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21의 막이 올랐다. 흘간 다양한 게임 타이틀 및 신기술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게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3 2021은 이달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된다. E3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으며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3를 개최하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E3 2021 주최 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쌍방향 소통 기능이 강화된 E3 전용 포털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3 전용 포털에는 전시부스, 라운지, 포럼, 리더보드, 프로필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ESA는 또한 E3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E3 2021 어워드 쇼'를 개최한다. E3 2021 어워드 쇼는 E3 2021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공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3 2021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은 물론 신규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령으로 급성장한 모바일게임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상당량의 증가분을 반납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바일 시장 변화가 적지않게 일어날 것으로 보여 업계에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8일(현지시간) 광고 플랫폼 루프 미가 손잡고 진행한 모바일 게임 관련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ID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된 이후 모바일 게임 활동에 변화에 집중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6개국에 거주하는 3850명의 모바일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4월에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에 피해를 크게 입은 국가와 적게 입은 국가간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이다. IDC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63%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게임 플레이 시간이 증가했는데, 미국, 영국 등 코로나19 팬데믹에 피해를 심하게 입은 국가군에서는 75%의 게이머가 플레이시간이 증가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에 큰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서 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31일 쿠키런 IP 기반의 신사업을 이끌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을 출범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IP 경쟁력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쿠키런 키즈는 유아동 대상의 전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아이들 내면의 목소리가 된다'는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의 다각적인 키즈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달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토이 등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등 초기 모델 구현에 돌입한다. 마이 쿠키런은 쿠키런 팬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공간 설계에 주력한다. 사명인 마이 쿠키런에는 '나와 쿠키런의 세계가 연결되는, 그리고 나와 쿠키런의 경험이 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마이 쿠키런은 △쿠키런 웹툰 및 영상 등 게임 이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콘텐츠 채널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굿즈 스토어 △함께 소통하며 재미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앞으로 쿠키런 팬들이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과 만족감 높은 경험을 느낄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가 글로벌 서비스 2주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추가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기준 달빛조각사 글로벌 서비스의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달빛조각사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는 구글 플레이 1위에 올랐고 미국과 필리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앱스토어에서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달빛조각사는 한국 MMORPG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XL게임즈가 개발했다. 송재경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하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있다. XL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지난 2018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9년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인수됐다. 달빛조각사는 지난 2019년 출시됐으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길드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이 특징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탈유닛(Metal Unit)'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한다. 메탈유닛을 앞세워 콘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오는 17일 메탈유닛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다. 지난 1월 PC버전으로 출시된 메탈유닛은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했다.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근접, 원거리 등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또한 게임 오버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지며 대신 주어지는 '연구 포인트'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갖고 있다. 로그라이크 장르는 플레이 시마다 맵이 새롭게 바뀌는 특성을 가진 게임이다. 메탈유닛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노말과 헬 등 두 가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스, 50종 이상의 다양한 적, 수백 개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영어 외에도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등 8개국어를 지원한다. 네오위즈는 엑스박스 버전이 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를 비롯해 스컬, 메탈유닛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 북미 시장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클래식 등을 앞세워 모처럼만의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23일(현지시간)부터 아이온 클래식의 북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아이온의 초기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2009년 4월 공개된 1.0 업데이트 버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직업도 오리지널 4개 클래스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클래식 북미 서비스에 한국 서비스와 동일한 콘텐츠와 아이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현재 1.7 버전이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의 경우와 같이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 등을 확인해 1.0, 1.5 순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플레이는 무료이지만 경험치, 키나, 아이템 획득량을 높여주는 '시엘의 기운'을 30일과 90일 단위로 결제할 수 있게 해 일종의 월정액 요금제 체계를 갖췄다. 