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화이자가 미국 생명 공학 기업 플레어 테라튜틱스(Flare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플레어 테라튜틱스는 올해 말 예정된 FX-909 임상시험에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플레어 테라튜틱스는 25일 화이자 벤처 인베스트먼트와 고든MD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2300만 달러(약 157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박서 캐피털 △캐스딘 캐피털 △이벤타이드 자산 관리 △인버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넥스테크 인베스트 △서드 락 벤처스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에이전트 캐피털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노바티스 △파빌리온 캐피털 △샹베이 캐피털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자금 조달과 함께 화이자 벤처 인베스트먼트의 이레나 멜니코바 박사와 고든MD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크레이크 D 고든이 플레어 테라튜틱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플레어 테라퓨틱스는 유전체학과 대사체학, 단백질체학, 전사체학 등 생물학적 정보를 총망라 한 오믹스(OMICS)를 기반으로 신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Arden Cho)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지 정관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KGC인삼공사는 배우 아덴 조에 대해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매력이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덴 조는 이달 부터 정관장의 미국 광고 캠페인 '내 건강과 아름다움의 비밀'(The Secret to My Health and Beauty)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덴 조가 정관장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덴 조는 TV시리즈 △틴 울프 △파트너 트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팬층 역시 두텁다. 아덴 조는 트위터에서 85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아덴 조와 함께 미국 시장 확대와 현지화에 역량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의 폭풍 성장이 기대된다. GS그룹이 투자한 백신 기업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협력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공동 개발에 나서면서 장밋빛 청사진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백신 기업 RVAC 메디신스(Medicines)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후원 연구 계약(Sponsored Research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자가 면역 질환과 특정 알레르기에 대한 신체 면역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땅콩이나 갑각류 등 식품 알레르기 백신을 집중 연구한다. 이번 연구엔 드류 바이스만(Drew Weissman) 펜실베니아 의학 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펜실베니아대학교 RNA 이노베이션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전염병 백신 연구에 대한 경험·노하우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도 바이스만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션 푸(Sean Fu) RVAC 최고경영자(CEO)는 "펜실베니아 대학과 협력해 특정 자가 면역 질환과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의 미국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오는 9월까지 나스닥 상장 조건을 달성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 절차를 밟는다. 다만 업계에선 상장 폐지 가능성이 적다고 예상한다. 액면병합으로 상장 폐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는 최근 나스닥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규정 5550(Listing Rule 5550)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지난 30영업일 연속으로 보통주 종가가 1달러 미만이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의 종가는 0.48달러다. 이번 경고는 당장 상장 폐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프로세사가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려면 9월 18일까지 주가 부양에 힘을 쏟아야 한다. 나스닥 상장 규정 5810에 따르면 상장 폐지 경고일로부터 180일 내 보통주 종가를 1달러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10영업일 연속으로 유지해야 한다. 프로세사가 주가 부양에 실패하면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상장 폐지 결정을 서면 통보한다. 이때 회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가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손잡고 필로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나선다. 바타비아가 필로바이러스 백신 연구에서 성과를 내면 CJ제일제당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IAVI에 따르면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와 필로바이러스 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필로바이러스는 급성 열성 전염병인 에볼라 출혈열을 일으킨다. 에볼라 출혈열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동반한다. 치사율 50~80%대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가봉과 콩고공화국, 수단, 우간다 등 아프리카에서 발생한다. 바타비아는 필로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예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IAVA와 VHFC 연구소(바이러스성 출혈열 연구소) 등과 함께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BARDA도 이번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연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백신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마버그바이러스(MARV)와 수단에볼라바이러스(SUDV)를 집중 타깃한다. NARV와 SUDV는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유통 기업 DKSH와 손잡고 동남아에서 정관장 브랜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DKSH헬스케어사업부는 KGC인삼공사와 동남아 3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DKSH헬스케어사업부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정관장 판매를 맡는다. DKSH헬스케어사업부는 먼저 현지에 정관장 전담 영업 및 마케팅팀을 신설해 정관장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관장은 백화점·편의점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상거래 채널에 입점한다. 