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쇼핑사의 유료방송 황금채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홈쇼핑사가 유료방송사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유료방송사 ↔ 홈쇼핑사 간 송출 수수료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TV홈쇼핑 7개 사업자는 2017년 송출 수수료로 1조 3,093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TV홈쇼핑사의 송출료 9,710억원과 비교해 5년 사이 3,400억원, 약 3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 채널이 늘어나면서 황금채널을 배정받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막대한 송출 수수료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8. 9월 기준, 올레TV(IPTV 점유율 1위) 채널 중 홈쇼핑 채널은 총 17개이고, 이중 10번대 황금채널의 절반이 홈쇼핑 채널이 차지하고 있다. 올레TV 홈쇼핑 채널 현황은 2번(신세계쇼핑), 4번(SK스토아), 6번(CJ오쇼핑), 8번(GS홈쇼핑), 10번(현대홈쇼핑), 12번(NS홈쇼핑), 14번(홈&쇼핑), 20번(K쇼핑), 22번(아임쇼핑), 28번(CJ오
서울반도체는 미국 LED 조명업체인 아치펠라고 라이팅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앙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특허 20건 모두에 대해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치펠라고는 서울반도체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다투는 것을 포기하고 '아크리치 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한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번 승소와 관련된 아크리치 특허는 고전압(High Voltage) 구동 LED드라이버 기술과 좁은 면적 안에 다수의 LED 칩을 집적시킬 수 있는 멀티 칩 실장 기술(MJT)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아치펠라고가 판매하는 필라멘트, 고전압용 LED 및 리니어 구동 드라이버 기술을 포함한 LED 전구들이 아크리치 특허 12개를 침해해 소송을 제기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아크리치 특허 침해품의 유통을 막기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아크리치 기술을 이용하는 업체의 경우 라이선스를 통해 기술 혁신 제품이 시장에 확산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10월 8일 오후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공군교육사령부(중장 최현국)와 무인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과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이 이날 서명한 합의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공군 교육사의 교류협력을 통해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및 전문인력·인프라 공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인비행장치 안전성검증 시범사업 및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개발 및 실증사업을 주도하면서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추진을 통한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UAS Traffic Managment)는 무인비행장치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공군 교육사령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우주·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는 다차원적인 미래 전장과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
글로벌 물류 선도기업인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무역 지수가 5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 성장세 자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국의 무역 지수는 69포인트로 아시아 지역 조사 국가 4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한국이 하이테크, 기본 원자재, 기계 부품 수출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업용 원자재와 기계 부품 수입량 역시 건재하면서 항공 무역 지수가 73포인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 수입량 역시 기본 원자재와 화학 및 제품 분야, 생활용품 수입에 힘입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주요 산업 분야는 글로벌 기술 혁신을 꾸준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일례로 메모리칩의 경우 8월 수출량이 전년대비 31.5% 증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의 전체 월간 수출량이 8.7% 늘어날 수 있었다”면서 “정부 역시 고용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10년래 최고 수준인 417조(약 4200억달러) 규
브라이트리(Brightree®)가 신제품 브라이트리케어(BrightreeCARE)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브라이트리는 급성질환 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사업 성과와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입수할 수 있는 BrightreeCARE는 재택 건강·호스피스 도우미들로 하여금 별도의 장치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자신의 방문 내용을 스마트 기기에 쉽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콜로라도에 위치한 생그레 데 크리스토 호스피스·완화치료원(Sangre de Cristo and Palliative Care) 최고경영자 타라 로우리-슈라이너(Tarrah Lowry-Schreiner)는 “BrightreeCARE 앱은 우리 직원들의 이동성과 유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며 “우리 도우미들은 아이패드나 다른 큰 기기에 얽매이지 않고도 환자가 있는 곳에서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하게 휴대폰을 주머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적용해 비만·당뇨치료 분야에서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퇴행성 신경질환,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비만·당뇨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에 각각 라이선싱돼 상용화를 위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4회 유럽당뇨병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 LAPSTriple Agonist 등 연구결과 8건을 발표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로 이번에 4건이 구연 및 포스터로 발
