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제조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TGF-β 저해제의 합성에 유용한 중간체 및 이를 이용한 TGF-β’저해제 제조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백토서팁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로, 기존 제조법과 달리 저렴하고 합성 단계 및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이 향상되는 제조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특허에 따른 제조방법은 저렴하고 안전한 시약을 사용할 수 있고,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이 높아 생산 효율을 높이고 대량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향후 백토서팁의 개발 단계에 따른 생산에 이 특허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을 합성하는데 있어 기존의 방법보다 반응 단계가 짧고 반응 수율이 높은 합성법을 개발했다”면서 “백토서팁의 상업화 단계에 적용할 경우 원료 단가를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대장암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고,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의 약가가 5만2000엔(약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유료기사코드]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무상 공급했으나 위드 코로나 전환과 재정 부담에 유료화 카드를 꺼내든 바 있다. 다만 조코바는 오는 10월부터 유료화된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츄이코·Chuikyo)는 9일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보험 약가를 5만2000엔으로 책정했다. 조코바는 1일 1정씩 5일 간 복용하는 코로나 치료제다. 단순 산술 시 조코바 1정당 가격은 약 10만원이다. 다만 조코바는 오는 10월부터 유료화에 돌입한다. 7개월 간 무상 공급이 지속된다. 갑작스런 유료화 전환에 환자 부담 충격을 줄여낼 사다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해 조코바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경우, 약가를 일시적으로 인하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도 유료화된다. 팍스로비드의 약가는 9만9000엔(약 95만 2500원)으로 책정됐다. 약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의약품인 만큼 현지 처방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고순도 젖산 생산 기술을 보유한 독일 블루콘 바이오텍(BluCon Biotech, 이하 블루콘)에 투자했다. 비식량계 리그노셀룰로스 바이오매스를 활용,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고순도 젖산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구현하고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블루콘은 8일(현지시간) LG화학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콘은 비식량계 리그노셀룰로스 바이오매스를 고순도 젖산으로 직접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순도 젖산은 PLA(Poly Lactic Acid·폴리젖산)의 원료로 활용된다. PLA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인체에 무해해 식품 용기나 빨대, 생수병, 식기류, 티백 등에 쓰인다. 블루콘은 독일 경제기후보호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자와 기술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로열티를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 알브레히트 로이퍼 블루콘 바이오텍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단일 바이오리액터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젖산으로 발효시키는 블루콘의 독자 기술은 매우 독특하고 효율적이다"라며 "전통적인 방법보다 젖산 생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뇌질환 분야의 세계최고권위자 크레이그 블랙스톤 박사가 엔케이맥스에 합류한다. 이에 엔케이맥스의 뇌질환 연구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신경계질환 전문가 크레이그 블랙스톤 의학 박사를 과학 자문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블랙스톤 박사는 1987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1994년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롱우드 신경학 프로그램에서 신경과 레지던트를 마친 후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운동장애에 대한 임상 펠로우십 교육과 하버드 의대에서 신경 생물학 박사 후 연구 교육을 받았다. 블랙스톤 박사는 2001년 미국국립보건원(NIH)에 합류해 의사-박사과정(MD-PhD) 파트너십 교육 프로그램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미국 신경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현재 그는 2020년부터 세계 3위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및 하버드 의과대학 운동장애 부서장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엔케이맥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들로 과학자문 위원이 구성되어 있다”며 “블랙스톤 박사가 합류를 결정하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글로벌 체외진단기기(IVD)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발병률 증가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씨젠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시장 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이하 포춘)는 체외진단(IVD)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씨젠을 대표 기업으로 꼽았다. 체외진단이란 인체에서 채취된 조직·혈액·소변 등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의료기기다. 포춘은 체외진단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씨젠과 함께 △애보트 래보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바이오라드(Bio Rad Laboratories Inc.) △ F. 호프만-라 로슈(F. Hoffmann-La Roche) △BD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지멘스 헬스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써모피셔 사이언스(Thermo Fisher Scientific Inc) 등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북미 기업 중심의 체외진단 시장에서 국내 기업인 씨젠이 글로벌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이다. 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신규한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균주 및 균주 유래 다당체'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특허는 ‘면역조절 T 세포 유도 기능의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다당체’ 균주와 물질 및 기능에 대한 것이다. 이뮤노바이옴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데 관여하는 면역 과민 반응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균주와 균주 유래 물질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발견했다. ‘면역조절 T 세포 유도 기능의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다당체’는 면역조절 T세포 생성을 유도해 과민 면역과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균주의 핵심 물질이다. IBD(염증성 장질환), RA(류마티스관절염), SLE(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의 염증성 질환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기능할 수 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이뮤노바이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물질목록(GRAS) 등급 균주의 특성상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능은 높일 수 있는 균주와 기능물질(effector molecule)을 식별 및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의 면역항암제 '테도피'가 스페인에서 쓰인다. 