이하 SC)24'에서 업계 최초로 종단 간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를 시연했다. SC24는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ACM)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산하 컴퓨터 학회(Computer Society, CS)가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슈퍼컴퓨터 전시회로 고성능컴퓨터(HPC) 관련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이번 시연은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 양자컴퓨터와 아이온큐 하이브리드 서비스 제품군, 엔비디아 쿠다-Q 및 A100 텐서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진행됐다. 아이온큐는 이번
[더구루=홍성환 기자]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약 2조4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비트코인 매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7억5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선순위 무담보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2029년 12월이고, 금리는 0%다. 특정 조건에 따라 2026년 12월 일부·전액 현금 상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 왔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들였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2020년 중반 이후 비트코인 가치가 약 700% 급등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2500% 이상 급등했다. <본보 2024년 10월 8일자 참고 : '비트코인 큰손'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정부가 효성화학에 세금 감면 등 지원책을 검토한다. 효성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베트남 정부에 'SOS'를 보내면서다. 당국 지원에 힘입어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이 효성그룹의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바리아붕따우성에 따르면 쩐홍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바리아붕따우성을 찾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효성화학, 롱손석유화학 등 현지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 경영진이 참석,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인 ‘효성비나케미칼'은 정부에 수입세 등 세금 부담을 완화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되면서 수요 감소, 판매 단가 하락 등에 직면한 가운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공장 생산량 조정이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쩐 부총리는 효성화학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부, 재무부, 법무부, 중앙은행에 등 중앙·지방정부 부처 담당자들에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초안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기업의 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세계 최초 수소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업용 밴의 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수소를 차세대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하이에이스 밴’의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토요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에서 하이에이스 밴을 최초 공개하며 이 계획을 밝혔다. 하이에이스 밴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지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최대 3열까지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전기 버전 하이에이스 밴은 기존 수소 차량 대비 주행거리가 약 25% 증가, 1회 충전으로 최대 2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하이에이스 밴 출시는 토요타 ‘멀티 패스 웨이' 전략의 일환이다. 토요타는 멀티 패스 웨이 전략을 통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HEV) △수소차(HV) △순수 전기차(BEV)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 모델에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핵 관련 정보 제공을 차단했다. 앤트로픽은 미국 안보기관과 협력해 내년까지 해당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4월부터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과 협력해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에서 이용자들이 위험한 핵 관련 정보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험한 핵 관련 정보에는 핵무기 제조를 비롯한 핵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NNSA는 레드팀을 구성했다. 레드팀은 앤트로픽이 서비스 하는 모든 LLM에서 핵 에너지 사용 방법을 검색해 악용할 수 있는 정보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앤트로픽은 NNSA 레드팀이 클로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했으며 레드팀은 내년 2월까지 테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테스트의 성격을 고려,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앤트로픽은 테스트 이후 관련 기관과 결과를 공유하고 자체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프런티어 A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2위 그래픽카드 제조사 'PC 파트너(PC Partner)'가 미국 제재로 인해 결국 중국에서 탈출(?) 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시대 개막을 앞두고 ICT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PC 파트너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또한 싱가포르증권거래소(Singapore Exchange Securities Trading Limited) 상장도 마무리했다. PC 파트너는 중국 내 생산시설의 인도네시아 이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C 파트너는 조탁(ZOTAC), 이노3D(INNO3D), 만리(Manli) 등 비래퍼런스 그래픽카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2위 규모 생산업체다. 엔비디아와 AMD는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시, 기준이 되는 래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제외하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이에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완제품 생산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에서 담당한다. AIB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AMD에서 그래픽카드의 두뇌가 되는 GPU 칩셋을 공급받으며, 각 사가 보유한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Diageo)가 중국 윈난성에 위스키 증류소를 완공했다. 고품질의 중국산 위스키를 생산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의 중국 원난성 '윈퉈(云拓)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이하 원터 증류소)가 18일 베일을 벗었다. 원퉈 증류소는 디아지오의 중국 첫 번째 위스키 생산 시설이다. 디아지오는 원퉈 증류소 설립 비용을 포함해 향후 9년간 1억2000만달러(약 1680억원)를 투자하고 고급 중국산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윈퉈 증류소는 해발 2100m에 위치한 얼하이 고원에 위치해 있어 위스키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디아지오 측은 설명했다. 얼하이 고원 호수의 깨끗한 물과 낮은 기온으로 위스키가 풍부한 풍미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이와 함께 윈난 오크 등 현지 원료를 사용해 중국산 위스키 헤리티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윈퉈 증류소에 마스터 블렌더·마스터 디스틸러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위스키 품질을 제고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윈퉈 증류소에 방문객 센터를 마련해 디아지오의 브랜드 유산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디아지오가 중국 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