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1년 동안 공을 들인 필리핀 뉴 클라크 시티 건설 사업 수주전에서 일본 컨소시엄에 패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은 뉴 클라크 시티 건설 사업자로 일본을 최종 택했다. 일본은 마루베니 종합상사와 간사이전력, 주부전력, 필리핀 배전회사 메랄코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했다. 뉴 클라크 시티 개발사업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 클라크 지역에 1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 에너지 시티는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와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하는 정보화 도시를 뜻한다. 부지 규모는 여의도 면적 32배에 달하는 약 9450만m2으로 수주에 성공한 일본 컨소시엄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신도시에 지중배전망 건설, 운영하게 된다. 앞서 한전은 BCD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었다. 한전은 BCDA와 지난2017년 11월 10일 ‘뉴 클라크 시티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일본에 밀리며 당시 체결한 MOU도 물거품 됐다. 한전 관계자는 “MOU는
공극(구멍)이 발생하고 건설이 지연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5000만 안전근무 시간을 달성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일 에미레이트 원자력 공사(이하 ENEC)는 바라카 원전에서 5000만시간동안 안전 근무를 기념하며 행사를 열었다. ENEC는 “한전과 일하는 동안 안전하게 부상자 없이 5000만 시간동안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상당한 성과”라며 “두 회사는 다양한 안전 수칙과 장비를 통해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건설 직원, 감독관, 관리자 및 경영진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 나세르 알 나세리 바라카 원 컴퍼니 사장, 이호평 한국전력 관리본부장 그리고 ENEC 및 자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원전 4기 중 2, 3호기에서 공극이 발생하고 사업기간이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무사고 5000만 안전 근무 시간의 달성은 현장의 사기를 높이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바라카 원전은 1호기가 지난해 완공돼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고 2호기는 94% 이상 공사가 진척됐으며, 3호
한국전력이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구축한'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S)'을공식오픈했다. 두바이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S)는UAE정부가국가적으로추진하는스마트시티구축을위한시범사업의첫단계로,건물내냉난방,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스마트기기(조명,콘센트)등과ICT로융합연계해운영하는건물에너지최적화된시스템을말한다. 한전은그동안두바이수전력청(DEWA)에300만달러규모태양광,ESS,통합운영시스템등을연계한에너지최적화시스템인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모델을구축해왔다. 22일관련업계에따르면한전은최근두바이최고에너지협의회(HHSheikhAhmedbinSaeedAlMaktoum)와두바이수전력청(DEWA)의새로운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S)을공식오픈했다. 한전과공동으로설립한SGS는태양광및풍력을포함한여러신재생에너지를실시간으로모니터링및제어해최대부하를관리하고전력및배수및소비효율성을향상시킨다. SGS는200킬로와트(kW)태양력태양광생산시스템으로구성되며,9kW풍력터빈과500kWh리튬이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이다. 또한,사물인터넷(IoT)기술에기반한2000개가넘는센서와시설전체에분포된스마트계량기를통해에너지및수자원관리개선을위한전력및물수요데이터를실시간으로모니터링해스마트조명,스마트전원콘센트및스마트에어컨시스템을통해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2019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이 제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세계 웨어
LG전자가 초고화질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CES 2019’에서 공개한다.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모델명: HU85L)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cm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ANSI Lumen)에 달한다.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LG 시네빔 Laser 4K’는 LG 프로젝터 중 음성인식 AI 기능을 갖춘 첫 제품이다. LG전자의 독자 AI 기술인 ‘ThinQ’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리모콘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
ICT-문화융합센터가 20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ICT-문화융합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예술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월 개관한 ICT-문화융합센터의 첫 해를 마무리하고, 차후 사업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ICT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200여명의 일반 시민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미디어 아트 작가 ‘박상화’, VR 아티스트 ‘이재혁’, 융합그룹 ‘비빔밥팀’, 대만의 미디어 아티스트 ‘예이리(I-Li-YEH)’의 영상작품 및 조형물이 행사장 곳곳에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MC 천수경의 사회로 시작된 무대공연은 VR 아티스트 ‘이재혁’의 VR 드로잉쇼와 ‘영원한 보석’ 퍼포먼스, 영화 VFX(시각적 특수효과) 스튜디오 모팩(mofac) ‘박대경’ 프로듀서의 ICT 기술이 접목된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강연, 3D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선보였으며,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도 함께하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VR, AR 체험존은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인기를
