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로 인도에서 한숨을 돌린 크래프톤이 방글라데시에서 또다시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 폭력성 문제가 인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당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서비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VPN을 통한 우회 접속도 차단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두 게임의 서비스를 금지하겠다고 나선 것은 '폭력성'과 '중독성'이 강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두 게임에 대한 중독성 우려는 정부 부처를 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방글라데시 교육부와 내무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의 중독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우정통신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독성 뿐 아니라 폭력성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청소년들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방글라데시 모바일 협회 회장도 나서 "게임에 대한 쉬운 접근이 청소년을 타락하게 만든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신규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게이머 뿐 아니라 마블 팬들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28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신규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티저영상을 통해 캐릭터 코스튬, 전투 모습 등을 선보였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이 손잡고 만든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넷마블은 지난해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개발 사실을 처음 알렸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슈퍼 빌런에 대항해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스토리는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판타스틱 포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을 쓴 '마크 슈머라크'가 직접 만들었다. 또한 마블 최초 모바일 오픈월드 RPG로 넷마블의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다양한 슈트가 구현됐다는 점이다. 넷마블은 코스튬을 통해 아이언맨의 다양한 슈트를 구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마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PS5에 적용될 새로운 와이파이 모듈의 특허를 출원했다. IT분야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로베르토 세라노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SIE가 지난달 26일 출원한 와이파이 모듈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세라노는 해당 특허가 23일(현지시간)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AW-XM501이라는 새로운 와이파이 모듈이 등장한다. 세라노는 해당 모듈이 기존의 PS5에 장착됐던 J20H100 모듈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변경된 와이파이 모듈은 5GHz 대역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반면 2.4GHz 와이파이에서는 성능이 저하된다. 일반적으로 듀얼밴드 기능이 있는 무선공유기를 사용하게 되면 5GHz와 2.4GHz 대역을 둘 다 확인할 수 있다. 5GHz 와이파이는 2.4GHz 와이파이에 비해 높은 최대 속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만큼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에 약하고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다. 이에 벽이 많은 실내공간에서는 2.4GHz에 비해 느린 속도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소니의 새로운 와이파이 모듈을 적용할 경우 5GHz 와이파이 라우터를 사용하는 유저는 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각종 버그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S스토어)에서 퇴출한 '사이버펑크 2077'의 재승인을 고심하고 있다. 폴란드의 게임사 CDPR은 25일(현지시간)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소니와 사이버펑크 2077의 PS스토어 재입점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뽑힌 게임이었지만 출시 직후 각종 버그와 결함 문제에 시달렸다. 특히 콘솔에서는 거의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 이었다. 이에 소니는 지난해 12월 18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PS 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의 환불을 진행하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CDPR은 논란이 커지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게임 전반에 걸친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3월에 진행된 1.2 업데이트에서는 500개 이상의 개선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정권을 가진 소니도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PS 스토어 재출시를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소니의 독점적인 권한이기 때문이다. CDPR은 재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DPR 관계자는 "재출시까지 멀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며 "최종 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2021)이 게임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앞서 일부 정보를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컴프야2021'의 핵심 콘텐츠로 추가된 PVP콘텐츠 '실시간 대전'에 신규 순위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비슷한 실력의 유저 간 매칭을 통해 플레이를 즐겼던 친선 시즌 방식에서, 매 대전의 승부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랭킹제를 도입해 경쟁의 재미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또한 KBO리그 역대 최강의 선수들을 게임 내 그대로 재현한 '레전드 카드'에 신규 라인업이 등장한다. 새롭게 추가될 전설의 선수 카드는 총 6종으로 '한국프로야구 1호 안타', '세계 두 번째로 200승' 등의 힌트가 공개되며 야구팬들과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친구대전'의 승부 결과에 따른 보상 수급 방식과 '컴프야 포인트', '판타지 라인업' 콘텐츠는 편의성을 한 층 높여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멀티플레이어 액션 PvP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이하 스매시 레전드)' 신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클래식 북미 시장 출시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클래식를 비롯해 길드워2와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 수익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27일(현지시간) 아이온 북미서비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온 클래식' 출시를 의미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며 아이온이 출시됐던 2008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온 클래식은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아이온의 초기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2009년 4월 공개된 1.0 업데이트 버전부터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추억 속 아이온과 가까운 플레이 환경이 구현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저들은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뽑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아이온 클래식이 북미법인 엔씨웨스트의 반전 카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씨웨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 3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와 순이익은 각각 30억원와 25억원였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길드워2의 새로운 확장팩인 '엔드 오브 드래곤즈'를 출시하고 블레이드앤소울 태동록 업데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가 매년 11월 진행하던 블리즈컨의 올해 행사도 개최를 포기했다. 