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경색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분율에 따라 동서발전은 888억원의 신용 공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는 포스코건설과 동서발전이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해 춘천시 4개 지구에 열을 공급하고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율 49.1%로 최대 주주에 있고, 동서발전은 29.9%로 2대 주주다. 나머지 21.0%는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진출 요충지 이집트와 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홍진욱 주카이로 한국대사와 라니아 알마샤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이 회동해 공동개발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의 상생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홍진욱 주이집트 한국대사는 26일(현지시간) 라니아 알 마샤(Rania Al-Masha) 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올해 양국간 개발협력 성과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홍 대사와 라니아 알 마샤트 장관은 양국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협력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것에 공감하고 긴밀히 소통을 약속했다. 홍 대사는 "성공적인 양자간 개발협력이 이집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집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우주, 항공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알 마샤트 장관은 올해 양국간 개발협력 성과에 대한 홍 대사의 말에 공감하고, 이집트를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간 협력 강화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양국 간 상생협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경제협력기금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옥류관면옥(조주활 대표) 등 6명을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3분기 총 6명 선정되었고 이번 4분기에는 분야별 각 2명씩 확대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정세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 시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옥류관면옥 조주활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 업체와 차별화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케이에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 말 산업에 '스마트 농업'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말 농가 스마트 농업 지원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과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에 초점이 맞춰 있어 말 영역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축종도 정부지원 사업대상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 정부사업 전담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 내 말산업 특화 스마트장비로 '분만알리미'를 등록했다. 분만알리미는 정확한 분만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국산 제품이 센서 부착을 위한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데 비해, 이 장비는 복대형으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에 본격적으로 스마트농업이 보급‧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 노인 돌봄 종사자·자원 봉사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원도심 소극장 통합 관람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진공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전 원도심(대흥동)은 소극장과 극단들이 모여 있는 대전 공연업계의 중심지이지만, 코로나19영향으로 절반가량의 소극장이 문을 닫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연업계를 돕고자 소진공은 대전연극협회와 협업하여 원도심에 위치한 소극장이라면 어느 공연이든 관람이 가능한 ‘대전연극 통합 관람권’을 제작했다. 이후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하여 관람권 150매를 구입하고 문화취약 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에 기부했다. 소진공은 이외에도 미래세대의 ESG 인식 확산과 원도심 극단 활성화를 위해 대전연극협회,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착한 장난감 가게’ 아동극을 제작하여 순회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도 추진했다. 이번 아동극은 지난 4월 대전·세종·충남 공공기관 협의체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 수상작 중 ‘연극, 구현동화를 통한 미취학 아동 ESG 교육 봉사’의 실무화를 소진공이 충남대학교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설비를 개선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향후 원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결함을 보강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빛원전 5, 6호기 주발전기 설비개선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은 2002년 한빛 5,6호기 상업 운전 후 주발전기 설비개선 시점 도래했다고 판단해 설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주발전기 고장시 복구에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을 반영해 적기 설비개선 사업추진을 위해 이사회규정에 따라 안건 부의했다. 이에 한수원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한빛 5, 6호기 주발전기 고정자와 회전자 재권선을 교체한다. 한수원은 "한빛 5, 6호기를 제16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재권선 기자재 구매, 제작, 시공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폐기로 원전 정책이 정상화되고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활성화로 올겨울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에너지원 수입을 줄여 무역적자 개선을 기대한다. 특히 최근 국내 27번째 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19.36㎿ 규모의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다. 신인천과 영월 연료전지에 이어 추가로 투자를 단행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조건안'을 의결했다.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사업은 인천 서구에 19.36㎿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 투자해 사업에 참여한다. 남부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획득한다. 연간 298kREC를 확보하고 20년 동안 배당수익 149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전력 계통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전기를 만든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날씨와 상관없이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설치 면적도 태양광보다 약 40배, 풍력보다 약 80배 작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이행하고자 연료전지에 주목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3400억원을 쏟아 인천시 서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북 정읍에 22㎿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2월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을 이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조건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전북 정읍시 제1산업단지에 1814억원을 투자해 22㎿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93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2016년 발전 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건축, 통합환경 허가 등을 인허가를 마치고 2019년 사업부, 인근 마을 협의체 등과 시민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투자비의 80%를 PF로 조달하고 내년 2월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매스는 목재를 원료로 활용해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에 비해 저렴하고 쉽게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을 달성할 수 있어 발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우드펠릿(목재 부산물)과 같은 미이용 산림 자원을 활용하는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하동발전본부에서 국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연소 시험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미국 생산·소비 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18일 '2023 미 비즈니스 환경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생산·소비 시장에서는 올해보다 더한 어려움과 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현재 생산 시장은 아직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주문 물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또 높은 생산 물가와 비용,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금리, 공급망 이슈 등의 요인이 생산 시장 전망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소득이 줄었고 이에 따른 가계 긴축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소비 시장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코트라는 일자리와 관련해 "아직 실제 실업률에 큰 변화는 없지만 고급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된 정리 해고와 채용 동결 등의 움직임이 내년 초 일자리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팬데믹 정점이 지난 뒤부터 현재까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구인 건수는 향후 4~6개월 사이 약 400만개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2.6조원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환경 영향과 높은 건설 비용 때문에 댐 사업 개발 승인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서부발전이 참여한 라오스 푸노이 수력발전사업이 환경 승인 평가에 발목잡혔다. 라오스 정부는 메콩강 유역의 댐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웃 국가인 태국에 판매해 라오스 경제를 크게 부양하게 될 것으로 봤지만 환경 영향 평가로 늦어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소 계획을 메콩강위원회(MRC)에 제출해 검토를 받았다. <본보 2022년 4월 28일 참고 '두산‧서부발전 참여'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연말 첫삽 뜬다> 그러나 MRC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연내 착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피안폰 디테스(Pianporn Deetes) 동남아시아 캠페인·커뮤니케이션 지역 이사는 "(사업) 발전 가능성은 없다"며 "태국은 이미 높은 에너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을 주민들도 댐 건설에 따른 이주를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네덜란드 OCI와 만났다. 포스코, 두산에 이어 OCI와 접촉하고 암모니아 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한전기술에 따르면 김동규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에서 열린 보몬트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OCI가 주도한다. OCI는 보몬트에 약 10억 달러(약 1조3140억원)를 쏟아 170만t의 탄소를 포집·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짓고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OCI는 향후 생산능력을 두 배 늘릴 수 있도록 충분한 부지를 확보했다. 건설이 시작되면 60~8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최대 1000개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며 OCI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블루·그린 암모니아 시장 동향과 사업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암모니아는 질소(N)와 수소(H)의 화합물로 연소할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액화수소와 비교해 같은 부피당 수소 저장 용량이 1.7배 크고 상온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전국 1401곳 전통시장 대상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화재공제 가입 건수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진공 최초로 전국 7개 지역본부 및 77개 센터가 직접 현장 지도에 나섰다. 특히, 시장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상인 스스로 화재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급하며 안전관리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한, 자치단체·전국상인연합회·소방서 등 유관기관 화재안전활동 동참과 소화기 기부 등 지역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적극적인 안전관리활동으로 캠페인 이후 소진공이 상인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재공제 가입 건수가 전월 일 평균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인들이 화재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소진공은 성과조사에서 수렴된 개선 의견들을 추후 예방활동 및 사업계획 등에 반영하여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은 캠페인 기간 내 실시한 현장 진단 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