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1047게임즈가 개발한 FPS(일인칭슈팅게임) 스플릿게이트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며 새로운 콘솔 FPS 장르 강자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1047게임즈는 21일(현지시간) 스플릿게이트 콘솔 오픈 베타 테스트 6일만에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시접속자도 5만 명을 넘어섰다. 공개 첫날 4000명의 플레이만 게임을 다운받았던 것에 비교하면 15배나 성장한 것이다. 스플릿게이트를 개발한 회사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1047게임즈로 스플릿게이트는 2019년 5월 PC 버전이 출시됐다. 출시 당시부터 헤일로와 포털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스플릿게이트는 미래의 전장에서 벌어지는 하이퍼 FPS라는 헤일로의 특징과 맵 곳곳에 있는 게이트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포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에 따라 기존 FP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략전술이 가능하게 됐다. 예를 들어 엄폐물을 끼고 버티는 적의 뒤에서 갑자기 등장해 공격하는 등의 전형 새로운 전투가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스플릿게이트가 단 6일만에 6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도 새로운 재미가 유저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플릿포인트는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마블 IP 기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북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으로 하반기 출시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스팟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넷마블과 함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스트리밍 방송을 예고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미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이면서 비디오 게임,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영상과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킨다퍼니의 설립자 그렉 밀러가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마블과 게임스팟은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상품도 증정하기로 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이 손잡고 만든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넷마블은 지난해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개발 사실을 처음 알렸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새로운 버전이 북미에서 출시된다. 유저 접급성을 높이는 내용이 많아 신규 플레이어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자회사인 엔씨웨스트는 22일(현지시간) 리니지 2 아덴을 다음달 11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리니지 2, 리니지 2 클래식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덴이 출시될 경우 세번째 버전이 된다. 리니지 2 아덴은 우선 클래스 밸런싱 작업을 통해 솔로 유저여도 충분히 사냥과 퀘스트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클래스인 데스나이트와 스톰 블래스터도 추가된다. 이번 리니지2 아덴의 가장 큰 변화는 쉬운 레벨업과 솔로플레이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리니지 2 아덴은 기존 리니지 2나 리니지 2 클래식에 비해 빠른 레벨링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혼자서는 잡기 힘들었던 몬스터나 던전을 혼자서 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펫 시스템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 2 아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MMORPG에 적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서비스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달빛조각사 글로벌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지역 5곳과 신규 아이템 등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은 바로크 산맥 내 3곳, 브리튼 영지 내 2곳 이다. 바로크 산맥에는 바로크 협곡을 비롯해 북부 바로크 산맥, 다리 짧은 이의 무덤이 추가됐으며 브리튼 영지에는 프레야의 길, 순례자의 길이 추가됐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필드드랍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전설 4티어 장비인 아크잔 장비도 추가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지난해 7월 국내서비스에 적용된 BOOK 3.0 업데이트와 같은 내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고레벨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달빛조각사는 한국 MMORPG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XL게임즈가 개발했다. 송재경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하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있다. XL게임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과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서비스를 출시를 앞두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섰다.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행보로 업계는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로스트아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스트리머, 비디오 호스트, 작가, 아티스트, 팬 사이트 관리자 등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마존과 스마일게이트를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신청자들 간의 협업, 제작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가 된 유저에게는 경품 코드를 비롯해 독점 상품, 파트너십, 특별 이벤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가동은 로스크아크의 북미·유럽 출시와 동시에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온라인 게임 흥행에 있어 게임 커뮤니티 활성화는 핵심 경쟁력으로 뽑힌다. 크리에이터 역시 유튜브 영상과 팬사이트 등에 콘텐츠와 공략법 등을 업로드함으로써 유저의 적응도를 높이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11일 아마조 게임즈와 손잡고 2021년 내 로스크아크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12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됐다.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테슬라 상자에서 테슬라 로드스터 및 사이버트럭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스킨 보유 시, 플레이그라운드와 시작섬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낙하할 때 낙하산 대신 탑승할 수 있으며, 차량 뮤직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신규 모드인 '하이테크놀로지 모드'에 테슬라 슈퍼 공장이 등장한다. 미션 달성 시 테슬라의 모델Y를 획득하게 되는데, 장애물을 피해 가며 자동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 모드 업데이트로 치료 아이템을 투척할 수 있게 됐고, 신규 총기 MG3도 추가됐다. 경기관총 MG3은 카라킨을 제외한 클래식 맵의 보급 상자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대신 기존 보급 상자 아이템인 M249가 월드 스폰된다. 이외에도 총기별 감도 커스텀 설정, 에란겔 및 미라마 건물 창문 추가, 팀원 교전 상태 표시, 우승 시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 스펜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대표가 플레이스테이션5의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를 고평가했다. 