AI 기반 미디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가 기업의 자사 뉴스를 스크랩하고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업용 뉴스포털 모바일 앱 ‘아이서퍼 V4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서퍼 V4M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빅데이터 뉴스 스크랩 &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기존의 아이서퍼 모바일이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일부 홍보 파트의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아이서퍼 V4M은 뉴스 포털 방식으로 고객사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알람 설정 기능의 세분화다. 기존에는 설정된 키워드에 따른 관심뉴스가 일괄적으로 알람이 되었지만, 키워드별로 알람을 달리했다. 불필요한 검색 키워드를 배제하고 관심뉴스를 그룹별, 키워드 단위로 선택하게 하여 검색의 속도를 크게 높인 점도 큰 변화다. 이와 관련해 읽기 어려운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UI/UX의 트렌디한 레일형 방식을 추가하였고, 제목, 내용, 메타데이터 등의 리스트 구조를 개선해 가독성을 한층 높였다. 서비스 대상도 기존의 지면, 온라인 뉴스에서 방송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확대됐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2019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9은 하나의 컬러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래디언트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와 캐비어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 A9은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피사체 뿐 아니라 전체 배경까지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웅장한 자연 경관을 표현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데 유용하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는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클로즈업 사진도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밝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유롭
한국 전시컨벤션산업의 저변확대 및 관련 업계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전시컨벤션 산업위크(KOREA EXCON WEEK)’가 2019년 1월 16일~17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총 200개사 300부스 규모로, 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KOREA EXCON WEEK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인도전시산업협회 등 관련기관이 후원한다. 한국전시컨벤션 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릴 만큼 그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취업유발효과 23만9170명, 생산유발효과 23조3240억, 부가가치유발효과 10조1779억에 달하는 산업이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한국전시컨벤션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발전시킴으로써 국내 전시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편으로는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전시인프라관, 컨벤션산업관, 전시서비스관, 지원기관, 기술
스마트 무인 염전을 운영하는 로프솔트(대표 박용희)는 ‘스마트입체염전’ 시스템이 유럽 17개국에 특허 등록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입체 염전 시스템은 기존의 1차원적인 염전 생산 방식을 3D 입체형태로 재탄생 시킨 스마트 염전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하여 손쉽게 염전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기존 염전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인 기습 폭우, 미세 플라스틱, 고된 노동을 해결하고 4계절 전천후 무인 자동 운전이 가능하며, 고품질의 소금을 생산할 뿐 아니라 Nigari(간수)라는 천연 미네랄 비료도 생산한다. 특히 천연 재료인 황마를 이용하여 만든 로프 다발로 만든 무인 입체 염전 제조 시스템으로, 바람과 햇볕만으로 기존의 평면 염전에 비해 단위 면적당 소금을 10~20배 생산하는 고효율 염전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염전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날씨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소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생산원리는 2%의 바닷물을 1, 2, 3, 4차 로프 증발기를 거치며 소금결정이 만들어지기 최적의 상태인 16%~20% 고농축 해수가 만들어
메가존클라우드가한국에너지산업중소사업자연합회(이하 KEISA)에 회원으로 가입, 클라우드 공공부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메가존클라우드와KEISA,AWS는GS타워 AWS Korea Office에서 17일 업무 체결식을 가지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원사인 KEISA를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프라를 공공 및 중소기업의 용도에 맞춰 맞춤형 클라우드를 지원, IT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구축 및 유지보수, 관리까지 모든 영역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KEISA는 공공 부분 에너지사업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산업과 중소기업들의 갑을 관계를 넘어선 합법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인더트스리4.0의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 및 중소기업 인프라 조성 및 관련 분야의 발전에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7일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낸 스마트 워치 ‘LG Watch W7’를 국내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천원,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LG Watch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탄탄한 내구성과 정갈한 아름다움을 모두 갖췄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로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스마트 워치가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LG Watch W7’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쓸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4만여 개의 페이스는 캐주얼부터 우아한 기품까지 고객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일반 시곗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은 가죽이나 메탈로 시곗줄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LG Watch W7’은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