정관장의 물류 유통도 담당,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DKSH헬스케어사업부는 "당사는 브랜드 출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탄탄하다"며 "정관장이 대표 동남아 프리미엄 건기식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KGC인삼공사의 수익 다각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GC인삼공사의 면세점 채널 매출 비중은 전체의 20%인 만큼, 올해엔 해외 사업 부문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도모하겠단 의지로 읽힌다. 최근 KGC인삼공사의 행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 임상 1상 결과를 학회에 발표했다. 의료진에 SB17 장점을 알리고 품목허가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7일 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총회에 SB17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는 미국피부과학회 의료진에게 SB17 임상 1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고 알렸다. 임상 1상은 2021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피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SB17 △미국용 스텔라라 △유럽용 스텔라라를 투여한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SB17은 스텔라라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과 약물동태성, 내성, 면역원성 프로파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SB17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임상 3상 데이터 분석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임상 3상은 중등도 및 중증의 판산 건선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 말 완료됐다.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미국 식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9'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템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2021년 매출 약 4조56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자 상태와 편의에 따라 선택해 처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허가받기 위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먼저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임상 3상을 전개하고 있다. 유럽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악템라와 CT-P47 간 유효성·안전성·약동학 등을 비교 연구 중이다. 이어 지난달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CT-P47을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와 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 평가도 진행한다. 국내선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국내선 건강한 임상 대상자 310명을 대상으로 피하주사와 정맥주사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지병원이 베트남에 K-의료 전파에 나선다. 베트남 최남단에 있는 관광섬 푸꾸옥 고급 주택단지에 병원을 설립한다. 이 고급 주택단지엔 대우건설과 청호나이스 등이 참여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명지병원이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Meyhomes Capital Phu Quoc) 투자 부동산 기업 떤아다이탄(Tan A Dai Thanh)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에서 병원을 설립하며 최첨단 건강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홈즈캐피탈푸꾸옥은 전체 266만㎡(80만여 평) 부지에 타운하우스·빌라 등 주택 단지와 호텔 등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급 주거 관광 복합단지다. 대우건설과 청호나이스 등이 참여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이 밖에 호주 다크호스(Dark Horse), 싱가포르 HBA건설 등 여러 해외 파트너가 참여한다. 명지병원이 지난해 베트남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단 분석이 나온다. 명지병원은 작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서 타이빈성과 의료분야 상호협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SK디스커버리의 혈액제제 분야 자회사 SK플라즈마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이는 의약품 시장에서 자국 생산 비중을 늘리기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의약품 생산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 의약품 시장 중 자국 생산 비중은 28%에 달한다. 20일 카자흐스탄 매체 차리그라드(tsargrad)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최근 SK플라즈마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카자흐스탄이 SK플라즈마의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대대적인 이점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자르 지니야트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당국은 의학·제약·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SK플라즈마와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SK플라즈마 외 △노보노디스크 △화이자 △다케다제약과 투자 유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K플라즈마는 아직 카자흐스탄 정부와 투자를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정부가 투자를 요청한다면 검토하겠다"고 밝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박타(Avacta)가 영국 최고의 주식(Best UK shares to buy in April 2023)에 뽑혔다. 아박타는 종양학과 체외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갖췄다. 아박타의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아박타 핵심 파트너사인 대웅제도 시너지가 날 것이란 기대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렉스(FOREX) 거래 플랫폼 IG닷컴은 아박타(종목명 AVCT)를 4월 사야 할 최고의 영국 주식으로 선정했다. IG닷컴은 영국 은행 금리가 4%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국이 경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어 주식 매수에 적기라고 평가했다. 영국 주식 중에서도 아박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박타는 고위험 투자 종목이지만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게 IG닷컴의 판단이다. 이는 아박타의 표적 항암제 'AVA6000' 관련 임상 1상의 네 번째 코호트 연구(전향성 추적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아박타는 AVA6000이 '부작용 없는 화학요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AVAC6000의 주요 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