시엘의 기운은 30일권은 15달러, 90일권은 42달러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 개발사 캡콤이 E3 2021 쇼케이스 일정을 발표했다. 게임사들의 일정이 하나 둘 공개되면 E3 2021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캡콤은 8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E3 2021 쇼케이스가 14일 열린다고 밝혔다. 캡콤은 쇼케이스를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캡콤은 이번 E3 2021 쇼케이스를 통해 대역전재판 크로니클즈, 몬스터헌터,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의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몬스터헌터 스토리2, 몬스터 헌터 라이즈, 레지던트 이블 4 포 오큘리스 VR 등에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캠콤의 E3 쇼케이스의 진행을 유명 게임 스트리머인 레이첼 '셀처' 퀴리코에게 맡겼다. 셀처는 e스포츠 게이머 겸 게임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캡콤이 쇼케이스에 대한 일정을 공개하면서 E3 2021도 관심을 받고 있다. E3를 개최하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E3 2021 주최 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는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로그'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기아는 로그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럽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그는 8일(현지시간) 기아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기아와 로그는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년 연속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가게 됐다. 로그는 e스포츠 구단인 '로그 게이밍'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다. 로그 게이밍은 △피파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레인보우 식스 시즈 △로켓 리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등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2019년과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LEC)을 후원하면서 로그와 인연을 맺었다. 기아와 로그는 LOL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럽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새로운 콘텐츠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로그의 선수들의 개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기아는 e스포츠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유럽 내 젊은층에 긍정적인 브랜드 구축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로그는 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이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툰 '슬레이브 B'를 태국에서 출시했다.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 서비스가 시작된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카카오웹툰 태국을 통해 7일부터 슬레이브 B의 연재를 시작했다. 슬레이브 B는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되며 총 50화으로 구성된 시즌1이 연재된다. 웹젠은 10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웹툰 팬들을 끌어드린다는 계획이다. 슬레이브B는 웹젠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의 합작으로 제작된 판타지 장르의 웹툰으로, 20년간 게임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웹젠의 '뮤(MU)' IP를 배경으로 한다. 슬레이브 B는 지난해 4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시즌1이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올 3월 2일부터는 시즌2가 연재를 시작했다. 시즌 1에서는 주인공인 니로가 노예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황제 '뮤렌' 졸업한 학교 '엑스카눔'에 입학하면서 펼쳐지는 얘기를 담았다. 시즌 2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 간의 갈등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풀어나가고, 소년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웹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북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엔드 콘텐츠를 강화해 기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오는 9일(현지시간) 신규 지역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다음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진행되는 1차 네오 업데이트에서는 신규지역 '신의 도시, 세르니움'이 추가된다. 유저들은 신규지역에서 공격받고 있는 세르니움을 구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고레벨 구간도 300레벨로 확장된다. 이에 250레벨까지 추가 경험치, 죽음 페널티 제거 등을 통해 빠른 레벨업을 지원한다. 또한 넥슨은 23일(현지시간) 2차 네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인 노바족 궁수 '어움의 추격자, 카인'을 선보인다. 카인은 그란디스의 툴렌시티를 폭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드라카즈 조직의 일원이었으나 조직이 자신을 속인 것을 깨닫고 잃어버린 기억과 과거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벌이는 캐릭터다. 넥슨은 내달 21일(현지시간)까지 꾸준히 네오 업데이트를 진행, 엔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크래프톤과 텐센트와의 특수관계 등을 이유로 자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인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빈드 다람푸리 하원 의원은 2일(현지시간)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 인도 통신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르빈드 다람푸리 의원은 "크래프톤이 인도 내 운영팀을 두고 있음에도 싱가포르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유와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한국법이 적용되는 이유, 크래프톤과 텐센트 간의 합의 사항 등을 조사해 의혹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적용했다. 서버는 인도와 싱가포르에 각각 구축했다. 또한 강화된 데이터 보안 관련 규약을 마련하는 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인도 현지에서는 크래프톤과 텐센트의 관계에 대해서 의구심이 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과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저사양 스마트폰 유저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스마일게이트가 미국 게임 스트리밍 기업인 '나우.gg'가 출시한 개발자용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PaaS(Platform-as-a-Service)를 기반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gg는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히트작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을 나우.gg 플랫폼에서 테스트 하고 있으며 넥슨도 글로벌 서비스 되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PaaS를 사용하면 게임 개발자는 모바일 게임을 호스팅하고 웹 사이트에 링크를 게시하기만 하면된다. 게임이 호스팅 되면 모바일 게이머는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기대받고 있는 점은 저사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고사양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60%가 중저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