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부산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지원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부산 산단 태양광 발전 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차주는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 부산산업태양광이고, 대주단은 신한은행이다. 약정금액은 정부의 정책자금 135억원을 포함한 163억8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부산미음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70여개 업체의 지붕 약 13만2230㎡에 10.38㎿(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된다. 임대 완료 후에는 기부 채납 또는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동서발전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농협네트웍스, 아이오니아에너지 등 4개는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본보 2020년 9월 25일자 참고 : 동서발전, 태양광사업 드라이브…연이은 지분 출자> 태양광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부지 확보의 어려움, 환경 훼손 등의 문제로 도심에서 진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외국계 은행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찌민시 혹몬현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2억동(약 940만원) 규모 자전거 114대를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그동안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700대 이상의 자전거를 기부했다.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보 2020년 11월 8일자 참고 : '조용병 ESG 경영' 베트남에 뿌리…신한은행·카드 사회공헌 활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달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꽝빈성 등 베트남 중부지방 주민을 위해 5억3000만동(약 2500만원) 규모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또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에 코로나19 지원금 50억동(약 2억4000만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자회사 WB파이낸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1100억원의 실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3일(현지시간) WB파이낸스의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WB파이낸스의 자본금은 1억7600만 달러(약 1940억원)로 단숨에 2배 이상 늘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이사회에서 캄보디아 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후 한국과 캄보디아 금융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핀테크, 플랫폼 업체와 제휴해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 비대면 전용상품을 제공해 현지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2월 캄보디아 자회사인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합병해 통합 금융사를 출범했다. 우리은행은 2014년 7월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해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다. 영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여·수신이 가능한 저축은행인 WB파이낸스를 2018년 6월 인수했다.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와 WB파이낸스의 성장에 힘입어 우리은행의 캄보디아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호찌민시 홍수 방지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이 사업을 맡은 베트남 쭝남그룹과 발주처인 호찌민시가 공사 연장에 따른 계약 조건 수정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공사가 멈춘 데 따른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쭝남그룹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홍수 방지 사업 공사가 지연되면서 계약서 갱신을 논의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홍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사이공강을 따라 6개 대형 수문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규모는 10조동(약 4760억원)에 달한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하지만 완공을 앞두고 중단된 상태다. 호찌민시와 쭝남그룹은 공사 지연으로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등 세부 사항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기존 계약은 지난 6월 26일 만료됐다. 양측은 일부 내용에는 동의했지만, 아직 최종 서명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쭝남그룹은 사업권 반납까지 거론했다. 이와 관련., 호찌민시 집행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사업 이행 과정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는 높은 젊은 인구 비중과 스마트폰 보급률 등으로 모바일 금융이 빠르게 확대하는 시장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WB파이낸스는 비대면 중심의 소매금융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바일 금융 앱 'WB 원(WON) 모바일'를 출시했다. 앱을 통해 청구서 관리, 자금 이체, 잔액 확인 등 모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선불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체 인식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다. 김선규 WB파이낸스 법인장은 "고객에게 최상의 재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차세대 모바일 앱 개발에 힘을 쏟았다"며 "차세대 모바일 금융 앱 출시는 올해 가장 큰 도약이자 놀라운 성과"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2월 캄보디아 자회사인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합병해 통합 금융사를 출범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WB파이낸스에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 자본을 확충하며 영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WB파이낸스의 자본금은 1억7600만 달러(약 1940억원)로 늘었다. 11월 말 현재 WB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국영기업의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주택도시개발공사(HUD)의 1조동(약 48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주택도시개발공사는 베트남 건설부가 지분 100% 소유한 국영기업이다. 주택도시개발공사는 본사 건물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했다. 