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Onyx)’를 적용한 ‘Super S’관을 1일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 최첨단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의 오닉스 스크린과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Super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오닉스 상영관으로 가로 10미터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해주고 2D와 3D 영화를 병행해 상영 가능하다. 또한 이 영화관에는 효율적 극장관리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극장 로비에는‘갤럭시 탭 S4’와 ‘녹스(KNOX)’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며 음성 기반으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는 조작이 간단하고 서비스 대
삼성전자가 눈부신 겨울 감성을 담은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 색상은 알프스의 거대한 빙하에 반사되어 찬란하게 반짝이는 빛을 표현했다. 특히 제품 후면과 옆면, S펜까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했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는 128GB 모델과 512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이동통신 3사·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알파인 화이트 모델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모델까지 총 8가지 모델, 6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단은 사고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고 2017년 대비 통행속도가 8.0%(17.4km/h→18.8km/h) 향상됐으며 지체시간은 8.7%(121.2초/km→110.6초/km) 감소하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차량운행비용, 시간비용, 환경비용을 포함해 연간 약 130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김재완 지역본부장은 “2019년에도 연간 인피 교통사고 기준 5건 이상 발생한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하고 교통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교통사고 감소 및 소통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SK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신약 판매허가 신청서를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FDA에 NDA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노바메이트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한 중추신경계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FDA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2020년 상반기 내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를 통해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 판매허가 신청)를 제출했다. 부분발작을 보이는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기관에서 두 번에 걸쳐 위약 대조 임상 2상 효능 시험과 대규모 장기 임상 3상 안전성 시험 등을 진행했다. 뇌전증이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흥분해 발작이 반복
주한EU대표부는 유럽연합(EU)의 앞선 유기농 가공 식품 및 음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를 27일부터 28일까지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EU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제를 통과해 EU 고유의 유기농 마크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44개 유럽 식품·음료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관련 기업 80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럽 유기농 가공 식품 및 음료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수백 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다. 행사 기간 동안 EU에서 선별한 유기농 가공 식품 및 음료업체와 국내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모든 부스에 전문 통역사가 배치되며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1:1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사전 미팅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제품은 유럽 현지에서 생산된 유기농 가공 과일 및 채소부터 오일 및 베이비 푸드, 소스 드레싱, 와인 및 주류, 베이커리, 스프레드, 씨리얼, 커피와 차, 육류 가공식품 등 식음료의 다양한 분야로 유럽의 최신 유기농 가공 식품 트렌드 및 산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박민수, 이하 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사회서비스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9일 14시부터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18 지역사회서비스 알쓸신잡(Job)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지역수요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이다. 사회문제의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여전히 사회서비스 분야는 인력난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이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사회서비스 일자리의 미스매치(Mismatch)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학술적 토론과 취·창업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섹션1: ‘알아두면 쓸모있는 새로운 일자리, 지역사회서비스’란 주제로 취·창업 및 멘토특강 △섹션2: ‘일자리 사업으로서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 등 세미나 △섹션3: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취·창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섹션3에서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계획이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 엔젠바이오가 벤처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 시약패널 인증과 품목허가를 통한 국내 시장 선점 가능성이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벤처펀드 등을 대상으로 총 12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두 번째 기관투자 유치이며 이번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다. 2015년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암 동반 진단 관련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해 KT 사내 벤처로 출발한 바이오 인포메틱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6년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승인을 받은 엔젠바이오는 NGS과 관련해 시약 패널 및 분석용 소프트웨어 GMP인증을 획득했고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NGS 시약 패널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은 대량으로 한꺼번에 유전체의 염기 서열 정보를 얻는 방법(Massive parallel sequencing)으로 하나의 유전체를 작게 잘라 많은 조각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이 지난 11월 7일 공개한 ‘2018 대한민국 홍보 영상’이 해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문홍이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속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320만 건 이상, ‘좋아요’ 1,000개를 기록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제작했던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The Last AI)’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다루었던 2045년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전쟁은 2018년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화 유전자를 활용해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유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 정책이 세계 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극화해 전달하고, 한국 게임 산업과 케이팝(K-Pop), 비무장지대 평화 관광 등 한국 문화 요소들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해문홍은 11월 7일 약 5분 30초 분량의 영어판을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선공개했으며, 한국어판은 11
국내 침구 업계 1위 알레르망은 이달 18일까지 진행하는 ‘침구업계 1위 달성기념’ 고객사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 밝혔다. 올해 런칭 20주년을 비롯 국내 침구 업계 1위, 4년 연속 백화점 판매 1위, 2018 한독상공회의소 주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 부문 수상을 하는 등의 쾌거를 이뤄낸 알레르망은 소비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침구 업계 1위 달성기념’ 고객사은 페스티벌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백화점과 가두점, 직영점을 포함한 전국 알레르망 매장에서 실시되며, 실속형 구스차렵을 비롯 고품질의 폴란드 구스차렵, 패딩이불커버, 차렵이불 등 알레르망의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기획 상품 중에선 현재 구스 제품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구스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리점 전용 상품인 크러쉬, 백화점 전용 상품인 그리드, 데이먼 등 폴란드 구스 제품이 인기이며, 기획 구스 차렵 및 폴란드 구스 속통의 경우 높은 할인율을 통해 3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알레르망의 구스차
게임 현지화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강원, 이하 라티스글로벌)가 해외 유저 CS 서비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라티스글로벌은 15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18’ B2B 부스에서 해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헬프센터 및 고객 채널 관리, 실시간 고객 응대 등 해외 유저 CS 서비스 관련 전문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문 두들기는 국내 개발사…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관건 한국 콘텐츠진흥원 ‘2018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유저에게 게임 플레이 중 문제 및 피해 발생 시 대응을 했는지 물어본 결과, 92.4%가 ‘대응한다’고 응답했다. 대응방법으로는 ‘게임회사에 문의(온라인 73.8%, 전화 32.0%)’가 많았고 다음으로 ‘활동하는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내용 공유(24.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에 라티스글로벌은 국내와
1만7000여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사들의 온정이 전국을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8일 중앙회와 전국 20개 시도회가 일제히 사회공헌 캠페인 ‘전기공사 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연탄 기부부터 쌀·성금 기탁, 김장 담그기, LED등기구 교체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는 이날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와 가양7종합사회 복지관을 찾아 점심을 배식하고 시설물 및 주변환경 정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사 도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앙회 직원 50여명을 비롯해 한국전기신문사, 전기산업연구원 임직원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해 전기계 화합의 장도 함께 열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회 회원처 조정훈 과장은 “쉽게 생각하고 거르는 한끼 식사지만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소중한 한끼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그만 온정이라도 보태야겠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15일 강서구립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김장 담그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주)오픈놀은 2018 캠퍼스 CEO TOK의 일환인 실무 체험형 인턴십 교육 ‘미니인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18 캠퍼스 CEO TOK 프로그램은 CEO와 대학생 간 현장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서울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 불식 등 인식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취업서비스까지 제공한다. 2018 캠퍼스 CEO TOK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픈놀의 ‘미니인턴’은 경력 있는 신입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와 직무와 연결되는 경험을 쌓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기업의 실무과제를 받아 참가자들이 직접 2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수행해보는 실무 체험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니인턴 프로그램에는 마스크 팩의 명가 ‘메디힐’의 이정일 인사팀 총괄이사와 국내 최대 웹 소설 플랫폼 ‘조아라’의 박명규 전략기획 팀장이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실무적인 기업과제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다. SBA와 오픈놀은 캠퍼스 CEO TOK의 ‘미니인턴’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성, 인재상, 근무조건 등 기업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