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미 지역의 모바일 게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시장분석 기관인 앱애니는 15일(현지시간) 2021 게임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앱애니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확인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21년 모바일, 콘솔, 핸드 헬드, PC 등을 포함한 전체 게임 시장의 규모는 2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급성장했다. 2021년 1분기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주간 다운로드 수는 2019년 4분기보다 30% 이상 증가해 10억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주간 매출도 같은기간 40%가 증가해 매주 17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2021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은 총 1200억 달러에 달해, 전체 게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상승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북미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에 '검은사막'이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Newzoo)는 '4월 오픈월드 게임의 데이터 심층 분석'에 따라 검은사막을 '글로벌 오픈월드 RPG Top5'에 올렸다. 국산 게임 중 유일하다. 검은사막은 2월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이후 신규 클래스 '세이지'와 검은사막 최초의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등 빠른 글로벌 업데이트 및 안정적인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게임 순위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3월 MMORPG 장르 스팀(Steam) 판매/인기 1위, 터키 최대 규모 온라인 게임 스토어 오윤포(Oyunfor)가 조사한 '올초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MMORPG' 1위를 달성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에 방덕 초월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나라의 무장 방덕은 남안국 환도현 출신으로 마등이 조조에게 죽자 마초가 조조에 맞서 거병했으나 조조의 계책에 당하여 한중을 급히 벗어나는데 이때 방덕은 병이 들어 마초와 함께하지 못한다. 이후 한중에 머무르던 방덕은 215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에 밀려난 LCD가 VR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OLED의 주력 시장을 뺏긴 LCD업계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는 최근 VR용 LCD 시장에서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시장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등에 밀린 JDI가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견한 것이다. VR시장에서 LCD가 주목받고 있는 점은 OLED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고화질 VR의 경우 인치당 최소 1000픽셀을 구현해야하는데 LCD는 1200픽셀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제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VR 기기 제작업체들은 OLED 대신 LCD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VR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가 OLED를 완전히 밀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OLED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OLED는 LCD에 비해 해상도나 가격면에서 뒤쳐지는 점이 있지만 응답속도와 색간 대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도 현재 중소형 OLED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높은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지난 1분기 유럽 웨어러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자리를 수정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유럽 웨어러블 시장에서 총 780만대의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500만대보다 57.8%가 성장한 것으로 점유율도 30%에서 35.6%로 5.6%포인트 상승했다. 애플은 웨어러블 기기들 중에서도 스마트 워치와 이어웨어 부문에서 인기를 끌었다. 올 1분기 유럽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총 2200만 여대의 디바이스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보다 33.0%나 급성장했다. 워치, 글래스, 이어웨어 모든 부문에서 폭발적인 판매증가가 일어났으며 특히 글래스의 경우 보스, 화웨이, 레이저 등이 앞장서며 133.4%나 성장했다. 애플의 뒤는 삼성전자가 뒤쫓았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유럽에서 총 350만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하며 16.1% 점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는 70만대가 늘어나며 27.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애플의 엄청난 상승세의 영향으로 점유율은 0.7%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의 뒤는 총 250만대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해 11.5%를 점유한 샤오미였다. 샤오미는 이 기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로스트아크가 북미·유럽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PAY TO WIN(페이 투 윈, P2W)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대응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출시 발표와 동시에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서비스의 게임 내 아이템 구매는 완전히 선택사항"이라며 P2W에 대해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P2W은 주로 게임 플레이 자체는 무료이지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BM)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혜택이나 아이템 등을 현금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을 말한다. 로스트아크가 아마존 게임즈와 손잡고 북미·유럽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하기 전부터 서양 유저들 사이에서는 로스크아크의 P2W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국산 MMORPG들이 거의 대부분 부분 유료화를 진행하면서 과금 유무가 유저의 캐릭터의 강함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또한 서양 MMORPG 유저들은 P2W보다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이 월정액권을 결제해 플레이하는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무역단체인 전인도무역협회(CAIT, Confederation of All India Traders) 사무총장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치권에 이어 학계, 경제계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며 크래프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라빈 칸델왈 CAIT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전자통신기술부(MeitY)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를 즉시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프라빈 칸델왈 사무총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인도법을 우회해 백도어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빈 칸델왈 사무총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출시는 국가 주권과 안보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도 해를 끼친다. 