앞서 주택도시개발공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달 초 자회사 지분 98.1%를 1조1850억동(약 57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하나은행과의 협업 마케팅을 바탕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하고 있다. 두 은행은 고액 자산가,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3개 부문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은행권에 농업대출 확대를 주문하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이 대출 실행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인 우리은행의 경우 실적이 '제로(0)'였다. 24일 방글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올해 7~11월 현지 은행들이 실행한 농업대출은 전체 목표의 34%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지난 7월 2019~2020회계연도 농업대출 목표를 기존 2412억4000만 타카(약 3조1390억원)에서 2629억2000만 타카(약 3조4210억원)로 소폭 높였다. 이와 관련해 방글레데시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홍수 영향으로 농업 부문에 대한 대출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보면 커뮤니티은행과 우리은행은 단 한 건의 농업대출도 실행하지 않았다. 모드흐모티은행과 신만토은행은 각각 목표의 0.19%, 0.43%에 그쳤다. AB은행(6.99%), 방글라데시상업은행(8.00%), 시티은행(7.76%), 유니온은행(2.57%), 유나이티드상업은행(4.77%) 등 대부분 은행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선언한 '제로 카본(Zero Carbon) 드라이브' 전략에 맞춰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빈프억성 인민위원회가 진행한 투자촉진회의에서 현지 발전기업 탁모수력발전과 자금조달 계약을 맺었다. 탁모수력발전은 빈프억성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태양광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탈(脫)탄소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국제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제로 탄소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이에 오는 205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 계획이다. 탄소배출 관련 기업에 투자 또는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와 대출까지 회수하겠다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자체적 탄소배출량을 2030년 46%, 2040년 88% 감축하고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같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을 지원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베트남 중앙은행(SBV)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염병 사태로 인해 경영상 부담이 커진 여성 중소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2년 말까지 여성이 창업한 500여개 중소기업에 운영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1~6월 3만여개 기업이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나 증가한 수치다. ADB는 SBV에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지원한다. SBV가 대출을 집행하고, BIDV와 아시아상업은행, 사이공하노이상업은행, 티엔퐁상업은행, 베트남번영상업은행 등 5개 상업은행이 실행한다. BIDV는 베트남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홍콩법인 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KEXIM ASIA)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모회사와 같은 신용등급 'Aa2'를 받았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무디스는 23일(현지시간) "수은아주금융의 신용등급은 필요한 경우 한국 정부가 수은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수은아주금융은 자산 기준 수은의 최대 자회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 시장성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는 수은과 수은아주금융의 평판 리스크, 수은 손실에 대한 정부의 보전 의무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법상 해외 금융 자회사에 대한 지원에 제약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은은 자회사를 적시에 지원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무디스는 "수은아주금융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내에서 수은의 일반은행 및 투자은행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높다"며 "수은은 수은아주금융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증자해 1억 달러(약 1110억원)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또 "수은아주금융의 리스크 관리가 수은과 긴밀히 통합돼 있다는 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부실 대출 정리를 위해 담보 자산 매각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재무적 부담이 커지자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탕롱투자무역그룹의 1640억동(약 79억원) 규모 대출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기 위해 자동차 등 일부 동산을 공매에 부칠 예정이다. 매각 자산은 렉서스·BMW 차량과 타워크레인 등 3개다. 탕롱투자무역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시 따인쑤언 지역에서 콘도미니엄 '임페리얼 지아이퐁' 개발했다. 하지만 분양자에게 이른바 '핑크북'으로 불리는 건물 소유 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또 다른 사업인 하노이 파라곤의 경우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 한 직후 재정 의무 미이행, 토지 사용료 미지불, 투자자·계약자 분쟁 등으로 차질을 빚었다. BIDV는 올해 들어 담보 자산 매각을 지속해서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자 부실 대출을 정리하는 동시에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BIDV는 부동산 개발업체 훙응안주택(Hung Ngan House)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수출입은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 본사에서 2년간 2억 달러(약 222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구스 윈디아르토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의 무역을 촉진하고 양국 수출입은행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맞춰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개발 사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발전소, 도로 등 인프라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지속해서 참여하는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작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에 총 22건, 841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지원했다. 전 세계 지원국 가운데 9번째로 많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