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올해 상반기 대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라인뱅크를 비롯해 라쿠텐뱅크, 넥스트뱅크 등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경쟁이 본격화한다. 21일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이 작성한 '대만, 인터넷 전문은행 시대 개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라쿠텐은행이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라인뱅크와 넥스트뱅크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이달 초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라인뱅크는 지난 2019년 은행업을 허가 받은 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사 절차를 진행해왔다. 라인뱅크는 대만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라인 페이, 라인 포인트 등 결제 서비스 성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타이베이푸본은행, 중국신탁상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주주로 참여했고, 타이완모바일, FET 등 이동통신사도 동참했다. 외국자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현지화가 충분하게 이뤄진 사업자로 평가를 받는다. 첫 스타트를 끊은 라쿠텐뱅크는 일본 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모스크 건설 지원금을 기부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도시 쿠두스에서 모스크 건설기금 5000만 루피아(약 400만원)를 전달했다. KB부코핀은행 쿠두스 지점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적절하게 활용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0년 설립된 부코핀은행은 지점 400여곳, 현금입출금기(ATM) 800여개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가진 중형 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중소기업(SME) 대출을 통해 리테일(소매금융) 위주의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처음 투자했고, 지난해 7~8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로 확대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지난해 적자 폭이 확대했다. 일본 금융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지만, 동남아 금융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J트러스트의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53억4200만엔(약 5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32억6000만엔·약 -340억원)보다 수익성이 더 악화했다. 영업손실은 47억5200만엔(약 500억원)으로 전년 52억3000만엔(약 550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일본 금융사업은 49억엔(약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반면 한국·몽골 금융사업과 동남아 금융사업은 각각 3억엔(약 31억원), 55억엔(약 58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J트러스트는 올해 동남아 사업의 손실이 축소되고 투자 사업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J트러스트의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J트러스트의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다. J트러스트는 지난해 11월 관계사인 넥서스은행과 지분 교환을 통해 J트러스트카드 지분 100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현지 증권가에서 나오는 KB금융그룹의 여신금융전문회사 인수설을 일축했다. KB금융 계열사가 현지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추가 인수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17일 CNBC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반 푸완토노 KB부코핀은행 회장은 인수설에 대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KB금융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행은 자회사로 부코핀파이낸스를 두고 있고,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현지 업체를 인수해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최근 현지 증권가에서 KB금융이 BFI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BFI파이낸스는 자동차 할부금융 중심으로 중장비, 공업용 기계 리스 금융과 가계 대출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 이 회사의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FI파이낸스는 CNBC인도네시아에 "인수설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고객 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의 연금크레디트 가입자 H씨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은행을 상대로 채무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22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H씨는 지난 2018년 11월 1억8940만 루피아(약 1500만원) 한도로 180개월 만기 연금크레디트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H씨는 KB부코핀은행이 해당 계약을 불이행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KB부코핀은행은 최근 IDX에 제출한 답변을 통해 "회사는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한 소환장과 소송을 받지 않아 완전히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채무자와 만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법적 절차를 따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회사의 운영과 재무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부코핀은행이 'KB부코핀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KB금융그룹 소속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승인을 받고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앞서 KB부코핀은행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결정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12월 22일자 참고 : 인니 부코핀은행 사명 변경 추진…KB금융그룹 색깔 강화> 이는 KB금융그룹의 브랜드를 앞세워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 및 교민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인수 직후 두 달간 현지 한국 기업·교민의 신규 거래가 늘어나면서 한국인 고객 예금이 1조6000억 루피아(약 1270억원)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소규모자영업(소호) 및 중소기업(SME) 금융, 소매금융 등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선진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KB부코핀은행을 현지 상위 10위권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 진출한 KB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부실 대출 관련 담보 자산 매각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재무 부담 가중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 자딘지점은 호찌민시 더 에라 타운(The Era Town)에 있는 아파트 32가구를 공매할 예정이다. 