현재 120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국내 최다 인공지능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KT 기가지니와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신개념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KT(회장 황창규)는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4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다. 인공지능
스마트 사이니지 전문기업 노크(Knowck, 대표 김정호)가 스마트시티 콘트롤 플랫폼 ‘클라우드 비전’을 5일 공개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노크가 개발한 클라우드 비전은 교통, 에너지, 홈, 물, 환경, 안전, 생활, 재난 등 도시의 주요 핵심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해 분석이 가능한 도시의 통합 관제를 돕는다. 노크는 해당 서비스를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비전은 스마트 가로등, 에너지 미터, 수질측정기, 공기질 측정기, CCTV 등 각종 Io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호환성과 개방성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모델로는 △스마트 교통(실시간 교통정보, 주정차 무인관제) △스마트 에너지(스마트 가로등, 보안등 모니터링) △스마트 홈(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스마트 물(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스마트 환경(대기질 모니터링, 쓰레기관리) 등의 분야가 있다. 김정호 노크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의 데이터화이다. 방대한 도시의 각종 데이터를 정부기관, 단체가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rdqu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IDEA’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일룸만의 ‘이유있는 디자인’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들은 독일의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일룸의 대표 키즈 소파 ‘아코’는 2018 IDEA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방 가구 ‘로이’ 시리즈와 리클라이너 ‘볼케’는 2018 IDEA 파이널리스트와 2018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2018 IDEA 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코는 유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한 3D 곡선형 설계와 깜찍한 디자인으
㈜골프존유통(대표이사 장성원)이 운영하는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이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골프용품 할인행사 ‘할인원 세일’을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프존마켓 모든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할인원 세일’은 국내외 인기 골프용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한 구매 혜택까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원 세일’에는 △미즈노 MX-50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 △캘러웨이 XR16 드라이버 △캘러웨이 APEX16 아이언 △코브라 F8 드라이버 △혼마 Be ZEAL 525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와 HZ-T1 2STAR (드라이버, 아이언) △PRGR NEW NABLA RED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브리지스톤골프 V 300 6 아이언 등의 제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브리지스톤골프 V 300 6 아이언은 10만 포인트 추가 적립의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며, 행사 기간 중 퍼터 구매 고객에게는 던롭 DDH볼 1더즌을 증정할
지난 달 사명을 바꾼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국)가 사명변경을 기념해 전체 고객 대상의 ‘헬로 오렌지라이프’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매달 선착순 1만명에게 치킨, 피자, 떡볶이, 햄버거, 영화관람권, 음료 등 월별로 다른 랜덤 경품을 100% 제공한다. 또한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 청소기, 골프용품, 노트북, 스타일러, 안마의자, 김치냉장고 등 총 2400여만원 상당의 최신 유행상품을 증정한다. 오렌지라이프 홈페이지(PC 및 모바일)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케팅 동의를 위한 간단한 개인 정보만 입력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는 매월 다른 테마로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결과 및 추첨 경품의 당첨자는 오렌지라이프 홈페이지 게시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담당 FC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ING생명은 9월 3일 회사 이름을 ‘오렌지라이프’로 공식 변경했다. ‘오렌지라이프’는 ‘글로벌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자본력’, ‘고객중심 혁신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묵은 때를 청소하고, 집안 단장에 나선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릎을 굽히고, 걸레를 적셔가며 해야 하는 바닥 청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에 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물 분사 기능을 갖춘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일의 우수한 모터 기술이 적용됐다. 420mm의 광폭헤드는 분당 250회 자동 회전하며 찌든 때를 말끔히 닦아낸다. 코드선이 없는 무선 방식으로, 삼성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3시간 쾌속 충전 시 4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330ml의 대용량 물통을 갖춰 물을 가득 채울 경우, 40평대 공간도 한 번에 닦을 수 있다. 소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 분사 기능을 더한 점도 눈에 띈다. 버튼을 누르면 스프레이 방식으로 물이 분사되며, 극세사 패드가 건조할 경우 중간중간 물을 묻혀가며 청소할 수 있다.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광폭헤드는 사용자의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용 후에는 별도의 거치대 없이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온라인 유명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