즉시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MeitY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프라빈 칸델왈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CAIT 사무총장을 맞아온 인물이다. CAIT는 인도 전역에 수천개의 무역 관련 단체가 모여 구성된 민간단체로 6000만명 이상의 무역종사자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인도 내 최대 경제관련 민간단체 중 하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의 PC버전의 출시일 공개됐다. 네오위즈는 스팀의 연례 게임쇼를 통해 출시 전 마지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을 오는 8월 6일(한국시간 8월 7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네오위즈는 지난 16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체험판을 제공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서 향후 출시될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고, 게임 개발사들의 스트리밍 방송도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 축제다. 네오위즈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최종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던 유저들의 관심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 버전이 발매됐으며 PS4 버전은 10월 22일 출시됐다. 블레스 I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하며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에서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우회 출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학계에서도 흘러나오며 출시 전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거라브 티야기 자와할랄 네루대학교 국가 안보 연구를 위한 특별 센터(SCNSS) 교수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에 대해 인도 내무부(MHA)와 전자통신기술부(MeitY)에 문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거라브 티야기 교수는 이번 문의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인도에서의 중국 기업의 약탈 행위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SCNSS는 2018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에서 설립한 학술 연구센터로 인도의 안보 이슈를 분석, 이론화하는 주력하고 있다. SCNSS는 인도 내 안보 기관의 정책을 검토하고 대체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거라브 티야기 교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MHA와 MeitY 중 펍지 모바일의 재출시를 허가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크래프톤이 선택한 방식은 게임과 이름을 일부 변경해 '우회 출시'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이 펍지 모바일이라는 기존 이름 대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일본 양대마켓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초반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현존 일본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마블 제2의나라는 15일 기준 일본 모바일게임 순위에서 구글플레이 5위, 애플 앱스토어 5위를 기록하며 출시 1주일여만에 양대마켓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구글플레이 순위는 전날보다도 5단계나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시장에 바람을 일으켰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으로, 3여년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10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됐다.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 철학이 담긴 세계관 때문에 일본에서도 큰 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안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권으로 끌어들여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은 연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목표로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거래소가 설립하면 산업 혁신과 국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산업 활동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13개 암호화폐 거래소가 등록해 운영 중이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현지에 진출해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를 투자 상품 가운데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금융감독청(OJK)과 재무부, 무역부, 상품선물거래규제국 등 관련 부처들이 모여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마련 중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2015년 대비 2263% 증가한 15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공개일이 유출됐다. 출시일의 공개가 여전히 발표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신규 트레일러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지사의 비주얼 콘텐츠 디자이너인 아카쉬 줌데가 인스타그램에 신규 트레일러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정식 공개 날짜를 유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카쉬 줌데가 공개한 클립에 '6월 17일 공개 영상 오디오 클립 믹서'라는 텍스트가 함께 공개된 것이다. 아카쉬 줌데는 해당 클립을 삭제했다. 신규 트레일러 공개 날짜가 유출되면서 인도 현지에서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출시일이 17일 영상을 통해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6월 내 출시를 기정사실화 하고 정확한 일정에 대한 추측을 하고 있다. IGN 등 일부매체에서는 지난달 18일 사전등록이 시작된 만큼 정확히 한 달 후인 오는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8일까지 3일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크래프톤도 12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NC소프트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크래프톤은 북미에서의 서비스를 강화해 중국 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마이크 실보위츠를 미국 퍼블리싱 총괄(전무급)로 영입했다. 마이크 실보위츠 총괄은 2007년부터 게임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실보위츠 총괄은 지난 2007년 액티비전 블리자드 마케팅 매니저로 게임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마케팅 책임자를 거쳐 2011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의 미국법인의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영입됐다. 2017년부터는 NC소프트의 미국 내 자회사인 아레나넷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는 NC소프트와 아레나넷의 북미마케팅을 총괄했다. 2020년 3월부터는 전쟁게임 전문 개발사인 워게이밍의 북미 마케팅 총괄로 활동했다. 마이크 실보위츠는 크래프톤의 북미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 관리하며 마케팅 영역에 있어서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북미지역 퍼블리싱 총괄을 임명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중국 위주의 매출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