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에서 JT·JT친애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운영하는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대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연결 자회사 PEM(Prospect Energy Management)을 통해 LC렌딩의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LC렌딩의 최대주주인 글롬홀딩스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1일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PEM은 지난 19일 J트러스트 자회사로 편입된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자산 관리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을 활용한 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C렌딩은 크라우드 펀딩 사업자로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J트러스트는 PEM의 투자 사업과 LC렌딩의 크라우드 펀딩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조달 목적이나 출자자에게 돌아가는 혜택 등에 따라 기부형, 구입형, 융자형, 펀드 투자형, 주식형 5가지로 분류한다. 일본에서는 최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제 강화에 따라 자회사 IBK투자증권에 여신을 공급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IBK투자증권에 대한 여신 공급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 7월 RP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RP 매도 잔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도록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이자를 붙여 되사는 거래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월말 또는 분기말 RP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고 일부 차입기관의 차환이 원활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자 이러한 규제를 내놨다. RP 매도자는 익일물 최대 10%, 기일물 0~5%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내년 5월 이후에는 익일물 20%, 기일물 0~10%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현금성 자산은 처분에 제한이 없고, 당일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현금성 자산 의무 보유 기준에 적합한 자산으로 정하고 있다. △현금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당일 인출가능한 대출약정 △증권금융회사 예탁금 △수시입출식 금전신탁·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정부가 농수산업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최근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와 만나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밍게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안전, 수자원 관리·정보 시스템, 농업 현대화, 산림 관리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모색하고 있다"며 "또 군사 장비 조달을 위한 금융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한동만 대사는 "한국 정부는 양국간 강한 유대와 지속적인 우정을 고려해 필리핀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같은 비상사태를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한동만 대사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 대사는 "한국 기업이 필리핀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30%에 달하는 높은 법인세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했다. 도밍게스 장관은 "법인세를 5%포인트 인하하는 기업 인센티브 법안을 추진 중"이라며 "연내 법인세를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고 이후 매년 1%포인트식 내려 20%까지 낮출 예정"이라고 했다. 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이 KB국민은행 인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은행이 지배 주주에 오른 이후 한국 기업·개인 고객을 대거 유치하며 수신고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에 부코핀은행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두 달간 고객 예금이 1조6000억 루피아(약 1270억원) 증가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의 신규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에서 67.0%로 늘리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리반 푸완토노 부코핑은행 회장은 "국민은행이 1대 주주에 오른 이후 한국 기업과 개인 고객의 신규 계좌 개설이 급증했다"며 "이는 한국 고객이 국민은행을 크게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행의 지원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성장하는 데 있어 부코핀은행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에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6월 유동성 우려가 확산하면서 '뱅크런(예금 대규모 인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현지 스킨십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놓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모회사인 우리은행의 지원 능력도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신용등급은 'AAA(idn)'로 유지했다. 피치는 "모회사인 우리은행의 지원 능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잠재적인 지원은 우리은행의 자산 능력에 달려 있는데 자회사에 대한 특별한 지원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가 가장 큰 국가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97%, 2분기 -5.32%, 3분기 -3.49%를 기록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으로 위해 올해 들어 다섯 차례나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은행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우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상생결제 한도를 확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중기유통센터는 상생결제 한도를 증액하기로 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판매) 대금을 대기업·공공기관 수준의 낮은 금리로 결제일 이전에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대금 회수를 보장해 원활한 자금 순환을 돕는 제도다. 지난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결제액이 990억원에 달한다.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세 곳에서 상생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와 협약을 통해 이달 초 65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비대면 대출상품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해주는 '우리 중진공 투게더론'을 선보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와 신한은행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차량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기업 간 맞손을 잡은 모습이다. 