향후 엑스박스 컨트롤러 개선 의지도 밝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필 스펜서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킨다 퍼니 게임즈'에 프로그램 '킨다 퍼니 게임캐스트'에 출연해 "소니가 컨트롤러를 훌륭하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컨트롤러에 대한 비교는 지난해 11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출시될 당시부터 있어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존에 친숙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 개선 사항 일부만을 적용해 출시했다. 반면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하며 기존 컨트롤러를 완전히 재설계한 듀얼센스를 출시했다. 이후 평이했던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비해 플레이스테이션5의 듀얼센스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이같은 평가에 MS는 올해 초 엑스박스 시리즈 X/S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5의 듀얼센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MS는 유저들이 듀얼센스에 어떤 기능을 부러워 하는지 등을 파악했다. 이번 필 스펜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대규모 토너먼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소니는 이를 통해 향후 e스포츠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특허청(USPTO)은 8일(현지시간) SIE가 출원한 '온라인 토너먼트 통합'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3월 21일 출원됐다. 이번에 공개된 소니 특허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을 광범위하게 참가시키는 토너먼트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수의 게임에 걸쳐 자동으로 토너먼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의 유저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소니의 시스템은 우선 토너먼트 참가 기준에 맞는 유저를 자동으로 초대하며 다수의 경기의 통계를 실시간으로 기록,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를 통해 소니가 e스포츠 분야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니는 올 3월 미국의 에이전시 기업인 '엔데버 탤런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세계적인 종합 격투게임 토너먼트 'EVO(Evolution Championship Series)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의 PC버전 티저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며 본격 바람몰이에 나섰다. 라운드8스튜디오는 14일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블레스 언리쉬드 PC-스팀 오피셜 런치 티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영상에는 블레스 언리쉬드 특유의 판타지 세계관을 잘 그려내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 버전이 발매됐으며 PS4 버전은 10월 22일 출시됐다. 블레스 I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한다.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3대 3 투기장, 15대 15전투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이용자들간 전투)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논타겟팅 전투방식을 도입해 컨트롤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최종 테스트에는 글로벌 40만명의 유저가 참여해 평균 일일사용자(DAU) 15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5000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디지털 자산의 상속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접속권한을 넘어 아예 디지털 자산 자체를 상속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니코 파트너스'의 수석분석가인 다니엘 아흐매드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텐센트가 디지털 자산의 상속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9년 3월 8일 출원됐다. 텐센트의 특허는 사망자의 유언이 있을 경우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을 직접적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사망자가 게임마켓 플랫폼인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해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 이를 상속자의 계정으로 권한을 이동시킬 수 있게됐다는 것과 같다. 사망자의 디지털 자산 상속에 대한 논의는 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애플도 사망자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레거시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의 디지털 래거시 서비스는 사망자의 계정과 연락처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텐센트의 상속 특허와는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고령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디지털 상속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텐센트는 디지털 상속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이 2차 글로벌 클로즈베타 등록 일정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글로벌 서비스를 가을 내 시작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1일까지 엘리온 2차 글로벌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최신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탈 '엘리온'과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수천가지 조합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액션, 진영간 경쟁이 벌어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클랜전' 등을 구현해냈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보다 현재 한국 서비스에 가까운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슬레이어 클래스가 추가되며 클래스 별 밸런스 조정과 마나 각성 스킬 등이 업데이트 된다. 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수익 분할 정책을 개편하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스태디아'의 타이틀 확보에 나섰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올해 4분기부터 계약하는 게임에 대해 300만 달러 미만 매출에 대해서는 개발사에 85% 수익을 배분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3년 4분기까지 계약하는 게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에 따라 계약한 게임은 300만 달러 매출을 넘어서게 되면 기존의 70대 30으로 수익을 분할 받게 된다. 고가 서비스인 스태디아 프로의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70대 30으로 수익을 분배받는다. 스태디아 프로의 경우 매월 무료 게임이 제공되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수익도 보장받게 된다. 구글이 스태디아의 특별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한 것은 타이틀 확보가 지상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게임 구동'이 기존처럼 유저의 하드웨어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되면 유저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도 기존에 플레이할 수 없었던 AAA급 블록버스터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된다. 넷플릭스의 게임판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가 오게되면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