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GSK 자회사 비브헬스케어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트리멕 PD'(Triumeq PD)가 유럽에서 투여 대상이 확대됐다.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소아를 대상으로 트리멕을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유럽집행위원회는 비브헬스케어의 HIV치료제 '트리멕 PD'(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소아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트리멕 PD는 40kg 이상의 소아 HIV 환자에 투여됐지만 이번 승인으로 기준이 25kg까지 확대됐다. 비브헬스케어는 유럽집행위원회의 허가에 대해 소아 HIV 환자의 치료 옵션이 늘어났다며, 이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단 입장이다. 데보라 워터하우스 비브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는 "당사 조사에 따르면 약 170만 명의 어린이가 HIV 감염에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유럽집행위원회의 결정은 소아 HIV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멕 PD 투여 대상이 늘어나면서 HIV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리멕 PD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이자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라나타맙(Elranatamab) 상업화를 본격화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엘라나타맙을 우선심사 검토 대상에 올렸다. 화이자는 앞서 EMA에도 시판허가신청(MAA) 제출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FDA에 따르면 화이자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라나타맙' 관련,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 우선심사 여부를 검토한다. FDA는 연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LA 신청에 통과하면 의약품 특허를 독점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제품화까지 과정이 간소화된다. 화이자는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엘라나타맙의 상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계획이다. 엘라나타맙은 다발성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서 고도로 발현되는 B세포 성숙화 항원과 T세포의 표면에서 눈에 띄는 CD3 단백질 수용체와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한다. 이 기전으로 골수종 세포를 사멸시킨다. 엘라나타맙은 정맥주사제에 비해 투약이 편리한 피하주사제인 데다 사이토킨 방출증후군 등 부작용 위험을 완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엘라나타맙은 세계 규제당국으로부터 지원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끌어냈다. FDA와 EMA는 엘라나타맙을 다발성 골수종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지온이 미국 폰탄환자치료제 시장에 재도전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폰탄환자치료제 유데나필의 추가 임상3상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지난해 5월 FDA와 유데나필 추가 임상 프로토콜을 놓고 B타입(Type-B) 미팅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메지온은 FDA에 폰탄환자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3상 임상시험 계획(FUEL-2 Trial)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철회한 신약허가 신청에 대한 추가 임상(3b상)이다. 대상 질환은 선천적 심장기형으로 심장수술(폰탄수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능력 저하다. 회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경구투여의 강력한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저해제인 유데나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해 폰탄시술을 받은 청소년기 시험대상자들에서 평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으로 임상이 진행되며 총 임상 기간은 26주, 환자 모집 대상은 436명이다. 전 세계 30개국에 임상이 진행되며 환자 등록은 몇 주 내로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메지온은 2021년 3월 FDA에 유데나필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태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톱10'에 선정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태국 매체 프라차찻(prachachat)에 따르면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2023년 프로바이오틱스 톱 10'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프라차찻은 태국서 판매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비교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프라차찻은 락토핏의 브랜드 가치 상승 요인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 등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종근당건강이 글로벌 대형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블랙모어스(Blackmores)와 뉴트리라이트(Nutrilite)와 어깨를 나란히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현지기업인 나 타일랜드(Na Thailand)의 나 프로밸런스 젤리(The Na Probalance Jelly)다. 블랙모어스와 뉴트리라이트 제품은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 락토핏이 태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종근당건강의 매출 성장세에 기대가 실린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 프로바이오틱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더나 2가 백신이 호주에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쓰인다. 호주 정부는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모더나 2가 백신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12세 이상 대상자에게 부스터 용도로 모더나 2가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잠정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모더나의 2가 백신(개량 백신)으로, 종류는 BA.4-5다. TGA 백신 자문위원회는 모더나의 연구 데이터를 신중히 분석한 결과, 2가 백신이 1가 백신보다 BA.4/BA.5 하위 변위에 대해 우수한 중화 항체 반응을 끌어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서 모더나 2가 백신 투여 후 코로나로 인한 입원 및 사망률이 명확히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승인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가백신 추가접종그룹은 기존 백신만 접종한 그룹보다 감염예방효과가 28~56%로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CDC MMWR, ’22.11.22.)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2가백신을 추가접종한 그룹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OCI가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부광약품이 주가가 심상찮다. 인수 1년 새 30% 가까이 빠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적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인수합병(M&A) 이후 되레 추락하는 중이다. 부광약품이 반등에 성공할수 있을지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주가는 9시30분 기준 9120원에 거래 중이다. 작년 2월 22일 OCI가 부광약품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만3200원에 최고가를 찍은 이래 줄곧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뒷걸음질치는 주가에 인수합병 호를 길게 가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부광약품에 약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주식 가치는 약 68만원에 불과하다. 1년 새 부광약품의 주가는 28.47% 떨어졌다. 