공매 시작 가격은 23억7000만동(약 1억1450만원)·161㎡)~52억6000만동(약 2억5410만원·368㎡)이다. 지난 2019년 최초 공매가 대비 5% 낮아진 액수다. 낙찰자에게 구매가의 60%까지 주택대출을 지원한다. BIDV 자딘지점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이 아파트 매각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매각에 지속해서 실패하는 상황이다. BIDV는 최근 담보 자산 매각을 잇따라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자 부실 자산을 정리하는 동시에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BIDV는 지난해 12월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탕롱투자무역그룹의 1640억동(약 79억원) 규모 대출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기 위해 자동차 등 일부 동산을 공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자회사 산은캐피탈에 온렌딩대출과 관련해 올해 300억원 한도로 신용공여를 제공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산은캐피탈에 대한 신용공여' 안건을 의결했다. 온렌딩대출은 산업은행이 장기·저리의 자금을 시중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하는 시장친화적인 정책금융이다. 정책자금을 금융기관에 위탁하면, 금융기관 위탁금과 민간자금을 합쳐 적합한 중소·중견기업을 찾아내 지원하는 구조다. 과거 정책금융공사 시절 독일 재건은행(KFW)의 간접대출제도를 벤치마킹해 2009년 도입했다. 정책금융공사가 2015년 산업은행에 재흡수되면서 온렌딩대출 업무도 이관됐다. 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6~11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신용등급 7~11등급 중견기업이다. 다만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골프장·스키장 운영업, 사치·향락·투기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9년 기준 7조6000억원의 온렌딩대출을 공급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의류 제조업체 팬브라더스가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포함된 대주단과 1억3850만 달러(약 156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의 만기를 임시 연장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브라더스는 이러한 내용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신고했다. 애초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끝난 신디케이트론의 만기는 오는 12일까지로 임시로 연장됐다. 새로운 신디케이트론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 팬브라더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단에 2023년 1월 말까지 만기를 연장하는 새로운 신디케이트론을 제안한 상황이다. 대주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은행(ANZ), HSBC은행, ING은행, 중국건설은행, 미즈호은행, 메이은행 등이 있다. 팬브라더스는 1980년 설립된 의류 제조업체다. 스포츠 관련 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콜롬비아, 유니클로, 라코스테, H&M, 이케아 등이 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달 초 팬브라더스의 신용등급을 'CC'에서 'C'로 하향 조정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실적 악화로 업계 순위가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BIDV의 세전이익은 9조170억 동(약 4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이는 현지 은행 가운데 8위로, 지난 2019년 5위에서 세 계단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홍수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비엣콤은행은 23조450억 동(약 1조1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세전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2019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비엣틴은행은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16조4500억 동(약 7960억원)으로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테크콤은행은 15조8000억 동(약 7650억원)으로 3위를 유지했고, VP은행은 13조190억 동(약 6300억원)으로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아그리은행은 12조8690억 동(약 6230억원)으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2019년 2위에서 지난해 5위로 주저앉았다. 이어 △MB은행(10조6880억 동·약 5170억원) △ACB(9조5960억 동·약 4640억원) △HD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상태 전 신한은행 중국법인장이 중국법인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중국 금융시장에서 10년간 쌓은 경험을 통해 신한은행의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우상태 전 법인장의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이사회 의장 선임을 최종 승인했다. 우 전 법인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 전 법인장은 1신한은행 내에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10년 넘게 중국 금융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우 전 법인장은 지난 2015년 11월 법입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7월까지 중국법인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중국 순의지행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2008년 5월 중국 현지법인을 처음 문 연뒤 18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실적면에서 다른 해외법인에 비해 실속이 떨어진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자산 규모가 비슷한 베트남법인(917억원)과 비교해 9분의 1 수준에 그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금융융기관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4일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커머셜옵저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자본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을 밑돌았다. 이에 반해 국내 금융기관들은 저금리 환경과 원화 약세를 활용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591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애틀 소재 대형 오피스 빌딩인 퀄트릭스 타워를 7억400만달러 인수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뤄진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아마존 물류센터 3곳을 동시에 인수했다. 지난 1월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의 오피스 빌딩을 2억1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본보 2021년 1월 29일자 참고 :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美 샬럿 오피스 빌딩 224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