현대차 캄보디아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브레드은행, 드라이브홈 등 금융 협력사와 함께 11월 한 달간 인기 차량을 선납금 없이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산타페, 상업용 버스 카운티, 봉고차 H-1, H350 등을 대상으로 선납금 없이 최대 7년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연 8%대의 빠른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 증가 등으로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오토바이 등 신규 차량 등록대수는 64만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신한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200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가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12%, 41.52%씩 성장한 수치다. 올해 6월 말 현재 자산은 627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4% 늘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이 투자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친환경 화력발전소 사업이 자금 조달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연내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IPT(Indo Raya Tenaga)는 지난 12일(현지시간) 26억 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완료했다.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등을 비롯해 CIMB은행, 메이은행, 중국은행, 만디리은행, 니가라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반튼주에 2000㎿급 친환경 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35억 달러(약 3조9000억원)다. 인도네시아 전력청(PLN)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파워와 석유화학기업 바리토 퍼시픽이 사업을 주도한다. 한전은 지분 투자 방식(15%)으로 5100만 달러(약 570억원)를 투입한다. 앞서 한전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자바 9·10호기 화력발전소 투자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의 '탈석탄 금융' 선언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아일랜드 법무법인 아서콕스로부터 아일랜드 ESS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법률 자문을 받았다. 아일랜드 ESS 사업은 아일랜드 중부 지역 2개 부지에 200㎿ 규모의 ESS를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에너지가 지분투자(80%)와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기업이 배터리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다. 총 사업비는 1억500만 유로(약 1400억원)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8월 한화에너지와 금융계약을 맺고 5620만 유로(약 740억원) 규모 PF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PF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그룹 차원에서 마련한 'KB 그린웨이 2030'과 '탈석탄 금융' 정책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8월 2030년까지 그룹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현재 20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경영권을 인수한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에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며 정상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부코핀은행이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국민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업계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의 1대 주주에 오른 이후 7억8000만 달러(약 867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2억5000만 달러(약 2780억원)는 자본으로 확충했고, 나머지는 예치금 형태로 유동성을 지원했다. 리반 푸완토노 부코핀은행 회장은 "국민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통해 실적이 계속 개선하고 있다"며 "은행예금(DPK) 증가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는 예년을 밑돌지만 국민은행이 지배 주주에 오른 이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행 네트워트를 통해 한국 기업과의 거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 실적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민은행이 경영권을 잡은 이후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부코핀은행과 거래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강현 현대차 인도네시아 부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에 "현지 한국 기업들은 국민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자개발기구 6곳이 베트남 개발 사업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차관 조건을 개정했다. 베트남 정부가 경기 부양을 목표로 ODA 지출을 확대하려는 것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0일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 국제협력단(JICA), 프랑스개발기구(AFD), 독일재건은행(KfW) 등 다자개발기구 6곳과 ODA 차관 조건을 개정·통합해 공개했다. 이들 6개 기구는 베트남 ODA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자 일본에 이어 2대 ODA 지원국이다. 이번 새로운 ODA 대출 조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베트남 공적개발 사업에 연 0.2~2% 수준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성장, 기후변화, 농업 등 특정 분야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한다. 베트남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부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기관과 지방 정부에 ODA 지출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최근 정부회의에서 올해 목표액의 70% 또는 연내 41조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고 경남기업이 시공을 맡은 베트남 푸토성 하수도 건설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부실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 지연, 자금난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가운데 사업자인 푸토상수도공사의 관리에도 큰 구멍이 뚫린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푸토성 정부가 푸토상수도공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 관련 문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정부에서 요청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다. 제출한 일부 자료에서는 행정 규정 및 절차 위반 등이 발견됐다 이에 푸토 지방검사관은 인민위원회에 검사를 중단하고 사업이 끝난 이후 다시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비엣찌 하수도 사업은 푸토성 성도 비엣찌시에 오수관로와 중계펌프장 17곳, 하수처리장 2개소를 짓는 공사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0년 이 사업을 승인했고,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2014년 10월 착공했다. 시공은 경남기업이 맡았다. 수출입은행은 총 사업비 4100만 달러(약 460억원) 가운데 3290만 달러(약 366억원)를 지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