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주요20개국(G20)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거시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CBDC 도입이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 8일 인도 재무부·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5~7일 인도 서부 해안에 위치한 고아주(州)에서 제3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WG) 회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함께 IFAWG의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인도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공동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 다자개발은행(MDB) 등 국제 기구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국들은 글로벌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개발은행 역할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CBDC가 글로벌 거시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CBDC는 디지털의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를 말한다. 지폐, 동전 등 현재 사용하는 현금과 같이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이를 발행·관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된다. 현재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CBDC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66개 국가의 중앙은행 가운데 80% 이상이 CBDC 연구·개발에 나선 상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198㎿ 규모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 완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며 핵심 인프라인 저장탱크가 훼손돼서다. 8일 괌데일리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괌 데데도에 위치한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현장 내 저장탱크 4개가 파손됐다. 지난달 20일 괌 동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2호 태풍 마와르 때문이다. 마와르는 이동 과정에서 초강력 단계로 격상된 태풍이다. 초강력 단계의 태풍은 순간풍속이 초속 54m 이상으로, 건물이 붕괴될 정도의 위력을 보인다. 마와르의 상륙으로 탱크 일부는 조각나고 접혔으며 상단은 날아갔다고 괌 언론은 전했다. 존 베나벤테(John Benavente) 괌 전력청 사장은 "건설 중인 탱크가 모두 파손됐다"며 "다른 장비는 괜찮을 수 있으나 탱크는 아마 다시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괌 전력청은 우쿠두 가스복합의 완공이 최대 1년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과 동서발전은 당초 2024년 10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는 한전과 동서발전이 컨소시엄을 꾸려 미국에서 수주한 최초의 화력발전 프로젝트다. 양사는 2019년 6월 괌 전력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더욱 투명한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렴에 대해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선수단 내부적으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유도‧탁구 선수단 전원·프런트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CEO 청렴 서신 전달을 시작으로 각 선수단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함께 선서했다ㅣ.결의문에는 △체육인으로서의 품위 준수 △사회적 규범 및 체육인 관련 규정 준수 △각종 비리 및 부정행위, 폭력 금지 △신분 및 권력남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탁구단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진행한 백광일 선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됐다"며 "오늘 읽은 결의문을 내재화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독려해 선수단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탁구 선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 청렴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운동)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동시에 생활 속 청렴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마사회 선수단 프런트는 비위행위 예방교육,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과 체코의 경제 동맹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향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체코 투자청(Czechinvest)에 따르면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지난주 페트르 트레스냐크(Petr Třešňák)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데니사 푸카로바(Denisa Fukalová) 체코 투자청 대외활동국장과 만나 양국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 미래전략기획관을 비롯해 현대차와 LG전자 경영진, 2030 부산엑스포 준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장 기획관은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현지 시장 진출 또는 입지 확대를 위해 체코 투자청과 협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성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동안 이뤄진 한국 기업들의 현지 투자 활동을 조명했다. 현대차 노쇼비체 자동차 공장과 넥센타이어 차테츠 타이어 공장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들 공장은 각각 344억 크라운(한화 약 2조550억 원)과 288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코미르)이 캐나다 핵심 광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북미 지역에서 이차전지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 공급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는 지난 1일 코미르와 핵심 광물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캐나다 핵심 광물 전략'(The Canadian Critical Minerals Strategy)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광물 생산은 퀘벡주, 온타리오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집중됐다. 이들 4개 주는 2021년 캐나다 총 광물 생산량의 4분의 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산 규모로 보면 2021년 기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129억 캐나다 달러, 퀘벡주 119억 캐나다 달러, 온타리오 111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핵심 광물 탐사·채굴·가공·제조·재활용 등 핵심 광물과 관련된 모든 주기에 걸쳐 협력할 방침이다. 핵심 광물은 수급 중단 또는 가격 급등과 같은 시장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급 불안 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국가 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미국 이글포드(Egaleford) 사업 보고펀드(현 VIG파트너스) 투자가 종료됐다. 보고펀드가 2012년 투자한 후 10년 만기가 도래하자 유상감자 형식으로 정산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이글포드 사업 보고펀드 10년 만기 정산안'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이글포드 사업을 위해 2012년 투자 유치한 펀드가 작년 12월 28일 기준으로 10년 만기가 도래했다. 정산 방식은 유상감자 방식이다.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식 수를 줄여 자본을 감소시킬 때 회사에서 자본금의 감소로 발생한 환급 또는 소멸된 주식의 대가를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즉, 보상이 있는 주식의 감자를 뜻한다. 석유공사는 지난 2011년 미국 석유회사 아나다코(Anadako)로부터 이글포드 광구 지분 23.67%를 1조74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보고인베스트먼트(현 VIG파트너스)에 석유공사 보유지분 중 5%가량을 5500억원에 되팔았다. 당시 보고-이글포드 펀드는 모두 4억 달러(약 5280억원)를 투자해 이글포드 광구지분을 5%를 인수하고, 나머지 5000만 달러(약 66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 윤리청렴경영체계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달 26일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 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일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전사적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MZ세대 직원을 대표하는 신입직원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올해 첫 발을 내딛었다. 주니어보드는 기관 혁신 및 전사가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평균 나이 29세, 입사 약 2년차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소진공은 5월 31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2023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에 참여하는 2년차 주임은 "조직 운영과 관련해 직원이 직접 의견을 내고, 경영 전반에 반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단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단 내 경영, 사업, 조직문화 분야의 개선점과 혁신방안을 발굴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정지역본부은 지난 30일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창업마루나비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20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 김원중 본부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장미 실장이 참석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전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엔 125명이 신청했다. 공단은 ▲온라인셀러형 11명 ▲로컬크리에이터형 2명 ▲라이프스타일형 7명 총 3가지 특화된 유형으로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단은 앞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기업가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으로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창업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500만원) 또는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최대 4000만원)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창업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LNG 캐나다가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어의 합작사 'COOEC-플루어'로부터 액화플랜트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조달한다. 최근 제작이 끝나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OOEC-플루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LNG 캐나다에 납품할 OSBL 모듈 157개 제작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OSBL 모듈은 압축기를 비롯해 액화 공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외한 모든 유틸리티 설비를 뜻한다. COOEC-플루어는 내달까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LNG 캐나다는 이를 활용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마트에서 액화플랜트를 짓는다. LNG 캐나다는 최근 가스터빈용 모듈을 설치하고 액화플랜트 공사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공정률은 80%를 돌파했다. LNG 캐나다는 202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초기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통해 연간 1400만t을 생산하고 이후 4개로 확장한다. 생산 물량의 일부는 한국이 가져간다. LNG 캐나다 사업의 지분 5%를 보유한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 교육기관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기관)을 선(先)발굴 하고 인재상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화하여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폐업 소상공인 수요에 기반한 재취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생 대상 취업연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실시한다. 선정 규모는 3개 기관 내외로 ‘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재창업 교육기관은 중복참여가 불가하며, 기관당 100명 이상의 교육수료생을 목표로 최대 2억 내외 예산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전직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비영리 기관 및 단체로서, 자세한 요건은 공고문 상세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과정별 특수성을 고려해 최종 교육 프로그램(안)을 제시하여 소진공과 세부협의를 통해 최종 운영 예산을 결정한다. 모집관련 신청경로 및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열병합 발전소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 12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베올리아·오리엔스·BHI 등과 열병합 발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사업은 바르샤바 우르수스 지역에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추후 논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KIND는 폴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공동사업 개발, 사업내용 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을 맺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유럽 내 거점이자, 신공항, 열병합발전소, 원자력발전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다. 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폴란드에 우리 기업의 진출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