공식 허가는 아니지만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일정 부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테도피의 국내 판권은 종근당이 확보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인의약품의료기기청(AEMPS)은 OSE이뮤노테라퓨틱스의 테도피에 조기 접근 허가(autorisation d’accès précoce)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에 따라 스페인에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CPI) 등 표준 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테도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EMPS는 이번 허가에 대해 테도피의 임상시험 아탈란트-1(Atalante-1)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에서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의학적 필요성에 따라 승인 결정을 내렸다는 게 AEMPS의 입장이다. 테도피가 스페인뿐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에 포함, 투여가 진행 중이다.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유럽을 제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미국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14개가 허가를 앞두고 있다. 반면 세포·유전자치료제 강자였던 유럽은 일부 치료제가 철수되면서 시장이 축소됐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조사 결과,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연구개발(R&D)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북미다.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1457개) 중 47.1%인 686개사가 북미에 위치한다. 아시아태평양에는 492개사, 유럽에는 244개사가 있다. 북미에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이 가장 많은 만큼 임상 연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총 2220개. 이 중 북미 비중은 43%에 달한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은 각각 38%, 18%인 것을 비교하면 북미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최대 14개의 세포·유전자치료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과 일본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영역에서 기술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현지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생산 시설을 짓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는 아직 mRNA 백신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이찌산쿄 자회사 다이이찌산쿄 바이오텍은 키타모토에 mRNA 백신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키타모토는 도쿄 본사와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본사 연구진과 협력해 코로나 mRNA 백신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공장은 일본 최초의 코로나 mRNA 백신 공장으로 거듭난다. 1년 내 연간 2000만 회분의 생산 역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도 지원에 나서 4년 내 추가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 바이오텍은 다이이찌산쿄의 코로나 mRNA 백신인 'DS-5670'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일본 정부에 DS-5670 백신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허가 시 키타모토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앞서 다이이찌산쿄는 지난해 11월 임상시험 결과에서 DS-5670을 부스터(추가접종)로 접종할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코로나 백신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의료미용 산업이 세계 2위 시장으로 급성장한 가운데 보톡스 시장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에서 우리나라 보톡스 제품 수요가 높은 편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4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중국 의료미용용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보톡스 시장 규모는 2017년 19억 위안에서 2021년 46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25.6%였다. 보톡스 주사 수는 같은 기간 170만건에서 450만건으로 증가, 연평균 복합성장률 27.4%를 기록했다. 중국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보톡스 소비는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보톡스 제품은 일반적으로 평균 효과 지속 기간이 약 4개월로 재구매율이 높고(1년에 보통 2~3회 필요) 다른 관련 제품과 묶음으로 판매하기가 용이해 고객 기반을 확대할 때 유용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중국 보톡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개의 A형 보톡스 제품이 상장 판매를 승인받았다. 2020년 중국 비수술 항목 가운데 주사류 시장 매출은 의료미용 시장의 57.4%를 차지했다. 히알루론산 매출은 66.6%
[더구루=한아름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3년 유럽 영상의학회(ECR 2023)에 참가했다. 2일 뉴로핏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 (Neurophet SCALE PET)’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클라우드 기반 뇌 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를 선보였다. 뉴로핏 아쿠아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 영상)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자동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주력 제품인 뉴로핏 아쿠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은 국가 연구 과제인 ‘ATNV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ATNV 프로젝트는 AI 영상 분석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제약사 에자이가 올여름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의 완전 승인을 예상했다. 레켐비는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에자이는 즉시 레켐비의 완전 승인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자이는 FDA 등 관련 당국과 레켐비의 완전 승인 관련 논의 중이다. 관련 당국은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진행한 레켐비 확증 시험인 임상3상 클라리티 AD(Clarity AD)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전 승인에 대한 검토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아이반 청(Ivan Cheung) 에자이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7월 내 미국에서 레켐비가 완전 승인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보험청(CMS)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CMS는 미국 공공의료보험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에자이는 지난 1월 FDA로부터 레켐비가 가속 승인을 획득하자 완전 승인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FDA는 에자이의 요청에 대해 이달 내로 검토 여부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