블리자드는 취소된 블리즈컨을 대체할 하이브리드 형식의 글로벌 이벤트를 내년 초 개최할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26일(현지시간) 11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블리즈컨 2021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리즈컨은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블리자드 최대의 이벤드다. 블리자드는 매년 하반기 블리즈컨을 통해 자사의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볼거리, 신작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에 블리자드 팬들에게는 꼭 참가해보고 싶은 이벤트로 손 꼽힌다. 블리자드가 블리즈컨 2021의 개최를 포기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준비 시간 부족때문이다. 사라린 스미스(Saralyn Smith) 블리즈컨 총괄 프로듀서는 성명을 통해 "블리즈컨은 우리 뿐 아니라 파트너사, e스포츠, 아티스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수개월을 준비해야한다"면서 "전염병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었고 이미 시기를 놓쳐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는 새로운 계획도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26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했다. 트릭스터M 유저는 '에피소드 챕터1: 16개의 기억, 수호자'를 플레이할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며 트릭스터M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완료 시 '알테오 제국의 수호자 16인'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엔씨(NC)는 트릭스터M 첫 번째 에피소드 추가 기념 이벤트를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포푸리의 비밀을 푸러드리리!'는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 챕터1'을 완료하면 보상(상급 패션/펫 소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유저가 퀘스트를 진행하며 '페리도트의 근원 봉인지'의 '비밀 계단'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추가 보상(상급 패션 소환)도 받는다. 트릭스터M 유저는 컴퍼니(이용자 커뮤니티) 구성원 5명과 지정된 지역(블루밍코라, 웁스 부두 등)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컴퍼니 인연의 시작'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올리면 모든 컴퍼니 구성원이 '컴퍼니 코인' 1만 개를 획득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26일 검은사막 직접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019년 5월 30일 한국에서 검은사막 직접서비스를 시작한 후 대만, 터키&메나, 태국, 동남아, 러시아, 일본, 북미·유럽 순으로 직접서비스를 확장했다. 검은사막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주년 기념 쿠폰을 6월 8일까지 지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 채널별 1개씩 총 3개 받을 수 있다. 6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만해도 △발크스의 조언 △크론석 △고대 정령의 가루 △황금 햇살 조개 등을 받는다. 120분 동안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면 추가 보상도 수령 가능하다. 전투 경험치 530%, 기술 및 생활 경험치 53% 획득량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핫타임 이벤트도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사냥, 낚시, 채집 등의 콘텐츠를 즐기면 파롱푸롱 원석을 6월 8일까지 얻을 수 있다. 파롱푸롱의 원석은 크론석 및 고대 정령의 가루 등 아이템 강화 재료로 교환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허리띠 개량' 시스템도 추가했다. 개량은 악세서리에 특별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6월 셋째주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펍지 모바일 E스포츠팀인 TSM 엔티티의 코치 '아브히지트 안드하레'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6월 셋째주에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8일 사전등록이 시작되고 나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출시일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인도 현지에서는 6월 출시를 기정사실로 하고 10일 혹은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GN 등 일부매체에서는 18일 사전등록이 시작된 만큼 정확히 한 달 후인 내달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일부에서는 개기일식이 있는 내달 10일 출시될 것이라는 독특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아브하지트 안드하레가 6월 셋째주 출시를 거론하면서 18일 출시설이 가장 유력하게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출시 전부터 '정치권의 반대'라는 암초를 만난 상황이다. 22일 닌옹 에링 전 인도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치권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향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서비스에 장애물이 될 수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닌옹 에링 전 인도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닌옹 에링 전 의원은 서한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출시를 금지해야한다"고 밝혔다. 닌옹 에링 전 의원은 펍지 인도지사에 텐센트 출신 인력들이 대거 수혈된 만큼 중국과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펍지 인도지사를 총괄하고 있는 아니쉬 아라빈드는 텐센트 인도 법인장과 남아시아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비주얼 콘텐츠 디자이너 아카쉬 주므드, 재무 총괄 피유쉬 아가르와르, 수석 커뮤니티 총괄 아르피타 프리야다르시니, 수석 E스포츠 총괄 카라란 파탁 등도 텐센트 인도법인 출신이다. 사실상 텐센트 인도법인의 '인도' 출시 인력을 크래프톤이 흡수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인도 서비스의 연속성을 위한 조치로 해석했다. 닌옹 엘링 전 의원이 문제삼은 부분도 이 부분이다. 닌옹 에링 전 의원은 "텐센트가 크래프톤의 지분 15.5%를 보유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서비스하고 있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 신규 캐릭터 샹치가 출시됐다. 마블이 9월 첫 샹치 영화를 공개하는 만큼 향후 영화와 연계한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밤은 4일(현지시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V31.0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캐릭터인 샹치를 출시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는 카밤이 마블IP를 기반해 개발한 첫 모바일 게임으로 넷마블의 북미 사업을 이끌고 있다. 샹치는 중국 후난성 출신의 히어로로 쿵푸를 기반으로 전투를 펼치며 기를 다스려 신체적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워와 스피드를 갖췄다. 또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마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액션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샹치 캐릭터는 타격 기술을 기반으로 치명타를 기반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낸다. 또한 기절 디버프를 적중시킬 수 있어 순간적으로 적 캐릭터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카밤은 샹치의 출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블은 오는 9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