문제는 실적개선이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전년대비 줄이긴 했지만, 아직 적자상태다. 부광약품은 별도기준 실적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결기준으로 보면 적자행진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4.6% 늘어난 1909억원을 기록했지만 1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당기순손실은 48억원이다. 전년도인 2021년까지만 해도 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1일 높이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의 특장점과 수술 요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강남베드로병원과 ‘국제 척추 수술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많은 척추 수술 경험과 임상을 보유한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해외의 많은 의료진들을 초청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와 척추 임플란트 등 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특장점과 우수한 수술 요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2022년 기준 디스크 치료를 위한 인공디스크 치환술 5000례,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3500례를 달성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활용한 척추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보유한 척추 치료 전문병원으로써,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을 척추 수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은 기존의 고정형 일반 케이지에 비해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수술 시 출혈량도 적게 발생 되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전자약 헬스케어 기업 일렉트로코어(electroCore)가 특허청으로부터 미주신경자극(nVNS)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전자약 시장에서 선두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일렉트로코어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및 기타 심리 발달 장애를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한 비침습적 신경자극(출원번호 11534600) △의료기기의 초기 프로비저닝 및 리필을 위한 기술 관련 특허(11581090)를 획득했다. 오는 28일엔 환자 목에 패치를 부착하고 복강 내 또는 복강 후 염증을 감소하는 치료 기술(Vagal Nerve Stimulation Therapy) 관련 특허가 발행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허 출원번호는 11590341이다. 일렉트로코어의 지식재산권이 인정받으면서 전자약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렉트로코어의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렉트로코어가 자폐증 스펙트럼과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와 관련한 특허를 인정받은 만큼, 이와 관련한 적응증을 확보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테도피'의 제품화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 등 규제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테도피의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테라퓨틱스는 테도피를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해 FDA와의 C타입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타입 미팅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치료제 개발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비정례 성격의 회의다. OSE이뮤노테라퓨틱스는 "FDA에 C타입 미팅을 신청했고, 서면 회신을 토대로 테도피를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한 자료와 근거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며 "EMA와 FDA가 테도피의 연구개발(R&D)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상업화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치료요법(IO) 치료 후 12주 간 효과가 지속되지 않고 2차 내성을 가진 HLA-A2+ 환자를 대상으로 테도피 확증 임상 3상(confirmatory phase 3 trial)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설계는 이전 테도피 임상(ATALANTE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무세포 공정기술 개발업체 짐트로닉스(Zymtronix)와 효소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짐트로닉스의 무세포 생산 플랫폼에 사용되는 효소를 최적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제약·식품·화장품·농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소를 개발할 방침이다. 효소 생촉매는 광범위한 화학 물질과 분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기술이다. 짐트로닉스의 무세포 플랫폼은 기존 생촉매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정밀도와 생산성을 개선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글로벌 체외진단기기(IVD)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으면서 씨젠이 관련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체외진단(IVD)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씨젠을 대표 기업으로 꼽았다. 체외진단이란 인체에서 채취된 조직·혈액·소변 등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의료기기다. 마켓앤마켓은 체외진단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씨젠과 함께 △애보트 래보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바이오라드(Bio Rad Laboratories Inc.) △ 랜독스 래보러토리스(Randox Laboratories) △로슈 진단(Roche Diagnostics) △지멘스 헬스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써모피셔 사이언스(Thermo Fisher Scientific Inc) 등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기업인 씨젠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 체외진단 시장은 주로 북미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데, 아시아 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테크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새학기를 맞아 드시모네 키즈 유산균 구매 시 최대 40%의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끌어 올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드시모네 어린이 유산균 ‘드시모네 키즈 스텝1’을 30% 혜택 받은 가격에 정기 배송 받을 수 있는 또박배송 프로모션이다. 또박배송은 고객이 선택한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김석진LAB’ 키즈(멀티비타민 구미, 오메가3 구미)를 함께 선택하면 10%의 혜택을 추가해 최대 40% 혜택 가격에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또박배송을 신청하면 새학기 필수템인 귀여운 물병 파우치와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체험팩 10일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드시모네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또박케어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드시모네 키즈 스텝1은 장 면역 관련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200억 프로바이오틱스에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을 첨가한 어린이 전용 유산균이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배변활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